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교통사고관련(뒷차와의 충돌)

오늘하루만 조회수 : 1,552
작성일 : 2013-04-06 17:22:03

이틀전에 일입니다.

신호를 기다리며 정차중에 있는 제차를 뒷차가 박았어요.

놀라서 내려보니 60후반의 아저씨가 내리더니 다짜고짜 왜 후진넣어서 자기차를 박냐는 거에요.

너무 어이가 없어 뭐라고 하시냐고?하며 뒤에서 내차를 박았잖아요하니, 그냥 가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당장 112에 신고 했고 경찰차가 오기만 기다렸어요.

경찰이 오니 신분조회하며 차량표시하고 각자의 입장을 애기 했어요.

난 가만히 정차주인데 했고.....본인은 제가 후진 넣었다고 상황을 얘기하더군요.

워낙 인상이 험하고 목소리가 크니 경찰도 좀 피하는 눈치였어요.

오히려 저한테 저런사람은 상대하기 힘들다며......

제차는 거의 표시가 없을 만큼 깨끗했는데...순간 아찔했는지 머리가 계속 땡기더군요...

경찰은 보험회사 부르라고 했는데 상대방이 왜 부르냐고  화를 내길래

저도 부르지 않고 차도 이상없기에 그냥 헤어졌어요.

근데 다음날 일어나니 뒷머리.목부터 아프고 어깨도 아프도군요.

그래서 경찰한테 전화하니 사고접수를 하고 치료 받으라고 하면서 어제 왜 보험회사를 부르지 않았냐고 하더군요.

그래서 경찰서에 가서 사고접수는 하지않고 경찰이 대신 상대방에 전화해서 병원에 가야하니

보험접수해달라고 요청했어요.

그러더니 어제 미안하다고 사과했고 헤어졌는데 이제와서 딴말하냐고 하더군요..

그래서 전  자고 일어나니 아픈걸 어떡하냐고...정말 경찰이 4번 전화해서 보험접수를 시컸어요.

그래서 병원에서 치료 받고 잘 왔는데 저녁에 보험회사인사담당이 전화사 왔어요.

상대방은 (60노인) 내가 후진 넣어서 박았다고 주장하며 보험처리를 해줄수 없으며 오는 병원간것도 보류를 해놨대요.

정말 너무 어이가 없더군요.

신호 대기중에 누가 후진 기어를 넣어 뒷차를 박는답니까?

저는 기름값 아낀다는 중립에도 넣지 않거든요...

보험직원은 경찰서에 사고접수하라고 하는데...상대방은 블랙박스가 없고 저는 있긴한데 싸구려를 사서인지

옛날꺼는 나오는데 오늘꺼는 저장이 안됀거 같아요.

근데 사거리에 다목적 cc tv가 있긴해요. 마치 내가 정차한 방향을 비추고 있구요.

어떻게 할까요? 상대방이 인상도 무섭고 거칠어서 상대하기 싫은데 ...근데 전 절대로 후진을 넣지 않았는데....

사고접수하고 끝까지 한번 해 볼까요?

아님 보험직원한테 전화해서 병원3~4일 다닌는 비용으로 합의할까요?

IP : 211.178.xxx.11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
    '13.4.6 5:32 PM (223.222.xxx.234)

    정차중 D에 두시고 계셨나요?
    아니면 P에 두셨나요?

  • 2. ...
    '13.4.6 5:34 PM (123.212.xxx.132)

    후진차가 100%과실이란것을 알고 뒤집어 씌우려고 하나보네요.

    저 같은 경우는 제가 뒷차였고, 정차 상태에서 앞차가 후진해서 충돌했는데 이 인간은 자기가 후진하지 않고 제 차가 자기차를 받았다고 하더군요.
    옆에 여자가 타고 있었는데, 둘다 제가 받았다고..--
    바로 보험회사 불렀는데, 증거는 없었지만 정황상 그 차가 후진한 이유가 설명이 되어서 차 수리하고 보상받았어요.
    사고 접수하고 직접 그 사람과 접촉하지 마시고, 보험사를 통해서 해결하세요.

  • 3. 오늘하루만
    '13.4.6 5:43 PM (223.62.xxx.237)

    정차중에도 기어만지지 않아요.그냥브레이크만 밟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4698 어제에 이어 메이크업 관련 팁 2탄입니다 63 심플라이프 2013/06/20 5,809
264697 삼십대가 몇년 안남은 돌싱녀입니다...생각이 많네요. 질문도 받.. 13 다시돌아온녀.. 2013/06/20 4,270
264696 요즘올라오는 여러질문자분들 비가좋아 2013/06/20 439
264695 냉장고바지? 냉장고 소재? 전 왜 더운거죠? 1 ㅠㅠ 2013/06/20 2,877
264694 전 질문글 좋아요. 5 ... 2013/06/20 470
264693 스피닝 바이크가 최고네요...다이어트및 몸 만들기. 6 젤리돼지핑크.. 2013/06/20 4,171
264692 엑셀고수님~~ 8 에휴 2013/06/20 638
264691 임신중에 콜라겐먹어도되나요? 2 .. 2013/06/20 3,857
264690 남자 런닝 110 싸이즈 어디서 팔아요?? 3 오로라리 2013/06/20 661
264689 굽은등, 거북목 컴터 많이 하는 사람들 위한. 118 자세교정 2013/06/20 15,521
264688 양파,고추 장아찌에 소주 넣으면 뚜껑 열어놔야 하나요? 3 양파고추 2013/06/20 1,953
264687 개 개 개 7 스트레스 2013/06/20 875
264686 웃으며 살려 노력했고 웃으며 살았는데 요즘...격려가 필요해요 7 나도 언젠가.. 2013/06/20 971
264685 지난번에 상속해 준 집처리문제 글 올렸던 사람이에요. 18 비시 2013/06/20 1,932
264684 해외에서 사용시 유리한 신용카드가 있을까요? 1 달러결제 2013/06/20 611
264683 초등 아버지회에서 가는 체험학습은 엄마들은 안가나요? 나거티브 2013/06/20 566
264682 스페인은 식민지배를 받은 적이 없나요? 5 스페인 2013/06/20 1,023
264681 방금 큰똥 순산한 사람입니다. 질문 받아요. 14 배변전문가 2013/06/20 2,761
264680 [질문 러시 관련] 지금 질문 받는 분들이요,,, 14 혹시 2013/06/20 1,159
264679 12살 남아,모든 운동을 못하는데 일대일로 시켜도 안늘까요? 8 축구,농구,.. 2013/06/20 572
264678 만나서 1년도 안되어 결혼하신분들 계세요? 조언좀..ㅠ 8 마리07 2013/06/20 1,676
264677 일베충들이 전현직 ...라고 82에서 질문받는다 8 ㅎㅎㅎ 2013/06/20 960
264676 종로 한정식집 지화자 어때요? 준비 2013/06/20 2,146
264675 애프터스쿨의 첫사랑과 anarchy 3 긴급 2013/06/20 897
264674 스페인 계신분은 질문 안받으시나요 ㅎㅎ 1 .. 2013/06/20 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