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에 전화로 지금 주치의를 바꿀수있냐고 문의했어요.
엄마가 원하시는(엄마친구의 남편분을 진료중이신) 의사쌤으로 바꿀수있냐고
문의했더니 그 의사선생님은 곧 퇴직하신다고 합니다.
그분으로 예약해줄수는 있지만
그 의사선생님께서 도의상 저의 엄마를 안볼수도 있으며,
예전주치의에게 다시 돌아가라고 할수도 있으니 그걸 감안한다면
예약을 해준다라고 하네요.
만약에 예약해놓고 기다렸는데 그 의사선생님이,
예전주치의에게로 돌아가라고하면, 엄마도 저도 눈물이 날것 같습니다.
거기다가 안내하시는 분 얘기로는 이 선생님께서 곧 (5월중에) 퇴직하신다고도 해요.
그렇게됨ㄴ 기존 환자들은 어떻게되는거냐고 물으니 아마 다른 선생님들께 인수인계할거라고 합니다.
혹시라도 퇴직하셔서 기존 환자들을 외부에서 따로 진료해주시지는 않을까요?
개인병원을 열어서라도 말이죠.
힘들게 엄마가 의사선생님을 바꿔야지 하면서 재활의지를 불태우기 시작했는데
난관에 봉착했습니다.
조언 부탁드려봅니다... 일단 예약을 하고 기다려보는게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