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초등2 올라간 남아인데요, 1학년 3월부터 피아노학원 다녀서 지금은 딱 1년 되었네요..
1년동안 매일 다녀서인지, 학교 음악시간에 실로폰이나 멜로디언으로 교과동요는 쉽게 잘하더군요..
금욜은 리코드와 오카리나 가르쳐주더군요..
그런데 문제는, 아이가 학교방과후 수업갔다가 영어학원갔다가 피아노학원가는데,
거의 시간이 피아노학원 끝마칠 시간이라 30분정도 수업밖에 못해요..어떨땐 20분이고요..
특별히 아이가 음악쪽으로 진로를 나갈것도 아니고, 집에와서도 단 한번도 피아노 연습해본적 없어요..
그냥 학원진도만 따라가는식이죠..
전 학원에서 음악이론도 가르쳐주고, 앞으로 수행평가인 리코드 가르쳐주고 교과 동요 쉽게 칠수있다는것에
만족합니다..그런데 이번달부터 학원비도 올랐고, 그것보담 아이가 바빠서 1시간 수업 제대로 받지도못하고해서
그만둘까 고민하는데, 좀 불안하기도하고요..
나중에 아쉬우면 고학년될때 다시 배운다하지만 그땐 더 바쁠것같고, 수행평가와 시험볼때 이론시험을 위해서라도
좀더 학원에 다녀야하나 고민이예요...
전 피아노를 못해서 제가 집에서 가르쳐줄수도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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