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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네엄마들 차타는 문제..

.. 조회수 : 5,461
작성일 : 2013-04-08 14:44:12
저는 차가 있구요..
만나는 사람마다 차가 없어요ㅜㅜ
그래도 제차가 가스차라..휘발유차보다는 부담이 덜해서 많이 신경쓰이는 편은 아니에요

얼마전에 아주친한 동네엄마랑 40분거리의 코스트코를 같이 갔는데..
쇼핑다하고..피자한조각씩 먹었는데..
같이간 엄마가 먼저..각자 내자..이러더라구요
순간..아..이럴 필요가 없구나 싶었어요
음료랑 삼천원이었는데..저라면 그동안의 관계를 봐서라도...
제가 계산할것같앗거던요
물론 그런 계산이 되었던 저도...완전히 베풀지는 못하고 있엇구나..생각했구요
IP : 112.154.xxx.62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4.8 2:46 PM (125.181.xxx.153)

    그러게요..다 같은 마음으로 사는 것이 아닌가봐요.
    삼 천원 별거 아니니 마음 푸시고 적당히 거리 두세요.
    자책하지 마시고요..

  • 2. ....
    '13.4.8 2:47 PM (123.142.xxx.251)

    사람이라면 당연서운한거죠.
    그런데 내맘같지않은사람많더라구요
    그러니 내가 비우고말고..내맘편하게 ㅎ

  • 3. 그게
    '13.4.8 2:47 PM (110.70.xxx.174)

    그런거 같더라구요
    아마 상대방은 가는길에 가는것이니 라고 가볍게 생각할꺼 같아요

  • 4. ..
    '13.4.8 2:51 PM (112.154.xxx.62)

    문제는..그분이 가자고해서 갔다는..
    저도 살게있었지만 저는 코스트코근처를 매주 한번은 가서 갔다가 들렀다오면 되었거던요
    내맘같지 않다는게 더 섭섭..

  • 5. 저 밑에도
    '13.4.8 2:51 PM (1.241.xxx.124)

    그런 글 있어서 저도 잠시 제경우 생각해보는데요..
    저도 주로 기사 노릇을 합니다.
    그런데 그러면 보통 점심값을 내주거나..딱 떨어지게 계산은 아니더라도
    뭐 모종의 오고가고 그런것이 있는편인데..
    원글님 그 동넷분이 너무 이상스럽고 경우가 없는것입니다.
    그냥 자연스럽게 멀리하시는게...
    저 아래 우르르 차 얻어타고 다니는 아짐들도 그렇고..
    정말 유구무언이네요. 어떡게들 그럴수가 있는지요..

  • 6. 그러게요
    '13.4.8 2:53 PM (222.107.xxx.181)

    뻔뻔하네요
    작은것에도 인색한 사람은
    상대하지 마세요.

  • 7. 우르르 ...
    '13.4.8 2:54 PM (121.170.xxx.207)

    몰려 다니면서 쇼핑하고 밥먹고 하지 마세요.사실 좀 한심스러 보이긴 합니다.

  • 8. ...
    '13.4.8 2:58 PM (211.202.xxx.137)

    그분들 매너가 없네요...ㅠㅠ

  • 9. 앞으로
    '13.4.8 2:59 PM (211.204.xxx.228)

    앞으로 '각자 가자' 하세요.
    또 안가냐고 하면 '앞으로 각자 가자' 그러세요.
    갈 때 같이 가자해도 각자 가자고...
    그러면 알겠죠.

  • 10. 이그
    '13.4.8 3:00 PM (211.215.xxx.78)

    그냥 피자한조각 가지고..도보로 왔다고해도 그정도는 이웃이라 사주고 싶은 맘이 들텐데..
    딱 한계 짓고 관계 잇는 정도여야 겠어요

  • 11. 이해
    '13.4.8 3:04 PM (76.105.xxx.48)

    그죠 큰걸 바라는게 아니고 서로 마음을 주고받는건데... 남의 호의는 공짜로 받고, 코스코 음식도 싼데 그거 정도는 사야하나는데 참... 안타까운 사람이네요. 그런 사람은 앞으로 있을 좋은 기회들을 다 놓치는거죠.

  • 12. YJS
    '13.4.8 3:12 PM (219.251.xxx.218)

    운전안하는 사람은 그런거 모르더라구요.
    한번도 차한잔 얻어먹은적 없네요.
    저는 운전베테랑이고 남편차 따로 있어서 주로 제가 많이 갖고 다니는데요
    심지어는 태워줬는데 주차비 몇천원도 한번을 안내더라구요
    좀 괘씸했지만 저도 운전안하던 시절에 누가 태워주면 태워주나보다..하고 그러던 시절이 있어서 이해는 해요 ;;;

  • 13. ggg
    '13.4.8 3:13 PM (202.31.xxx.191)

    그런 사람 드물어요. 제가 사는 동네는 차를 가지고 가는 사람은 회비면제, 커피나 식사대접은 기본이에요.

  • 14.
    '13.4.8 3:13 PM (125.177.xxx.30)

    운전 안하시는 분들 댓글도 보고 싶어요.
    무슨 마음인지..

  • 15. ㅇㅇ
    '13.4.8 3:14 PM (118.42.xxx.98)

    인간관계는 상대적으로 해주는게
    가장 속편하고 합리적인거 같아요

    자기필요에 의해 움직이자고 제안하고
    차도 얻어타고 갔으면
    부담되는것도 아니고, 피자조각정도는 제가 낼거 같은데, 너무 이기적인 사람이네요
    담번에 기회있으면 똑갚이 갚아주어야(?) 자기그릇 파악하고 담에 또 님 이용안할거같아요
    그렇기 싫어도 사람을 냉정하게 만드는 사람들이 따로 있어요...
    그담에도 또 그러면 완전 아웃시키고
    정신차리면(?) 봐서 또 같이 다니고 하는거죠뭐;

  • 16. ㅇㅇㅇㅇ
    '13.4.8 3:15 PM (59.15.xxx.193)

    진짜 속이 벤뎅이 콩알딱지 만하네요.

  • 17. 인색하네요
    '13.4.8 3:16 PM (117.111.xxx.194)

    기본을 모르는 여자들이네요
    점심대접 당연한거죠
    나같음 코스트코서 산물건도 반띵해서 더 나눠주겠구만

  • 18. 미래소녀
    '13.4.8 3:18 PM (180.71.xxx.114)

    서운하시겠지만 어쩌겠어요..
    원글님이 제일 잘 아시겠죠
    그사람이 원래 약은 사람인지
    아님 섬세하지 못해 몰라서 그랬는지.
    어쨌거나 툴툴 털어버리세요
    본인 건강에 해롭습니다

  • 19. ㅠㅠ
    '13.4.8 3:20 PM (115.86.xxx.13)

    운전 안 하다가 , 얼마 전부터 운전 하게 된 여자에요 ... 서울에서 살아서 남의 차 얻어 탈 일도 없긴 했지만 ..

    정말 몰랐어요 ... 운전 하는 게 그렇게 피곤하고 , 다른 사람 픽 업 하는 게 그렇게 신경 쓰이는 일 인지 ..
    그게 사고 났을 때 보험 문제도 있드라구요 ..

  • 20. 맞아요
    '13.4.8 3:23 PM (211.115.xxx.33)

    저는 직장 후배가 같은 방향이라 집에 가는길에 태워주는데(저 없을때는 택시탔다고 그러더라구요 5000원 조금 더나오는금액)

    차 수리 들어가서 같이 택시탔는데 돈 만원주면서 나머니 오천원은 낼 달라고 그러면서 내리더군요

    그냥 계산해도 저때문에 십만원이상 택시비 굳었는데 딱 자기집까지만 택시비 내고 나머지는 니가 내라 이러닉으로 계산하니깐 괜히 빈정상하는거 있죠?(그나마 자기집까지 택시비는 계산한게 다행인가?)

    게다가 한번씩 자기차도 아니면서 다른사람까지 끌고 와서 타고 가는가하면

    학원다니는 큰애때문에 빨리가서 저녁줘야하는데 5분 10분씩 늦게나와서 아이 밥도 못먹고 학원가게 하는사람때문에 한번씩 미치고 팔짝 뛰겠어요


    사람이 나쁜게 아니라 어디가서 말도 못하겠구요

    해맑은표정으로 사람 복장 뒤집어지게 하는사람이라 더 속상해요

  • 21. ㅜㅜ
    '13.4.8 3:30 PM (125.137.xxx.229)

    제가 그런 눈치 없는 동네아줌마 였네요 ㅜㅜ
    몰랐어요, 진짜,,,,
    음,,
    전 차있는 친구가 먼저 어디 놀러가자고 하면
    자기가 가자고 한거고 하니까 별 신경안쓰고
    점심사먹어도 더치 하고 했는데,,,,
    그런경우에도 밥 사야되는건가요?

  • 22. ^^
    '13.4.8 3:31 PM (58.126.xxx.127)

    저는 지금은 차가 있지만 몇년전 뚜벅이였을때 아이학교 친구엄마들이랑 놀이동산엘 갔어요..개교기념일이라 뭐할까 하다가 이제막 친해진 엄마들끼리 놀이동산 가자 한거죠...
    두명이 차를 가져가고 저포함 두명은 얻어타고 갔는데 1시간 거리..게다가 도로비까지..실컷 잘놀고 저녁까지 먹고가게 되어서 다른 차없는언니한테 밥값은 우리가 계산하자고 했더니..똑같이 내야지 그러대요,,ㅜㅜ
    근데 그중에 한언니가 내가낼꼐하고 아예 계산을 혼자해버리는거예요....
    진짜 당황스럽고 운전하고 고생한 언니들한테 정말 미안햇어요..물론 차있는 언니들이 참 잘사는언니들이라
    별로 개의치 않았을지 모르지만 저는 마냥 받기만 하는게 너무 오글거리던데 정말정말 그런사람 많아요....

  • 23. **
    '13.4.8 5:07 PM (110.35.xxx.192) - 삭제된댓글

    위에 '맞아요'님
    그 사람이 나쁜 게 아니라니요?
    그렇게 하는 사람이 나쁜거지요
    원래 나쁜 사람들 그 사람의 모든 게 나쁜게 아니예요
    그 사람 품성중에 한 두 가지가 나쁠 때 그 사람은 나쁜 사람인거예요

  • 24. 11
    '13.4.8 5:18 PM (125.130.xxx.85)

    딱 빈정상하실만 해요. 그 분 차 안 몰아보셨거나 아님 무한 이기주의거나.

  • 25. ㅏㅏㅏㅏㅏㅏ
    '13.4.8 5:30 PM (117.111.xxx.65)

    완전 짜증날거 같아요 그거 얼마 한다고 , ,, 저도 운전하는 사람이라 그런 류의 사람들 다시 보게 되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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