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이직할 기회가 생겼는데요...

이직 조회수 : 2,189
작성일 : 2013-04-06 21:14:16
결정하기가 너무 어렵네요ㅜ
82쿡 선배님들의 도움이 필요해요

지금 다니는 회사는 9시출근 6시 퇴근 거의 지켜지고 주 5일입니다정년보장이라고 정해진건 없지만 큰잘못을 하지않는 이상 정년보장되고요 회사일에 대해 거의 스트레스 없이 편하게 다니고 있습니다 시간이 많으니 퇴근하고는 애들이랑 놀아주고요

다만 월급이 좀 작습니다 세후 월 300이고 보너스로 추석 설 연말보너스 합해서 600정도입니다 학비지원없고요 차부장급되어도 월급 오르는게 30만원 정도입니다

이직할회사는 복지가 좋다고 소문난 회사인데 신규사업에 팀장급을 찾는다합니다
일단 학비지원되고 세후 400에 보너스로 일년에 1000이상일듯 합니다 칼퇴근은 못할꺼같고 출장도 갈꺼같고 한마디로 애들이랑 보낼 시간이 많이 줄듯합니다

정년보장 여부는 다니지않아 모르겠는데 신규사업이라 혹시나 사업이 접어지면 타부서로 옮긴다는데 알수 없고요..
팀장급이니 스트레스도 받겠죠ㅜ
잘만하면 회사창업도 가능하지만 안되면 혹시나 짤릴지도ㅜ

어려운 결정에 머리가 아파요
어찌하는게 좋을까요?
참고로 신랑은 38살 애들은 3살 6살입니다
IP : 58.231.xxx.109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ㅋ
    '13.4.6 9:29 PM (1.251.xxx.117)

    저도 눌러앉는데 한표요....
    정년이 어느정도 보장돼있고
    스트레스가 없다는게 어딥니까..

  • 2. ..
    '13.4.6 9:31 P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가늘고 긴쪽이 좋은듯 싶네요.편하게 있다 빡신데 가면 스트레스 많이 받을겁나다.
    그리고 신규사업이면 상당히 힘들거구요. 울 신랑이 예전 회사에서 신규사업 맡았다가 엄청 힘들어했어요.
    아마 상상하는 그 이상된다고 보심됩니다.

  • 3. 그냥
    '13.4.6 9:37 PM (220.124.xxx.28)

    눌러 계세요.
    삶의 여유가 돈몇백보다 더 소중하답니다.

  • 4. ..
    '13.4.6 9:40 PM (113.30.xxx.84)

    신규사업이라.. 저 같아도 눌러 앉아요
    고생은 고생대로 하고 불안정할 수 있어요

  • 5. 가지마세요
    '13.4.6 9:42 PM (182.211.xxx.218)

    신규사업 접는 경우 많고 그렇게 되면 오갈데 없어집니다.

    저라면 그냥 계시라고 ..

  • 6. 무조건
    '13.4.6 9:47 PM (211.209.xxx.15)

    정년 보장 되는 곳으로. 갈 곳이 불안하네요.

  • 7. 그냥 계시는데
    '13.4.6 9:48 PM (218.54.xxx.245)

    백만표
    보탭니다
    신규사업,앞일을 보장 못해요

  • 8. 3,6살
    '13.4.6 9:53 PM (14.52.xxx.59)

    학비 보장받으려면 십몇년 후에요

  • 9. 잉잉잉
    '13.4.6 11:22 PM (59.21.xxx.228)

    아빠가 아이들과 놀아주는거 무시못합니다
    굉장히 좋아요 ㅠ

  • 10. asd
    '13.4.6 11:34 PM (116.40.xxx.132)

    저희가 후자에서 전자로 이동했는데요. 돈 부족한거 뺴고는 다 만족해요. 그래서 결론은 작게 쓰고 와이프가 간간히 벌어 충당한다.가 답이 될거 같아요. 와이프 알바라도 안하면 힘들어요.....전 예체능이라 그럭저럭 가능한데 ...남편한테만 의지하면 백날가도 돈이 안모여요.후자의 경우 2년에 1억씩 저축도 했다는...근데요. 마음이 불안했어요. 지금은 마음만 편해요.ㅋㅋ

  • 11.
    '13.4.7 12:05 AM (119.64.xxx.204)

    연봉이 5천에서 7천5백이상으로 뛰는거네요. 신규사업이란게 어느 분야인지 모르니 여기 같은 직종도 아닌 일반인에게 묻는건 아닌듯 합니다. 절대적으로 남편분 선택에 맡기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 12. 지금 회사 계세요
    '13.4.7 10:22 AM (118.209.xxx.117)

    2배 이상으로 오른다 해도 생각해 봐야 할 조건입니다.
    저렇게 데려가서는 1~2년 쓰고 버려버리는 나쁜 회사들 많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7710 인터넷으로 파는 랍스터 괜찮은가요?(꼭 리플 달아주세요 플리즈~.. 2 혜혜맘 2013/05/04 625
247709 스마트폰 인터넷 차단 2 카톡 2013/05/04 1,099
247708 창문 닫는 꿈 해몽 부탁드립니다.. 3 해몽 2013/05/04 6,733
247707 나들이 계획 감사 2013/05/04 450
247706 서울대 미대 박사과정 들어갈라구요. 26 별똥별00 2013/05/04 14,363
247705 신라호텔 팔선 짜장 짬뽕 얼마씩 하나요?(급질) 8 서울 신라호.. 2013/05/04 4,989
247704 어른들이 쓰시기 좋은 2 어머니냄비 2013/05/04 511
247703 병 든 강아지 10 sadpia.. 2013/05/04 1,766
247702 잘츠부르그 5월 9일 휴일에 까페나 가게들 영업하나요? 1 000 2013/05/04 852
247701 남양우유 먹나요? 7 이아 2013/05/04 1,495
247700 제 집사람분이 77인데 저는 전혀 안뚱뚱? 해 보이는데요.. 40 조금이상.... 2013/05/04 11,495
247699 인천 검암 어떤가요? 13 이사고민 2013/05/04 2,723
247698 강릉 양양 주문진 쪽 싱크대 잘하는 곳 아시는 분 싱크대문의 2013/05/04 918
247697 고기가 육즙이 많을때... 7 궁금궁금 2013/05/04 831
247696 전 요새 젊은이들이 취업부분에 있어선 진심으로 안쓰러워요... 7 불쌍... 2013/05/04 2,109
247695 방송중 기절해버린 여자 아나운서 5 우꼬살자 2013/05/04 10,845
247694 살인 진드기 국내 발견, 바이러스 어디에 많나 보니… ggg 2013/05/04 1,287
247693 백년의 유산에서..전인화가... 4 유산상속자 2013/05/04 3,837
247692 에센스 하나사면 한달 조금 더 쓰네요ㅠㅠ 7 샹그릴라 2013/05/04 2,642
247691 나는 교회에 나가지 않습니다, 하지만 나는 크리스천입니다 15 호박덩쿨 2013/05/04 2,906
247690 어제인가 무료사주 가르쳐주신분 너무 신기하네요... 17 신기함 2013/05/04 14,547
247689 초5 영어 학원없이 이떤 식으로 공부하는것이 좋은지 조언주세요 2 엄마표 2013/05/04 1,689
247688 비닐봉지 어디서 판매 하나요? 14 비닐 2013/05/04 11,433
247687 바보처럼살았군요 1 노래 2013/05/04 1,083
247686 해피콜다이아몬드후라이팬 괜찮나요? 5 ........ 2013/05/04 4,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