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상사를 조종하는 부하여직원때문에

진짜 짜증나요 조회수 : 2,737
작성일 : 2013-04-05 19:28:45

여자들만 근무하는직장입니다

  2년전 새로운여자상사가  왔는데  우리여자직원중에

하나가  오는순간부터 그상사를  챙기기시작하더니 

어느샌가 그상사를  자기마음대로조종하는느낌이 드네요

은근 뒤에서  우리가 하기싫어하는일들만  골라서 시키는데

요즈음은 그상황이  점점심한듯해서  다들

직장생활하기가  정말 싫어지네요

그상사는  자기가려운곳을 완벽하게커버해주니

엄청의지하고

그여직원은 자기가 상사가된듯한행동이 보이고

참 직장이 돈버는곳이라  저것도 그인간의  능력인가 싶기도하고...

그러다보니  계속다녀야하나하는  자괴감이 들기도하네요

돌직구로  그여직원하고 대놓고 한바탕하려다가도

뒤에가서 얼마나 지능적으로 괴롭힐까싶어 참고참다보니   뒷얘기만  늘어나고.....

그여직원들어올때

다른여직원이  그여직원을 알고입사하는것을  결사반대했었어요

이중성이  심하다고....

질이안좋다고....

오늘도 퇴근해서  집에오는중에  어떻게해야하는게  답인지   심히고민되어

글을써봅니다

해안을  주세요

정말 마음이  답답합니다

IP : 222.238.xxx.6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상사도 교활한스타일이라
    '13.4.5 7:51 PM (222.238.xxx.62)

    둘이 어찌나 죽이착착맞는지..
    다들 미워죽으려해요
    앞에서는 어쩔수없이 호호하지만
    뒤도는순간 상사와 그여직원 욕을 욕을(속으로만요) ㅠㅠ
    그러다보니 패가나뉘어져 분위기도 이상하고...
    털어놀윗분이계시긴한데
    그분은 또 너무솔직한스타일이라
    말하면 바로 둘한테직구로 날릴분이고....
    마음이 답답하네요

  • 2. ㅎㅎㅎ
    '13.4.5 8:19 PM (220.78.xxx.27)

    진짜 어딜 가나 그런 인간은 있군요 신기 하네요
    실은 저도 회사 그만둔 이유중 하나가 그런 직원 꼴보기 싫어서도 있거든요
    제가 다녔던 곳은 남자직원이었어요
    정말..어찌나 여우 같던지..와~~~ 전 살다 살다 남녀 통틀어 그렇게 여우같은 인간은 처음이었어요
    우선 딱 입사 하더니 쫙 사무실 실세를 파악하더니
    그뒤 그 인간한테 완전 충성맹세를 하더라고요
    진짜 가려운곳 부족한곳 다 챙겨주고 긁어 주니까 그 얼음장 같던 1인자도 그 직원한테 살살 넘어가고..
    회사에 남직원이 좀 귀해서 더 그런것도 있었을 꺼에요

    몇달을 그러더니 그 상사 뒷배경 딱 믿고 다른 직원들한테 엄청나게 지랄하고 싸워대고..장난 아니었어요 그 상사는 무조건 그 남직원 편애하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직원때문에 저 포함해서 3명정도 회사 그만 뒀어요 ㅋㅋ
    그래도 그 직원 편애 장난 아니었다죠 ㅋㅋㅋ

    글쎄요 오래 못간다 해도
    그 직원이 지금제일 그 회사 오래 다니고 있어요 ㅋㅋㅋ
    어딜가나 여우같은 인간이 살아 남는구나..라는거 배웠네요 그 새x 때문에

  • 3. 하트
    '13.4.5 8:27 PM (116.124.xxx.60)

    음~~그런사람꼭있어요^^
    힘내시고..무시하세요
    언젠가그런인간꼭~~베푼대로받을거애요

  • 4. 저런 사람이 오래못가는게
    '13.4.5 9:05 PM (211.224.xxx.193)

    아니고 오래 가던데요. 욕심도 많고 사람에 대해 잘 알아서 질기게 오래 버팁니다. 분위기 반전되서 싹 저 여직원 반대파가 우세가 되면 적절히 찌그러져서 견디다 다시 살아날겁니다. 저런 사람들 생명력 대단해요

  • 5. ...
    '13.4.6 1:02 AM (125.182.xxx.60) - 삭제된댓글

    저런 사람 오래가요.
    상사가 바뀌면 또 자기편 만들면서요.
    직장은 정의를 구현하는 양심적인 장소가 아니고 다만 나의 필요와 욕구에의해서 고생하는 곳이라는것만 명심하세요.
    저는 그것을 너무 늦게 깨달아 늘 고달팠어요

  • 6. 윗글 중 단어 정정
    '13.4.6 1:04 AM (125.182.xxx.60) - 삭제된댓글

    고생이 아니고 공생입니다.

  • 7. 맞아요
    '13.4.6 1:28 AM (193.83.xxx.15)

    저런 사람이 제일 오래가요. 질긴 생명력. 불리하다 싶으면 납짝 엎드려요. 끔찍하고 징그러워요.

  • 8. ...
    '13.4.6 12:53 PM (118.38.xxx.116)

    저도 생각나는 사람 있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0132 지금 계신 곳, 실시간 날씨 얘기 해봐요. 16 쐬주반병 2013/04/11 1,479
240131 국민티비...들으면서...82하삼 1 전쟁으로불안.. 2013/04/11 529
240130 MBC 2580 예방주사의 함정 부작용 공포? (4월7일 방영).. 3 호박덩쿨 2013/04/11 1,232
240129 내 머리속 아이생각 지우고싶어요. 11 내인생 2013/04/11 2,111
240128 다이어트 기법으로 생각중인것 하나. 5 리나인버스 2013/04/11 1,340
240127 “연천서 국지교전, 시민 대피?“ 새벽 트위터 유언비어 소동 2 세우실 2013/04/11 988
240126 남편과 저는 서로 떨어져사는게 좋다고 했다네요 2 사주 2013/04/11 1,798
240125 장터 라벤다님 갓김치요 7 갓김치 보관.. 2013/04/11 1,136
240124 수도계량기교체비용. 3 중앙난방아파.. 2013/04/11 2,819
240123 해동한 고기 얼마나 보관가능한지요...? 2 thekar.. 2013/04/11 1,243
240122 이사 고민 중인데 조언 부탁드려요..(일원동 or 판교 or 장.. 5 eofjs8.. 2013/04/11 2,683
240121 1년치 월세가 밀렸는데 세입자는 연락도 안되고 ㅠㅠ 7 괴로워요 ㅠ.. 2013/04/11 1,648
240120 내 생일에 시댁에서 밥먹기.. 이젠 싫어요 23 네코지타 2013/04/11 5,543
240119 결혼후 안좋았던일 잊어지시나요? 15 울컥 2013/04/11 1,591
240118 대구 신혼부부 화재사건에서 아들딸 결혼비용 말인데요 7 아들과딸 2013/04/11 2,583
240117 아이허브에서추천해주실거있으시면추천해주세요~~ 4 장미 2013/04/11 1,174
240116 click click 이라고 쇼핑몰 또 뜨는거 어떻게 제거 하나.. .. 2013/04/11 265
240115 대선前 "문재인이 앞서" 발언한 언론인 기소(.. 5 .... 2013/04/11 1,024
240114 술마시고 해장국에 들깨 넣으면 안좋다네요 4 무명씨 2013/04/11 1,022
240113 윤선생 하시는 분이나 선생님..... 3 상담좀 2013/04/11 1,058
240112 요즘 20대 직장남녀들 식사시간에 상사 앞에서도 계속 카톡하.. 14 직장맘님들~.. 2013/04/11 3,390
240111 뜨거운물 반신욕 오래 못견디는분 있나요 4 2013/04/11 1,225
240110 임신하면 배는 언제부터 나오나요? 6 배는 언제부.. 2013/04/11 3,450
240109 경기도 남양주에서 서울역근처로 출근하기 어때요 5 승형제mom.. 2013/04/11 2,753
240108 4월 11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3/04/11 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