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눈빛이 좋다는 말의 의미 ??

4ever 조회수 : 2,591
작성일 : 2013-04-08 01:17:21

아래 은천준엄마님이 쓰신 글에 대한 이야긴데요.

 

엊그제 어느 분하고 이야기하던 내용이라 댓글로 쓰려다가 길어질거 같아서 써봅니다.

 

어느 분하고 이야기했던 내용은 '나이 40 넘어가면 자기 얼굴에 책임을 져야한다' 는

 

뭐 예전에 어느곳에선가 읽은 글이 생각나서였어요....

 

그 분도 급동감 하더군요..

 

근데 얼굴중에서 어디가 핵심이냐 이런 이야기를 했는데요....

 

결국은 눈이었어요.

 

눈빛이 좋다는 의미는? 글쎄요..

 

잘은 모르겠지만 엊그제 대화의 결론은 대충 이랬어요....

 

1. 사람이나 사물을 볼때 눈동자를 흘끗거리면서 보지 않는다. (흘끗거리면서 쳐다보는것은 자신감이 없거나 뭔가 의심이 많은 사람으로 비춰질수 있다)

 

2. 자신의 감정을 즉각적으로 눈동자에 드러내지 않는다. 예를들어 화가 난다고 눈을 흘기거나 치켜뜨거나 하지 않는다. 비슷한 의미로, 상대방이 의심스럽거나 좀 어이가 없을때도  눈동자를 돌리면서 말하지 않는다.

 

3. 사람과 대화할때는 곁눈질로 상대방을 보지 말고 항상 얼굴을 정면으로 돌려 상대방을 정면으로 향해서 이야기한다. (물론 시선은 꼭 눈을 마주치지 않아도 된다)

 

 

머 이런거였어요...

 

예전에 들은 말인데, 어느 조직에서는 그것을 훈련하기 위해서 항상 정면만 바라보도록 눈의 양옆에 보조장치를 하면서까지 그것을 훈련했다고 하더군요...

 

이야기할때 흘끗거리면서 보거나 , 화가 난다고 눈동자를 위로 치켜뜨거나 실망했다고 눈동자를 아래로 깔거나...

 

이런것은 결국 자기 감정을 상대방에게 그대로 드러내는 것이기 때문에, 그것은 피차 서로 좋지 않은게 아닌가......

 

그리고 그런 것들이 결국 자신의 얼굴을 결정지을수도 있을것도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무튼 사람을 볼때나 대화할때나 항상 얼굴을 정면으로 해서 눈을 밎추는 습관은 좋은거 같습니다.

 

 

자신감 또는 호감이 있어 보이는 효과도 있는것 같구요....

 

 

뭐 이런것도 사람마다 다르게 느껴지기는 하겠지만요...

 

 

 

 

IP : 14.37.xxx.18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4.8 1:19 AM (119.18.xxx.64)

    좋은 눈빛 최고봉 알려드릴까요
    민들레 국수집 전 수사님이죠 ............
    이분 눈빛 참으로 온화하시죠

  • 2. 4ever
    '13.4.8 1:24 AM (14.37.xxx.183)

    민들레 국수집 전 수사님이라면.....???

    쿨럭~

    암튼 저에게 눈빛 최고봉은 모나리자죠...ㅎ

  • 3. ./
    '13.4.8 1:26 AM (119.18.xxx.64)

    그렇겠네요 상대적인 차이죠
    남과 여 ㅋㅋ
    누구나 동경하는 눈빛은 다르니까요

  • 4. 4ever
    '13.4.8 1:31 AM (14.37.xxx.183)

    네 그렇죠.

    사실 40대 넘어가면 성격이고 눈빛이고 아무튼 뭐든 바뀌지 않는것 같아요.

    아니 바꾸려고 해도 잘 안바뀌죠.

    그래서 '40대 이후에는 자신의 얼굴에 책임을 져야 한다'라는 말이 생긴거겠죠.

    근데 어린 친구들이 이야기할때 곁눈질을 하거나 할때는 좀 안타까운 마음도 들어요.

    그건 그냥 버릇이기도 해서 고칠수도 있거든요....

  • 5. 자기
    '13.4.8 7:01 AM (1.231.xxx.220)

    모르겠어요.

    자기 감정을 드러내지 말라..
    기분이 나쁜데 굳이 자기 감정을 숨기면서 까지 눈빛까지 신경써야 하는 인생.
    참 힘들것 같다는 생각이.

    그리고..
    마음속 수양이 안되면 저렇게 눈빛으로 무언가를 하려고 해도 힘들듯해요
    마음은 부글 거리는데
    눈빛에서는 온화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면 얼마나 스트레스 받을까요
    갑자기 글 읽고 생각 난거에요.ㅎㅎ

  • 6. 모나리자
    '13.4.8 4:54 PM (117.111.xxx.96)

    눈빛은 비웃는듯?

  • 7. 눈빛의 최고봉은
    '13.4.8 9:22 PM (210.91.xxx.30)

    사슴 눈망울 아닐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5742 아이스 아메리카노 와 아이스티 중에 2 휴식 2013/04/25 769
245741 평소 식습관이 좋은 사람은 어떻게 살빼나요? 또는 가르니시아약의.. 15 궁금해요 2013/04/25 5,558
245740 20년전에 쓰던 커피메이커 사용해도 될까요? 5 메니 2013/04/25 1,344
245739 밥하기 싫을때 이렇게 해보세요 6 나만의 비법.. 2013/04/25 4,310
245738 하루종일 고민..ㅠㅠ 가죽할까요, 합피할까요? 22 고1엄마 2013/04/25 2,716
245737 4학년 딸아이 상담하고 왔는데 기분 좋네요 1 ... 2013/04/25 1,170
245736 치아 크라운... 금or 세라믹 ???? 4 추천좀 2013/04/25 2,161
245735 4학년 남아 피아노 진도 질문요 6 피아노 2013/04/25 1,473
245734 요즘 밥하기 싫어 미칠지경입니다 11 고단한 엄마.. 2013/04/25 5,097
245733 정부, 경제민주화 뱃머리 돌려 재계 달래기 1 양치기아짐 2013/04/25 361
245732 코스트코에서 산 양념들.. 2 궁금 2013/04/25 1,758
245731 일자목 완화를 위한, 초간단 목운동있네요 6 ........ 2013/04/25 2,878
245730 제가 예민한거겠죠? 9 2013/04/25 1,627
245729 내집있는 분들 대출 얼마나 남아있나요? 10 .... 2013/04/25 3,419
245728 이거 한번 보세요 피가 꺼꾸로 솟네요.. 6 ... 2013/04/25 3,349
245727 2 2013/04/25 555
245726 동서가 아기를 낳았는데.. 보통어떻게하시나요? 6 2013/04/25 1,800
245725 daum자주가는 카페가 활동중지되었다고 나오는데 왜이런데요? 3 다음 2013/04/25 2,092
245724 기숙사에 있는 고딩아들이 가스방출이 너무 심하데요 5 어쩌냐 2013/04/25 1,618
245723 김 민희 검정 바바리에 모자쓰고 멘 가방이요 3 알 수 있을.. 2013/04/25 2,989
245722 디퓨저 만들 공병 싸게파는곳좀 양천구 영등포구 ᆞᆞ 2013/04/25 1,131
245721 윤도현 두데 돌아오는거 보니 윤도현동정팔이쇼 제대로 했네요.,... 23 정떨어짐 2013/04/25 5,322
245720 아이들 공부상 겸 다용도 탁자 좀 봐주세요.. 3 카카 2013/04/25 858
245719 코스트코 팝콘 왜이렇게 맛있나요? 4 2013/04/25 3,868
245718 임신초기인데 엄마한테 너무 서운하네요ㅠ 18 ... 2013/04/25 4,3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