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8월에 지금 하고 있는 프로젝트 업무가 끝나서 잠시 짬이 나네요. 이 기회에 어학연수를 짧게라도 여행겸해서 다녀오고 싶어서 문의드립니다. 내년이면 결혼도 앞두고 있어서 지금 아니면 기회가 없을 듯 해서요.
일단 저는 기본 쓰기, 읽기는 잘 되는 편이에요. 외고나와서 대학도 어문계열 나왔고 업무도 영어가 많구요. 공부 안하고 본 토익에서 920점이 나왔어요. 근데 업무에서 영어가 많다보니 스피킹에서 어려움이 있네요. 전화도 그렇고 직접 대면하면 그냥 정보를 별 문제없이 전달하고 듣는데는 어려움이 없는데 fluent하게 말하는 건 어려워요. 아무래도 어학연수나 외국거주 경험이 전혀 없다보니 그렇네요. 대학때 어학연수 준비하다가 IMF가 터져서 그만 접고는 서른 후반인 지금까지 조금 한으로 남아서요.
혹시 저같은 케이스에 잘 맞는 어학연수 코스 없을까요? 생각에는 보스톤쪽 대학교에 조금 고급 과정이 있으면 여행겸해서 들었으면 하는데요. 3개월 넘어가기에는 돈도 그렇고 남자친구도 걸리고 해서 힘들듯 하구요.
그럼 마구마구 추천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