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에서 노는 백수..답답해 미칠꺼 같아요..

nn 조회수 : 3,052
작성일 : 2013-04-08 14:28:56

보름쯤 전에 몇년 다닌 직장..상사와의 트러블이 너무 심해서 못견디고 나왔어요

상사가 자신의 모든 스트레스 해소를 저한테 하는 그런 분위기였거든요

다른 직원들도 안쓰러워 할 정도..

입사하고 일주일 후부터 그랬으니..진짜 미치겠더라고요

잘 보이려고 엄청 노력하고 일도 다 찾아서 알아서 하고..아무리 일 잘해도

뭐 하나만 실수 어쩌다 한번 하면 잡아 죽이려고 하고..

그거 하나 가지고 석달 열흘 혼내고 또 혼내고..

이러다 미쳐 버릴꺼 같아서 그만뒀어요

보름쯤 됬는데..

정말 이력서 한군데도 지원 못했어요

제가 경력 쌓은쪽으로 가고 싶은데 그 분야가 유독 불경기 인지..진짜  미쳐 버릴꺼 같아요

엄마는 눈치주고..ㅜㅜ

모아놓은 돈으로 생활한다고 해도 마음이 항상 가시방석..

괜히 도서관 갔다가 산에도 갔다가..

다른 사람들 전화 오면 뭐하냐? 이소리도 듣기 싫고..

몇년전에는 이렇게 불경기까지는 아니었던거 같은데...

회사 그만두면 여행도 가고 살도 빼고 계획 엄청 많았는데..

무기력증에 빠진건지..하루종일 우울하고 뭐 하기도 싫으네요..ㅠㅠ

IP : 112.186.xxx.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러스
    '13.4.8 2:31 PM (118.35.xxx.209)

    일단 여행을 갔다오세요....

  • 2. 겨울
    '13.4.8 2:35 PM (112.185.xxx.109)

    맞아요 여행이 많은 도움되요

  • 3.
    '13.4.8 2:40 PM (61.78.xxx.101)

    전 퇴사해서 고민 많이 하다가 괜찮은 곳에 재취업했어요
    몸도 맘도 많이 편해요
    떠나온지 한달도 아니고 일년도 안됐잖아요
    최소한 퇴사 후 8개월은 지나야 초조해도 초조한게 당연하다고 하잖아요
    너무 조급한 맘을 접고 여행이나 미용에 투자를 하면 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1106 젠틀맨 뮤비 대박 5 ㅎㅎㅎ 2013/04/13 2,762
241105 젠틀맨 뮤비!! 1 오! 2013/04/13 1,564
241104 가벼운 접촉 사고로 온 몸이 다 쑤시는데요.. 1 다치니 서러.. 2013/04/13 891
241103 가장 핫한 발연기는~ 4 ㅁㅁ 2013/04/13 1,684
241102 다이어트.... 2 안녕하루야 2013/04/13 820
241101 거실등 떨어지는 경우 없나요?? 7 불안 2013/04/13 1,771
241100 유산균 코스트코 혹은 아이허브 어느쪽인가요 3 바이오 2013/04/13 3,519
241099 싸이 공연 대단하네요~(링크) 5 참맛 2013/04/13 2,460
241098 아픈데... 가슴가운데 2013/04/13 427
241097 중고등학교 중간고사 언제인가요?? 5 보통 2013/04/13 1,072
241096 날씨좋다고 하더니... 잔잔한4월에.. 2013/04/13 759
241095 코스트코 카트에 물건놓고옴 8 다은다혁맘 2013/04/13 5,024
241094 불후의 명곡누가 우승햇나요?? 1 겨울 2013/04/13 1,553
241093 인터넷 요금 얼마에 쓰세요? 2 궁금해요.... 2013/04/13 1,239
241092 강아지가 종양이라는데요...ㅜㅜ 수술시켜 보신 분들 계신가요? 9 밑에글쓴사람.. 2013/04/13 10,288
241091 사촌시동생 결혼식 축의금 4 ,, 2013/04/13 1,972
241090 라벤다 혹은 카모마일티 감기에 효과 있을까요? 5 나는 감기짱.. 2013/04/13 1,291
241089 형님아들 결혼하는데 부주 언제 줘야 하나요? (절값은 얼마나) .. 2 .. 2013/04/13 1,766
241088 스킨 로션 뭐가 좋아요 ? 화장품 2013/04/13 470
241087 이하이 노래 저렇게 못했나요? 13 psy 2013/04/13 9,011
241086 미친식욕 때문에 다이어트 힘드네여. 2 2013/04/13 999
241085 영어 문장 어떤 것이 맞는 지 알려주세요~ 5 소중한인생 2013/04/13 669
241084 청소에 대한 철학적인? 글귀가 있어요 7 청소 2013/04/13 2,331
241083 혹시 옛날에 먹던 오렌지주스가루.. 10 내일 2013/04/13 7,813
241082 좀 얇은 또띠아는 없나요? 2013/04/13 8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