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하게 지내는 두명의 동네 언니?들이 있어요.
와이프들끼리 친하다 보니
아이들 생일, 아내들 생일날 다 같이 어울리고 날씨 좋은날은 같이 바베큐같이 해먹고 그랬는데요.
문제는 저 두집 남편들은 친한데 제 남편은 그 둘과 안친하다는 겁니다.
원래 그 두집이 먼저 알아서 먼저 친해졌고 우린 이 동네로 이사 온 뒤로 친해져서
같이 한 햇수가 더 많고 나이대가 맞으니 더 친한가 보다 이해는 하는데요.
이게 가끔 서운하네요.
두집 남편들은 남편들끼리 술도 마시고 가끔 영화도 보러 다니고 하던데
그때마다 우리 남편은 꼭 빼요.
우리 남편이 성격 모나거나 하는 사람은 아닌데 사실 친구가 많이 없거든요. 집안에 충실한 스타일 이예요.그래도 가끔 나가서 남자들끼리 같이 하는 스포츠나 술자리 같은거 같이 하면 좋겠는데 자꾸 우리 남편만 제외?되니까
기분이 좀 그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