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상사를 조종하는 부하여직원때문에

진짜 짜증나요 조회수 : 2,781
작성일 : 2013-04-05 19:28:45

여자들만 근무하는직장입니다

  2년전 새로운여자상사가  왔는데  우리여자직원중에

하나가  오는순간부터 그상사를  챙기기시작하더니 

어느샌가 그상사를  자기마음대로조종하는느낌이 드네요

은근 뒤에서  우리가 하기싫어하는일들만  골라서 시키는데

요즈음은 그상황이  점점심한듯해서  다들

직장생활하기가  정말 싫어지네요

그상사는  자기가려운곳을 완벽하게커버해주니

엄청의지하고

그여직원은 자기가 상사가된듯한행동이 보이고

참 직장이 돈버는곳이라  저것도 그인간의  능력인가 싶기도하고...

그러다보니  계속다녀야하나하는  자괴감이 들기도하네요

돌직구로  그여직원하고 대놓고 한바탕하려다가도

뒤에가서 얼마나 지능적으로 괴롭힐까싶어 참고참다보니   뒷얘기만  늘어나고.....

그여직원들어올때

다른여직원이  그여직원을 알고입사하는것을  결사반대했었어요

이중성이  심하다고....

질이안좋다고....

오늘도 퇴근해서  집에오는중에  어떻게해야하는게  답인지   심히고민되어

글을써봅니다

해안을  주세요

정말 마음이  답답합니다

IP : 222.238.xxx.6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상사도 교활한스타일이라
    '13.4.5 7:51 PM (222.238.xxx.62)

    둘이 어찌나 죽이착착맞는지..
    다들 미워죽으려해요
    앞에서는 어쩔수없이 호호하지만
    뒤도는순간 상사와 그여직원 욕을 욕을(속으로만요) ㅠㅠ
    그러다보니 패가나뉘어져 분위기도 이상하고...
    털어놀윗분이계시긴한데
    그분은 또 너무솔직한스타일이라
    말하면 바로 둘한테직구로 날릴분이고....
    마음이 답답하네요

  • 2. ㅎㅎㅎ
    '13.4.5 8:19 PM (220.78.xxx.27)

    진짜 어딜 가나 그런 인간은 있군요 신기 하네요
    실은 저도 회사 그만둔 이유중 하나가 그런 직원 꼴보기 싫어서도 있거든요
    제가 다녔던 곳은 남자직원이었어요
    정말..어찌나 여우 같던지..와~~~ 전 살다 살다 남녀 통틀어 그렇게 여우같은 인간은 처음이었어요
    우선 딱 입사 하더니 쫙 사무실 실세를 파악하더니
    그뒤 그 인간한테 완전 충성맹세를 하더라고요
    진짜 가려운곳 부족한곳 다 챙겨주고 긁어 주니까 그 얼음장 같던 1인자도 그 직원한테 살살 넘어가고..
    회사에 남직원이 좀 귀해서 더 그런것도 있었을 꺼에요

    몇달을 그러더니 그 상사 뒷배경 딱 믿고 다른 직원들한테 엄청나게 지랄하고 싸워대고..장난 아니었어요 그 상사는 무조건 그 남직원 편애하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직원때문에 저 포함해서 3명정도 회사 그만 뒀어요 ㅋㅋ
    그래도 그 직원 편애 장난 아니었다죠 ㅋㅋㅋ

    글쎄요 오래 못간다 해도
    그 직원이 지금제일 그 회사 오래 다니고 있어요 ㅋㅋㅋ
    어딜가나 여우같은 인간이 살아 남는구나..라는거 배웠네요 그 새x 때문에

  • 3. 하트
    '13.4.5 8:27 PM (116.124.xxx.60)

    음~~그런사람꼭있어요^^
    힘내시고..무시하세요
    언젠가그런인간꼭~~베푼대로받을거애요

  • 4. 저런 사람이 오래못가는게
    '13.4.5 9:05 PM (211.224.xxx.193)

    아니고 오래 가던데요. 욕심도 많고 사람에 대해 잘 알아서 질기게 오래 버팁니다. 분위기 반전되서 싹 저 여직원 반대파가 우세가 되면 적절히 찌그러져서 견디다 다시 살아날겁니다. 저런 사람들 생명력 대단해요

  • 5. ...
    '13.4.6 1:02 AM (125.182.xxx.60) - 삭제된댓글

    저런 사람 오래가요.
    상사가 바뀌면 또 자기편 만들면서요.
    직장은 정의를 구현하는 양심적인 장소가 아니고 다만 나의 필요와 욕구에의해서 고생하는 곳이라는것만 명심하세요.
    저는 그것을 너무 늦게 깨달아 늘 고달팠어요

  • 6. 윗글 중 단어 정정
    '13.4.6 1:04 AM (125.182.xxx.60) - 삭제된댓글

    고생이 아니고 공생입니다.

  • 7. 맞아요
    '13.4.6 1:28 AM (193.83.xxx.15)

    저런 사람이 제일 오래가요. 질긴 생명력. 불리하다 싶으면 납짝 엎드려요. 끔찍하고 징그러워요.

  • 8. ...
    '13.4.6 12:53 PM (118.38.xxx.116)

    저도 생각나는 사람 있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3571 얼굴 리프팅해보신분 계신가요? 1 리프팅 2013/06/14 2,396
263570 수건이 뻣뻣하면 버릴때가 된건가요? 4 너머 2013/06/14 2,823
263569 성수기제주도 예약 어디서하나요? 2 알려주세요 2013/06/14 757
263568 싱크대 경첩 국산이 장말 형편없나요 2 지현맘 2013/06/14 1,151
263567 오로라 공주 궁금증 11 외국맘 2013/06/14 2,932
263566 루이비통 네버풀도 퀼팅제품이 나오나요? 가방 2013/06/14 468
263565 깍두기를 사투리로 뭐라 그러나요? 8 제니 2013/06/14 3,448
263564 낼1박2일춘천코스좀 부탁 바람 2013/06/14 387
263563 임산부 충치치료 5 qwert 2013/06/14 1,253
263562 오징어 장거리 여행전에 구워가려면요..^^;; 3 별걸다 질문.. 2013/06/14 771
263561 발이편한 플랫슈즈 추천부탁드려요~ 3 오하시스 2013/06/14 2,584
263560 마늘이 또 한자루 생겼네요...ㅠㅠ 손큰 친정엄마...ㅠ 3 마늘이.. 2013/06/14 1,304
263559 니나님 스테이크소스 불고기엔 이상할까요? 6 2013/06/14 1,487
263558 비교와 편애를 일평생 즐기시는 시어머님.... 7 또 마음이 .. 2013/06/14 2,594
263557 급급!!!생물장어 보관 어떻게 하나요? 3 ... 2013/06/14 9,105
263556 요즘 대출 받으면 변동금리가 나을까요 고정금리가 나을까요. 1 금리 2013/06/14 949
263555 동대문시장 인견 이불 살곳 추천 해주세요 4 인견 홑이불.. 2013/06/14 2,824
263554 요즘 만화 원작 드라마가 많은듯 커피한잔 2013/06/14 837
263553 초1, 기적읭계산법과 상위권연산960 어떤게 더 낫나요? 추천 2013/06/14 1,097
263552 수영장 진상엄마 또 다른 후기없나요? 2 궁금 2013/06/14 1,610
263551 21개월 스토리빔 사용해도 좋나요 2 -.- 2013/06/14 573
263550 미스롯데출신 연주라는 이름의 30대중후반 ..근황 아시는분 ^^* 2013/06/14 1,312
263549 정말 착하게 살면 나중에 다른식으로도 보상이 올까요?.. 14 ... 2013/06/14 4,029
263548 마포역 도화동? 잘사는 동네인가요? 8 궁금 2013/06/14 3,491
263547 아이 둘 키워보신 맘들의 조언이 필요해요....도와주세요... 8 현이훈이 2013/06/14 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