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눈빛이 좋다는 말의 의미 ??

4ever 조회수 : 2,565
작성일 : 2013-04-08 01:17:21

아래 은천준엄마님이 쓰신 글에 대한 이야긴데요.

 

엊그제 어느 분하고 이야기하던 내용이라 댓글로 쓰려다가 길어질거 같아서 써봅니다.

 

어느 분하고 이야기했던 내용은 '나이 40 넘어가면 자기 얼굴에 책임을 져야한다' 는

 

뭐 예전에 어느곳에선가 읽은 글이 생각나서였어요....

 

그 분도 급동감 하더군요..

 

근데 얼굴중에서 어디가 핵심이냐 이런 이야기를 했는데요....

 

결국은 눈이었어요.

 

눈빛이 좋다는 의미는? 글쎄요..

 

잘은 모르겠지만 엊그제 대화의 결론은 대충 이랬어요....

 

1. 사람이나 사물을 볼때 눈동자를 흘끗거리면서 보지 않는다. (흘끗거리면서 쳐다보는것은 자신감이 없거나 뭔가 의심이 많은 사람으로 비춰질수 있다)

 

2. 자신의 감정을 즉각적으로 눈동자에 드러내지 않는다. 예를들어 화가 난다고 눈을 흘기거나 치켜뜨거나 하지 않는다. 비슷한 의미로, 상대방이 의심스럽거나 좀 어이가 없을때도  눈동자를 돌리면서 말하지 않는다.

 

3. 사람과 대화할때는 곁눈질로 상대방을 보지 말고 항상 얼굴을 정면으로 돌려 상대방을 정면으로 향해서 이야기한다. (물론 시선은 꼭 눈을 마주치지 않아도 된다)

 

 

머 이런거였어요...

 

예전에 들은 말인데, 어느 조직에서는 그것을 훈련하기 위해서 항상 정면만 바라보도록 눈의 양옆에 보조장치를 하면서까지 그것을 훈련했다고 하더군요...

 

이야기할때 흘끗거리면서 보거나 , 화가 난다고 눈동자를 위로 치켜뜨거나 실망했다고 눈동자를 아래로 깔거나...

 

이런것은 결국 자기 감정을 상대방에게 그대로 드러내는 것이기 때문에, 그것은 피차 서로 좋지 않은게 아닌가......

 

그리고 그런 것들이 결국 자신의 얼굴을 결정지을수도 있을것도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무튼 사람을 볼때나 대화할때나 항상 얼굴을 정면으로 해서 눈을 밎추는 습관은 좋은거 같습니다.

 

 

자신감 또는 호감이 있어 보이는 효과도 있는것 같구요....

 

 

뭐 이런것도 사람마다 다르게 느껴지기는 하겠지만요...

 

 

 

 

IP : 14.37.xxx.18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4.8 1:19 AM (119.18.xxx.64)

    좋은 눈빛 최고봉 알려드릴까요
    민들레 국수집 전 수사님이죠 ............
    이분 눈빛 참으로 온화하시죠

  • 2. 4ever
    '13.4.8 1:24 AM (14.37.xxx.183)

    민들레 국수집 전 수사님이라면.....???

    쿨럭~

    암튼 저에게 눈빛 최고봉은 모나리자죠...ㅎ

  • 3. ./
    '13.4.8 1:26 AM (119.18.xxx.64)

    그렇겠네요 상대적인 차이죠
    남과 여 ㅋㅋ
    누구나 동경하는 눈빛은 다르니까요

  • 4. 4ever
    '13.4.8 1:31 AM (14.37.xxx.183)

    네 그렇죠.

    사실 40대 넘어가면 성격이고 눈빛이고 아무튼 뭐든 바뀌지 않는것 같아요.

    아니 바꾸려고 해도 잘 안바뀌죠.

    그래서 '40대 이후에는 자신의 얼굴에 책임을 져야 한다'라는 말이 생긴거겠죠.

    근데 어린 친구들이 이야기할때 곁눈질을 하거나 할때는 좀 안타까운 마음도 들어요.

    그건 그냥 버릇이기도 해서 고칠수도 있거든요....

  • 5. 자기
    '13.4.8 7:01 AM (1.231.xxx.220)

    모르겠어요.

    자기 감정을 드러내지 말라..
    기분이 나쁜데 굳이 자기 감정을 숨기면서 까지 눈빛까지 신경써야 하는 인생.
    참 힘들것 같다는 생각이.

    그리고..
    마음속 수양이 안되면 저렇게 눈빛으로 무언가를 하려고 해도 힘들듯해요
    마음은 부글 거리는데
    눈빛에서는 온화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면 얼마나 스트레스 받을까요
    갑자기 글 읽고 생각 난거에요.ㅎㅎ

  • 6. 모나리자
    '13.4.8 4:54 PM (117.111.xxx.96)

    눈빛은 비웃는듯?

  • 7. 눈빛의 최고봉은
    '13.4.8 9:22 PM (210.91.xxx.30)

    사슴 눈망울 아닐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2465 눈이 넘 피곤하고 아프고 할때 어떡하나요 푸들푸들해 2013/05/17 858
252464 미국 고등학생들한테 선물하면 좋을 거.. 3 yiesun.. 2013/05/17 1,101
252463 2013년 4월24일 12시 즈음이 되면!!! 나인~ 3 밤밤 2013/05/17 936
252462 의류건조기 질문드립니다. 4 엘쥐...... 2013/05/17 1,070
252461 김은 안 더러운가요? 2 혹시 2013/05/17 2,139
252460 어떻게 선우의 음성녹음을 영훈이가 들을 수 있는지 4 나인보다가 2013/05/17 1,126
252459 동대문 vs 명동 5 2013/05/17 1,133
252458 5월 17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3/05/17 574
252457 동대문 vs 명동 2013/05/17 647
252456 남편핸드폰에 야한 사진이 저장되어 있다면 2013/05/17 3,830
252455 운동화 세탁법 - 이게 맞나요? 6 살림 2013/05/17 1,688
252454 미.일도 대북문제에서 손을 빼는 모양새네요. 2 참맛 2013/05/17 764
252453 박근혜 정부, 공약 뒤집고 ‘철도 민영화’ 추진 5 ㅇㅇ 2013/05/17 1,047
252452 생후 두달된아기 유모차태워 외출해도 될까요 7 지현맘 2013/05/17 3,056
252451 연휴계획 있으신가요? 벌써 떠나셨나요? 2 궁금 2013/05/17 1,096
252450 가족의 탄생보는데 족보가 ㅎㅎ 2 ... 2013/05/17 1,212
252449 집안에 숨은 냥이를 못찾겠어요.ㅠ 13 2013/05/17 2,656
252448 요양보호사 교육 3주째 10 ........ 2013/05/17 3,768
252447 밤새 나인봤어요 5 에고 졸려라.. 2013/05/17 1,666
252446 낚시글이 많이 보이네요 7 한마디 2013/05/17 1,161
252445 오늘 서울랜드... 네살 아가와 갈까요? 5 민족대이동 2013/05/17 1,352
252444 경포해변 그늘막 텐트? 사과소녀 2013/05/17 1,513
252443 참나물 어떻게 무쳐요? 3 아놔~ 2013/05/17 1,319
252442 요르단 한 달 체류인데 현지상황 조언 좀 3 요르단 2013/05/17 1,173
252441 '윤창중 사건' 피해 인턴 아버지 인터뷰 7 참맛 2013/05/17 4,4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