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생 생활습관버릇들이기 어렵네요.

링거투혼 조회수 : 996
작성일 : 2013-04-05 16:10:12

6학년 남아입니다.

양치질을 너무 대충합니다.

유치원때부터 대충하는 면이 있는것 같아서  세수, 양치질, 발 씻기할때마다

말하는데도 너무 대충하네요.

세수나 발씻기는 그나마 잔소리를 한번씩 할때도 있지만

넘어가는 편이구요. 이젠 어지간히는 하는 것 같아요.

샤워 머리 감기도 혼자 하지만, 샴푸를 덜 헹굴까봐 샴푸만 해주고 나올때도 있구요.

사춘기 전이라 아직 엄마가 해주는거에 대해 거부감은 없어요..

 

문제는 양치질과 로션바르기.

한번 하고 오면 앞니, 송곳니윗부분에 허연 물질이 남아있거나

어금니 안쪽은 당연하구요.

그럼 제손으로 긁어 제대로 안되었다는 걸 보여주거나 거울앞에서 확인하라고 해서

다시 가서 2차로 합니다. 

밤에 6학년이 아직 이걸로 울고 불고 짜증내고 할때가 있고 ㅠㅠ..

왜 이러나 싶네요.

-아침은 같이 출근해야하니 바빠서 확인은 못하고 저녁만 확인해요.-

 

로션도 얼굴에 바르라 해야지만 바르는데

손가락 끝에 살짝 묻혀 바르는듯 마는듯 발라서

로션 짜서 이마. 양볼, 턱 4군데 올려두고 제가 검사.

그다음 바르는데 암만 손끝으로 살짝 바르라 해도

손전체로 막 문지르듯.

 

제가 꼼꼼.완벽한 스탈 절대 아니구요.

너무 대충이라 평생 습관인데 바른 자세를 몸에 배이게 해서

건강을 지켰으면 하는데

아직 이러니 제 방식이 잘못됬거나

하여간 뭔가 잘못된 거 아닌가 싶네요.

 

다른 남자아이들도 이런가요.

생각보다 초등생도 양치나 머리 감기, 목욕 소홀하면

옆에서 얘기할때는 냄새 많이 나요.

진짜 양치질 제대로 안해서 나는 냄새는 옆에서 이야기하기 꺼려질 정도예요.

 

 

 

 

 

 

 

 

IP : 211.115.xxx.6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는나
    '13.4.5 4:42 PM (211.58.xxx.78)

    저희집 아들들도(5학년 3학년) 다 그래요.. 로션도 바르라고 바르라고 해도 정말 바르기 싫어하구요... 이는 3

    30초도 안걸려서 닦고 나와요... 얘기하다하다 질려 이젠 좀 포기상태예요..ㅜㅜ

  • 2. ㅂㅈ
    '13.4.5 4:54 PM (115.126.xxx.98)

    치과 한 번도 안갔나여
    울조카..치과 몇 번 가고나선...양치질
    잘 하는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8219 어플로 보는 동영상 추천 합니다. 짱꾸람 2013/04/09 320
238218 오장동 한번 갈랬더니...ㅡ.ㅡ 5 히궁 2013/04/09 1,229
238217 라디오 들으면서 82하삼... 4 브로콜리 너.. 2013/04/09 522
238216 1분말하기하라는데 주제좀 추천해주세요 1 초2 2013/04/09 420
238215 페북에 링크를 잘못 올렸는데 어떻게 지우지요? 2 급해요 2013/04/09 529
238214 얼굴에 바르고 나면 때처럼 떨어지는...필링젤??? 9 얼굴때 2013/04/09 2,400
238213 분당살았고 지금은 판교살지만 분당아파트 층간소음이 28 ... 2013/04/09 8,361
238212 생협회원인데요...궁금한게 4 목련천지~ 2013/04/09 1,085
238211 '어나니머스 코리아' 미심쩍은 행보… 정체 의문 7 헤르릉 2013/04/09 1,742
238210 선크림 바르기 전에 뭐 바르세요? 7 보나마나 2013/04/09 2,487
238209 폴라초이스 아하젤 써보신 분 있나요 ? ㅍㅍㅍ 2013/04/09 1,089
238208 요즘 애들 정말... 6 요즘 2013/04/09 1,965
238207 섹스리스에 감정적 관계도 별로인데 둘째는 낳고 싶고... 4 ... 2013/04/09 3,127
238206 문재인은 리더십부족..안철수는 아마추어적(펌) 5 ... 2013/04/09 969
238205 4월 9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3/04/09 341
238204 입을 벌리고 있는아이 어찌할까요? 4 gg 2013/04/09 2,446
238203 대문에 초등교사(녹색어머니 관련)글 보고... 13 녹색 2013/04/09 2,373
238202 너무 힘들어서 새벽에 울었어요.. 조언 부탁드려요~ 81 .. 2013/04/09 15,013
238201 저 불안해죽겠어요. 좀 도와주세요... 10 월세 2013/04/09 3,528
238200 피부과 치료 많이 하는 사람들의 특징을 발견했어요. 4 관심 2013/04/09 2,873
238199 요즘 일어 강사 어떤가요? 4 일본어 2013/04/09 1,010
238198 윗집 누수 관련 다은다혁맘 2013/04/09 531
238197 언니들 남편 이상형이.. 5 35세 여자.. 2013/04/09 1,221
238196 저 왜이러죠? 17 눈부신 아.. 2013/04/09 2,955
238195 문장이 아름다운 문학소설 추천해주세요... 55 니모 2013/04/09 7,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