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재 오닐이 섬집 아기를 비올라로 연주할 때부터 시작해서,
표창원이 신창원 얘기할 때,
용재 오닐의 연주를 듣고, 해녀 어머님이 우실 때,
백지영 생일 파티할 때,
표창원의 아내가 줬다는 선물을 백지영한테 전달할 때,
자식은 내 소유가 아니잖아요, 라고 말하는 차인표의 말에,
용재 오닐이 밥을 혼자 먹는다는 얘기를 할 때,
내내 저도 모르게 울면서 봤네요.
이유는 모르겠는데,
그냥 계속 맘이 아팠어요.
힐링캠프가 출연진을 힐링하는 프로라면,
땡큐는 보는 사람 또한 힐링하는 프로인 것 같네요.
따뜻하게 사람 잘 챙기는 차인표의 모습도 참 좋네요.
그동안 방송 챙겨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