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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등학교 때 왕따였던 애.

작성일 : 2013-04-05 21:21:52

남한테 차마 하지 못했던 지난 얘기를 써볼께요. 길어요.

제가 욕먹을 일도 있지만 잘했다는 게 아니니 심한 말은 삼가주세요.


왕따 사건이 계속해서 뉴스라던가 게시판에 등장하면 꼭 생각나는 동창이 있어요.

 

고등학교 1학년 때 같은 반이었던 여자애예요. 

왕따였어요.

반에서 목소리 큰 무리 7? 8?명이 왕따시켰어요.

그래도 그애는 왕따임에도 불구하고 단짝 친구도 있었어요.

그 단짝 친구가 참 괜찮은 애였는데, 그때 애들이 놀지 말라고 꼬드겨도

적극 변호하는 것까진 아녔는데 왕따인 걸 모른 척 그애랑 계속 단짝으로 지냈어요.

점심 먹는데 그애랑 먹지 말고 여기 우리랑 같이 먹자해도 모른 척하고

왕따인 그애랑, 좀 중립이고 착했던 반장이랑 셋이 먹더라구요. 

이상하게도 그 단짝이랑 반장은 안 건드렸네요.   

 

뭐 그리 못된 애 까지는 아니란 건 솔직히 다 알고 있었던 것 같아요. 

공부를 잘했어요. 들어올 때부터 반 1등. 전교석차 한자리수였고. 

학군 좋은 지방광역시 여고였거든요.

그당시 처음 학교 입학하면 배치고사인지가 있었는데 그 시험 한번 빼고는

우리반 1등을 1년 내내 유지했고 전교권이었고, 뭐 결론부터 얘기하면 서울대 높은 과에 현역으로  갔어요.

그땐 그런 말이 없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엄친딸 뭐 이런 거 좀 약간 비슷했어요.

얼굴이 큰 미인은 아니고

천생 여자같은 분위기고 반 50명 중에서 대여섯명 안에는 들 정도.

피부가 희고 뼈가늘고 말랐었고. 공부말고 대표로 설 일이 많았어요. 피아노반주라던거 그런 거.

취향에 따라서는 그애가 예쁘다고 생각할 수도 있었던 것 같아요.

요즘 애들 좋아하는 취향이예요.  여자들은 말고 남자들이 좋아하는 타입.

 

 

왕따가 된 첫 계기는 사실 잘 기억이 안 나요. 

첫 입학하고 몇달은 잘 지냈고 왕따시켰던 그 무리들과 그애도 한 무리였는데

어느때부터 그 무리로부터 그애가 왕따를 당했어요.

발단이 된 계기는 사소한 거였던 것 같아요.

그 무리 중 가장 친해졌던 한명에게, 중 3때 사실 서울의 모 외고에 가고 싶었는데

부모님이 보내주질 않았다. 아쉽지만, 여기서 열심히 공부하겠다. 이런 얘길 했었는데

그게 다른 아이들에게 전해지면서 웃긴다. 잘난척한다. 이런 식으로 욕 먹었던 것도 기억나요. 

고등학교는 서로 다른 중학교에서 오니 그 전 학교에서의 성적이라던가 이런 거 잘 모르잖아요.

걔가 딱 보기에 공부잘하는 이미지는 아니고

초반엔 걔가 1등으로 들어온 줄 몰랐기에 그 얘기가 뻥이라고 여겼어요.

있어보이려고 잘난척 거짓말한다고 생각했거든요. 

처음 그얘길 듣고 전한 사람은 진짜라고 믿고 말했지만, 다른 무리 애들이

그거 뻥이라고 걔가 무슨 그 외고에 갈 성적이냐 

성적도 안 되면서 부모님 핑계냐 이런 욕을 먹었죠.

 

따순이가 되고 난 이후엔

얘가 그냥 한 말도 다 회자가 되고, 입고 온 옷만으로도 아침부터 욕을 먹고 그랬어요.

또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았던 유머감각 있던 남자 선생님이

그애 보고 한번 농담으로 첫사랑 닮았다고 했었는데

그런 것도 미움받았고요.

걔가 평범하게 살고 아주 부자는 아니었는데, 좀 있어보이게 입고 그랬던 것도

잘 사는 척 한다 이런 욕을 먹었어요. 

사실, 커서 생각해보면 그애의 왕따 원인은

재수없다. 그거였어요.

공부잘하고 이쁘장하다고 다 왕따되는 건 아니지만

걔도 좀 기죽은 척 지내던가 처세를 잘했어야 하는데

신중하지 못한 면이 있었어요. 

또 그맘때 애들 다 욕도 잘하고 웃긴 소리도 잘하는데

걘 그러지 않았던 것도 좀 그랬구......

그 무리 아이들이 자유로운 면이 있었는데 거기에 잘 조화되지 못했거든요. 

다른 친구들과는 크게 마찰은 없긴 했는데,

좀 권력을 쥐고 목소리가 큰 무리가 그 아이를 주동해서 싫어하니

다른 애들도 좀 거들어 욕하기도 하고 그랬죠. 

 

 

그 애가 기죽고 고통받길 원했던 것 같아요.

성적이 떨어지기도 바랬어요. 걔 그러다 이제 성적 떨어진다 이런 얘기 몇번씩 했거든요. 

그런데 계속 반 1등을 유지하고,

짝을 지어 뭔가 하거나 활동을 할 때 그애가 보기좋게 망신당하고 혼자 남길 바랬는데

큰 신경을 안 쓰고 자기 할 거 잘하고 겉으로 보기에 멀쩡하게 사는 것 같아 약이 올랐죠.

자존심에 그랬겠지만 되려 혼자서 그 무리를 무시하는 듯이 행동하니 그들 눈에 더 꼴사나웠구요.

몇번 걔가 파르르 떨거나 주춤하는 걸 봤었는데

끝까지 울진 않더라고요.

울거나 빌었으면 무리가 용서했을수도 있는데 걔는 자존심이 강했어요;.

 

 

한번은 그 무리들 중 한명이 담배핀 게 걸려서 선생님께 혼났던 일이 있었는데,

후에 생각해보니 친하게 다니는 그 무리 중에 누군가가 비밀이라면서 여기저기 말해서 흘러간 걸 

자기네들끼리 단합해서 그 애가 선생님께 이른 거라는 결론을 내렸어요.

그래서 평소에 그 무리와 친하던 반에서 힘세보이던 애-딱히 대단한 애는 아닌데 자기 딴엔 욕잘하고 성질있는 척 하던 애. 까지 끌어들여 야간자습 끝나고 학교 으슥한 곳에서 불러낸 적도 있었어요.

뭐 때리거나 그런 것 까진 아니지만, 그 상황 자체가 그애에겐 모욕적이었을 거예요.

무릎꿇고 빌라고 했는데, 자기가 안 했다면서 끝까지 버텼어요.

내가 언제까지 어디로 가지 않으면 우리 엄마가 찾아올거라고 여기서 친구 만난다고 삐삐쳤다는 소릴 하더군요.

유치하게 엄마 불렀냐면서 씹히고. 

 

그외에도 소소하게 그애 준비물을 쓰레기통에 버린다던가, 

발표하면 비웃는다던가, 체육 시간에 뭔갈 못할 경우 욕한다던가, 지나가면서 뭐라하던가 이런 괴롭힘은 있었지만

그때만 해도 애들이 좀 순진하던 시절이라 아주 심한 괴롭힘은 없었어요. 

그리고 걔가 공부를 잘했기 때문에 그 반에 있던 요즘으로 치면 일진이던 여깡 애가

걔한테 호의적이었어요. 도와준 것 까진 아니었지만 좀 좋게 보니

심하게 대놓고는 못했죠. 

왕따주동무리는 그 여깡애에게 같이 걔를 따시키길 바랬는데 그 짱먹는 애가 거부해서.

그 여깡애가 좀 순진한 면이 있어서 공부잘하거나 좀 예쁘고 이런 애들은 좋아했거든요.

 

방학이 지나고 그러면서 좀 왕따분위기가 와해되었어요.

그 무리 애들이 전처럼 똘똘 뭉치지 못하고 사이가 안 좋아진 것도 한몫했고

좀 흐지부지해졌다고 해야하나.

1학년 말에 무슨 고백의 시간인가 그런거 할 때

그때 왕따시켰던 애들 중 그 무리에서 떨어져나온 몇명이 울면서 사과했는데


 

 

너희들이 그래서 별로 괴로울 건 없었다. 오히려 너희 덕분에 난 중학교 때 성적을 안 떨어뜨리고 계속 유지할 수 있었다. 내가 판사나 검사나 그런 것이 된다면, 혹시 외나무 다리에서 내가 결정권을 가진 존재로 너와 대면하는 순간에 너를 비웃어주려는 생각을 하면서 공부했다.

너는 니가 생각하는 것보다 내 인생에 별로 방해가 되지 않았다. 

나는 너희들과 안 친해져서 다행이다. 너희들하고 처음에 어울려 지내는 게 재미있었다. 아마 계속 같이 다녔으면 쓰잘데기 없는 거 하면서 같은 수준으로 되고 난 성적도 떨어졌을 거다. 

지금 같이 학교 다니니까 너는 나랑 같은 수준이라 생각하냐. 너와 나는 격이 다르다. 졸업만 하면 너희와 같은 공간에서 살 일은 없을 것 같다. 

너는 평생 그렇게 누군가를 씹는 즐거움으로 비슷한 무리들과 어울리며 시간 보내라.

그래도 사과는 고맙다. 

 

이런 내용의 말을 했었어요. 저 말 그대로 완벽하게 똑같이 말했던 건 아니고 제가 기억나는대로 내용을 

물론 저 말로 인하여 다시 욕 엄청 먹었는데 학년 바뀌기 직전으로 어수선했고

욕을 먹던 말던 걔가 신경 안 쓰는 척 하더라구요. 

 

 

2학년 올라가서는 문이과로 나눠지고 그 무리애들은 거의 다 흩어지고

비록 1학년 때 왕따당한 애 라는 소문딱지가 붙어있긴 했지만

그냥 무난하게 지내는 것 같았어요. 문이과별로 성적별 반편성을 해서 공부잘하는 애들이 따로 한 반에 편성된 지라 걔는 거기 갔고 거기 애들은 공부하느라 별 신경을 안 쓰는지 잘 지내더라구요. 친구도 많고요. 

 그래도 왕따라는 딱지는 늘 있어서 비웃음을 당했어요. 모의고사 치면 교무실 칠판에 전교1등부터 몇등까지 이름과 점수가 붙었었는데, 걔는 전교 5등안에 늘 들었어요. 1등한 적도 가끔 있고요. 그럴때마다 따순이라며 따순이 또 어쨌네 이런 수근거림. 불쌍했어요. 

 

 

졸업하고 그애는 서울로 대학을 갔고, 가끔 건너 소식을 들을 때도 있긴 한데. 그애랑 친했던 친구들은 거의 다 서울 진학 친구들인지 고향에서 볼 일은 거의 없었어요.

 

그 무리에서 딱 한번 누가 걔 서울대 간 얘기가 나왔었는데, 다들 알면서 떨떠름한 분위기. 그러면서도 누구 한명이 야 걘 거기서도 왕따당한다. 거기 간다고 다 출세하는 거 아니다. 왕따는 아무것도 못한다. 하면서 비웃으니 다같이 그런 결론 내리고 그런 분위기였어요.

 

 

그 무리가 아주 나쁜 축에 속하지 않아서 요즘 애들처럼 잔인하게 폭력을 행사하거나 그랬던 기억은 없지만 일년 가까이 한창 예민하던 시기 분명 자존심 상하고 괴로웠을텐데 선생님에게 도움을 요청하지도 않았고 부모를 부르지도 않고

아닌 척 학교 생활하던 그애가 이상하게 계속 생각이 나더군요. 뜬금없는 순간에도요.

걔가 좀 덜 독하게 굴었으면 오히려 왕따를 덜 당했을 수도 있는데, 이 악물고 혼자서 버티고, 왕따 아닌 척 사는 게 반감을 산 것 같아요. 처신이 별로였죠. 좀 가만히 있었어야 했는데 그 와중에도 무슨 대회에 나가고, 대표로 상 받아오고 이런 거 해서 조회시간에 상받고 그런거. 좀 나댄다는 인상이 강했어요.

 

 

제가 중학교때까진 공부를 잘했는데 고등학교 와서 뚝 떨어지고, 결국 대학을 잘 못 갔어요. 그래서인지, 난 이 학교 올 사람이 아닌데 하면서 내 대학이 부끄럽고, 학벌 컴플렉스가 있어요. 실제로 취업준비하면서 그게 너무 괴로웠는데, 그때마다 그애가 생각났어요. 왕따였어도 걔는 서울대 갔지. 학교 다닐 때는 걔가 나보다 하등한 존재라고 생각했는데 아닌 것 같은 그런 생각. 왠지 그애가 떵떵거리면 나를 무시할 것 같은 생각.

 

 

한번 정말 우연히 서울대 고시촌에서 그애를 본 적이 있었어요. 저는 자격증 때문에 서울 신림동에서 잠깐 자취생활 중이었고, 고시촌 거리 술집에서 봤어요. 화장기가 없어서 거의 얼굴이 그대로인데, 예전엔 그렇게 예쁘지 않고 평범하다고 생각했는데, 동네가 그래서인가, 아니면 그당시 제 자신이 한창 컴플렉스에 빠져있을 때 내가 가진 학벌을 가진 그애가 청순하고 빛나보였어요. 남자선배들과 같이 있던데, 공부중인 것 같았지만 반짝반짝 거려보였어요. 

 

 

난 그애랑 다 풀었다고 생각하고, 전 그 사과했던 사람 중 한명이거든요. 반갑게 인사했어요. 정말 반가웠거든요. 할 말이 없어서 그애랑 같은 대학 다른 과로 진학한 그애의 단짝 친구이자 나의 동기 안부 물었더니 요즘도 친하게 지낸다. 잘 지낸다 하더라구요. 연락처도 받았고, 후에 싸이월드 일촌도 맺었어요.

업데이트도 안 하고 싸이로는 뭐 알 수 있는 것도 없었구요. 

제가 내려오기 전에 문자 몇번 했었는데 답문 오가고 다시 만나진 않았어요.

난 만나고 싶은 마음도 있었어요.

그런데 문자를 좀 무시당하고 나니, 기분이 다시 상했고, 대학에서는 왕따인 거 아무도 모르니 거만한 면도 있나. 본성을 드러내나 그런 느낌도 들었어요.

난 1학년 말에 사과를 했었고, 그애가 이후로 학교에서 마주치면 인사도 했고 졸업식 때도 인사해서 잘 지내라고 하고 좋게 되었거든요. 그래서 그애가 마음을 푼 줄 알았는데, 아닌 가봐요.

 

 

그러고 고향에 내려와서 그 무리 중 친구 둘을 만나서 그 얘기를 했더니, 그 애 고시촌에서 봤다고.

그랬더니 서울대 ## 애들은 졸업전에 붙는다던데 걔는 못 붙었나보네 이런 은근히 못 되길 바라는 얘기로 답하더라구요. 

 

얼마전에 생각이 나서 그 애 이름을 인물검색해봤어요. 혹시나 했는데 뜨더군요. 돈까지 내고 상세정보까지 봤는데. 사시도 내가 만났던 그해에 붙었었고 그애가 말했던 그 직업 중 하나가 되어있더라구요. 

사시에 못 붙었을 줄 알았거든요. 고향 고등학교에는 졸업자들 고시합격하면 현수막 거는데 제가 못 봤었어요. 학교에서 잊어버린 건지 아니면 제가 그 해에 학교근처를 지나지 않아서 못 본 건지 기억이 안 나네요. 

 

이름과 싸이월드 메일로 구글링 해보니 그애가 관련 저널인지 신문인지에 쓴 글도 있고 사진도 뜨고요. 결혼도 잘 한 것 같아요.

 

왕따는 물론 나쁜 거지만, 솔직히 왕따가 된 사람들 보면 특성이 좀 있잖아요. 걔도 좀 기질이 그런면이 있긴 한데. 그 무리 여러명이 그렇게 동시에 이구동성으로 걔를 싫어하게 된 것에는 이유가 있을테니까요. 그 무리 친구들 중 하나는 걔가 간 대학 그 과엔 남자들이 많아서 거기선 안 그럴수도 있겠다고. 걔가 남자들에겐 좀 어필하는 타입이긴 하거든요. 

 

그애에게 고등학교 시절의 왕따가 정말 아무렇지 않은 일이었을까요?

걔 말대로 자기 공부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왔기에 잘 된 일이다 이렇게 여길까요?

솔직히, 걔가 상처를 완전히 극복하진 못했을 것 같아요.

졸업 이후로 고향에서 열리는 동창회나 동기회 이런 비슷한 모임에도 일절 나온 적이 없거든요.

아무렇지 않다면 한번쯤은 몇번쯤은 친구를 보러 올텐데. 또 지금 자기가 원하는 대로 잘 되어있으니 자랑이라도 하러 동창회에 나오잖아요. 그애도 그애랑 단짝친구도 한번도 고향 친구들과 관계된 모임에 얼굴을 안 내밀어요. 따순이었던 과거를 들키고 싶지 않아선지.

 

 

전 그애와 마지막으로 본 게 십수년이 지났는데 이상하게 자주 그애가 생각나요. 

제가 처음에 그애의 베프가 될 수도 있었거든요. 처음 입학해서 걔랑 젤 친한 반친구가 저였어요. 

전 그 애 대신 무리를 선택했구요. 

그애가 점점 왕따가 되면서 친해졌던 그 단짝 친구도 굉장히 잘 풀렸어요. 처음 들어올땐 반에서 10등 안? 5-6등 정도였나 그랬는데 계속 성적이 오르고 나중에 고3때는 따순이랑 거의 비등비등한 전교순위였어요.  같은 문과였고 둘 다 공부를 잘 하니 결국 2,3학년 같은 반이되어서 계속 베프로 지냈거든요. 서로 공부하는 데 격려하고 그런 면이 있엇나봐요.

 

제가 그때 그애를 버리지 않았더라면 지금 더 잘 살고 있을 것 같아요. 중학교 때는 상위권이었는데, 돌아보면, 고등학교 입학하고 첫 학기, 그 무리와 어울려다니면서 놀다가, 그 무리 대부분의 애들이 수준이 낮고 남자친구 사귀고 그랬어요. 그런 재미에 빠져서 제가 하위권으로 전락했고 다시 회복을 못했거든요. 그리고 중요했던 고등학교 초반에, 그애의 일거수일투족을 보면서 어떻다 저떻다 떠든 것이 비생산적이었나봐요. 그러느라 제 공부를 놓침.

 

걔도 그때 사과를 받았을 때 한 말을 생각해보면 사상이 그리 바람직한 사람이라고 여겨지진 않아요. 그래도 겉보기에 좋은 것들 가지고 있으니 잘 살겠죠?  좀 재수없는 특유의 요소가 있으나 걔가 지금 속한 집단에서는 다들 그런면이 있고하니 다시 그때문에 왕따당할 일은 없을 것 같구요. 고2때부터 성적좋은 반으로 들어가고서부터는 그런 일이 없는 걸 보면 그런 것 같아요. 

 

IP : 220.81.xxx.246
2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4.5 9:30 PM (119.194.xxx.8)

    음...
    그애를 원글님무리가. 왕따시켰다고건 원글님생각일뿐이고요.


    그친구는 그냥 잘난거예요.
    그애는 그시절 그런거서 전혀 안중에도없었을겁니다
    공부하기바쁘고, 희망찬미래...대학진학을 위한 미래구상에 더 몰두했을을텐데요.
    그친구는
    왕따당하지않았어요.

    정작.왕따는

    왕따를 시켰다고 착각하는 원글님무리가 그애한테 왕따당한거예요.
    아예
    상대할가치가 없다고느낀거죠

  • 2. ㅇㅇ
    '13.4.5 9:30 PM (175.223.xxx.152)

    순정만화 주인공 같은 캐릭이네요
    이쁘고 수재고, 고독하고..
    근데 전 왕따 당해본적은 없지만
    나는 왕따를 당한대도
    직접적인 폭력을 당하는게 아니라면
    심적 타격이 별로 없을 것 같다 라는 생각을 한 적이 있어요
    기질 자체가 외톨이 기질이라 혼자 있는게 아무렇지 않거든요
    저같은 유형인지도.

  • 3. ,,,,
    '13.4.5 9:33 PM (1.241.xxx.27)

    저는 그 애가 뭘 잘못했는지.. 왕따 당할 이유는 글속에서 찾기 어렵네요.
    다만 강단있고 처신을 잘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러나 님이랑 님 친구들은 그애가 비굴모드로 모두가 미워할때 기어줬어야 된다는 생각으로
    왕따 당하는덴 이유가 있다 생각하시는거 같구요.

    왕따 당하면 비굴하게 기어줘야하나요?
    이유가 있었어요?
    저 글에 이유가 보이나요?
    제가 보기엔 단순질투. 그 이상은 아니에요.
    처음부터 나보다 낮은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높았고
    그애가 잘난척을 한거처럼 보였는데 실제로 잘났었다.
    그래서 왕따 시켯는데 그애도 당당했다.
    그렇게 당당하면 왕따 당할만 한거 아니냐. 모두가 같이 시킨건데 그럼 다수가 잘못했단 말이냐.
    사과를 받을때도 저렇게 받았다. 재수없다.

    전 사과받을때 카타르시스 느껴지는데요.
    그렇게나 괴롭혀놓고 그사람의 마음을 아직도 몰라요?
    날 괴롭힌 집단에 뭐 좋으라고 가요?

    님네는 정말 그녀랑 이제 완전히 다른길이구요.
    나는 괴롭혔어도 사과한거 같고 마음 풀었다고 말했지만.
    마음을 누가 푸나요.
    미움 받은 사람은 죽어도 못풀어요.님..
    님이 한번 당해봐야..그 죽을거 같은 고통을 이해하실라나...

  • 4. ,,,
    '13.4.5 9:33 PM (119.71.xxx.179)

    훈훈한 결말이네요.

  • 5. 으이그
    '13.4.5 9:34 PM (14.52.xxx.159)

    너무 한심

  • 6. 그 여자분이
    '13.4.5 9:34 PM (223.62.xxx.121)

    뭘 잘못한건지 모르겠어요

  • 7. 웃겨요 ㅎ
    '13.4.5 9:36 PM (14.52.xxx.59)

    그애들이 왕따 시킨것 같죠??
    그 친구가 그 무리를 왕따시킨거네요
    뭘 울면서 빌고 사과를 해요??
    없는 말 지어낸것도 아니고 있는 얘기도 못해요??
    고등 여자애가 그런 처세를 하는게 더 이상하죠
    한마디로 열폭들을 한것 같네요
    주동자도 아니면서 여기저기 기웃대는게 사실은 더 안좋아요
    그 친구는 그런 기억따위 갖고 있지도 않고,그 무리들 별로 취급도 안해요

  • 8.
    '13.4.5 9:37 PM (116.121.xxx.225)

    잘 읽었어요.
    그 친구라고 상처받지 않았을까요?
    사과받은 후 그 친구가 한 말이 독하게도 보이지만 참 안스럽네요. 그리 하기까지 자신을 얼마나 다독였을까 하는 생각도 들어요.
    그런데 저런 대응은
    대부분 따 당하는 입장에서 극복하는 수순입니다.

    그냥 코드가 안 맞았던 부류들인 거에요.
    님이 속했던 부류가 시간 낭비한 건 맞구요.
    나중에도 소문으로만 듣고도 안되길 바랐던 거
    다 쓸데 없는 남걱정인거죠.

    그 친구는 모임에 나와도 안 나와도 욕먹을 거에요. 그걸 아니까 안나오죠.

    털어버리세요 이미 갈길 다른데요...

  • 9. ....
    '13.4.5 9:37 PM (175.223.xxx.240)

    한편의 자전적 소설이나 수필읽는 느낌이네요 내용과 상관없이
    참 마음이 맑아지는 느낌 혜안도 반짝이구요
    가끔 생각난때마다 읽고싶네요...

  • 10. //
    '13.4.5 9:38 PM (125.132.xxx.122)

    한마리 고고한 백로와 한심한 까마귀 무리들...;;;이라는 생각뿐....

  • 11. 근데
    '13.4.5 9:39 PM (183.96.xxx.39)

    글 을 아주 잘 쓰세요...너무 재밌게 잘 봤습니다. 본심과 상황이 너무도 디테일하게 묘사되어 마치 영상이 머릿속에 그려지는듯 해요.

  • 12. 뭐에요?댓글
    '13.4.5 9:40 PM (14.52.xxx.159)

    다중?ㅎㄷㄷㄷㄷ
    펌글이란 건가요?

  • 13. 뭐지
    '13.4.5 9:40 PM (175.223.xxx.152)

    다중이??

  • 14. 원글님
    '13.4.5 9:40 PM (223.62.xxx.121)

    왜 본인이 글 올리고 본인이 다른사람인양 답글을
    쓰시는지...?;;;

  • 15. 뭐에요???
    '13.4.5 9:41 PM (14.52.xxx.59)

    이거 퍼온거 아니고 자기가 쓴거면서 원글 색깔 다른거 모르시나봐요 ㅎㅎㅎㅎ
    이래서 왕따 시키는 애들이 소시오패스급이라니까요 ㅠㅠ

  • 16. 너따윈아웃오브안중
    '13.4.5 9:42 PM (59.10.xxx.139)

    그외에도 소소하게 그애 준비물을 쓰레기통에 버린다던가, 발표하면 비웃는다던가, 체육 시간에 뭔갈 못할 경우 욕한다던가, 지나가면서 뭐라하던가 이런 괴롭힘은 있었지만

    그때만 해도 애들이 좀 순진하던 시절이라 아주 심한 괴롭힘은 없었어요.

    -----> 왕따 가해자들은 이런 쓰레기같은 사상으로 사는군요

  • 17.
    '13.4.5 9:42 PM (114.206.xxx.224)

    다중이네요. ㅋㅋㅋㅋ

  • 18.
    '13.4.5 9:44 PM (125.178.xxx.130)

    꼭 피해자였던 아이가 쓴 글같아요. 가해자입장에서 쓴 글인데도 피해자아이가 멋져보이네요. 글쓴이는 찌질 그자체구요

  • 19. ....
    '13.4.5 9:44 PM (119.194.xxx.8)

    자기가 쓰고,,다른사람인것처럼 눈물지으며 답글달아요...진짜.웃겨요 ㅎㅎ

    진짜 멍청한가봐

  • 20. 작가지망생이신가요?
    '13.4.5 9:44 PM (223.62.xxx.121)

    헐................

  • 21. 진짜
    '13.4.5 9:45 PM (116.122.xxx.40) - 삭제된댓글

    못났다 열등감에 쩔어가지고. 아직도 창피한 줄을 모르네.
    그친구는 왕따 당했다 생각도 안했을거에요. 어차피 신경쓰이는 인물들도 아니었을거고.

  • 22. ㅋㅋㅋ
    '13.4.5 9:45 PM (119.18.xxx.82)

    아 뭐야 이 글 결국 지워지나요??

  • 23. ㄷㄷㄷ1234
    '13.4.5 9:45 PM (223.33.xxx.14)

    참.. 찌질하고 못난것들이 끝까지 못나게 구는구나하는 생각밖에 안들어요.

  • 24.
    '13.4.5 9:46 PM (175.213.xxx.248)

    또 보기힘든 쇼 보네요
    혼자 북치고장구치고.. 아니 원글이가 원글보고 울었다네 ㅋ
    이케하면 떡이 나와요?왜이래요?

  • 25. 소름끼쳐
    '13.4.5 9:46 PM (1.245.xxx.109)

    가해자들은 끝까지 저렇구나...대학에선 따순이인거 모르나..라고요? 진짜 소름끼쳐요!! 아무리 눈 씻고 찾아봐도 왕따당할 이유가 없는데, 가해자들은 어떻게든 이유를 만들어내는군요. 못된것들..나이먹어서도 반성할줄 모르네..더 소름끼치는 건 원글이 댓글단거.

  • 26. ㅡㅡ
    '13.4.5 9:46 PM (219.248.xxx.75)

    또 습작연습인가요?

  • 27. 니글에
    '13.4.5 9:47 PM (1.228.xxx.73)

    니가 왜 읽ㅇ고 눈물을 흘리시나요? 푸하하

  • 28. 저도 과거 왕따 피해자
    '13.4.5 9:48 PM (183.96.xxx.39)

    당할때 죽고 싶었죠.
    혼자 점심 먹는 여고생...상상 할 수 잇으세요?
    그 때 손잡아준 친구들 전 평생 지기로 정했습니다.
    피해자 입장에서 속시원한 말 하나 해 드릴까요?
    왕따 피해자였던 저는 지금은 남 들 의식 안하고 집단행동 에서 자유로운 채로 자~알 살고 잇어요.
    집단이 이상하다 싶으면 바로 발 빼고요.의연하게 지내는 편...그래서 그런지 내공있단 소리 많이 듣고 사람들이 많이 저에게 의지도 하는편이예요.
    반면 절 과거 왕따 시켰던 친구들은....
    한 아이는 신불자로 살고 있고, 한아이는좋아하는 남자랑 결혼하고 싶어 했는데 6년쨰 동거하다가 채였네요.
    또하나는 아빠뻘 유부남하고 바람났다는 소식까지 들었구요.
    그아이가 왕따 가 아니라 그아이가 잘난 아이라는 윗분 누군가의 말씀에 격하게 공감합니다.

  • 29. 소름끼쳐
    '13.4.5 9:50 PM (1.245.xxx.109)

    어머머..자기가 댓글단거 지운것봐 ㅋㅋ

  • 30.
    '13.4.5 9:50 PM (119.70.xxx.194)

    되도안한글을 길게도 썼다. 맘이 병들었다는게 이런거구나 느꼈음. 실소만 나오네.

  • 31. 불타는 금요일
    '13.4.5 9:51 PM (223.62.xxx.122)

    오늘의 팔춘문예 잘읽었습니다.

  • 32. 원글이 사실일지도 몰라요
    '13.4.5 9:51 PM (119.18.xxx.82)

    댓글을 통해 용기를 얻고 털고 싶은 마음이라면
    어때요 한번 우스꽝스러운 건 금새 잊혀져요
    그 친구들이 잘못한 거니까
    원글의 성공한 친구처럼 그렇게 일어나시면 되어요 화이팅 ..
    인터넷에 이렇게 힐링하시려는 분들 많아요
    그땐 (학교다닐 땐) 내편이 없었는데
    이렇게라도 글을 쓰면 다 잘못했다고 하니까
    이런 글을 통해 용기를 얻고 내편도 많구나 일종의 위안을 가지려는 글 .. (일수도 있음)

  • 33. 왜 그러실까...
    '13.4.5 9:53 PM (125.187.xxx.198)

    업글의 완성은 댓글. ㅋ

  • 34. 샤로나
    '13.4.5 9:54 PM (211.201.xxx.10)

    간만에 나온 다중이 ㅋㅋㅋㅋㅋ
    자기가 글쓰고(소설인지 진짜인지 의심할만함) 자기가 감동받았다 댓글 달음
    오랜만에 웃었다
    그리고 들통나자 그 댓글 삭제함
    ----------원글이 다른 사람인척하고 쓴 댓글---------------

    '13.4.5 9:37 PM (220.81.xxx.246)

    이 글 읽고 울었어요.
    제 딸이 학교에서 왕따. 찐따 소리를 들어요.
    그냥 평범한 애예요. 저 글 주인공처럼 특출나게 잘하는 것도 없고 강한 것도 아니고
    단점도 있고 장점도 있는 보통 애거든요.
    우리 애가 그런 걸 겪고 있는다고 생각하니 피눈물이 나요.

    님이 따순이라 부른 그 여자,
    아무리 공부를 잘했어도 잘났어도
    고등학교 1학년이면 어려요.
    얼마나 상처가 컸을지.

    다들 이렇게 잘 이겨내고 잘 지내면 좋겠죠.

    그리고 이 글 올린 님.
    전혀 반성하고 있지 않네요.
    미안함도 죄책감도 없고.
    왕따시키는 사람의 심리가 이런거구나 보이기만 해요.

    잘난 사람. 내가 따라잡기 힘든 사람이
    망가지길 원하는 그런 심리인가보죠?

    글 만으로 봤을 때 님이 주장하는 대로 왕따당할 만한 이유는 전혀 없어보여요.

  • 35. 역시
    '13.4.5 9:54 PM (175.223.xxx.152)

    소설같네 싶은건 소설이네요

  • 36. ???
    '13.4.5 9:55 PM (14.63.xxx.1)

    초록색 답글 좋아요

  • 37. 님 저 신고해도 되나요
    '13.4.5 9:55 PM (119.18.xxx.82)

    ㅎㅎㅎ'13.4.5 9:53 PM (175.223.xxx.180) 원글이 사실일지도 몰라요
    '13.4.5 9:51 PM (119.18.xxx.82)
    ---
    이분도 원글이에요
    아이디가 여러개인데
    아까 윈도 여러개 띄워놓고 실수한거죠 ㅎㅎㅎ

    어디서 월급받는지 궁금하네요

    .. 신고하겠습니다 별일 아닌 건 알아요 하지만 이 원글과 동일인이 아니라는 걸 밝히기 위해 신고하겠습니다

  • 38. 뭐야
    '13.4.5 9:55 PM (183.96.xxx.39)

    소설에 우리가 열받아서 댓글단거임???

  • 39. 샤로나
    '13.4.5 9:56 PM (211.201.xxx.10)

    이런 괴상한 사람있어서 82를 끊을수가 없숴요 ㅎㅎㅎㅎㅎㅎㅎㅎ

  • 40. 원글
    '13.4.5 9:59 PM (220.81.xxx.246)

    소설은 아니예요.
    저도 왕따시킨 건 잘못했다고 생각하는데, 길이 워낙 길어서 제 감상이나 이런것까진 넣지 않았어요.
    잘못했다고 생각하니까 걔가 궁금하고
    그때도 사과했고 그런거예요.
    사과했는데 받아들여졌다고 생각했는데, 어른이 되어서 보니 아닌 것 같아 빈정도 상하고
    이런저런 기분이 들어요.
    댓글은 죄송해요.
    익명게시판이니 여태 마음에 품은 얘기 늘어봤어요. 이제 털어버릴려구요.
    그리고 인물검색 같은 건, 꼭 그애 아니라도 궁금한 사람 있을 때 가끔 해봐요. 지금 어떻게 되어있는지 궁금하고 그런 사람 있잖아요.

  • 41. 뭐야뭐야
    '13.4.5 10:00 PM (115.126.xxx.98)

    그새 나만 빼고
    이런 잼난 일이...

  • 42. 원글
    '13.4.5 10:00 PM (220.81.xxx.246)

    그리고 제가 묘사를 좀 미화시켜 해서 그렇지 그애도 그렇게 고고하거나 그런 스탈은 아니었어요.
    잘잘한 거 늘어놓기 그런데 겁주고 그러니 유치하게 대응한 적도 많았어요.

  • 43. 원글
    '13.4.5 10:01 PM (220.81.xxx.246)

    그리고 왕따주동?무리들이 그애한테만 신경쓰고 그런 것도 꼭 아니었구요. 학교 생활 잘 하고 다른 친구들도 많았어요.

  • 44. 맹하고도 나쁜
    '13.4.5 10:01 PM (125.187.xxx.212)

    ㅎㅎㅎㅎㅎㅎ
    읽다보니 너무 웃김
    그냥 그 친구 배아프고 부러워 미칠려고 하는 몸부림이 느껴져요.
    그래서 그나마 그때 1년 동안만이라도 자기들때문에 그 친구가 상처받거나 힘들었으면 좋겠는데 그걸 확인하고 싶은거죠.
    얼마나 힘들었을까요? 그 친구는 상처받았을까요? 성공하고 잘 사는 것처럼 보이지만 마음에는 큰 상처가 남아있을거예요...이런 댓글을 기대하는 것 같아요...ㅋㅋ

    그런데 그냥 그 친구는 왕따도 아니었고(친구들 있었다면서요?)
    지들 수준인 줄 알았던 잘난 한명이 자기들 무시하고 혼자 잘 나가니 배아파 미칠려고 했던....찌질이들이었던 거죠.

    그 친구는 상처받지 않았어요. 그냥 좀 성가시고 님들이 한심했을지는 몰라도.
    됐나요?
    원글님은 완벽하게 졌어요.

  • 45. ㅋㅋㅋ
    '13.4.5 10:02 PM (1.238.xxx.132) - 삭제된댓글

    그냥 웃지요!!! ㅋㅋㅋ

  • 46. 나거티브
    '13.4.5 10:02 PM (39.7.xxx.112)

    다중이 놀이하세요?

  • 47. 와 놀랍네요.
    '13.4.5 10:02 PM (124.53.xxx.143)

    어쩌면 그런 사고가 가능할까요....

    그냥 그친구 입장에서는 원글님같은 부류들이 한심하고 시시해서 어울리고 싶지도 않았을거 같은데..
    그냥 관심자체가 안가는 ..자기보다 나은 게 있어야 가까이가고 싶은거 아닌가요?..
    아니면 최소한 착하기라도 한달지..
    본인입장에서는 시시한,뻔 해서 별 관심이 안가는 같이있는 시간또한 낭비라 생각할테고 ..
    저 쪽 입장에서는 관심의 대상도 아니었을텐데..물론 겉으로야내색은 안하겠죠.

    ㅎㅎㅎ원글님 생각, 그저 놀랍네요.

  • 48. 음...
    '13.4.5 10:04 PM (121.161.xxx.243)

    창작이 아니라면, 님 좀 무섭네요.

    "걔도 좀 기죽은 척 지내던가 처세를 잘했어야 하는데 신중하지 못한 면이 있었어요."
    도대체 그 여학생이 뭘 잘못했다고 찌질하고 못나게...
    저런 생각을 어른이 된 지금까지도 가지고 있다는 게 더 무섭습니다.
    님 다음에 엄마되면 자식 공부도 못하게 하고 상도 못받게 하세요. 나댄다고 왕따 당할라.

    어쨌거나 그 여학생 화이팅입니다.
    원글님 무리가 그 여학생 서울대 보내고 판검사 만들었네요.

  • 49. 원글
    '13.4.5 10:06 PM (220.81.xxx.246)

    원글이 사실일지도 몰라요
    '13.4.5 9:51 PM (119.18.xxx.82)

    -> 이건 저 아니예요.
    제가 쓴 댓글은 삭제했어요.

  • 50. 네네
    '13.4.5 10:07 PM (183.96.xxx.39)

    어쨋거나 왕따는 폭력.
    왕따하는 당신들이 winner 일것 같지만 loser 일뿐..
    뒤틀리고 못난 이들끼리 모여 폭력성이 시너지 업 된...
    원글까진 그래도 재밌다,양심 고백 이다 이해 가능하나.
    댓글 놀이에서 한번 빵터짐.
    그렇게 고고한 애는 아니였다 에서 두번세번 터짐.
    왕따가해 무리가 다른애들하고도 잘지내는 아이들이었다에서 .....백번 터짐....
    왕따 가해자...이런말 하면 좀 뭣하지만
    그 후세에서라도 반드시 갚음 받아야 한다고 생각되어 집니다.알겠어요?

  • 51. 원글님!!!
    '13.4.5 10:07 PM (59.10.xxx.139)

    본인글 읽고 왜울었어요???

  • 52. 님의 정신세계
    '13.4.5 10:08 PM (119.70.xxx.194)

    소름끼쳐요. 본인은 모르죠?

  • 53. hoony
    '13.4.5 10:08 PM (49.50.xxx.237)

    어쨋든 잘읽었어요.

  • 54. 원글
    '13.4.5 10:09 PM (220.81.xxx.246)

    솔직히 저도 이런저런 마음이 많이 드는데,
    차라리 비난받고 훌훌 털어버리고 싶어서요.
    자꾸 저랑 만나지도 않고 이제 상관도 없는 친구가 떠오르는 게
    제가 미안한 마음이 있어선지 어떤 마음인지 어쨌든 불편하거든요.

    저도 다른 사람에겐 그러지 않았는데
    왜 그때 그애에게는 그런 마음을 지녔는지
    왜 무리에 휩쓸렸는지 제가 이해가 안 가기도 하구요.

  • 55. 뭐죠....
    '13.4.5 10:10 PM (121.188.xxx.90)

    댓글은 안읽었구요..
    그냥 질투나서 왕따시킨것같네요.. 그 무리들은..
    그 사람이 잘나면 잘난것이지, 내가 그 사람을 괴롭힐 이유는 되지 않습니다. ㅎ

  • 56. 원글
    '13.4.5 10:10 PM (220.81.xxx.246)

    댓글 단 건 여기에 글을 처음 써보는 거라 티날 줄 몰라서였어요.
    얼마전 왕따베스트 글 보고 제 얘기도 써보기로 마음 먹은 거였구요.
    그글에서 착안해 댓글달았어요.

  • 57. 끝까지
    '13.4.5 10:12 PM (175.223.xxx.152)

    밀어부치시네
    허언증 허언증 말만 들었지
    게시판에서 라이브로 목격하는건 처음이네

  • 58. ㅋㅋ
    '13.4.5 10:13 PM (119.18.xxx.82)

    그 애가 기죽고 고통받길 원했던 것 같아요.
    그애에게 고등학교 시절의 왕따가 정말 아무렇지 않은 일이었을까요?

    (마음이 약한 사람이 자기보다 더 약한 사람을 상처 입힌다.
    상처를 입은 사람은 견뎌내든지, 죽음을 선택할 수밖에 없는 걸까?)
    영화 고백 대사인데
    이렇게 되길 바랬나 보네

  • 59. 원글
    '13.4.5 10:13 PM (220.81.xxx.246)

    그런데 꼭 잘났다고 해서 왕따당하는 건 아니잖아요.
    잘나기로 치면 우리반에 걔 말고도 더 있었어요.
    그 단짝이었던 애도 귀엽게 생기고 공부도 잘했었고
    반장인 애도 키크고 예뻤고 나중에 의대갔어요.
    그애들은 왕따당하지 않았고 인기가 많았거든요.
    그애에게 잘난거랑은 별개로 따당할 만한 이유-그게 합당하는 게 아니라
    그런 특성이 있었다고 생각해요.
    좀 처세를 잘했으면 되었을텐데 입학해서 가까워진 무리들과 조화를 잘 못 했어요.
    그 나이땐 또래랑 어울리면서 맞춰주는 게 중요하잖아요.
    걔가 그런 게 좀 부족했어요.

  • 60. ///
    '13.4.5 10:14 PM (112.149.xxx.61)

    그애도 어린애인데
    왕따 시킨 자기들이 유치하고 치졸한거 모르고
    별로 고고하지 않고 유치하게 대응하고 그랬다니...정말 어이 상실이네요
    더군다나
    ----대학에서는 왕따인 거 아무도 모르니 거만한 면도 있나. 본성을 드러내나 그런 느낌도 들었어요.
    이말도 완전 웃겨요
    그애가 가해자들보다 뭔가 열등한게 있었나요?
    왕따인걸 주위사람들이 모르니 거만해졌다는 생각조차 아주 치졸해요

    그 친구 딱 여자들이 싫어하는 스타일이네요
    자게에서도
    좀 소탈하고 시원시원한 여자들 고현정이나 이미숙같은 스타일은 좋다고 추앙하지만 (한때 --;)
    조용한 몇몇 여자유명인들 보고는 겪어보지도 않고
    여자들은 감이 있어 다안다 저런애들은 내숭떠네 호박씨깐다나..겉과속이 다르네
    주는거 없이 미운사람 어쩌고 그런말 부끄러운줄 모르고 하잖아요
    다큰 여성들도 그런말 서슴없이 하는데
    어린 여자애들이 오죽하겠어요

    여자들은 남자들보다 더 사소하더라도 사회적 뉘앙스가 어설프거나 미숙하면
    굉장히 공격적이돼요
    자게에서도 그런 댓글들 자주 보네요

  • 61. 나거티브
    '13.4.5 10:14 PM (39.7.xxx.112)

    지웠던 댓글 얘기는 왜 없으실까?
    이미 복사해 놓은 분들 계신데 오리발 실력 수준급.
    별 사람 다 있네요.

  • 62. 원글님
    '13.4.5 10:16 PM (116.121.xxx.225)

    님 마음이 이해가 가기도 해요
    댓글에 따님도 그런다 하신거 정말이에요?
    그래서 더 아프신가요 자책도 되고..
    잊고 싶은 기억이신가요
    그런 일 생길 때마다
    가해자들도 자식 낳아 당해봐라 했었는데
    원글님 그런 상황에 처하신건가요?

    원글님 따님도 왕따 될 만하다 여지가 있는 거에요?

  • 63. 아직도
    '13.4.5 10:17 PM (211.108.xxx.38)

    반성 못 하고 자기합리화.
    본인들의 행동을 부끄럽게 여겨야 하거늘
    그 친구가 그런 일 당할 만했다니..정말 구제불능이네요.

  • 64. 원글
    '13.4.5 10:17 PM (220.81.xxx.246)

    to 나거티브

    지웠던 댓글 제가 쓴 거라고 위에 써놨어요.
    전 오리발 내민 적도 없구요.
    어차피 익게고 전 이 게시물이 처음이자 마지막일거라서 여기서 굳이 거짓을 말할 생각도 없어요.

  • 65. gr
    '13.4.5 10:17 PM (119.70.xxx.194)

    따당할만한 이유 같은 소리하고 있네.

    원글녀 당신이 문제가 있는거거든?
    어휴 별.

  • 66. 됐다고마해라
    '13.4.5 10:17 PM (183.96.xxx.39)

    서울외고 보다 못한 지방 고등학교 였다면서
    한반에 서울대 한명? 의대 한명??? 어느학교 인지 묻고 싶군요...진심
    그게 당신 한계....
    그만합시다.

  • 67. 아 그리고 기분 나빠
    '13.4.5 10:17 PM (119.18.xxx.82)

    나거티브님 (돌아가는 분위기상 오해일 수는 있으나)
    다중이가 되려면 아이피가 달라야죠
    같은 아이피로 원글 놀이 댓글 놀이 한 거잖아요
    다중이라고 쓰시면 안되는거죠
    그리고 저 저렇게 말한 분은 신고했네요
    아르바이트라니 ..
    헐 .........

    낚시글의 특성상 찌질함은 보이지 않길래
    저렇게 다독거려주는 댓글 한번 써 본건데
    선플도 몰라요?? 선플??
    이건 저 아르바이트라고 하신 분에게 하는 말이고요

  • 68. 별인간
    '13.4.5 10:19 PM (115.126.xxx.98)

    기억해야 할 아이피..

    갈수록 철면피들이...

  • 69. 결론
    '13.4.5 10:19 PM (211.209.xxx.15)

    이 글은 작가지망생 글.
    그게 아니면

    왕따 가해자는 끊임없이 피해자에 대한 관심과 가까이하고 싶어 그랬던거고
    피해자는 이들에게 전혀 관심없고 친하고 싶은 생각조차 하지 않았던 것.

    왕따 가해자는 왕따 시켰다 생각하는데 왕따 피해자는 관심 자체가 없어 피해자라 생각지도 않음. 내 맘 알아주는 친구 한 둘만 있으면 되었음. 공부만이 내 세상이었고. 그 열매를 달게 드시고 계심.

  • 70. 원글
    '13.4.5 10:20 PM (220.81.xxx.246)

    to 됐다고마해라

    제가 말한 서울의 외고는 대원외고구요.
    우리 학군에 있던 고등학교들 남고는 서울대 스무명 이상 여고도 열명이상 보냈어요. 지방대 의대나 연고대까지 하면 훨씬 더 많았구요. 요즘은 어떤지 모르지만 그땐 그랬어요. 서울외고란 곳은 있는 줄로 몰랐네요. 지방에서는 대원외고 가는 거 아님 굳이 서울로 외고 안 보내요.

  • 71. 원글님
    '13.4.5 10:21 PM (122.32.xxx.149)

    그냥 현실을 직시하세요. 님이 진거예요. 옛날일 떠올리며 후회해도 소용없으니. 그냥 잊으세요. 그 친구에게 님은 별 존재가치가 없을거예요.
    드러내놓고 왕따주동자도 아니고 같이 비웃고 왕따하면서 괴롭혀놓고 나중에와서 울면서 착한척 사과하고 자기는 다 잊었는고 잘지내주려고 하는데 개는연락도안하니 자존심상한다. 내가 개한테 이런대접 박을사람이 아닌데. 니가 왕따당할짓했으니 니 잘못이었다 이건가본데....

    내가 그때 어리고 철없어서 남한테 상처줬다. 그 결과 내 길도 제대로 못가서 후회가되더라. 그친구에게 미안하게 생각한다. 지금이라도 잘 살아야겠다. 그 친구도 참 대단했다. 하고 인정하고 털어버리세요.

    이세상에 순진한 괴롭힘도 왕따 당할만한 사람도 없는겁니다.

  • 72. .......
    '13.4.5 10:22 PM (112.104.xxx.24) - 삭제된댓글

    중간까지 읽으면서 이건 왕따시킨애가 쓴 글이구나 싶었죠.
    아니나 다를까...
    본인은 왕따시켰다고 생각하는데 사실은 그 애가 스스로 댁들과 어울릴 마음이 없었던거예요.
    어울릴 가치가 없다고 생각한거죠.
    원글님과 그 무리들 어른이 되어서 생각하는것도 어쩜 그리 철이 안들었을까 싶네요.
    하긴 그렇게라도 생각해야 자존심이 지켜지겠죠.
    제3자의 눈에는 다 보입니다.

  • 73. 나거티브
    '13.4.5 10:23 PM (39.7.xxx.112)

    원글/ 제가 글 입력할 땐 그 댓글이 없었어요. 사과해야 하나요?
    119.../ 다중이 놀이든 원글놀이 댓글 놀이든 제 알바 아닙니다만? 자기가 글 올리고 딴 사람인양 글 올리는게 이상하게 느껴지는 제가 이상한 겁니까.

  • 74. ㅡ,,
    '13.4.5 10:24 PM (119.18.xxx.82)

    여기 무섭네요'13.4.5 10:19 PM (175.223.xxx.180) 다중이가 한둘이 아닌가봐요
    -------
    원글이 사실일지도 몰라요
    '13.4.5 9:51 PM (119.18.xxx.82)
    댓글을 통해 용기를 얻고 털고 싶은 마음이라면
    어때요 한번 우스꽝스러운 건 금새 잊혀져요
    그 친구들이 잘못한 거니까
    원글의 성공한 친구처럼 그렇게 일어나시면 되어요 화이팅 ..
    인터넷에 이렇게 힐링하시려는 분들 많아요
    그땐 (학교다닐 땐) 내편이 없었는데
    이렇게라도 글을 쓰면 다 잘못했다고 하니까
    이런 글을 통해 용기를 얻고 내편도 많구나 일종의 위안을 가지려는 글 .. (일수도 있음)
    ------

    ㅋㅋ '13.4.5 10:13 PM (119.18.xxx.82)
    그 애가 기죽고 고통받길 원했던 것 같아요.
    그애에게 고등학교 시절의 왕따가 정말 아무렇지 않은 일이었을까요?

    (마음이 약한 사람이 자기보다 더 약한 사람을 상처 입힌다.
    상처를 입은 사람은 견뎌내든지, 죽음을 선택할 수밖에 없는 걸까?)
    영화 고백 대사인데
    이렇게 되길 바랬나 보네

    원글 이거 지우지 마시고요
    이봐요
    (175.223.xxx.180)
    나는 나대로 이 원글한테 하고 싶은 말이 있으니까 쓴 거에요
    재밌나요 지금??
    너무 즐기시네
    같은 사람이라고 지금 확신하시고 이러시는 거죠??
    안타깝네
    오해 받는 거 싫어해서 지금 손발이 다 떨립니다요
    같은 사람 아니라고 했고
    운영자에게 댓글 복사해서 신고도 했고
    지금 님 이러는 거 나한테는 이지메거든요??

  • 75. 저도왕따
    '13.4.5 10:24 PM (221.139.xxx.66)

    저도왕따당했는데 공부만 열심히 해서 반에서 젤 대학잘간 케이스예요
    근데 그 시절 생각해보면 내가 왕따시키자 하는 심정으로 잘 버텼지만 정말 힘들었던것 같네요
    그리고 사과받을때 했던말이 재수없다는건...
    그렇게 상처주고 사람이 어린 여자애가 상처안받을것같아요?
    누가 나에게 상처주는데 같이 폭력쓰는것도 아니고 속으로 그런다짐도 못하나요?
    그냥 잘난애라는 생각밖에 안드네요. 왕따시킨 가해자들이 찌질이에 병... 신들

  • 76. 원글
    '13.4.5 10:25 PM (220.81.xxx.246)

    오해받는 분 계시는 것 같아 제가 쓰는데요.
    제가 댓글 단 건 하나였고 그건 삭제했고
    지금 작성자 원글 이라고 쓰인 거 외엔 다 저 아니예요.

  • 77. 나...됐다고마해라..
    '13.4.5 10:29 PM (183.96.xxx.39)

    그러니까 학교를 말씀하시라구요...
    뭘 잘했다고.
    어디서 닉을 거론하십니까?
    싸우자는 겁니까?

  • 78. 이젠 상대안 하고
    '13.4.5 10:30 PM (119.18.xxx.82)

    컴퓨터 끄겠습니다
    선플러도 아닌 듯....'13.4.5 10:22 PM (211.212.xxx.41) '13.4.5 10:17 PM (119.18.xxx.82)
    나거티브님 (돌아가는 분위기상 오해일 수는 있으나)
    다중이가 되려면 아이피가 달라야죠
    같은 아이피로 원글 놀이 댓글 놀이 한 거잖아요
    다중이라고 쓰시면 안되는거죠
    그리고 저 저렇게 말한 분은 신고했네요
    아르바이트라니 ..
    헐 .........

    낚시글의 특성상 찌질함은 보이지 않길래
    저렇게 다독거려주는 댓글 한번 써 본건데
    선플도 몰라요?? 선플??
    이건 저 아르바이트라고 하신 분에게 하는 말이고요

    .. 여기서 선플이라고 한 건요
    혹여라도 모르니
    저 원글이한데 (전 피해자일 수도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용기를 주고자 함이었어요
    게시판 특성상 분위기에 휩쓸려서 정말 피해자이면 저 원글이는 또 상처받을 수 있으니까
    아무튼 여기 너무 무섭네요
    순진한 사람은 머물 수가 없는 곳이네요
    게시판 공격도 사실 왕따나 다름없지 않나요
    아휴 ..
    업 짓고 살지 말아야지

  • 79. 나 됐다고마해라
    '13.4.5 10:33 PM (183.96.xxx.39)

    당신 2세가 당신이 한짓 고대로 돌려 받을겁니다.
    아직도 당신은 반성 하지 않고 있어요
    고고한 애가 아니었다느니 대원외고와 어깨를 겨루는 학교라니
    왕따가해자들이 딴애들과 잘 지냈다느니....

  • 80. 원글
    '13.4.5 10:34 PM (220.81.xxx.246)

    to 됐다고마해라.

    당신 같으면 학교 이름을 말하겠어요?
    왜 제가 그런 정보를 알려줘야 하나요?
    원글에 제가 서울외고라고 쓴 적도 없었구요- 글 똑바로 읽고 따지시던가요.
    지방광역시 학군 좋은 구에 있는 고등학교 진학률이 어떤지 찾아보고 무시를 하던가 말던가 하세요.
    이 글에 대해서 뭐라하던지와 별개로
    지방 고등학교 무시하는 건 기분나쁘네요.

  • 81. 나거티브님
    '13.4.5 10:35 PM (119.18.xxx.82)

    119.../ 다중이 놀이든 원글놀이 댓글 놀이든 제 알바 아닙니다만? 자기가 글 올리고 딴 사람인양 글 올리는게 이상하게 느껴지는 제가 이상한 겁니까.

    .. 이상한 사람 맞습니다 하지만 그 범주에 제가 있으니까 말이죠 ㅡ,, 하지만 다중이라면 아이피가 여럿인 사람을 두고 하는 말이니까 저는 저대로 오해를 할 수 있지 않겠어요?

    이제 이 댓글을 끝으로 컴퓨터 끕니다
    산전수전 다 겪은 82

  • 82. 님 몇짤?
    '13.4.5 10:36 PM (121.131.xxx.90)

    몇살말고 몇짤?

    기죽었으면 무리가 용서했을텐데? 용서????
    저게 순진????

    동창회 뭐하러 갑니까?
    보아하니 질이 꽤 떨어지는데
    바빠서 생각도 안 날 겁니다

    내 어지간하면 어린애들 하는건 그러련 하는데
    고딩쯤 되는 애들이 저런게 재수 없어서?
    세상이 지들 재수 있으라고 존재하는줄 아나....

  • 83. 원글
    '13.4.5 10:37 PM (220.81.xxx.246)

    to 됐다고마해라

    당신 닉 언급한 건, 당신이 물었으니까요.
    묻질 말던가, 대답하면 받아들이던가. 뭐 어쩌라고요.

  • 84. 이렇게 꼬였으니
    '13.4.5 10:38 PM (183.96.xxx.39)

    왕따하고도 말이 많지.
    너같은 인간하고 싸울일 없소.
    다음 타겟은 나?ㅋㅋ

  • 85. 라누
    '13.4.5 10:39 PM (113.216.xxx.197)

    어쨋든 좋은 글이였어요.
    소설이건 뭐였건 다 읽고 나니 마음에 뭔가 맺히는 군요. 소질이 있으신거 같아요.

    그리고.
    내용에 상관없이 진실을 파해치시려는 여러분들을 보니까. 든든하군요.
    정의로운 사회가 곧 올거 같습니다.

  • 86. ㅇㅇ
    '13.4.5 10:39 PM (203.152.xxx.172)

    아까 원글이가 초록색 모자쓰고 원글에 쓴 자기 아이피 고대로 들어내면서
    다른 사람인척 스스로 원글을 비난하는 이상스러운 댓글도 봤고요.
    아마 그건 그런 댓글을 닮으로써 좀 더 논란이 되길 바랬나봐요..
    제가 게시판 들락거린 촉으론 원글 내용중 상당수는 사실일수도 있다고 봅니다
    왜냐면 일단 소재가 크게 자극적이지도 않고(자신의 아이가 가해자면서 피해자인냥 드립치든지
    불륜이나 섹스 소재도 아니고)
    글 내용도 뭐 약간은 횡설수설 해서 작가지망생이라고 보기도 어려운것 같아서요.

    그렇지만 원글님 정신상태 상당히 정상에서 벗어나보입니다.
    원글은 그럭저럭 그럴수도 있는 내용을 써놓고 왜 또 자신을 비난하는 이상한 댓글을 다셨는지??
    뭐 해명이랍시고 다른 사람 글 읽고 그 글에대한 댓글을 달았다는? 알쏭달쏭한 해명으로 벗어나려
    하시는데요. 말 안되는거 아시죠?

    본인 정신상태 많이 아프다는것 어서 인지하시고 치료 받으시길

  • 87. 몇짤?
    '13.4.5 10:40 PM (121.131.xxx.90)

    덧붙이자면

    왕따였던 과거가 왜 들킬까 걱정할 일입니까?
    왕따 시킨 무리에 속해있었다는데 감출 일이지

  • 88. 흠.
    '13.4.5 10:43 PM (61.43.xxx.11)

    저는 왜 뜬금없이 노래가 생각나죠?

    DJ DOC가 부른 부치지못한편지.

  • 89. --
    '13.4.5 10:43 PM (218.186.xxx.10)

    창작이 아니었으면 좋겠어요.
    이유같지 않은 이유로 가장 예민한 시절에 친구들에게 따돌림 받은 친구가
    흔들림 없이 자기 할 일에 매진하고 좋은 결과를 얻어 다행입니다.
    진짜 훈훈한 결말..

  • 90. 뭘잘했다고
    '13.4.5 10:46 PM (183.96.xxx.39)

    왕따시키고
    지글에 댓글달고
    지네학교 좋은학교라고 그럼서 말도 안하고
    한명 찍어서 시비걸고
    불쌍하다 불쌍해....인간이란게 생겨먹은대로 살 수 밖에 없나봅니다.ㅎㅎㅎ
    아마도 매저키스트??ㅋㅋㅋ

  • 91. ㅋㅋㅋ
    '13.4.5 10:48 PM (223.62.xxx.231) - 삭제된댓글

    결국은 권선징악이군요. 결말이 너~~~무 유쾌 상쾌 통쾌해요. 뿌린대로 거두리니...

  • 92. 원글
    '13.4.5 10:52 PM (220.81.xxx.246)

    학교이름 밝히면 전 크게 상관없지만
    이 글에 나오는 사람 누군지 알아낼 수도 있잖아요.
    그쪽 종사자 중에 이 또래에 우리 고등학교 출신이 그렇게 많을 거 같지 않네요. 몇명 되기나 할지.
    그런 거 처벌받거나 암튼 별로 안 좋을 것 같아요.
    그애가 종사하는 분야가 분야인만큼. 뒤끝도 있을 것 같고.
    그러고 싶지는 않네요.

  • 93. 에효
    '13.4.5 10:56 PM (203.226.xxx.99)

    드라마를 넘 보는게 요즘 작가지망생들의 문제라니깐요
    일반여고에서 최소 한 반에 서울대 2명 의대 1명
    게다가 이 원글이는 댓글로 다중이 놀이까지 하는 저력을 발휘하네요

  • 94. 그러니깐
    '13.4.5 10:56 PM (58.229.xxx.186)

    원글이가 왕따 가해자라는 거죠.
    나도 지금 학교 와서 나 괴롭혔던 년 만났는데 지금 어떻게 죽일까 생각하고 있는데 어릴 때 막 놀던 양아치 년들 조심해라. 피해자가 칼 갈고 있다.

  • 95. ㅋㅋㅋ
    '13.4.5 10:59 PM (223.62.xxx.246)

    소설인줄 알았어요
    피해자를 너무 멋지게 묘사했잖아요
    전형적인 어려움을 씩씩하게 이겨내는 똑순이 드라마 여주 아닌가요?
    근데 글 공들여 잘써서 잼나게 봤어요

  • 96. 원글
    '13.4.5 11:00 PM (220.81.xxx.246)

    학교무시하는 게 기분이 나쁘네요.
    제가 졸업할 당시 우리 학교에서 서울대를 열명 넘게 갔었구요. 그것도 대부분 문과생들이었고. 이과애들은 지방대 의대나 치대로 갔어요.
    우리 근처에 공부 더 잘하던 남고에서는 같은 해 서울대를 오십명? 40명대 후반? 보냈고요. 재수생 합산이긴 합니다. 서울대법대만 5명이었어요.

    요즘은 어떤지 저도 나이를 먹어서 모르겠지만 저희 땐 그랬습니다. 아마 조금만 찾아보면 그건 알수 있을걸요. 지방 광역시 몇몇 구의 몇 학교들 진학률이 그래요.

    알지도 못하면서 무조건 우기는 건 뭔지.

  • 97. 비타민
    '13.4.5 11:05 PM (211.204.xxx.228)

    본문만 읽고 글을 씁니다.

    님의 의도를 알겠어요.
    님이 무시하고 왕따했던 여자애... 그 애가 님들의 행위로 영향을 받고 정신적인 데미지를 입고
    지금도 힘들어하고 별로 잘 되지 못했기를 바라는 거죠?
    그런데 의외로 너무 잘 되니 속상하고 기분 나쁜 것.

    학교라는 공간이요, 같이 앉아서 같이 공부하니 같은 수준인줄 알지만 사실은 그 안에서도 이미
    많은 격차가 있다는 걸 님같은 분들은 잘 몰라요.
    그 친구는 안 겁니다.
    내가 니들과 같은 공간에 있다고 니들이 영원히 나와 같은 레벨이 있을 거라 생각하니?
    지금은 그저 준비 단계에 불과하고 이제 날개를 필 때는 니들과 나는 영원히 같은 자리에
    앉아있을 일도 없는 사람들이야...

    계속, 그 애가 그래도 그때 왕따 기억으로 괴로워하고 뭔가 정신적 데미지를 입었겠죠?
    하고 묻는데, '전혀요'
    전혀 안 그렇습니다.

    뭔가 준비하는 단계(말하자면 학교같은데)에서 같은 공간에 있다고 영원히 같은 레벨이 아니에요.
    더군다나 그 친구는 그 나이 때부터 님들과는 전혀 다른 정신세계에 있네요.
    아예 그 나이 때부터 님들과는 달랐어요.

    저는 대학 때 반 아이들을 따돌렸는데요, 왜냐면 같이 몰려다니느라 시간을 너무 낭비해서입니다.
    쓸데없이 먹고 쇼핑하고 놀러다니는데 시간 쓰는게 너무 아까워 의도적으로 따돌리고
    저혼자 도서관에서 살았어요.
    그리고 그때 공부한 것, 얻은 학점이 평생을 제 도움이 되어주고 있죠.
    이것을 그때 알았기 때문에, 친구들과 거리를 둔 것에 대한 데미지가 없습니다.
    그 뒤로 다른 공부를 할 때도 배우는 곳에서 좀 뛰어나고 인정을 받아서 다른 사람들의 질시와
    은근한 따를 당했는데(그때는 따라는 것도 몰랐습니다. 서로 간에) 저는 일부러 거리를 뒀어요.
    몰려다니고 쓸데없이 친목을 유지하느라 나 자신을 누르는 것이 너무 아까워서요.
    결국 거기를 졸업한 후에는 저만이 그 커리어를 유지하고 인정받고 나갑니다.
    그때 몰려다니던 사람들... 아무 것도 안됐어요.

    그래서 지금도 쓸데없이 질투로 잘난 사람 따돌리고 뒤에서 음해하는 '무리들'을 무시합니다.
    결국 그 단계를 넘어서면 같은 레벨에 있을 수 없는 사람이라는 걸 잘 알기 때문이에요.
    같은 공간에 있다고 너나 나나 같다고 생각하고, 그 애 잘된 것이 무슨 운인 줄 아는 사람들,
    천만에요.
    잘난 사람은 스스로 소모적인 그런 감정교환할 시간에 시간 낭비 안합니다.

    님은 지금 한때 같은 공간에서 내 왕따를 당했던 아이보다 자기가 엄청나게 못한 위치에서
    열패감과 절망감에 '그 애가 그래도 괴로운 건 있을거야, 그지? 너도 그 때 왕따가 지금 생각해도
    창피하고 감추고 싶지?' 이러는가 본데...
    웃겨요.
    전혀 안 그래요.
    그 사람들은 그런 기억조차 생각 별로 안나고, 오히려 '아, 그때 이런 웃기는 애들이 웃기는 짓들 했지.
    그 애들 참 웃겨' 이런 일로 기억할 뿐입니다.
    저도 그때 저를 빼놓고 지들끼리 몰려나가며 밤새 토론을 했다는 둥하며 자랑하던 모습들이 기억납니다.
    그 사람들은 지금 다 '아무 것도 아니에요'. 그 길을 성공적으로 들어선 것은 저 뿐.

    그러니 그 친구가 그 때 일을 기억해낸다면
    "저런 식으로 유치하게 남 괴롭히는 일에만 시간 낭비하고 몰려다니던 애들은 결국 저것밖에 안되고
    그것을 신경 안쓰고 마이웨이 내 일을 열심히 하면 이렇게 지금의 나처럼 잘된다"
    는 것을 교훈으로 삼는 것 뿐입니다.

    고로, 그 친구에게 님은, '어리석은 인간 중의 하나'로 기억될 뿐이고요,
    님의 무리들을 떠올릴 때마다 웃음이 나올 뿐이랍니다.....

  • 98. 다시
    '13.4.5 11:09 PM (121.188.xxx.90)

    다시한번 글을 읽어봤는데 이부분에선 참 헛웃음이 나왔습니다.
    =======================
    ((걔가 좀 덜 독하게 굴었으면 오히려 왕따를 덜 당했을 수도 있는데, 이 악물고 혼자서 버티고, 왕따 아닌 척 사는 게 반감을 산 것 같아요. 처신이 별로였죠. 좀 가만히 있었어야 했는데 그 와중에도 무슨 대회에 나가고, 대표로 상 받아오고 이런 거 해서 조회시간에 상받고 그런거. 좀 나댄다는 인상이 강했어요.))
    ======================
    처신이 별로라니요..ㅎㅎ 왕따당하면 남에게 굴복하고 순종해야하나요..? 그 친구가 능력이 뛰어나 대회나가 상받아오고 조회시간에 상받아오는게 뭐가 나대는건가요..??ㅎㅎㅎㅎ
    도대체 어디에 공감해야하는건지.. 반성을 하고계시는건지를 잘 모르겠습니다.
    죄책감이 들기는한데 그친구에대한 질투,시기심은 아직 못버리신거같은 느낌이 듭니다.
    그친구는 그냥 그 친구 그 자체로 인정하고 존중해주세요.

    그리고 만약 제가 왕따 피해자였다면 저 같아도 상대방친구가 저에게 사과를 한다고한들 과거의 그 상처가 지워지지 않아서 아무일 없었다는듯이 친하게 지내기는 힘들것같습니다.
    저같아도 보란듯이 성공해서 그런 친구들과 거리를 둘것같아요..

  • 99. 냉탕열탕
    '13.4.5 11:10 PM (220.76.xxx.27)

    아이고 배야
    이렇게 잼난걸 왜 이제야 봤지
    웃다가 배가 째질것 같아요ㅋㅋ

  • 100. 피해자엄마
    '13.4.5 11:10 PM (218.39.xxx.164)

    우리 아이가 님 같은 아이들 때문에 그렇게 괴롭힘을 당했다는 걸 알겠네요.
    공부 잘하고 이쁘장하고 집도 좀 살고 이것저것 대회에도 나가서 상 많이 받고...
    심지어 좀 죽어지내야 되는데 당당하게 처신한게 처신을 잘못한거다?? 콧구멍이 두 개라 숨을 쉽니다.

    우리 아이를 죽어라 괴롭혔던 아이들도 님이랑 비슷했어요.
    (하도 기가 막혀서 님이라는 말도 쓰고 싶지 않지만 님 말대로 나는 너와 격이 다르거든? 이라는 생각으로 참습니다)

    우리 애는 열심히 공부하고 열심히 노력해서 얻은 결과물인데 본인들은 노력도 별로 하지도 않으니 결과가 좋지 않은 건 당연지사인 것을 튄다 재수없다 하며 왕따시키고...다들 하는 욕 안하는 것도 재수없고 팔다리가 긴 것도 재수없고 적게 먹는 것도 아닌데 날씬한 것도 재수없고...그쵸?

    소름끼치네요....우리 아이도 님 같은 나쁜 아이들 만나서 오히려 더 강해졌습니다.
    저도 아이에게 "직업에 귀천없다 하지만 나중에 네가 떳떳하고 좋은 직업을 가진 사람이 되었을 때 그 아이들과는 전혀 다른 세상에 살고 있을 거다. 살면서 만날 일도 없을 것이다" 라고 똑같은 얘기 해주었습니다.

    님같은 사람들이 결혼해서 엄마가 되어서 자식을 낳으면 그애미에 그자식 된다는 걸 새삼 깨닫네요.
    우리 아이 괴롭힌 아이들 엄마들도 똑같았거든요.

    남 질투하고 시기할 시간에 그 소중한 시간들을 본인에게 더 투자하고 노력했다면
    님도 이지경까지는 되지 않았을 것을...한심하다는 말밖에 안나옵니다.

  • 101. 음....
    '13.4.5 11:10 PM (208.65.xxx.249)

    삐삐치던 시대라면 90년대 초중반?

  • 102. 피해자엄마
    '13.4.5 11:15 PM (218.39.xxx.164)

    이런...열받아서 댓글 먼저 달고 다시 보니까 다중이? 짜증나요....

  • 103. 원글
    '13.4.5 11:15 PM (220.81.xxx.56)

    학교에 대해서는 추론가능성이 있으니 더이상 대답않겠어요.
    평준화 세대고요. 평준화라 해도 좋은 구에 진학률 좋은 학교들 모여있어요. 우반 편성 이런 거 걸린다고 들었는데 우리세대엔 있었어요.
    교복세대라도 사복입을 일 많았죠. 여기까지 답합니다.
    고등학교땐 삐삐 대학와선 거의 핸드폰 이랬네요.

  • 104. 한심한
    '13.4.5 11:17 PM (125.182.xxx.14)

    작자네..
    이 글이 사실이라면 당신은 열등감에 제대로 쩔어있는 패배자.
    수준이 달라도 너무 다른 애랑 엮이지 못한걸 뭘 왕따였다느니 ㅉㅉ
    노는 세계가 다른 애들은 지들 수준에서밖에 안 보이니,,,

  • 105.
    '13.4.5 11:20 PM (222.109.xxx.108)

    수준낮은 애들하고 같이 놀려고 같이 수준 맞춰 주면서 노는게 더 피곤하겠네요. 왕따가 상처가 되서 안 내려오는게 아니라 이젠 수준이 정말 안 맞아서 서로 대화할게 없으니까 안 내려가는거예요. 지금 쓴 글도 중학생이나 쓸 만한 내용이니. - -

  • 106. ....
    '13.4.5 11:22 PM (175.119.xxx.140)

    저 중학교때에도...
    제가 시험볼때마다 1등이라 (그맘때는 중간,기말고사 1등은 상장을 반 애들 앞에서 수여했음)
    자리에서 일어나 교탁앞까지 걸어가서 상장을 받았는데
    그 걸어나갈때의 표정이 재수없다고. 나대는것 같다고. 반 애들 중 몇몇 날라리?들이 절 괴롭혔는데요...

    지금 떠올려보면...
    그냥...참 어린 나이에 질투심이 대단들 했구나...하는 생각밖에 안듭니다-_--

  • 107. ㅋㅋ
    '13.4.5 11:22 PM (112.159.xxx.99)

    아 진짜 웃겨.. 이거 뭐 코미디인가? 원글이 다른 사람마냥 댓글쓰고??

  • 108. 원글
    '13.4.5 11:24 PM (108.175.xxx.58)

    을 읽고 내가 내린 결론..
    원글은 루저에요.그냥 루저가 아니라 정말 저질중에 상저질.

    원글 본문을 읽으니 참 한심스럽고 멍청한 인간의 유형이라고 느껴지고, 또 한편으론 인간의 가장 저질스런 본능이 여과 없이 그대로 표출된 찌질이라 생각 되요.

    '걔도 좀 기죽은 척 지내던가 처세를 잘했어야 하는데 신중하지 못한 면이 있었어요.' -------] 답이 안나오는 생각을 지금도 하고 있는 원글은 나이가 몇살인가요.

    만약 그 여학생이 기가 죽어 님의 그런 한심한 무리들에게 조금이라도 비굴하게 보였다면 님 무리들은 더 위세가 당당해져서 그아이를 휘둘리며 가지고 놀았겠죠. 그걸 말이라고 하나요.

    '그때만 해도 애들이 좀 순진하던 시절이라 아주 심한 괴롭힘은 없었어요.' ------------] 사람을 때리고 심하게 학대하는 것만이 심한 괴롭힘이라고 생각 하는 자체도 어이 상실이군요.

    사람을 정신적으로 밟아 놓고 그냥 미안하다 잘못했다 사과 한번 했다고 괴롭힘을 당한 사람의 마음도 풀어질거라고 생각을 하다니,, 하기사 그렇게 미성숙한 사람이니 그렁 한심한 왕따에 동참을 했을거구요.
    그사람은 평생 님무리에 당한 그 일에 지우지 못하는 상처를 가졌을 거구요,
    살아가면서 그 트라우마는 굉장히 크죠.
    그래놓고 잘된걸 보고 그때서야 깨갱하고 지금에서야 내가 그아이의 베프가 될수 있었을 텐데..라고 생각 하는걸 보니 참 저질입니다.

    결국 그 친구가 이긴거에요.
    님의 저속한 무리들이 그사람이 그렇게 되게끔 채찍한거죠.
    더 심한말을 하고 싶지만, 님같은 사람땜에 인생에 권선징악이 있는거구요,
    앞으로도 그렇게 계속 찌질한 삶을 살아 가길 바래요.

  • 109. ^^
    '13.4.5 11:25 PM (211.209.xxx.243)

    친구도 레벨이 맞아야 하는 겁니다. 비슷한 부류끼리 하는 것이죠..
    같은 학교 나왔다고 같은 레벨은 아닌거죠. 그분과 글쓴님은 친구가 아닌겁니다.
    받아들이고 자신의 삶을 사세요 그사람은 잘 살고 있으니까

    본인이 못난게 남이잘나서가 아니랍니다.

  • 110. 그 무리
    '13.4.5 11:26 PM (211.246.xxx.43)

    님 생각에는 그 무리와 왕따 친구 중 무리를 님이 선택한 것 같죠? 아니예요. 님은 그 무리 자체예요. 걔네랑 그냥 똑같다구요. 달랐다면 그 친구와 함께 했을텐데 님은 그릇이 그만큼 안 됐던 겁니다. 남탓하지 말고 살아요. 과거 후회도 하지 말구요. 말하는 걸 보니 그 친구에게 미안하지도 않은 것 같은데 아니라면 미안한 마음이라는 걸 님이 모르시는 거구요. 왜 그 친구가 유난히 미움받았냐구요? 님과 님의 무리가 보는 눈이 없어서 첫 눈에 티가 잘 안 나는 잘난 애는 못 알아본 거죠. 자기들보다 잘나게 안 봤는데 알고보니 그게 아니니까 약이 오른 거구요. 제대로 된 인간이라면 거기서 약이 오를 게 아니라 그 친구를 다시 봐야 맞겠지만 님들은 그런 깜냥도 안되는 거구요. 그냥 포기하세요. 그 친구에게 과거는 이제 아무 것도 아니예요. 그런 거 생각할 수록 님 현실의 비참함만 더 부각돼요. 그나마 나은 삶을 살고 싶다면 제대로 참회를 하시던가요. 글 속에서 드러나는 뻔뻔함에 치가 떨려요. 어른도 저 따윈데 애들은 오죽 하겠나 싶네요.

  • 111. ..
    '13.4.5 11:26 PM (125.177.xxx.151)

    배 아파 죽겠지? 정말 그 때 말한 것처럼 레벨이 달라졌으니.
    상처라도 남아있으면 좋겠지? 너희 같은 애들은 기억도 안나.
    너보다 못했다고? 미안하지만 한 번도 그런적이 없었어. 그때도, 지금도, 그리고 앞으로도.
    이름도 기억나지 않는 one of them. 잊어주렴. 내가 그런 것처럼.

    이렇게 말해주고 싶다. 왠지, 기분이 좋아지는군.

  • 112. 더말을 보태면
    '13.4.5 11:29 PM (108.175.xxx.58)

    원글은 첨 시작 부터가 어쩜 태생 부터가 그 친구하고는 레벨이 달랐어요.
    알겠어요?
    그 친구가 왜 당신 무리들에게 끝까지 굴하지 않았는지
    그건 당신네들과 수준이 달랐던거에요.

  • 113.
    '13.4.5 11:31 PM (220.76.xxx.27)

    제 나이 서른 셋인데 원글이도 그 즈음인듯 하네요
    어쨌거나 님은 그 왕따(?라고 칭하기도 웃기네요ㅋ)가 보기에 님과 그 무리는 예나 지금이나 찌질한 루저일뿐ᆢ
    그때 당시도 님은 그냥 아웃오브안중인데
    아직까지 그러고 있는게 불쌍하고 안타까울 뿐이네요...

  • 114. 원글
    '13.4.5 11:31 PM (220.81.xxx.56)

    94 보다 꽤 아래고요.
    대학와서 바로 핸드폰으로 바꿨다는 게 아니라 과도기였 어요. 전 일학년 여름쯤 피시에스ㄹᆞ 바
    꿨고요 그때 쯤 주변에 동기들은 폰이 더 많았죠.

  • 115. ㅎㅎ
    '13.4.5 11:34 PM (175.223.xxx.75)

    그 때 그무리들 다시 모여 재미나게 놀아보시는건?
    ㅋㅋ 잼나겠다.옛추억이 새록새록 추억은 방울방울

  • 116. ㅅㅅ
    '13.4.5 11:36 PM (117.111.xxx.172)

    헐~ 온통 그애가 자존심이 쎘다 굴복 안했단 얘기 뿐 헐~ 대박

  • 117. 드라마
    '13.4.5 11:37 PM (122.100.xxx.227)

    내 딸 서영이..를 다시 하는줄 알았잖아요!!!

  • 118.
    '13.4.5 11:39 PM (211.246.xxx.205) - 삭제된댓글

    아이구야 뒤끝 ㅋㅋ 변호사? 검사? 할일 없나요? 학교 안밝혀도 구구절절 다 언급해놓고선 ㅋㅋ 그분 이 82한다면 본인이야기인지 알테고 ㅋ 원글님 고시촌에서 만난거며 님 알아보는건 식은죽먹기 ㅋ 뒤끝있을까봐 학교 안밝힌다니 ㅋㅋ 딱 나이가 30대 후에서 40초일듯 한데 정신연령은 왕따나 하던 여고생 수준인 듯. 멀 이야기하려 이 글을 쓰신건지. 교훈은 없는데 아, 하나 뿌린대로 거두네요. 왕따시키던 애들은 별볼일 없는 인생, 피해자는 명성있는 전문직. 인생 길게 보면 참 공평해요. ㅎㅎ

  • 119. 근데
    '13.4.5 11:41 PM (175.223.xxx.75)

    왕따가 맞긴 맞음?
    내 보긴 아닌데
    갠 그저 간지완전체 였을뿐
    but 자기글에 댓글 다는 당신은 사회 부적응자 또는
    정서장애?

  • 120. 원글
    '13.4.5 11:46 PM (220.81.xxx.56)

    댓글 관해서도 썼는데요.
    잘찾아보세요.
    이제 그만 자러갑니다.

  • 121. ㅇㅇㅇ
    '13.4.5 11:47 PM (222.112.xxx.131)

    정신분열증인가?

  • 122. 우리원글님
    '13.4.5 11:48 PM (175.223.xxx.75)

    우리 원글님 이러시다 밤 새시겄어요ㅋㅋ
    차라리 짱을 부르세요.짱을...

  • 123. 허허
    '13.4.5 11:49 PM (125.178.xxx.22)

    분노작렬하다가 헛웃음 나오네요. 글 보니 님 참 어리네요. 아직도요.
    아마 90학번 정도일거 같고... 대구나 지방 유수지역일거 같네요.
    지역을 떠나서요.
    재수없게도 중딩 제 딸이 님이 보는 재수 없는애에요.
    수업시간에 대답해 전교권에 대회나가서 상받아 대표로 연주도 해....
    작년에 많이 힘들었어요. 이거 저장했어요. 아이에게 보여주려구요.
    커서도 얼마나 찌질한지 보라고... 인간이라고 같은 인간이 아니라고... 배려도 받을 줄 아는 사람에게 주라고 해야겠어요.
    내맘대로 잘못하고 내맘대로 사과하면 그게 용서가 되나봐요. 그리고 그 아이는 정상인데 왜 대학가서 따 당할거라 생각하는지...
    저렇게 삐뚤어지게 살기도 쉽지 않을거에요.
    결혼한다면 아이 잘 키우시기 바랍니다.
    울 동네도 보니 얼굴 말씨는 멀쩡한데 애가 허구헌날 남 뒷담화에 엄마가 학교가서 무릎끓고 빌었다고 하더라구요.
    님도 그럴수 있어요. 세상사 돌고 돕니다. 님은 사과한게 아니에요. 아직도 그때 그감정에서 벗어나지 못했네요.

  • 124. 딴애죽도록괴롭혀놓고
    '13.4.5 11:55 PM (175.223.xxx.75)

    학교비난받는 것 같아 기분 나쁘대~~~아놔,이~gr도 풍년
    그때도 요딴거로 욱 해서 걔 괴롭히셨음?

  • 125. 비슷
    '13.4.5 11:58 PM (109.46.xxx.135)

    제 얘기인가 하며 읽었던 사람으로서 (왕따피해자)

    원글님의 진심을 받아주면서 댓글 달자면...

    1. 이야기 속 주인공은 원글님에게 관심없어요.
    왕따당했다는 사실이야 마음에 남겠지만, 원글님은 왕따 주동자지 친구도 뭣도 아니에요.
    사과한거야 원글님이 한거고, 사고하고나서도 친구로 지낸것도 아니잖아요. 그냥 아는척 하고 지낸거지 ;;

    2. 동창회에 왜 안갈까요? 좋은 기억이 없는데, 굳이 나가서 시간 쓸 필요 없잖아요. 거기서 왕따당한사실 들킬까봐, 라고 생각하시는거 보니 원글님은 아직도 왕따주동패거리 마인드를 다 못버리신것 같아요.

    3.원글님은 부정하시는데, 왕따의 이유는 열폭인거잖아요.
    공부잘해도 왕따 안당했다는 다른 친구들은 아마 리더 타입이거나 활동적, 혹은 남성적인 타입일 겁니다.

    이미지가 여리여리하면서 새초롬한 타입에 능력있으면 왕따당하기 쉬워요.

    왜냐구요? 능력에 비해 신체적으로 약해보여서 열폭녀들이 건들기 쉬워보이니까요.

    뭐 뉘우치셨다는데 구구절절 다 댓글다는것도 그렇지만...

    이런식으로 왕따주동그룹학생이 자기고백문 쓰고 죄책감에서 벗어나는게 옳은가 싶기도 하지만...

    그래도 잘못을 뉘우치기라도 하시니 원글님은 인간은 됐네요 -_-

  • 126. ...
    '13.4.6 12:03 AM (110.12.xxx.105)

    일단 글쓴님의 나이는 저 위에 님들이 추측하신 나이보다는 어릴 거 같네요
    지방이라는 걸 감안할 때 고딩 때는 삐삐 대학 때는 핸드폰인 거 보면
    학번은 98~01 정도로 보여요 제가 저 나이 대인데 저랬거든요
    물론 저는 고등학교 때 삐삐 안 썼지만 다수가 가지고 있긴 했죠
    그리고 저 윗분 추측인 M시가 현재는 C시로 통합된 시를 말하는 거 같은데
    거긴 광역시 아니어서 글쓴님이 쓴 광역시라는 게 거짓말이 아니라면
    아무래도 아닐 듯요 거기다 제가 그 M시 출신인데 저희 세대 때 그렇게 많이 서울대 보낸
    여고 많이 없어요 ㅠㅠ 고입이 어려워서 비광역시치고는 대학 잘 간 것도 사실이지만
    학교들이 인풋대비 아웃풋이 안 좋아서 재수생 포함해도 서울대 한 학년에 열명정도?
    전 대구나 광주 같네요 평준화라도 구에 따라 몰려있다는 거 봐도 그렇고요.

  • 127. 비슷
    '13.4.6 12:04 AM (109.46.xxx.135)

    그리고 말안되다는 분들 많으신데,

    제가 나온 지방 학교에서도 1학년 때 같은 반이었던 애들 중에 서울대 셋, 의대 둘, 한의대 둘 갔어요. (경희대 한의예가 전국 이과 컷 1위이던 시절)

    평준화구요. 대신 연고대는 없어요. 어쩌다 보니 그렇게 갔네요. 한 해에 서울대 대여섯명 정도밖에 못보내는 학교였고
    학군이 그렇게 좋은 것도 아니었는데 그런 일도 있더라구요;

  • 128. 건새우볶음
    '13.4.6 12:07 AM (112.149.xxx.145)

    왕따 당하던 분이 자신의 과거를 디디고 성공하는 순간에도
    원글님은 과거만 붙잡고 계시군요. ego哀苦

  • 129. 자요?아직 안자?
    '13.4.6 12:14 AM (183.96.xxx.39)

    에이~!!! 안자죠? 말로만 잔다 그런거죠?ㅋㅋㅋㅋ

  • 130. 84
    '13.4.6 12:24 AM (114.202.xxx.105)

    원글만 읽었을땐 원글님 비난하고 싶은 생각 조금이랑 글 읽기 쉽고 담백하게 잘쓰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다중이 댓글 다신것 보고선 작가 지망생이시구나 에이 낚였네 싶다가
    다시 원글님 다중이 댓글 해명 글 보니 또 그런 마음일 수도 있겠다 싶네요...

    왠지 그냥 내딸 서영이의 서영이가 연상되는 글이네요..
    혹 서영이를 모티브로 각색해서 인물을 재창조 하신거 아닌가요?^^;;

  • 131. 121.130.xxx.199
    '13.4.6 12:26 AM (208.65.xxx.249)

    자기합리화 쩌네요.
    원글과 당신은 범죄자입니다.

  • 132. 눈사람
    '13.4.6 12:27 AM (115.139.xxx.97)

    이 글 소설 아니에요

    제 아이가 작년에 비슷하게 당했어요 초등 6학년에

    허나 반응을 않으니 별로 재미는 없었을거예요

    수학경시1등 시험 ㅂ는것마다 1등

    웬만한상은 다타고

    2학기 반장선거에서 따 무리들과겨뤄서 승

    졸업 친구 멘트에 공부 잘해서 부럽다고인정해 주고

    1년동안 제가 무지 맘 졸였어요

    중학교를 다른지역으로 왔는데

    아이는 그 곳으로 가고 싶다네요

    대 놓고 괴롭힌저은 없었기에

    뒤에서 들리게 이죽거리고 책 읽는다고 재수없어하고

    제 아픔으로 글 읽었네요

  • 133. 진심이라믿고
    '13.4.6 12:35 AM (175.223.xxx.74)

    글이 지어낸 글 같지는 않네요 제가 그렇게 당한 사람이라 상황이 눈에 확 들어옵니다
    그 친구 입장에서 . . .제 생각 말씀드리자면. ..
    .그 친구가 아무리 잘났어도 왕따 기억은 언제나 아픈겁니다 씩씩해 보였어도 당한자의 아품은 이루 말할수 없을 정도로 큽니다
    기 죽지 않아서 더 괴롭힌다는거 저도 그래서 더 당했는데요 기 죽고 공부 떨어졌으면 나이들어서도 그 아픔 못떨쳤을거예요
    졸업하고 다른 사회에 속해보니 나 지극히 정상이었구나 확신이 갔고 왕따시켰던 아이들 잘 안풀린다는 소문들으니까 세상 공평하구나 싶어 맘이 풀리더군요
    저도 동창회도 안가고 인연도 끈었습니다
    나를 소중히 여기는 사람들 많은데 뭐하러 스트레스받게 그들과 어울리나요
    지금 충분히 행복하게 잘사는데 구지 친구들 관계 하나라도 더 유지하려 노력할 필요가 있을까 싶네요
    잘나가는 아이들도 아니고. ..
    우리애도 학교에서 탑입니다 예쁘고 인기도 많고. ㅇ.
    친구도 많고. ㅇ.
    엄마가 왕따 당했던 기억들 얘기해주면서 넌 절대 가해자만은 되면 안된다 가르칩니다 인성과 배려가 없는 찌질이가되면 엄마 너무 실망스러울거라고. ..
    우리딸 지금은 소외된 아이에게 모른척 손내미는 멋진 대표입니다 선생님 말씀 빌리자면...
    니가 정상이어도 이상한 아이 재수없게 만나면 왕따도 될수 있는데 그때도 너무 겁먹지마라 그랬습니다
    우리애가 어울릴 사회가 학교가 전부가 아니니까..
    엄마가 경험자라 조언 정말 잘해줄 자신도 있구요^^

    스마트폰이라 오타 패스

  • 134. 잘난사람들이 왕따당하더라구요
    '13.4.6 12:38 AM (211.201.xxx.17)

    꼭 인물이든 능력이든 못난것들이 잘나고 이쁜애들 왕따하더군요.

    근데 희안한건 그렇게 남 왕따시키길 즐겨하던 애들은 십수년 지나니 꼭 그 댓가를 받더군요.

    재밌죠? 살면서 나쁜일 하면 안되는구나하는걸 왕따시킨 애들의 수십년 지난 모습보고 알았어요

  • 135. 에고...
    '13.4.6 12:38 AM (175.209.xxx.192)

    고등학교때 부럽고 친해지고 싶었던 애이지 않았을까 하는 개인적인 생각이 듭니다...

    그 친구 마음 많이 아팠을 겁니다...님 생각대로 자존심이 세었을 뿐이었던거죠...상처를 주신겁니다..남에게...

  • 136. ..
    '13.4.6 12:40 AM (126.214.xxx.142)

    대구 수성구에 30대 초중반으로 추측해봅니다.
    서울대에 대구 출신 진짜 많고 대부분 비슷한 동네더라구요. 한 학년에 몇학급인지 모르겠지만 한 반에 두명 서울대 가는건 불가능해보이지않아요.

    원글님 마인드가 좀 안타깝지만 글 참 잘 쓰시는데요. 하지만 그때 그 친구분은 님은 잊어버렸을거에요. 더 괴롭히고 못되게 군 쪽이 오히려 그 기억을 안고 산다는 교훈을 얻고갑니다. 잊어버리고 잘 사는게 가장 큰 복수로군요.

  • 137. 뜬금없는 학교 논쟁을
    '13.4.6 12:44 AM (220.118.xxx.27)

    지켜보다 답답해서 댓글 답니다.
    팩트만 말씀드리면,
    저 대구 경일여고 2000년에 졸업했고요, 당시 졸업하던 해에 (재수생 포함해서) 서울대 14명 갔습니다.
    학교 이름이랑 서울대 무슨과인지 다 적은 플랜카드 걸려서 분명히 기억나고요.
    평소에도 10명 내외로 늘 서울대 가던 학교고요.
    대구는 당시에도 평준화된지 한참된 학교고, 저도 97년~99년까지 고등학교 다녔는데 삐삐가지고 다녔습니다.

    학교 이름은 밝히기 싫다는데, 왜 굳이 학교 가지고 사실이 아니라며 시비를 거시는 건지....

  • 138. 이어서
    '13.4.6 12:46 AM (175.223.xxx.74)

    왕따 당할때는 죽을만큼 힘든데요 그럴때 모든거 포기하고 살면 왕따 고통이 오래가요 내가 잘나가고 행복한 삶을 살게되면 그때 그 기억들은 찌질이들이 나 괴롭혔었는데 개네들 왜 그렇게 유치했지? 개네들도
    엄마가 되었을텐데 그 자식들이 엄마가 과거에 왕따 가해자였다는 사실을 알게되면? 남편이 알게 되면 어쩌려고 과거에 그런짓을 했을까 궁금해요

  • 139. 원글...
    '13.4.6 12:57 AM (182.222.xxx.120)

    반성이 안보이네요.
    왕따당하는 애들이 원래 어떤 특성이 있다구요?

    싫어한다면 안놀수 있어요.
    안놀면 그만이지요.
    그런데 떼지어 몰려다니면서 해꼬지하는 건 비겁한 짓이지요.

    그 아이가 기가 죽었으면 나아졌을거라구요?
    아뇨~
    비겁한 자들의 특성 상
    상대편 기가 꺾이면 더 가혹하게 못되게 굴었을 겁니다.

    현실은 결국 루져들의 질투로 끝난 거지요.

  • 140. 넌머니
    '13.4.6 12:59 AM (180.70.xxx.147)

    글읽으면서 김연아가 생각나네요! 독한사람이 성공하는거에요 안철수씨처럼 외유내강하면 더 좋고!

  • 141. 느낌이 딱!
    '13.4.6 1:00 AM (121.147.xxx.224)

    자, 원글님은....
    99학번? 00학번 정도의...
    광주광역시 수피아여고? 동아여고? 대광여고? 중의 하나를 졸업하신겁니다.
    인근 문성고? 인성고? 거기 진학률 획기적이었.. 음.. 지금도 아주 좋지요.
    맞아요?

  • 142. ...
    '13.4.6 1:02 AM (123.212.xxx.43)

    와... 왕따를 당하는 애들은 그 특유의 특성이 있다니...
    님이 사과를 하면 피해자는 그걸 무조건 받아들이고 대학 가서도 님이랑 꼭 만나야 해요? 제가 피해자면 님 만나기 싫어요.
    학창 시절에 왕따 당하는게 정신적으로 사람을 얼마나 피폐하게 만드는지 아세요? 정신적으로 사람을 멍들게 해요.
    피해자가 왕따가 될만한 특성이 있다느니, 공부 잘하고 재능 많은걸 두고선 그걸 나댄다느니.. 님 진짜 못됐어요.
    님 결혼해서 님 자녀가 그 피해자같은 일 당해봐요. 진짜 피눈물 납니다. 가해자들을 다 때려부숴도 분이 풀리지 않아요.
    말씀 그렇게 하시는거 아니예요. 뭔 진한 반성문이 나올줄 알고 읽었는데... 그러니 피해자는 사회적으로 성공한거고 님을 비롯한 님의 과거 그 무리들은 우물안에 있는 거예요.
    그냥 그렇게 지나가려고 했는데.. 제 주변에도 학창시절 왕따 피해때문에(그 시절엔 왕따라는 용어조차 없었으니 왕따가 뭔지도 모르고 왕따로 인한 피해가 얼마나 사람을 망가뜨리는지에 대해서 사회적 인식조차 없었어요) 지금 사회생활을 아예 못하는 사람이 있어서 그냥 못지나가겠네요.
    님이 그 고통, 더도 말고 덜도 말고 고스란히 똑같이 당해 보세요. 그게 얼마나 사람 미치게 하는지. 특히 원글님의 그 배배꼬이고 못된 심보때문에 진짜 화납니다!

  • 143. 혹시
    '13.4.6 1:06 AM (1.226.xxx.233)

    울산여고인가요??
    자기글에 댓글다는 일만 안했어도 글에 진실성이 더할텐데...

    그리고
    너희들이 그래서 별로 괴로울 건 없었다. 오히려 너희 덕분에 난 중학교 때 성적을 안 떨어뜨리고 계속 유지할 수 있었다. 내가 판사나 검사나 그런 것이 된다면, 혹시 외나무 다리에서 내가 결정권을 가진 존재로 너와 대면하는 순간에 너를 비웃어주려는 생각을 하면서 공부했다.

    너는 니가 생각하는 것보다 내 인생에 별로 방해가 되지 않았다.

    나는 너희들과 안 친해져서 다행이다. 너희들하고 처음에 어울려 지내는 게 재미있었다. 아마 계속 같이 다녔으면 쓰잘데기 없는 거 하면서 같은 수준으로 되고 난 성적도 떨어졌을 거다.

    지금 같이 학교 다니니까 너는 나랑 같은 수준이라 생각하냐. 너와 나는 격이 다르다. 졸업만 하면 너희와 같은 공간에서 살 일은 없을 것 같다.

    너는 평생 그렇게 누군가를 씹는 즐거움으로 비슷한 무리들과 어울리며 시간 보내라.

    그래도 사과는 고맙다.



    이말 너무너무 멋있어요.

  • 144. 날 왕따 했던 아이들.
    '13.4.6 1:09 AM (183.96.xxx.39)

    과거 날 왕따 했던 아이들...나중에 봤을 때 먼저 손내밀고 다시 만나자 하니 슬금 슬금 피하고 내눈 마주치지도 못했던 기억이 나네요.ㅋㅋㅋ
    당당하게 다가와서 먼저 손내미는 내가 또 얼마나 꼴 비기 싫었을까 싶군요...
    눈 깔면서 눈동자 못마주치고 뒷걸음질 치던 병신들 모습...죽을때 까지 잊지 못할듯..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45. 넌머니
    '13.4.6 1:13 AM (180.70.xxx.147)

    저도 .233님이말한 저말 넘 멋있는거같아요 딸가지고있음 말해주고싶네요 세상은 이여자처럼 살아야한다고!

  • 146. 루저
    '13.4.6 1:19 AM (76.105.xxx.48)

    원글님 지금 상황은 안됐지만 아무튼 그 시절 한 행동을 봐도 그렇고 지금 생각하는 것도 그렇고 전형적인 루저네요. 그 친구는 위너구요! 현명한거죠! 정신력 또한 강하고..... 님은 그 친구생각이 종종 나겠지만, 그 친구는 님 안중에도 없어요. 드라마로 보면 그 친구는 괴롭힘 당한 여주인공이고, 님은 여주인공을 괴롭힌 듣보잡 루저일뿐! 근데 아직도 그런 생각을 하고 있다는게 참 안타깝네요. 자존심 강한게 왜 밥맛 없나요? 뭘 빌고 뭘 비위를 맞추나요? 친구한테? 완전 조폭도 아니고..... 같은 학교 같은반이라는 것만으로 무슨 자기들이 벼슬을 하는지 아는건지... 아이 키우는 엄마로서 기가 막힐뿐! 꼭 집에서나 학교에서 인정 못받는 애들이 학교에서 다른애들 못살게 굴고 군림하려고 굴죠. 물론 기껏해야 고교시절까지지만! 이후는 처량한 삶.....

  • 147. ..
    '13.4.6 1:31 AM (211.244.xxx.31)

    윗님 말씀 맞는듯.. 99학번이나 00학번.. 딱 핸드폰으로 바뀔 과도기..
    그리구.. 반장도 위 이야기의 왕따 주인공도.. 뭐다 공부도 잘했고 얼굴도 예뻤다..는건 믿기힘든이야기..
    그냥 본인보다 얼굴까지 예뻤던 거겠죠 ㅎㅎ

  • 148. ..
    '13.4.6 1:34 AM (211.244.xxx.31)

    근데 솔직히 소설같은건.. 그 옜날일을.. 제가 원글님보다 훨씬 어리지만..
    고등학교때의일 저렇게 세세하게 상세히 기억나진 않거든요..
    왕따 당한 당사자가 쓴글이라면 모를까..
    예쁘고 공부잘하고 뭔가 고고한 스타일이고..

  • 149. cosyair
    '13.4.6 2:05 AM (211.222.xxx.203)

    아욱겨요.. 다커서도 여전히 그 당찬 친구를 왕따라는 말을 고수하시는거보니 어지간히도 개념없으신분이네요.. 그잘난 친구는 단짝도 있었고 반장과도 같이 어울렸고 왕따가 아니었어요..단지 그 한심한 무리를 상대를 안했을 뿐이죠.. 아우 찌질이들..2세에 기본 인성은 거의다 틀이 잡힌다 하더만 어른이되도 똑같다는게 더 절망적인거죠..덩치만커지고 주름 는다고 그 인격 어디가나 싶네요..

  • 150. ....
    '13.4.6 2:22 AM (222.97.xxx.17)

    이제 외나무다리에서 만날 일만 남았네오 ....

  • 151.
    '13.4.6 2:43 AM (113.10.xxx.156)

    이글 좋은데요..배울것도있고

  • 152. 눈팅족입니다만
    '13.4.6 2:50 AM (119.70.xxx.148)

    글 읽던 도중에 이건 꼭 욕을 한바가지 해 줘야겠다 생각들어 댓글 답니다.
    세세한 얘기는 다른분들도 지적하셨으니 한마디만 쓸께요.
    원글님 사람이 덜 되셨네요.

  • 153. --
    '13.4.6 2:53 AM (188.105.xxx.129)

    그 친구가 그 무리를 왕따시킨거네요
    222222222222222222222

    강단도있고 사람보는 눈마저 있네요. 섞여서 좋을 거 없는 별볼일 없는 얘들임을 알았던 거. 말 그대로 가치가 없었던 거;

  • 154. 일찍이
    '13.4.6 2:54 AM (116.37.xxx.135)

    빌게이츠가 고등학교 졸업식에 가서 남긴 말이 있죠

    "공부 밖에 할 줄 모르는 바보에게 잘 보여라. 사회에 나오면 아마 그 바보 밑에서 일하게 될지 모른다"

  • 155. ...
    '13.4.6 3:04 AM (108.180.xxx.193)

    고등때 거의 삐삐 들고 다니다가 셀폰으로 거의 다 하고 다닐 때라면 99나 아니면 00 정도?
    제가 96인데 그 때 셀폰 흔하지 않았어요. 대학생들도 거의 삐삐 들고 다녔죠.

    암튼.. 원글님 이렇게 고민하지 마시고 그냥 털어버리시죠. 원글님 잘못하신거 안다면 말이죠. 그 친구 입장에서는 한마디로 "그때 웃기는 애들이 있었지" 이 수준이란 말이죠. 그리고 원글님과 그 그룹에 마음에 들게 행동안한다고 그 친구가 처신을 잘 못한거 없어보입니다. 원글님 글에 따르면 아주아주 처신을 잘 한거죠. 마음에 안들면 그냥 친구 안하고 안 어울리면되지 욕하고 비웃고 이거 웃기고 아주 유치찬란한 행동인겁니다. 그거 모르시진 않을 것이구요.

    저렇게 모질게 말한걸로봐서 그 친구도 상처를 받은거지요. 들리도록 비웃고 욕을 했으니. 그치만 그 당시일이구요. 장담하건데 지금 원글님 처럼 분석하고 시간보내며 그 때 일을 되씹고.. 이런거 저 쪽은 절대 안합니다. 지금 잘 되지 못한 원글님이 후회가 생기고 생각이 많아지는거죠. 그 쪽은 굉장히 잘 되었는데 그 때 너무 잘 한건데 뭘 곱씹고 할께 있겠습니까.

    그러니 괜히 시간 낭비마시고 그냥 그 때 내가 참 잘 못 했구나. 그러지 말걸. 그리고 앞으로 안하면 됩니다. 그리고 그 친구와의 인연은 여기서 끝. 더 생각 하지도 말고 이어가려고도 회복하려고도 하지마시고 그냥 남이다 생각하고 사시면됩니다.

  • 156. ㅋㅋㅋ
    '13.4.6 3:04 AM (166.147.xxx.175)

    오랜만에 실컷 웃다가요 원글님 땡큐.



    근데 원래 왕따 주동자들은 머리가 많이 나쁜가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57. ㅋㅋㅋ
    '13.4.6 3:07 AM (119.200.xxx.70)

    그런데 어느 학교를 다녔간데 그나이때 애들이 다 욕도 잘 한다는 소리를 해요?
    저도 이 글에 해당되는 시기에 학교 다녔습니다만,
    저희반 애들중에 욕하는 애들 보는 게 더 힘들었어요.
    중학교고 고등학교고간에 입에서 욕하는 애들 한번도 못 봤네요.
    그런 것 보면 우리 학교 애들 수준은 나름대로 꽤 괜찮았던 모양이네요. ㅋㅋㅋ
    왕따도 제 기억엔 없을 정도로 유독 친한애들은 있었어도 그외의 애들하고도 그냥 두루두루 잘 지냈던 기억만 나고만 본문의 학교는 참 애들이 심란한 경우가 많네요.
    그리고 판춘문예인지 모르지만 진짜라면 글쓴분 아직도 멀었네요.

  • 158. ......
    '13.4.6 4:20 AM (125.185.xxx.17)

    돌이켜 봤을 때 부끄러운 일은 부끄러운 일이었다고 인정하면 좋겠습니다. 계속 '그 애도 잘 한 건 없잖아요' 식의 변명 이라니... 읽어보니 아주 잘 대처하고 살았구만요, 그 친구는요...

  • 159. ...
    '13.4.6 4:46 AM (203.226.xxx.17)

    이런글 쓰는거 그 친구가 알면. 원글이는 영원한 찌질이로는 기억될듯. ㅎㅎ 차라리 머리숙여 사과하지 그래요? 여기서 나대지말고.

  • 160. 어머 루저
    '13.4.6 5:36 AM (116.126.xxx.85)

    루저라는 말은 바로 이런곳에서 쓰는거군요
    원글님과 그 무리들은 루저고요, 그 왕따여학생은 난년? 이네요
    제 딸도 그렇게 똑똑하고 바르고 강단있는 왕따여학생처럼 강하게 자랐으면 해요
    원글님은 이제 나이도 30중후반인듯한데,
    원글쓴건 꼭 철없는 10대 같네요. 사람은 나이먹어도 철이 안드나봐요

  • 161. ..
    '13.4.6 5:56 AM (180.69.xxx.60)

    왕따 가해자들의 찌질한 마인드는 성인이 되어서도 변하지 않는다. 유치하기가 이루 말할수가 없네요. 자작 댓글 놀이까지...

  • 162. ...
    '13.4.6 6:22 AM (58.142.xxx.6)

    찌질이. 어느 말보다 이게 가장 먼저 떠오르네요. 진짜 찌질하다.

  • 163. ...
    '13.4.6 6:40 AM (24.114.xxx.114)

    중고등학교 때까지는 애들 다 고만고만 몰려서 다니죠. 대학 가서부터는 수준 따라 차이가 나고. 그런 인간성 수준 떨어지는 애들 심술 부리는 거 당하며 버틴 그 분은 대단한 사람이구요, 세월 지나서도 서울대 출신 판사를 자기가 왕따 시켰다, 걔가 그럴 만 했다 이런 얘기나 마음에 담아뒀다 끄적이는 사람은 본인 수준에 비해 과하게 대단한 사람이랑 같은 학교 다녔었네요. 그렇게 생각하니 그 친구보다 후지게 사는 거네요.

  • 164.
    '13.4.6 6:49 AM (121.136.xxx.249)

    왕따는 인성문제에요
    피해아이가 기가 안죽고 어쩌고는 변명이고요
    인성의 문제에요
    특히 찌질한 경우는 더 더욱 남탓을 잘하지요 그애가 잘난척해서 그애탓이라는거쟎아요
    연쇄 살인마도 자기가 잘못했다고 안해요
    세상이 ...사회가? 나를 이렇게 만들었다고 세상탓을 하죠
    원글님은 자기의 부끄러운 과거를 그 애가 조금만 기가 죽었으면 덜 잘났으며 행동을 조심했었다면 하면서 자기 잘못을 가리고 남탓하고 있네요

  • 165. 유스프라
    '13.4.6 7:28 AM (1.247.xxx.78)

    글 잘쓰셨어여. 이렇게라도 털고 나가야죠.

    자기혐오에 아직 빠져 나오지 못하신것 같은데, 자기 비하는 이제 그만 하시고,

    모두 털어 버리세요. 사춘기때의 잘못된 선택에 후회하는마음, 그 선택이 그땐 이유가 있었다는 자기 변명이 뒤섞여

    원글님의 마음을 아직까지 물고있네요, 이제 그만 내려놓으세요.... 아마도 왕따의 계기가 원글님에서 비롯되었다는 자책감에

    그것이 왕따의 원인이 아니라 그런 일을 당할 만한 다른 이유도 있다는 자기 변명으로 자ㅣ의 잘못이 다가 아니라는 자기 위로하는 마음깨문에 더. 그 때 그 시절을 못벗어 나시는것 같아요.

    너무 안타깝습니다. 17살 사춘기에 벌어진일, 제일 친한 친구가 나에게 했던 말 다른 친구에게 옮겨. 그 친구가 왕따가 되고,

    그 친구와 무리중 무리를 선택했을때의 님의 상처가. 내면 깊숙이 자리 잡아 지금까니 님을 사로 잡고 안놔주고 이

  • 166. 유스프라
    '13.4.6 7:29 AM (1.247.xxx.78)

    있다고 봅니다. 이제 됬으니. 그만 다 잊으세요.

  • 167. 아직도
    '13.4.6 7:36 AM (122.36.xxx.73)

    학교의 명성이 자기인양 무리의 힘이 자기힘인양 생각하는걸보니 깨달음이라는걸 모르는 인간이네요.그아이생각하면 불편해지는데 미안함같기도하고 잘모르겠다니...그건 죄책감입니다.자기가 잘못해놓고 무의식적으로죄책감은 느껴지는데 그걸 인지하지못하는걸보면 실제로 싸이코패스부류네요.여전히 그애는 자기보다 못난인간으로 여기고싶은 그 저변에 극심한 열등감이 존재합니다.자기치료를 하기를.

  • 168. ㅇㅇ
    '13.4.6 8:08 AM (118.148.xxx.226) - 삭제된댓글

    결론은.. 내딸이 왕따 당하니.. 내눈에 피눈물 쏟아진다..
    다 인과응보네요.

    전 제 딸 왕따 당한적있었는데 주동자를 다른 학교로 전학시켰어요. 말이쉽지 내가 당하고보니 용서가 안되요 그딴년들.

  • 169. 흠...
    '13.4.6 8:11 AM (118.216.xxx.128)

    역시 비타민님....최고...^^

  • 170. 낚시든아니든
    '13.4.6 8:20 AM (218.158.xxx.95)

    지금이나 옛날이나
    아주 못돼먹은 악질 몇과 그를 따르는 찌질한 무리들은 어디서나 있군요
    원글에도 있네요
    그 여자애가 했다는말, 니들과 나는 격이 달라!!!

  • 171. ..
    '13.4.6 8:21 AM (203.226.xxx.104)

    회사에서 나한테 비아냥거리던 일용원하고 커피타던 부속실여직원 청소하는 아주머니 나이든 말단여직원 생각이나네요. 나이든 말단여직원은 연금 신청하면 바쁘다고 한달 늦게 해주고 내가 있어서 재미있는 말을 못하겠다는 둥 생각해보니 저질 왕따놀이한건데. 상처 받았냐구요?
    나도 만만치않게 한마디해줬고 다들 퇴직했거나 잘된게 당연히 없고 나는 교육 대학원다녀와서 부장 바라보는데 왜.
    여직원 휴게실에서 화장 고치는데 나이도 어린 부속실 여직원이 화장하느라 여념없다길래 난중에 커피타느라 여념없겠다 돌려줬지요.
    그 여직원들하고 원글이 오버랩되요.
    그 따순이라고 부르던 여학생 시원하게 난 네들 별로 신경 안썼어. 오히려 그 시간에 내할일 했다고 똑부러지게 말한거고 서울대나와 법조계에 결혼도 당근 잘했겠고
    원글과 비교불가일텐데
    원글이 아직도 약간의 우월감을 가지고 있는걸보니
    사람은 제멋에 사는거구나 싶네요.
    못났으면 못난데로 위안거리를 찾는거구나.
    그래서 못난것들이 남 깎아내리고 찌질이짓 하는구나 알겠네요.
    그렇게 사니 잘되는게 없는거겠고

  • 172. ..
    '13.4.6 8:29 AM (203.226.xxx.104)

    그 판사인지 검사인지 된 친구도 고교동창들 현재 어느 수준인지 다 알거구요.
    상처는 커녕 솔직히 우월감? 느낄거에요.

  • 173. 뭐야...
    '13.4.6 8:42 AM (59.26.xxx.29)

    원글 읽으면서 내가 다 부끄러운데 원글은 아무렇지 않으신기봐요?
    한마디로 원글님 포함 그 친구들 열등감폭발 찌질이들이란 얘길 뭘 잘나고 자존감높은사람이 왕따라고 착각하며
    맘대로 쓰시나요?
    그 사람이 왜 원글님같은 사람 비위를 맞추며 수그리겠어요?
    뭐 눈엔 뭐만 보인다더니...
    설마 아직도 동네 아줌마들이랑 몰려다니며 이집저집 헐뜯고 다니는건 아니죠?
    그 시간에 책 좀 읽고 수준 좀 높이세요.
    글만읽고도 제가 다 부끄럽네요. ㅠㅠ

  • 174. 훠리
    '13.4.6 8:42 AM (116.120.xxx.4)

    글 읽는 중에도 뭐 좀 참회라도 할 줄 알앗는데
    원글님 여전히 못되 쳐먹엇네요.
    심보 그렇게 쓰지 마세요.
    열등감 폭발로 보입니다.

  • 175. 으이그
    '13.4.6 8:42 AM (114.206.xxx.72)

    따순이 말이 다 맞아요.

    그 츠자랑 나머지들이랑은 그냥 격이 다르네요.

  • 176. C급
    '13.4.6 8:43 AM (1.241.xxx.184)

    재미있게 읽었구요..
    님과 친구들은 C급이었고 그 친구는 특 A 급이었네요.
    왕따를 당한 친구는 님과 친구들이 얼마나 우수웠겠어요.오히려 님들을 무시한거죠... 그 동네서 평생 짱박혀 살 시골 찌질 아줌마들이라 생각했겠죠..
    확실히 격이 다르네요. 사는 물도 다르다는거 아시니까 이제서야 파악이 되시는지..
    님은 비겁한 친구였네요..앞으론 남들과 몰려 다니며 옳지 않은 일에 동조하지마세요., 님들이 한일은 자식때에 업보로 다 내려 갑니다.

  • 177. ...
    '13.4.6 8:49 AM (110.14.xxx.10)

    저 고등학교 때 정말 친구 하나도 없었는데 전혀 외롭거나 괴롭지 않았어요.
    관심이 따른데 있었거든요. 저는 소설 읽느라 하루가 아까웠어요.
    소설 읽는 거 처럼 공부를 열심히 했으면 ...

  • 178. ZZAN
    '13.4.6 9:16 AM (121.129.xxx.103)

    어디가 순진한건지...잔인의 극치더만요.
    따순이라고 계속 칭한 것도 재수없음.
    그 분이 잘못한 것은 전혀 없어보입니다.

    사람에게 그렇게 상처주고 원글님따위와 어울릴 줄 알았나요?
    웃깁니다.

    세간에 알려진다해도 그 분은 정말 피해자요,
    원글님 무리는 그냥 골빈 가해자일 뿐.

    그리고 괴롭힘의 내용, 절대 안순진해요.
    잔인합니다.

  • 179. ....
    '13.4.6 10:33 AM (175.205.xxx.116)

    원글녀= 저질~ 떨거지중 1

  • 180. 원글님
    '13.4.6 10:36 AM (114.200.xxx.150)

    글 사이사이에 개는 왕따 당할 성격, 행동, 그래서왕따당했다며
    왕따를 정당화 시키며 학교 폭력을 일으키는 아이의 습성을 정확히 보인걸 봐서는

    낚시는 아닌것 같고요.

    원글님은 사과는 했지만 진정한 반성을 하지 않은 것 같고요.

    친구도 용서는 했지만 원글님과 전혀~~~~ 친하게 지내고 싶은 생각이 없는 겁니다.

    원글님은 내가 첨에 제일 친했는데 성공한 친구와 다시 친해질 수 있지 않을까 싶겠지만
    처음에 친했는데 다른 친구들이 왕따 시킬 때 싹 돌아서서 주동자들을 따라 다닌 원글님을
    더더욱 용서하고 싶지 않았을 겁니다.

    질투심에 쩐 마음 버리시고
    그만 친구에 대한 마음 접으시고

    앞으로 다가올 인연을 소중히 챙겨 보세요

  • 181. ...
    '13.4.6 10:41 AM (221.143.xxx.78)

    제가 보기엔 원글님이 당하신 일이신 것 같은데...
    밑의 댓글 읽기 전에도 원글님 시점이 아니라 왕따피해자 시점의 글이라고 생각했는데 댓글 사고 치신 걸 봐도 그렇고.. 아마 그런 맘으로 버티셨나봐요.
    그런데 속이 속이 아니죠.
    저도 비슷한 일을 초딩때 겪어봐서 알아요.
    사립초로 전학가서 2년 가까이.. 저도 겉보기엔 강한 편이라 겉보기엔 굳건한 바위처럼 미동도 안하는 듯 행동했지만 사실 다수가 나에게 악의적일 수 있다는 것.. 성격이 변할 정도로 힘들었거든요.
    하지만 이렇게 집착하시는 것... 좋은 태도는 아닌 것 같아요.
    그냥 흘려 보내세요.
    잠깐 댓글 보면서 카타르시스 느껴도 현실로 돌아오면 마약에서 깬 것처럼 마음이 더 힘들 거예요.
    지금 당면한 문제에 집중하시고 현재에 행복을 느끼시다 보면 과거가 조금은 희미해지지 않을까요?
    지난 과거에 연연해서 미래를 저당잡히실까봐 노파심에 몇 자 적습니다.
    이 글도 아예 지우시는 게 좋을 듯...
    자꾸 댓글 생각 나실 거예요.

  • 182. 예리예리
    '13.4.6 10:41 AM (218.158.xxx.95)

    아무래도 이거 그 따당했던 친구가 쓴글인듯..

  • 183. 푸하하ㅏ
    '13.4.6 11:08 AM (221.146.xxx.73)

    원글님 개~~~찌질~~~!!!!
    지가 왕따 시켜놓고 왕따아이의 추락을 바라다 바라다 안되니까
    나중에 서울대 가니까 접근하고 씹히고 ㅎㅎㅎㅎㅎㅎㅎ
    당신 역량이 그정도인거야..
    그거 알아요? 역왕따?
    잘난 아이한테 역왕따당한 개찌질이...축하합니다. ^^

  • 184. 원글님
    '13.4.6 11:51 AM (58.120.xxx.108)

    형편없는 저질! 정신과 치료 받아야 할것 같음

  • 185. 에구..
    '13.4.6 12:04 PM (219.250.xxx.77)

    그냥.. 지금부터라도 원글님 인생을 열심히 잘 사세요.
    원글님 가엽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 186. 그러게
    '13.4.6 12:09 PM (211.202.xxx.118)

    원글님은 저질입니다. 내가 본 중 최악이에요.
    당신은 이미 그때부터 지금까지 쭉 졌어요.
    정말 이러지 말자.

  • 187. ...
    '13.4.6 12:22 PM (59.5.xxx.202)

    아주 끔찍하네요. 이게 소설이 아니라면...
    아직도 반성할 줄 모르는 원글님과 그 친구들...
    아주 못나보입니다.

  • 188. ;;
    '13.4.6 12:38 PM (116.39.xxx.63)

    글쓴님의 문제가 더 커보여요

  • 189.
    '13.4.6 12:45 PM (174.46.xxx.10)

    제 생각에는 그분이 표현은 안해도 학창시절때 되게 많이 마음 아팠을것 같아요.
    한사람도 아니고 여러사람게 당한다는건 정말 가슴 아픈일잖아요.

    아마 지금은 자존심 때문에 예전 일이 별 것 아닌 척 하는것일 수도..

    저도 비슷하게 당한적이 있는데..
    마음에 상처가 있어서 그런지.. 시간이 지나도 그 사람이 편하지 않더라구요.
    자존심때문에 그 사람에게 뭐라 말은 안하지만.. 볼때마다 생각이 나서 피하게 되더라구요.

    그냥, 그분이 그렇게 지내기를 원하시니 그 심정을 이해 해 주시고..
    편안대로 놔 드리는것이 좋지 않을지.

  • 190. 제 기억
    '13.4.6 12:46 PM (175.223.xxx.47) - 삭제된댓글

    저도 갑자기 제 중 1때 급우들이 생각나네요.. 저와 다른 한명을 반장과 부반장등의 무리들이 따를 시켰는데 의대 예과때 그 중 한명을 자연과학대학(저희 대학 예과생은 자연과학대학소속이었음) 계단에서 우연히 만났는데 그 아이는 생물학과였는데, 제게 무슨과냐고 묻더니 갑자기 안색이 변하면서 인사 없이 쌩하고 가버렸어요.

    다른 아이들 4명은 교대 갔다는데 담임샘과 합작하여 저를 괴롭히던 급우들이(교복 없던 세대인데 백화점 메이커 옷만 입는다고 대놓고 저를 괴롭히던 담임샘이었어요. 지금도 기억나네요.) 지금쯤은 중견 교사가 되어 있을 생각을 하니 아이러니에요.

  • 191. .......
    '13.4.6 2:08 PM (118.219.xxx.100)

    벽에 못을 박으면 못을 빼냈다하더라도 흔적이 남아요 인간도 마찬가지 원글님이 사과했어도 상처의 흔적은 남아있어요

  • 192. 글이 아주 재미있네요
    '13.4.6 2:47 PM (222.106.xxx.69)

    그런데 왕따의기억은 평생 갑니다. 십수년 지난 지금도 가끔 자다가 악몽도 꾸지만요....

  • 193. 생각하기 나름
    '13.4.6 3:42 PM (175.195.xxx.122)

    옛날 길에서 아는엄마가 울아들이 중학교때 왕따인거 아냐고 말해서 놀랐는데 빅뱅 탑이 꼴통으로 길에서 혼낸적도 있었는데ㅎ 스타됐죠? 걱정되서 말했더니 울아들 답이 애들이 이상해서 자기가 왕따시켰다고 해서 기안죽고 혼자 잘지내는거 같았어요..지금 큰아들 동경대나와 방위산업체다닙니다 누가 함부로 말 못하죠? 탑처럼 스타이진 않아도 주관 뚜렸하게 잘 컸어요

  • 194. 원글님
    '13.4.6 3:44 PM (221.164.xxx.93)

    지금부터 자신을 반성하고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세요..
    본문글쓰신거랑 댓글도 다 읽었습니다

    원글님 아직도 내가진정으로 무얼잘못했는지
    여기댓글들이 왜이렇게 달리는지를
    이해하지못하시는것같아요

    과거일은반성많이하시고
    앞으로의날을 위해 본인을 가꿔보세요

  • 195. 으구
    '13.4.6 3:53 PM (61.43.xxx.123)

    원글님, 그애가 잘되니까 혹시 덕볼일 있을까싶어 친해지고싶죠? 근데 그런자리에 있는 사람들은 친해지려고 다가오는 사람이 워낙 많아서 원글님과 친하고싶은 생각 없는거죠. 고향동창회는 뭐하러 나가겠어요. 다들 덕보려고 들러붙는 사람들 투성일텐데 얼마나 피곤하겠어요...그걸갖고 왕따당한 과거를 극복못해서 동창회에 못나오나보다 하고 아직도 우월감 가지고 있는 원글님 무리의 삶의수준이 안타까울 따름입니다...그 흔한 의사만되도 사방팔방에서 연락해오는데 판검사는 오죽하겠나요...

  • 196.
    '13.4.6 4:02 PM (223.222.xxx.22)

    원글과 댓글을 읽으면서
    '결국 폭력은 가해자와 피해자 모두에게 상처를 남긴다'는 사실을 확인했네요.
    아직도 과거에 사로잡혀 있는 원글님, 안타깝고요.
    그 분이 성공? 안 하셨으면 원글의 내용은 또 좀 달라졌을 거 같은 느낌이 들어 씁쓸하네요.

    이 세상 어디에도
    왕따받을만 사람은 아무도 없어요.
    그 친구분도, 원글님도요.

    그러니 댓글 쓰시는 분들도 상처에 자꾸 소금 뿌리지 마세요.
    처음엔 원글님의 유치함? 에 부르르 떨다가
    어느 순간부터 오싹한 생각이 들었어요.

    원글님 포함한 유치한 고딩 여자애들과
    지금 이 게시판의 분위기는 그 본질이...
    뭐 얼마나 다르나요?

  • 197. .....
    '13.4.6 4:04 PM (60.216.xxx.151)

    바람직한 결론입니다... 결말이 아주 좋네요..

  • 198. 뚱띵이맘
    '13.4.6 4:17 PM (203.251.xxx.205)

    왕따 주동자들 정말 더럽습니다 학생때 그렇게 해놓고 결혼해서 애들놓은면 착하게 자라라하죠 뭐 좀더 고분고분했으면 왕따 안당했을거라구요 할말없습니다. 결론 정말 좋으네요 비록 왕따는 당했지만 왕따라 생각안하고 급이다르다 하고 넘긴아이는 잘되어있고 지잘난줄 알고 무리에 섞어 다니던 애들은 별볼일없고 어쩜 나중되면 왕따 당했던 집에 도우미로 가는 애들도 있겠죠 그게 인생인건죠

  • 199. 뚱띵이맘
    '13.4.6 4:20 PM (203.251.xxx.205)

    걔도 그때 사과를 받았을 때 한 말을 생각해보면 사상이 그리 바람직한 사람이라고 여겨지진 않아요 ===> 님도 왕따 당해보세요 나같아도 그런생각을 하겠는데요 오죽 독하게 맘먹었으면 그런말을 했겠어요 님 아직도 정신을 못차린것같은데요

  • 200. 한심
    '13.4.6 4:44 PM (222.98.xxx.37)

    글을 끝까지 읽지는 않았는데 딱 저 고딩때 이야긴줄 알았네요, 학교서 모범생였고 선생님들이 이뻐라했고 외모도 괜찮은정도였는데 학교서 공부 못하고 노는 무리들이 저를 이유없이 싫어했어요. 전 그런애들은 신경도 안썼지만 제가 그애들한테 피해를준것도 없고..... 암튼 학교에 꼭 그런애들이 있었죠 ㅠㅠ

    전 다른친구들과는 친했지만 유독 학교의 노는애들과는 사이가 별로였죠. 걔네들은 자기보다 잘나면 꼴보기싫은가보다 라고 생각하고 무시해버렸거든요.

    정말 원글님이 그런 무리의 질떨어지는 사람중 하나였나보네요

  • 201. 이자벨
    '13.4.6 4:58 PM (116.36.xxx.237)

    우리 아이 보여줘야 겠어요

  • 202. 직장
    '13.4.6 5:41 PM (218.232.xxx.67)

    전에 일했던 직장에서 보면 텃새 심하고 편가르기 좋아하고 서로 상대할 일 없는 다른 부서 직원들 외모, 옷차림 트집잡아 뒷담화하는 부류들이 있었어요.
    원글님은 현재도 이렇게 살지 않을까... 궁금하네요.

  • 203. 결국. 질투였어요
    '13.4.6 5:47 PM (221.165.xxx.6)

    그당시 여고생때야. 철부지 아이들이니. 그런 생각할수 있다치는데 지금도 어찌

    좀 주눅들어있다거나 울거나 했어야지 처세술에 약했다는 말을 어찌 할수 있는지..

    나이를 똥구멍으로 드셨네요.

    저라도 그런 부류의 친구들하고 굳이 비굴해지면서까지 놀고 싶은맘 없을것 같아요.

    물론 쉬운일은 아니고. 지금처럼 왕따 수위가 애교수준이지만. 말이죠.

    어쨌든. 당하는 입장에선. 아무리 강철멘탈이라도 상처 받습니다. 사과하면 다인가요?

    님이. 그 친구 입장이 돼서 생각해보세요. 학창시절 내내. 아무이유도없이. 그렇게 당했다하면

    하긴 님은. 찌질하게 님이 나열한 처세술로 비굴하게 빌붙어서 지낼 확률이 크니. 잘모를수도 있겠군요~

    암튼. 그친구는 그부류들 기억조차 못하고 잘~ 살테니. 님도 이젠 그만 잊고 님 인생 사세요

  • 204. ..
    '13.4.6 5:59 PM (1.235.xxx.235)

    나이들어서도 아줌마들끼리 왕따 조장하고 말도안되는 짓거리 하는 부류가
    딱 원글같은 부류겠군요. ..........

  • 205. .......
    '13.4.6 7:01 PM (183.108.xxx.89)

    원글 잘 봤어요
    재미있네요. 99학번쯤으로 추정되구요. 저렇게 대학 보낼수 있는 지방 학교 좀 있었구요.
    그런것보다 자작 댓글 때문에 좀 이상한분 같은데..제가 댓글달 가치가 있는지 모르겠지만
    어쨌든 원글 재밌게 읽었으니 낚시가 아니라는 전제하에 댓글쓸께요

    원글님은 계속 그 지역에 살면서 고등학교 친구들이랑 만나며 지내셔서 그런지...전혀 피해자 그녀 쪽은 이해못하고 계시네요
    원글님은 사과해서 친구가 되었을꺼라 생각하시나본데
    그쪽에선 전혀 친구라고 생각 안 할꺼구요. 맘속으로 용서는 해줬을지는 모르겠네요. 그렇다면 그냥 이름만 아는 사이가 된거죠. 친구는 무슨요...

    그리고 그쪽은 별로 고등학교때 친구들한테 관심없을꺼예요
    지금 그녀한테는 수준 잘 맞고 잘난 대학친구들, 고시 연수원 동기들만해도 수백명 되거든요
    고등학교 동창회 안나오는 이유가.. 상처를 치유못해서, 따순이였던 과거를 들키고 싶지 않아서라고 생각하다니...ㅎㅎㅎ그냥 웃지요

    그 단짝친구도 안나온다고 했지요? 그건 왜냐면요. 굳이 지금 속해있는데서도 할일많고 인간관계 좋고 충분한데
    사는 레벨 안 맞는 고향친구(날 너무 보고싶다고 그러면 모를까, 그것도 아닌) 얼굴보러 나올 이유가 뭐가 있을까요? 당신들한테는 자랑도 굳이 할 필요가 없는, 아예 안중에도 없는 존재들인거죠

    그때 상처는 받았겠지만 바쁜 그녀에게 그 옛날 상처가 지금 별로 중요하진 않을꺼 같네요
    그리고 아마도 대학가서 다 치유되었을껄요. 남자들한테 인기 많았겠네요. 그리고 여자들끼리라도 그 대학과 사회가 성격 조금 특이한 정도로 왕따시킬만큼 할일없는 사람들 있는곳도 아니구요

    원글님 어떡해요
    고등학교때에 정신상태가 머물러 계신거 같아요......

    원글님 비생산적(에다가 못되기까지) 이었던거 맞구요. 원글님은 고등학교때 잘~놀고 그 댓가를 치르셨으니 됐어요. 고등학교때 그 무리나 평생 잘 만나면서 남 뒷담화하면서 노세요
    원글님은 왜 그렇게 옛날 생각이 나실까요? 옛날 생각이 날때는 내가 지금 못나가서 그런거예요
    나 잘나갈때는 옛날생각 하나도 안나요. 그녀도 마찬가지겠죠.

    글보니 정신 조금 더 차리셔야겠지만
    어서 정신차리고 님인생 잘 사세요

  • 206. 원글
    '13.4.6 7:16 PM (220.81.xxx.246)

    댓글 잘 봤어요.
    도움이 된 것도 있고 상처가 되는것도 있지만 그렇게 미리 생각했던지라....
    하찮은 글에도 좋은 말씀 해주신 분들 감사드려요,

    저도 이제 떨치려구요.
    말씀대로 저는 벌받았나봐요.
    그 무리 중 다른 애들은 그때 일 다 잊어버린 것 같던데, 뭐 속내를 얘기하지않을 걸수도 있지만
    저만 자꾸 되새기고 그러네요.

  • 207. 사과
    '13.4.6 7:34 PM (112.149.xxx.118)

    원글님이 사과했을때 그 친구가 그렇게 이야기한 이유를 이해하겠네요.
    글 내내 왕따 당할 만한 이유가 있으니 왕따를 시켰다고 주장하고 계실 정도로 자리합리화만 하시는데,
    그 친구도 원글님이 사과할 때 그런 감정을 못 읽었을까요?
    처음에는 무리에서 왕따 당하기 싫어서 그 친구 왕따시키는 데 가담했는데,
    그 친구는 더 잘나가고 인정받으니 다시 친해지고 싶다는 생각에 사과하신 게 아닌가 생각도 들거든요.
    원글님의 그런 감정과 계산이 뻔히 보이는데 그 친구가 원글님을 받아줄 이유는 없는 거죠.
    이미 생활을 공유할 수 있는 다른 친구들이 있는데 원글님 정도야 냉정하게 잘라버리는 게 맞다고 봅니다.

    그리고 원글님...
    사람은 그 주변을 보면 사람 수준을 알 수 있다고 그러더군요.
    고등학교때 왕따 가해자를 했으면 충분한거지
    그 이후에도 그 친구 험담하는 무리들과 어울렸다는 거 자체가 원글님 수준을 거기에 맞춘 거예요.
    원글님 수준 높이시고 싶으시면 쓸데없이 남에게 열폭하는 그런 분들부터 정리하세요. -.-;;;

  • 208. ...
    '13.4.6 7:44 PM (180.228.xxx.117)

    한마디로 예쁘고 잘나고 공부 잘했던 친구를 지그들끼리 왕따시켜 놓고 별 말도 많았군요.
    자기가 시킨 자기 나름의 왕따가 무슨 흠이라고 "대학에서는 고등학교 때 왕따였다는 걸 모르느지.."
    이런 어처구니 없는 생각을 가진 원글님이군요.
    한마디로 잘난 친구를 못난이들이 못나게도 괴롭혔던 유치한 사건..

  • 209. ㅎㅎㅎ
    '13.4.6 8:05 PM (114.204.xxx.187)

    원글님글의 주인공 말이 백번 천번 맞아요. 님은 여태 그 사람과 님이 같은 레벨의 사람인줄 아셨어요?ㅎㅎㅎ
    사람한테 정말 격이 있답니다.
    인성도 천차만별이고.원글님 행동보면 인성은 피라미드의 거의 바닥수준이구요 성인이된 지금도 뭐 별반 달라보이지 않네요.

    원글님은 왕따 피해자들의 공통점이 있다고 보세요?.
    저는 원글님 같이 왕따 가해자들 공통점이 더 확실히 보여요.
    "못난것들이 못되기까지해서 남 잘되는 꼴을 못본다" 딱 이거요.

    실컨 괴롭히다가 사과하면 사과해줘서 고맙다고 감동할줄 아셨나보죠? 상대는 인간이 아니라 천산가요?
    이제 어른되니 인정이 좀 되세요?
    못난 내가 잘난 애 질투하다가 결국 나만 망했구나 하고.
    솔직히 고딩에 공부좀 하는 애 치고 님같이 굴고 다닐 시간이 어딨나요.
    공부를 못하면 착하기라도 하던가요.

  • 210. ..
    '13.4.6 8:16 PM (112.148.xxx.220)

    그냥 낚시인듯.

  • 211. .......
    '13.4.6 8:27 PM (1.210.xxx.42)

    원글님 안 창피하세요? 글 내리시는 게 나을 것 같아요

  • 212. 이런
    '13.4.6 9:15 PM (128.134.xxx.90)

    마인드로 성공할 리가 없겠군요.
    이뭐...ㅂㅅ.. 소리가 절로 나와요.
    자기 삶 잘 챙기는 야문 고딩이었을뿐이에요, 그 친군.
    따순이?
    웃기고 있네요. 단짝도 있고 그친구 스스로 어울리고 싶지 않았을껍니다.
    고딩때 친구들과 우루루 몰려다녔다고 이런 우월감을 갖고 있다니 참 유치하고 놀랍네요.

  • 213. 한마디만
    '13.4.6 10:12 PM (124.50.xxx.71)

    합니다... 할 말이 많지만 딱한마디로.... 원글이 정말 못됐다. 글쓰는 모양새도 사고방식도 딱 초딩...

  • 214. mmmmj
    '13.4.8 1:39 AM (175.205.xxx.19)

    님 글 보니 제 자신이 기특해 지네여 저 피해자 분 처럼 좋은 대학은 못갔어도 진학한 곳에서 1등으로 졸업하고 어디가도 잘할 애 라는 평판들으면서 학교생활 했거든요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는데
    님같은 분들 보면서 난 저렇지 않아서 다행이다 난 마인드 니들보다 건강해서 다행이야 하고 생각하면서 정말로 진심으로 님같이 공감능력떨어지고 뭘잘못했는지 의식없는 애들을 보니 불쌍했거든요 ㅎㅎ 그리고 걔네랑 똑같네요 걔네랑 반 갈라지면서 걔네끼리 세포분열하들 분열하는데 전 친구들이랑 더 친해졌구요 ㅎㅎ
    그리고 님 떨치긴 뭘 떨쳐요? 떨쳐야 할 사람은 저 피해자분이고 님은 평생 기억해야 해요 그게 가해자의 의무예요
    왕따는요 무슨 글씨처럼 썼다가 지울수 있는게 아니예요 오히려 종이처럼 구겨도 자국이 남지요 ㅎㅎ
    제발 사람 구실좀 하세요 찌질하게 살지좀 말고

  • 215. 열두번째밤
    '13.4.8 8:48 AM (211.36.xxx.185)

    어쩌면 이렇게 글이 끝까지 자기합리화야? 그애가그럴만해서 왕따를당했다는둥..ㅉㅉ 리플까지 쫙 다읽어봤는데
    그냥 열등감에 아주 찌들어서 아직도 거기서 헤어나오질 못하네. 아 진짜 찌질하다. 뭐? 그애가 처세를 잘 못했어? 아니 아주 잘한거야. 못난 애들한테는 그렇게 처세해주는거야.

    이봐 글쓴이. 당신이 왜 자꾸 그 시절이 생각나는건지 알아?
    자존심이 상해서 그래. 쪽팔리고 자존심 상해서. 그리고 약간의 죄책감이 들지만 그 죄책감마저도 자존심이 상하느거야.

    당신은 이렇게 아직도 찌질하게 사는데 당신이 왕따시켰던 그애는 잘나가고있거든. 그렇다고 그걸 인정하자니까 너무 자존심이 상하는거지. 실제로 고시촌에서 만나고 난 이후로 걍 당신 무시했대매 그러니까 더 자존심이 상하지. 지까짓게 고딩때 왕따였는데 날 무시해? 내가 사과까지 했는데? 요런 마인드였던거야.

    망가진 자존심을 회복하기위해서, 그리고 죄책감을 떨쳐버리기 위해서 당신은 결국 더 찌질해질수밖에.. 그냥 그 애는 "왕따당할 만한 애, 원래 싸가지가 없는 애" 라고 여겨 버리는거지.
    "대학가서도 왕따당할거야 동창회 안 오는건 왕따 들킬까봐야" 이렇게.
    그럼 당신 자존심은 지킬수가 있으니까.

    근데 어쩌나...그분이 당신한테 이렇게 훌륭하게 복수했네.
    당신은 졌어. 아니 처음부터 그친구랑 겨뤄보지도 못했어.
    애초에 급이 달랐던건데 뭘 겨루나?

    어쩌면 당신은 이미 다 알고있는지도 몰라.
    당신이 너무 철저하게 짓밟혔다는 걸.
    당신이 이미 졌고 그 친구는 당신과 급이 다르다는 걸.
    당신은 그 친구한테 이미 아무것도 아니라는 걸.
    그 친구가 동창회에 안 내려오는 건 두려워서가 아니라 필요가 없고 귀찮고 관심이 없어서라는 걸.
    당신은 후회하고 있지만 이미 너무 늦었다는 걸.

    왜냐면 글이 처음부터 시종일관 끝까지 방어적이거든.
    글이 이렇게 말하고 있어.
    "나 안 졌어!! 나 안 졌다고!! 그애도 잘못했잖아 그렇잖아ㅠㅠ 나 안 찌질해!! 나 잘못한거 없어!!나 후회 안해!!"

    불쌍하다. 다들 2013년을 사는데 자기 혼자 응답하라1997이네.
    이제 떨쳐버리고 진심으로 그 친구의 앞날을 기원해줘. 그리고 당신도 이제 현실을 인정하고 그 현실에서 최선을 다해 살아.

    아 마지막으로, 그 때 그 질 나쁜 친구들이랑 어울리지 마. 물론 당신도 결국 그 나물에 그 밥이지만 이제 정신 차렸으면 똥오줌은 가려야지?

  • 216. 한아이의 엄마
    '13.4.19 6:06 AM (79.192.xxx.110)

    내 아이가 겪었을 아픔과 상처를 고스란히 느끼게 합니다.ㅜㅜ

  • 217. VERO
    '13.8.23 11:08 AM (221.165.xxx.39)

    저희아이 읽어줘야겠어요

  • 218. 눈사람
    '13.9.20 11:29 PM (115.139.xxx.97)

    아이에게 보여주려합니다
    왕따

  • 219. 울트라프리
    '13.10.3 10:35 PM (1.247.xxx.180)

    처음부분은 마치 관찰자처럼 쓰셨는데.. 알고보니 주동멤버셨네요.. 죄송한데 이런글은 어떻게 이렇게 당당하게 쓰실수 있어요? 그리고 지금까지도 만나서 그 친구 깎아내리는 친구분들..진심 찌질해보여요.
    저도 고등학교때 비슷한일 당했거든요.
    처음에 친해지려는 무리가 노는거 좋아하고 남자만나는거 좋아하고 화장하고 돌아다니면서 헌팅하는거 즐기고 그런 무리였는데..전 그런거 싫었어요.
    그래서 서서히 멀어졌는데 뒤에서 저를 안 좋게 말하고 다니더라구요.
    있지도 않은 사실은.. 다른 친구들한테 어울리지 말라고 유치하게 그러고..
    저희집에 무작정 찾아와서
    저희 언니들 옷 가져가서 돌려주지도 않았죠..도둑인거죠 한마디로

    물론 처음에는 상처받았지만..나중에는 개의치 않았어요
    덕분에 전 공부 할수 있었고..걔네는 졸업할때까지 양아치였죠..
    전 그때 어울리지 않을걸 하늘이 도운거라 생각해요
    근데 그 얘들은 님처럼 지금도 절 생각하며 지네가 왕따 시켰다고 키득키득거리고 위안 삼고 있을까요?

    양심도 썩고..개념도 없는데..아무리 성인이 된다한늘..인성이 바뀔까요?
    똑같은 인생 반복하며 살겠죠...
    알고보면 굉장히 남한테 피해주는 류인데 본인들이 상대를 쥐락펴락 한다고 착각하면서

  • 220. 왕따 가해자가 이런 생각이군
    '15.7.27 8:28 AM (125.239.xxx.251) - 삭제된댓글

    왕따 가해자 글은 처음 본다. 왕따 가해자 글들이 좀 더 올라오길.

  • 221. ..
    '16.3.30 7:54 AM (183.98.xxx.115)

    그외에도 소소하게 그애 준비물을 쓰레기통에 버린다던가, 발표하면 비웃는다던가, 체육 시간에 뭔갈 못할 경우 욕한다던가, 지나가면서 뭐라하던가 이런 괴롭힘은 있었지만

    그때만 해도 애들이 좀 순진하던 시절이라 아주 심한 괴롭힘은 없었어요.

    -----> 왕따 가해자들은 이런 쓰레기같은 사상으로 사는군요 222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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