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내들끼리는 친한데 남편들은 안친한 경우

어떻게 조회수 : 2,370
작성일 : 2013-04-08 15:23:12

친하게 지내는 두명의 동네 언니?들이 있어요.

와이프들끼리 친하다 보니

아이들 생일, 아내들 생일날 다 같이 어울리고 날씨 좋은날은 같이 바베큐같이 해먹고 그랬는데요.

문제는 저 두집 남편들은 친한데 제 남편은 그 둘과 안친하다는 겁니다.

원래 그 두집이 먼저 알아서 먼저 친해졌고 우린 이 동네로 이사 온 뒤로 친해져서

같이 한 햇수가 더 많고 나이대가 맞으니 더 친한가 보다 이해는 하는데요.

이게 가끔 서운하네요.

두집 남편들은 남편들끼리 술도 마시고 가끔 영화도 보러 다니고 하던데

그때마다 우리 남편은 꼭 빼요.

우리 남편이 성격 모나거나 하는 사람은 아닌데 사실 친구가 많이 없거든요. 집안에 충실한 스타일 이예요.그래도 가끔 나가서 남자들끼리 같이 하는 스포츠나 술자리 같은거 같이 하면 좋겠는데 자꾸 우리 남편만 제외?되니까

기분이 좀 그래요.

 

IP : 178.76.xxx.99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ㅇㅇ
    '13.4.8 3:25 PM (203.152.xxx.124)

    아 피곤해여 님 ㅜㅜ
    남편 인간관계까지 조종하려 들지 마세여
    집안일에 충실한 남편이라면서요.
    너무 남편을 조종하려 드신다..동네 아저씨들 친해져봤자 좋을게 뭐라고.

  • 2. 역으로 생각합시다
    '13.4.8 3:26 PM (223.62.xxx.20)

    남편 친구들 모임에 매번 끌려가서
    코드 안맞는 여자들하고 억지로 친해져야 하고
    남편한테 그 여자들하고 왜 못친해지냐고 핀잔들으면
    기분이 어떨까요

  • 3.
    '13.4.8 3:28 PM (14.47.xxx.116)

    아내들끼리 친하면 남편도 친해야 하나요?
    울 남편이 친한 친구들 아내들이랑 친하게 지내라고 하면 저도 별로일꺼 같아요
    맞는 사람이 있는거지....남편이 친하다고 그 아내들이랑 친해야 하는건 아니쟎아요

  • 4. 꼭 친해져야
    '13.4.8 3:32 PM (178.76.xxx.99)

    한다는건 제가 말하려는게 아니였구요. 이왕이면 다 같이 친하면 가족들끼리 여행을 간다거나 하면 좋을거 같아서였어요. 물론 이것도 제 욕심이죠.
    남편이 친구가 많이 없어서 왜 우리 남편은 다른 사람들과 친하게 못지낼까 하는 마음이 이렇게 표출이 되었나봐요.

  • 5.
    '13.4.8 3:41 PM (121.190.xxx.125)

    저도 제 남편이 남편 친구 와이프들하고 친하게 지냈으면 하고 바란다면 엄청 피곤할 거 같아요..남편 친구들을 학창시절부터 알고 지냈으면 모를까 결혼하고 나서 알게 되는 인간관계는 사실 예의도 차려야 하고 서로 눈치도 있어야 하는데 솔직히 그런 관계 피곤해요. 부부가 둘다 바라면 모를까 가족들끼리 여행간다거나 하는 거 한쪽이 안 원한다면 원하지 않는 쪽은 그런 것도 스트레스로 다가와요.

  • 6. 그게
    '13.4.8 3:54 PM (121.190.xxx.245)

    바램대로 되는 일이면 인간관계 참 쉽게요. 남편 이해해주세요.
    내 남편은 나랑만 잘 지내면 되더라고요 나이들고보니..^^;

  • 7. 동감
    '13.4.8 4:06 PM (121.168.xxx.198)

    저도 동네에 언니 동생하며 모이는 모임이있는데 엄마들도 아이들도 너무 잘맞아서 몇년 잘 지내다가
    남편들도 모이자했는데,저희남편 한번가고는 안나가고싶다고 하더군요,
    매번은 아니어도 일년에 한번정도는 가족모임있을때 나가주면 안되겠냐 했더니 단칼에거절.
    저도 상처 많이 받았는데요.
    결국 저희집빼고 가족끼리 몇번 여행도가고하더니 결국 안맞는 부분이 있는지 다른 가족들도 남편끼리는 안만나더라구요. 남편까지해서 잘 만나는 경우도있지만 안좋은경우도있으니 그냥 그러려니 해요.
    대신 부부동반 모임에 저도 불편한자리 있으면 안갑니다.가기싫다고 당당히 말해요.

  • 8. ..
    '13.4.8 4:16 PM (115.136.xxx.94) - 삭제된댓글

    아이생일 아내생일날 가족이모여야지 왜 저런조합으로 모이나요??..그게더 신기하네요

  • 9.
    '13.4.8 4:19 PM (59.7.xxx.88)

    그냥 흐르는대로 두세요
    억지로 친하게 지내려고하면 꼭 탈나요
    남자끼리 코드가 안맞으면 어쩌다 가족들 모임으로만 한번씩 어울리시면 되지요
    친하지도 않은 동네 사람들하고 모임 나가주는 남편분이 대단하다고 느껴져요

  • 10. ..
    '13.4.8 4:35 PM (1.233.xxx.45)

    원글님하고 남편은 성향이 잘 맞으시는지 궁금해요.

  • 11. 미래소녀
    '13.4.8 4:37 PM (180.71.xxx.114)

    원글님 맘이 이해 안되지는 않습니다만..

    원치않는 자리에 참석해서 친한척 즐거운척 하는걸
    접대라고 합니다..

    남편좀 놔주세요

  • 12. ,,
    '13.4.8 5:02 PM (110.14.xxx.164)

    좋은사람끼리 모이게 두세요
    억지로 모일필요 없어요

  • 13. ㅇㄹ
    '13.4.8 5:12 PM (223.62.xxx.99)

    셋이 너무 마음 잘맞아서 틈만나면 집에 안있고 나갈경우 집에 신경 안쓴다고 부부쌈나요. 실제로 봤어요. 처음엔 와이프들이 어울려라해서 어울리다가 죽이 잘맞는 경우였어요. 집근처에서 안놀고 산에도가고 멀리 다니게 되다보니...그러더라구요.

  • 14. 정도껏
    '13.4.8 8:40 PM (1.241.xxx.227)

    노는것도 정도껏 해야지 ~ㅎ
    강요하는건 진짜 반댈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1317 엄마의 속옷 왜 지우셨어요. 감동 2013/04/14 1,016
241316 꽃놀이 다녀오신분 자랑 좀 해주세요~~ 5 나가고파~ 2013/04/14 793
241315 조윤희랑 민효린이 헷갈려요 11 2013/04/14 4,273
241314 외국으로 소포 보내야하는데 혹시 우체국에서 픽업서비스 같은거 있.. 3 이방인 2013/04/14 814
241313 돼지껍데기 질문이요 2 ... 2013/04/14 979
241312 홈쇼핑 원더브라, 라이크라뷰티,jms 등등 어떤가요?? 5 살까 말까... 2013/04/14 5,576
241311 사표낸 남편회사에서 퇴직금을 안주네요 5 남편은 실업.. 2013/04/14 2,018
241310 우와~~~ 싸이 젠틀맨 아이튠즈 현재 미국 37위 영국 15위래.. 5 ........ 2013/04/14 2,421
241309 집게 고데기로 룰말기 힘들까요? ㄴㄴ 2013/04/14 606
241308 시어머니와 시할머니를 모실 생각이 없음 이기적인가요? 27 ㅇㅇ 2013/04/14 5,772
241307 멘붕 ㅠㅠ 아이가 스맛폰사진을 다 지웠어요 5 아미 2013/04/14 1,900
241306 여자가 돈한푼 없는 남자와도 결혼이 가능하려면 7 간단하게 2013/04/14 3,920
241305 ebs 예고, 본방송 찾아요~ 도와주세요. 방송찾음 2013/04/14 461
241304 히든싱어 바비킴 편 귀가 호강하네요 6 me 2013/04/14 1,955
241303 야구 한화 어떡해요 19 엘지팬 2013/04/14 2,909
241302 검정콩 어떻게 먹어요? 5 오로라리 2013/04/14 1,283
241301 밥먹을 틈 없는 중1 아이의 시리얼 바 추천 좀 8 ///// 2013/04/14 1,795
241300 믹스 커피란 놈 참.. 11 화창하게 개.. 2013/04/14 4,006
241299 82에서 나인 재미있다는 얘기듣고 10회까지 다 봤어요 9 이진욱 2013/04/14 2,140
241298 모공블랙헤드에 좋은 폼클렌징 1 지혜를모아 2013/04/14 1,672
241297 부모님과사는 노처자 7 2013/04/14 2,091
241296 먹성 폭발한 아이들 간식 좀 알려주세요 43 아들들맘 2013/04/14 4,829
241295 다이어트 중인데 빅맥이 미치도록 당겨요 ㅜ.ㅜ 26 자유소녀 2013/04/14 4,105
241294 시누이생일 아주버님 형님 생일 모르면 이상한가요..? 10 .. 2013/04/14 2,711
241293 프리이즈!! 중1 여자아이 시계를 사주고 싶은데요 2 ///// 2013/04/14 6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