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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가 지하철에서 제일 잘 산 것ㅎ

지하철1호선 조회수 : 11,663
작성일 : 2013-04-05 22:48:20
82님들이 올린 글을 읽으며 매일 매일 기쁨과 아픔과 고마움과 깨달음을 얻으며 살아가고 있는 아줌맙니다.ㅎ
오늘 문득 저두 82분들에게 작지만 좋은 정보 하나 주고 싶은 욕망이 꿈틀거리네요.
ㅋ별것두 아닌데 엄청 폼잡네요.ㅎ
제가 지하철안에서 잘 사서 정말 요긴하게 쓰는 물건이 있는데요 다름 아니라 욕실 세면대가 막혀서 물이 안내려갈 때 사용하는 건데요
플라스틱 같은 재질로 만든 것으로 긴 줄에 톱니 모양이 들어가 있는 물건입니다.
물이 잘 안내려 갈 때 마다 이걸 세면대 틈 사이에 넣었다 빼면 머리카락이 엄청 딸려 올라옵니다.
비위가 상하지만 이렇게 두세번 빼내고 나면 물이 정말
잘내려가서 기분이 좋아요.ㅎ
지하철에서 단돈 천원주고 샀는데 마트나 다이소 같은 곳에도 파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아뭏튼 막힌 물 뻥 뚫어 주는 걸로 이 톱니 모양이 들어간 긴 줄 만한게 없답니다.
IP : 211.246.xxx.92
3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거
    '13.4.5 10:49 PM (223.33.xxx.9)

    다이소에서 봤어요
    저는 긴 빨대 가위밥내서 사용

  • 2. 지하철1호선
    '13.4.5 10:49 PM (211.246.xxx.92)

    이미 사용하고 계신 분들도 있겠지만 모르시는 분은 앞으로 지하철에서 이 물건을 보게 된다면 냉큼 사세요ㅎ
    절대 배신하지 않아요 ㅋ

  • 3. 쓸개코
    '13.4.5 10:50 PM (122.36.xxx.111)

    저도 그거라고 댓글달려고 했더니..^^

  • 4. 저도
    '13.4.5 10:50 PM (121.138.xxx.134)

    저도 그거 뭔지 알아요 ㅎㅎ
    길쭉하니 뭐에 쓰는 물건인지 모르게 생겼는데... 진짜 유용해요!

  • 5.
    '13.4.5 10:54 PM (58.227.xxx.178)

    저도 그거 잘 써요 ㅎ

  • 6. 어우
    '13.4.5 10:54 PM (210.105.xxx.118)

    거기 딸려 올 것들이 무서워서 못 사고 있어요 ㅜㅠ

  • 7. 맨도롱
    '13.4.5 10:55 PM (112.133.xxx.87)

    근데 사용하고나면 링의 공포가...

  • 8.
    '13.4.5 10:57 PM (39.7.xxx.100)

    욕조랑 세면대 한번씩 해주면 내 속까지 뻥뚫립니다.

  • 9. 원글
    '13.4.5 11:08 PM (211.246.xxx.92)

    귀여운도로시님!
    검색해서 나오려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위에 댓글에 씌여 있는 것 처럼 다이소에 판다고 하니 한번 물어 보세요.
    욕실 세면대에 머리카락 막혀서 물이 찔끔찔끔 내려갈때 긴 줄을 넣었다 뺐다 하면 톱니 모양 사이에 머리카락이 딸려 올라옵니다.
    링 처럼요 ㅋ

  • 10. 세면대에서
    '13.4.5 11:08 PM (14.52.xxx.59)

    사다코가 나와요 ㅠㅠ

  • 11. 세면대에서
    '13.4.5 11:09 PM (14.52.xxx.59)

    근데 그거 구멍에 걸려서 결국 사람불러 분해해야 되는 불상사도 생겨요 ㅎㅎ

  • 12. 원글
    '13.4.5 11:11 PM (211.246.xxx.92)

    전 사정없이 넣었다 뺏다 마구 쑤셔도 한번도 구멍에 걸린 적이나 줄이 끊긴적이 없었어요ㅎ

  • 13. ^^
    '13.4.5 11:12 PM (99.226.xxx.54)

    맞아요!!저는 3년전에 이민왔는데 필수품으로 챙겨왔어요!
    너무 잘 되는데 남편이랑 서로 당신이 하라고 실갱이해요.세면대에서님 말씀처럼 사다코가 나와서요ㅎㅎㅎ

  • 14. 저 엊그제
    '13.4.5 11:14 PM (175.212.xxx.175)

    그걸로 세면기 파이프 청소하다가 걸려서 진땀 뺐어요. 힘줘서 당겼다 다시 밀어넣었다 뺐다 한 5분 실갱이하니까 간신히 빠져나오더라구요. 당긴 각도가 안 좋아서 걸린 것 같았어요. 몸 반대방향에 있는 쪽에 넣고 빼다 그랬는지.. 사고서 세번째 썼는데 플라스틱 돌기가 좀 휘어지더라고요 사다코들하고 몸싸움이라도 한듯..ㅠ 암튼 힘은 좀 들었지만 세면기 물 안 고이고 좍좍 빠져주니 속이 다 시원~!

    저녁때 남편한테 생색 실컷 냈더니 며칠 전 자기가 다용도실 하수구 물 안 내려가는 거 뚫었다며 맞생색을! 내더군요.ㅎㅎㅎ

  • 15. ...
    '13.4.5 11:23 PM (125.186.xxx.38)

    저희 엄마가 지하철만 타시면 꼭 물건을 사오셔서 불필요한물건 사온다고 제가 맨날 퉁박주는데
    여러가지 물건 중에 최고는 오이 얇게 체 썰어지는 거예요
    집에서 칼로 썰면 두꺼워서 누워서 팩해야하는데 고거는 일정하게 얇게 썰어져서 얼굴에 붙이고 활동해도 되요. 완전 만족해서 두어개 쟁여놨네요

  • 16. ocean7
    '13.4.5 11:25 PM (50.135.xxx.33)

    아..저 한국갔을때 봤어요
    안그래도 효과있겠다 했었는데
    그런데 지하철에서 물건 파는 사람들이 좀 있던데
    신고를 누가하는지 금방 지하철 요원이 와서 데리고 나가더라구요ㅠㅠ

  • 17. cho
    '13.4.5 11:31 PM (118.222.xxx.234) - 삭제된댓글

    이거 저도 추천하려고 들어왔는데ㅋㅋ 다들 비슷하시군요! 근데 이거 수동으로 만드는 방법이 스펀지에서 나왔었어요ㅋ못쓰는 전기줄을 장미가시처럼 칼로 잘라서 쓰면 된답니다. 글로 쓰니 어렵네요ㅋ 가시덩쿨처럼 칼로..ㅋ

  • 18. **
    '13.4.5 11:31 PM (110.35.xxx.192) - 삭제된댓글

    저는 밤가위
    아는 집에 갔다가 봤는데 아주 좋더라구요
    지하철에서 샀다길래 한참 벼르다가
    겨우 구입!!
    막 설명하는데 달라고했다는....

  • 19. 저는
    '13.4.5 11:36 PM (61.75.xxx.228)

    우유입구 봉하는 플라스틱... 이라구 해야되나요? ;;;
    설명하기가 참 어렵네요. 여튼 이거 넘 좋아요.
    냉장고에 붙여놓았다가 사용하는데, 이것처럼 유용하게 사용하는 건 아직 발견못했네요 ㅋ

  • 20. 한마디
    '13.4.5 11:36 PM (118.222.xxx.82)

    안들어가는 개수대도 있어요.
    전 샀다가 무용지물이라 버렸어요.

  • 21. 다이소에 팔아요
    '13.4.5 11:39 PM (122.100.xxx.227)

    천원 주고 샀어요.
    자주 사용은 안하지만 긴요하긴 해요.

  • 22. ㅇㅇ
    '13.4.6 12:00 AM (71.197.xxx.123)

    사다코가 뭔가요?

  • 23. 안티포마드
    '13.4.6 12:14 AM (220.85.xxx.55)

    전 꼬마 손전등이요.
    후레쉬 큰 거 사다놔도 맨날 방전되고 건전지 녹아내리고 해서
    정작 필요할 때는 무용지물이었는데
    지하철에서 1000원인가 주고 산 꼬맹이 손전등은 몇 년 지났는데도 쌩쌩해요.
    애들 귀파줄 때 한 번씩 유용하게 씁니다.

  • 24. 플럼스카페
    '13.4.6 12:33 AM (211.177.xxx.98)

    그까이꺼 몇 개고 막 사재낄 수는 있는데요, 거기 걸려 올라올 사다코가 무서워요 ㅠㅠ

  • 25. 사다코
    '13.4.6 12:54 AM (14.52.xxx.59)

    일본 공포영화 링의 귀신이요
    머리 풀어헤치고 티비화면에서 스윽 나오잖아요
    링 사다코 검색해보세요
    수채구멍에서 머리칼이 스윽 나오는게 딱 그거에요 ㅎ

  • 26. ㅇㅇ
    '13.4.6 1:31 AM (71.197.xxx.123)

    ㅋㅋㅋㅋㅋㅋㅋ
    소리내어 웃고 있어요
    윗님 감사!

  • 27. ㅎㅎㅎ
    '13.4.6 1:34 AM (211.108.xxx.234)

    수채구멍 뚫기, 오이칼, 꼬마전등,우유마개 다 있는 나 뭥미.

  • 28. zipit
    '13.4.6 5:54 AM (71.35.xxx.30)

    ocean7 님, 그거 미국에도 있어요. 홈디포나 로우스에 zip-it 이란 건데 2불 조금 넘어요.
    http://www.lowes.com/pd_161219-319-LX-00400_0__?Ntt=zip+it&UserSearch=zip+it&...
    헉, 몇년 전엔 2불 조금 안 되었었는데 이젠 거의 3불이네요.

  • 29. zzzz
    '13.4.6 8:18 AM (119.201.xxx.34)

    저도 천원샵 이런데서 샀는데요, 너무 좋아서 미국갈때 몇개 사서 가족들한테 나눠줬어요.
    진짜 유용한 물건이다..이러면서요 ㅋㅋ

  • 30. 조심
    '13.4.6 9:59 AM (175.209.xxx.184)

    저는 그것사다가 했는데, 결국 못빠져나오고 잘라진 반은 세면대 속에 파묻혀있어요. 물은 내려가긴하는데, 아무래도 사람불러야할 것 같아요. 조심하시길.

  • 31. 저도
    '13.4.6 4:20 PM (180.69.xxx.89)

    오이채칼하고요 천원이였던가 이천원이였던가 작은 후레쉬요 아주 유용했어요~

  • 32. 아이미미
    '13.4.6 4:26 PM (115.136.xxx.24)

    빨대에 가위집내서 써도 어느정도 해결돼요 ^^

  • 33. 세면대 뚫는걸로
    '13.4.6 4:27 PM (182.213.xxx.224)

    어제 변기가 막혀서 인터넷검색했더니 그걸앙로 뚫어보라고 나와서 해봤더니 한번에 뚫려서 깜놀했어요
    세면대 안맞는다 하신분들 갖구 있다가 변기뚫는용으로 꼭 써보세요 저는 변기안에 깨끗한 물만 있어서 비위는 안상했지만...너무 좋던데요

  • 34. ^*^
    '13.4.6 5:11 PM (180.224.xxx.180)

    저두 강추예요..세면대,변기 다 잘사용해요..
    2개사서 각각 써요.. 매직펑, 이지펑, 배수관 청소기로 검색해보세요..
    각 쇼핑몰마다 다 있어요..

  • 35. 제니&대니
    '13.4.6 6:18 PM (121.137.xxx.46)

    흠...세면대에서 쓰면서 좋다 했는데 그만 너무 쑤셨는지 세면대 구멍 막는게 분리됬어요. 그거 수리하느라 7만원 들고 식구들에게 구박맞고...망했어요. 조심해서 쓰세요.

  • 36. 자근마미
    '13.4.6 8:44 PM (118.47.xxx.176)

    뜨거운물을 흘리면서 오르락내리락하니 고무재질이 누굴누굴하면서 잘 빠져나옵디다.

  • 37.
    '13.4.6 9:14 PM (125.178.xxx.140)

    못믿으시겠지만..

    이사오고 물이 잘안내려가서 그걸로 한번 했는데..금목걸이 건졌어요..

  • 38. 저도
    '13.4.6 9:24 PM (39.7.xxx.33)

    얼마전에 하나사서 사용하지만
    사기전엔 세탁소 옷걸이를 펴서 끝에 고리처럼 된부분을 세면대 안쪽으로 집어넣었다 뺏다 여러번하면 머리카락 많이 달려나왔어요
    여러번하는게 귀찮아서 그걸하나샀는데 한번만에 하니까 조금 낫긴하네요
    아직없으신분들 아쉬운대로 세탁소 옷걸이 사용해보세요

  • 39. 원글
    '13.4.6 9:58 PM (175.223.xxx.59)

    변기에다 사용해두 되는 거였네요.
    그건 몰랐는데 또 한번 감사드려요. 꾸벅!ㅎ
    금 목걸이 주우신 분 진심 추카드리고요
    힘 좋은 82님들 이거 사용하실 때 너무 세게 밀어 넣지 마시와요ㅎ
    오이채칼과 후레쉬도 소장 하고 싶네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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