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간 신경과쪽 이야기입니다만..
이명때문에..
예풍혈 (귀뒤쪽 밑에) 과 견정(어깨) 풍지(뒷목) 쪽에 약침을 맞는데
홍화씨 나 웅담우황사향 혼합된거 번갈아가며 맞습니다.
그런데 원래 이런 증상이 있었는지 제가 몰랐는지..
한번은 약침 맞을때 예풍에 맞을때 전기가 삐릿 하고 돌더니 귓바퀴 뒤쪽으로 해서 아프더라고요..
그 후에 없어졌는데..
요새 가끔 예풍 쪽을 좀 손으로 문질르다보면... (아래 귓바퀴 뒤쪽 파인 부분)
즉 턱 끝부분의 살을 잡고 뒤쪽으로 잡아끌면....
귓바퀴 아래쪽으로 찌릿 하고 신호가 옵니다. 귀 안쪽에서 뭐가 땡기는 느낌..
신경을 건드리는 느낌이죠
이게 때마다 어느정도 신호가 오는지가 다르기는 하는데..
사실 제가 최근에 몸이 약해져서 바이러스가 활성화되었는지 구내염과 머리에 맥박뛰는 느낌으로 조금 괴로웠거든요.
그래서 신경과에서 항바이러스제 처방받은적은 있어요
한의원의 약침의 부작용으로 이런게 생길수도 있나요?..
아니면 여기 계신 분들 중에 턱끝쪽 귓바퀴 뒤쪽 아래 부분 손 댔을때 귀쪽으로 전기 오르는 분 계신가요?..
전 왼쪽만 그렇게 오른쪽은 아무리 눌러도 이상이 없습니다.
하긴 턱관절문제도 왼쪽이 더 있기는 합니다만..
약침이고 뭐고 원래 이런게 있을수도 있는지 궁금합니다.
3차신경쪽이라서 그런건가..
서럽네요. 이명생기고 나서부터 건강이 다 틀어지는데..
최근에 피곤하게 살았더니 비문증까지 생겼습니다.
휴유리체 박리라....후우...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