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애들 아무리 지멋대로라지만
에미가 자식한테 이말도 하면 안되는건가요?
1년에 딱 두 번 잔소리합니다..
여름방학 끝나고 2학기 시작되기 전..
봄방학 끝나고 신학기 시작되기 전..
다른집 딸래미들도 이렇게 머리 자르기 싫어합니까?
머리를 기르더라도 1년에 최소 2번정도는 다듬어라도 줘야하지 않나요?
키크고 덩치라도 큰 아이라면 말을 안합니다..
키도 작고 몸도 하나도 없고 얼굴 조막만합니다..
요즘엔 탈모까지 생겨 그 많던 머리숱이 한주먹도 안됩니다..
그 꼴을 하고 다니는 딸을 보다 보다..
처음엔 좋게 한마디 합니다.. 귓등으로도 안듣습니다..
참다 참다 나중에 언성이 높아집니다.. 옆집 개짖는 소리로 들리나봅니다..
자기머리 자기가 기르던말던 무슨 상관이냐며 이상한 엄마 취급합니다..
다른 건 안그런데 유독 머리에만 고집을 부리네요..
딸 가진 어머니들~
교복 입는 여학생딸이 머리를 산발을 하고 다니던 지지고 볶고 다니던
그냥 지멋대로하게 내버려들 두시나요?
저만 이상한 엄마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