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중1아이 과외하고 있는데요..선생님이 진도를 빨리 나가시거든요..
한달에 한학기씩 끝내고 얐어요..
교재는 개념원리랑 쎈을 하는데 ..개념원리 속도랑 쎈이 맞질않아요..개념원리는 끝났는데 쎈은 절반정도 끝나는 수준,
쎈을 다 안끝낸 상태에서 다음 학기진도 나가고..또 개념원리는 끝났지만 쎈은 또 절반밖에 못끝난상태..
이렇게해서 삼개월동안 개면원리로만 중2상하 중3상 끝냈어요..쎈은 다 절반정도 풀었구요
여름방학때는 고등수학을 들어갈수 있을거 같고 고등학교 가기전에 수1수2까지 끝낼수 있을거 같다고 하네요
아이는 수학을 잘하는 편이구요..선생님은 과고 준비하자고 하시더라구요
근데 이렇게 진도만 쭉쭉나가는게 맞는건지..중1과정은 EBS들으면서 6학년때 쎈이랑 같이 꼼꼼하게 다 풀었거든요..
또 오답체크도 안해주시더라구요..숙제검사도 제가 해주고 있고 틀린것도 제가 체크해주고 있어요..
선생님은 끝내고 다시 돌아가서 구멍난데를 메꾸면 된다고..
선생님은 나름 전문과외고 과고나 특목고도 많이 보냈다하더라구요..수업은 잘하는거 같은데 성실성은 부족해서(시간에
늦는다던지 잦은 시간변경 수업일찍 끝내기) 과외를 그만둬야 되는게 아닌가 고민하게 만드는 선생님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