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상사를 조종하는 부하여직원때문에

진짜 짜증나요 조회수 : 2,695
작성일 : 2013-04-05 19:28:45

여자들만 근무하는직장입니다

  2년전 새로운여자상사가  왔는데  우리여자직원중에

하나가  오는순간부터 그상사를  챙기기시작하더니 

어느샌가 그상사를  자기마음대로조종하는느낌이 드네요

은근 뒤에서  우리가 하기싫어하는일들만  골라서 시키는데

요즈음은 그상황이  점점심한듯해서  다들

직장생활하기가  정말 싫어지네요

그상사는  자기가려운곳을 완벽하게커버해주니

엄청의지하고

그여직원은 자기가 상사가된듯한행동이 보이고

참 직장이 돈버는곳이라  저것도 그인간의  능력인가 싶기도하고...

그러다보니  계속다녀야하나하는  자괴감이 들기도하네요

돌직구로  그여직원하고 대놓고 한바탕하려다가도

뒤에가서 얼마나 지능적으로 괴롭힐까싶어 참고참다보니   뒷얘기만  늘어나고.....

그여직원들어올때

다른여직원이  그여직원을 알고입사하는것을  결사반대했었어요

이중성이  심하다고....

질이안좋다고....

오늘도 퇴근해서  집에오는중에  어떻게해야하는게  답인지   심히고민되어

글을써봅니다

해안을  주세요

정말 마음이  답답합니다

IP : 222.238.xxx.6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상사도 교활한스타일이라
    '13.4.5 7:51 PM (222.238.xxx.62)

    둘이 어찌나 죽이착착맞는지..
    다들 미워죽으려해요
    앞에서는 어쩔수없이 호호하지만
    뒤도는순간 상사와 그여직원 욕을 욕을(속으로만요) ㅠㅠ
    그러다보니 패가나뉘어져 분위기도 이상하고...
    털어놀윗분이계시긴한데
    그분은 또 너무솔직한스타일이라
    말하면 바로 둘한테직구로 날릴분이고....
    마음이 답답하네요

  • 2. ㅎㅎㅎ
    '13.4.5 8:19 PM (220.78.xxx.27)

    진짜 어딜 가나 그런 인간은 있군요 신기 하네요
    실은 저도 회사 그만둔 이유중 하나가 그런 직원 꼴보기 싫어서도 있거든요
    제가 다녔던 곳은 남자직원이었어요
    정말..어찌나 여우 같던지..와~~~ 전 살다 살다 남녀 통틀어 그렇게 여우같은 인간은 처음이었어요
    우선 딱 입사 하더니 쫙 사무실 실세를 파악하더니
    그뒤 그 인간한테 완전 충성맹세를 하더라고요
    진짜 가려운곳 부족한곳 다 챙겨주고 긁어 주니까 그 얼음장 같던 1인자도 그 직원한테 살살 넘어가고..
    회사에 남직원이 좀 귀해서 더 그런것도 있었을 꺼에요

    몇달을 그러더니 그 상사 뒷배경 딱 믿고 다른 직원들한테 엄청나게 지랄하고 싸워대고..장난 아니었어요 그 상사는 무조건 그 남직원 편애하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직원때문에 저 포함해서 3명정도 회사 그만 뒀어요 ㅋㅋ
    그래도 그 직원 편애 장난 아니었다죠 ㅋㅋㅋ

    글쎄요 오래 못간다 해도
    그 직원이 지금제일 그 회사 오래 다니고 있어요 ㅋㅋㅋ
    어딜가나 여우같은 인간이 살아 남는구나..라는거 배웠네요 그 새x 때문에

  • 3. 하트
    '13.4.5 8:27 PM (116.124.xxx.60)

    음~~그런사람꼭있어요^^
    힘내시고..무시하세요
    언젠가그런인간꼭~~베푼대로받을거애요

  • 4. 저런 사람이 오래못가는게
    '13.4.5 9:05 PM (211.224.xxx.193)

    아니고 오래 가던데요. 욕심도 많고 사람에 대해 잘 알아서 질기게 오래 버팁니다. 분위기 반전되서 싹 저 여직원 반대파가 우세가 되면 적절히 찌그러져서 견디다 다시 살아날겁니다. 저런 사람들 생명력 대단해요

  • 5. ...
    '13.4.6 1:02 AM (125.182.xxx.60) - 삭제된댓글

    저런 사람 오래가요.
    상사가 바뀌면 또 자기편 만들면서요.
    직장은 정의를 구현하는 양심적인 장소가 아니고 다만 나의 필요와 욕구에의해서 고생하는 곳이라는것만 명심하세요.
    저는 그것을 너무 늦게 깨달아 늘 고달팠어요

  • 6. 윗글 중 단어 정정
    '13.4.6 1:04 AM (125.182.xxx.60) - 삭제된댓글

    고생이 아니고 공생입니다.

  • 7. 맞아요
    '13.4.6 1:28 AM (193.83.xxx.15)

    저런 사람이 제일 오래가요. 질긴 생명력. 불리하다 싶으면 납짝 엎드려요. 끔찍하고 징그러워요.

  • 8. ...
    '13.4.6 12:53 PM (118.38.xxx.116)

    저도 생각나는 사람 있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2878 에고~ 멍멍아~ 4 2013/04/21 960
242877 이번 중간시험 100% 서술논술형인가요? 4 초보중등맘 2013/04/20 1,266
242876 무도 예고편에 나왔던 음악 3 궁금이 2013/04/20 819
242875 나이키 트레이닝복에 아디다스 운동화, 센스없는건지 몰랐어요 13 ... 2013/04/20 4,001
242874 체력 좋아지는 운동 뭐가 제일 효과 있을까요 4 ..... 2013/04/20 2,949
242873 아식스 운동화 신분 분 계세요?? 사이즈 한사이즈 크게 주문해야.. 9 ... 2013/04/20 1,735
242872 해외 구매 명품의류 국내에서 사이즈 교환 되나요? 6 해외 2013/04/20 1,107
242871 원전 온배수로 키운 채소 먹어도 괜찮을까 2 경주시ㄷㄷ 2013/04/20 766
242870 여아 11세 세안제, 로션 추천해주세요 4 궁금맘 2013/04/20 1,412
242869 류현진 새벽 2시10분 경기맞나요? 5 3승 2013/04/20 1,174
242868 살이찌니 의욕이 안생겨요 3 씁쓸 2013/04/20 1,893
242867 ᆞ.ᆞ 26 객관적 조언.. 2013/04/20 1,694
242866 레지던트 1년차는 어느정도로 바쁜가요? 22 tooto 2013/04/20 16,975
242865 위암4기 걱정되네요 1 .. 2013/04/20 2,761
242864 민채원하고 오자룡하고...... 5 둘이짱먹어라.. 2013/04/20 1,876
242863 송파 어린이 도서관 내일 열까요? 4 급질 2013/04/20 612
242862 나인 이진욱 대단하네요. 14 신의한수2 2013/04/20 4,366
242861 무릎과다리가 퉁퉁 부었어요 4 무릎통증 2013/04/20 1,465
242860 백년의 유산 6 몰까 2013/04/20 2,363
242859 저희집 잡곡밥 비율좀 봐주세요~ 5 주부2단 2013/04/20 2,163
242858 자궁근종 수술하신 분들께 도움 말씀 부탁드려요 13 하양구름 2013/04/20 11,018
242857 고양이 중에 특별히 털이 더 많이 빠지는 종이 9 2013/04/20 4,506
242856 드라마백년의 유산 질문요~ 3 ^^ 2013/04/20 1,309
242855 혹시 하워드 가드너의 마음의 틀 책 있으신 분!! 1 다중지능 2013/04/20 773
242854 떡이 너무 맛있어요 ㅠㅠ 9 떡순이 2013/04/20 2,4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