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혼자 bar에서 술마신다면?
더구나 혼자요ᆢ
저번엔 친구랑 갔다했는데 아무래도 그때도 혼자갔었던거 같아요.
저번엔 영수증이 발견되서 알았구요.
이번엔 술마시고 좀 늦는거 같아 삐진척 했더니 본인이 솔찍하게 얘기 한다며ᆢ
집에 오다가 한잔 더하고 싶어 bar에 갔었다고ᆢ
한시간반 정도 얘기하다 온거라며ᆢ
이것도 이해 못 해주냐고 하네요ᆢ
한시간반 얘기하고 술값 낸게 30만원이에요ᆢ
저보고 도대체 어떻게 알았냐고 하는데 전 그냥 장난삼아 삐진척 한거거든요ᆢ
저번에 거짓말한게 들통나니 이번엔 솔직하게 얘기한거 같은데ᆢ
자기는 다 얘기했고ᆢ거기 여자랑 얘기하며 술만 마시고 왔으니 아무런 잘못 없대요ᆢ
이게 이해가 되세요? 이런걸 이해해줘야 하는건가요?
1. 연
'13.4.5 6:27 PM (223.62.xxx.194)님이 이야기 상대가 안되니 가는걸지도 몰라요
잘 들어주세요2. d...
'13.4.5 6:31 PM (110.14.xxx.164)혼자 한잔 할수도 있긴한데..
너무 자주는 좀 그렇고요
더구나 한시간 반만에 30 만원은 좀 이상해요
혼자얼마나 마신다고요 거긴 바텐더 팁이 비싼건가?3. 양주마셨나보네요
'13.4.5 6:32 PM (175.223.xxx.96)맘에 드는 바텐아가씨랑...,
4. ,,
'13.4.5 6:33 PM (84.196.xxx.172)알콜중독 아닐지..
5. 저도 똑같이 한 번 해보면
'13.4.5 6:34 PM (122.36.xxx.13)이해가 될지도 모르겠네요
남자들이 얘기 들어주는 여성전용 바도 있다고 얘기 들었는데요...
저번에 남편앞에서 그런얘기 꺼냈다가....가는건 상관없는데 내가 벌어다 준 돈으로 가는건 용서 할 수 없다는 얘기 듣고 어찌나 웃었던지 ㅋㅋㅋㅋ 평소에 저 돈쓰는거에 전혀 관여 하지 않는 사람이거든요.
제 남편이 그 딴짓 했다면 저도 똑같이 한 번 느끼게 해 줄거에요...6. ..
'13.4.5 6:35 PM (61.83.xxx.26)제가 가보지 못한곳이어서 비용부분은 잘 모르겠지만
저 자신도 가끔 혼자 조용하게 한잔 했으면 싶을때가 있어요~7. 저번에도
'13.4.5 6:39 PM (58.235.xxx.158)올리셨죠?
그때도 답글 달았는데 bar에 예쁜 아가씨들 많아요.
단순히 술이 마시고 싶었다면 일반 술집에 갔겠죠?
거기에 마음에 드는 아가씨가 있는게 확실해요.
우리남편 친구도 돌싱이었는데 bar 단골이에요.
따로 불러내서 저녁도 같이 먹어요.8. 라누
'13.4.5 6:43 PM (125.176.xxx.5)바에서 양주 한병이면 대략 30만원 정도 나오죠. 아마 아가씨도 몇잔은 마셨겠지만..
어쨋든, 바에서는 여자랑 이상한 짓은 못해요.. 자질구레한 이야기나 하고..
혼자서 조용하게 그런 곳에서 아가씨랑 술마시면 아주 좋죠!
좋기때문에 습관될 가능성이 많습니다.. 그리고, 습관이 되면 안됩니다!
경제적으로 문제가 안되시면.. 아주 가끔만 가는 정도는 허락해도 될거 같은데요..
제 주위에 습관되서 자주 가는 사람들은.. 거기서 살아요.. 야참도 먹고--9. 사장과 아가씨 위험한 조합
'13.4.5 6:49 PM (121.141.xxx.125) - 삭제된댓글정들면 2차, 즉 사귀기도 한다는..
걸스바 아가씨랑 단골들...
저희 사장님도 단골인데.10. 저희집 밑이 장사잘되는bar 예요
'13.4.5 6:59 PM (222.238.xxx.62)저희 상가건물5층에 사는데 1층이 바에요
생각보다 오는남자들이 많더라구요
아침마다 나오는술병들이 얼마나 많은지..
저희식구들은 그걸보면서 항상
속으로 혀를차네요
생각보다 술값도 꽤비쌀것같은 술병들이 많이나오니까요
어찌 그리도 매일술병들이 쏟아져나오는지...
아마도 바에 단골들이 많은듯해요
아가씨와 마담포함해서 대여섯명되나본데 하나같이 다들이쁘고
특히 마담이라는 여자는 머리에서 발끝까지
인물이 나더군요
아마도 그런여자들이랑 도란도란 얘기하는재미로 단골되지않나싶어요
험한소리들이나 주정해서 싸우는소리는 못들어봤어요
좀 술먹는사람들이
격을찾는다고나하면 웃길까마는...
암튼 우리가족들은
집에올라올때마다 그바에들어가는사람들을보면
왠지적개심이생겨서
정신나간인간들 하면서 속으로 손가락질하며 들어옵니다
그래봐야 우와하게 bar 지만
비싸디비싼 술집일뿐이니까요11. 화나요
'13.4.5 7:03 PM (121.141.xxx.39)네ᆢ저번에도 글쓴적 있어요ᆢ--;;
남편은 집에선 아이랑도 정말 잘 놀아주고 저랑도 넘 잘지내요ᆢ늘 대화하고 아무런 문제가 없는데 동료들이랑 룸싸롱을 가도 어쩌다 한번이니, 사회생활 하면 어쩔수 없겠지 이해하고 별 내색한적 없는데ᆢ 집근처 바에 가는건 첨부터 거짓말을 해서인지 자꾸 걸려요ᆢㅠㅠ12. ..
'13.4.5 7:04 PM (121.190.xxx.107)진짜 그 버릇 고치세요. 저도 바에 가봤는데 여자들끼리 와도 아가씨 붙어요. 옆에 앉아서는 같이 이야기하면서 이것 저것 시켜먹는데 나중에 계산서보니 꺅----- 어리숙한 남자들은 딱 당하기 좋더라구요.
거기다가 애들도 너무 이쁜데다가 대학생이에요. 이런저런 사정 이야기하다보니 내동생 같고 안됐고 좋은 말 해주고싶고... 그러더거 또 만나러 가는거죠. 같은 여잔데도 아직 그애 이쁜 얼굴이 떠오르는데 남자들은 오죽할까요?13. 흠
'13.4.5 7:07 PM (61.102.xxx.19)뭐 거기서는 성매매 이런 분위기는 아닌거 같긴 한데요.
그냥 이야기 하면서 술 마시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문제는 그러다가 눈 맞는 사람도 있긴 하더라는 거죠.
거기 자주 간다면 거기 혹시 맘에 둔 여자가 있는건지도 몰라요.
제가 아는 남자 하나는 그렇게 드나들다가 결국 거기 바텐더랑 깊은 관계로 가기도 했어요.
몇달 사귀다 헤어지긴 했지만요. 그런걸 주의 해야 겠지요.
남자와 여자는 붙여두면 사고 납니다.14. --
'13.4.5 7:10 PM (188.105.xxx.129)저 목동살 때 모르고 일반바인줄 알고 남자랑 그런 바에 갔는데요.
여자들이 남자랑 1대1로 대화해요. 양주 팔면서.
그 여자들 옷도 요염하게 입고 있고...좀 싼티도 나고;;
솔직히 그런 여자들 중에서 남자랑 눈맞아서 살림차리는 거잖아요.15. 저희집 밑이 장사가 잘되는 bar예요
'13.4.5 7:46 PM (222.238.xxx.62)잠깐 딴얘기...
근데 bar에 수돗물을 왜그리많이쓰는지 이해불가예요
건물이다보니 수도세를 나눠내는데
bar서 나오는 수도계량기를보니 하루저녁 2톤씩의 물을쓰는게 ....
그것때문에 분쟁이끊이지않아요
누수도 아니고
도대체 손님도 수십명이오는것같지도않은데....
꼬박하루저녁부터 새벽두시까지
2톤....
술집이 그리물을많이쓰는 이유가있는지.....
아래층 bar만 생각하면
짜증나요
지금도 금요일저녁이라고
남자들 슬슬주변에 차대기시작하는게 보입니다
나이들도 젊은사람들은 비싸서 없구요
30대중반이후 ~ 50대사이가 주류예요
젊은아가씨들과 중년.....
정말 윗님처럼 눈맞을수도있을것같네요16. 중독
'13.4.5 7:49 PM (59.4.xxx.91)바 가는것도 중독이던데요
저두 몇번가봤는데 거기 혼자오는 남자들 꽤있어요
바텐 아가씨들이랑 얘기하면서 양주드시는분들 많아요
저희신랑 친구중에 자주가는 친구가있거든요
거기 직접2차는 안되지만 친해지면 서로 번호주고받고 글케 지내는거 봤어요
남편분 더 빠지지않게 조심하세요17. ᆢ
'13.4.5 8:28 PM (123.215.xxx.206)글쎄
남자들이 머리식히려,
마누라와 대화가 안돼서
빠에 간다는게
믿겨지십니까?
걍
젊고 이쁜애들이랑 즐기러가는겁니다.
언어적, 신체적 유희요ᆢ
입장바꿔
여자가 건전한? 호스트빠에
머리식히고 대화하러간다면,
남자들이
혼자방을 만들어줘라
대화상대가 안되느니하는
소리를 할까요?18. ..
'13.4.5 8:38 PM (121.190.xxx.107)저도 남자가 쉴수있게 분위기를 맞춰주라는 댓글 좀 웃겨요.ㅋㅋ
19. 저급한 사람들
'13.4.6 12:08 AM (119.69.xxx.48)121.190
123.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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