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아지와 산책시..

... 조회수 : 1,612
작성일 : 2013-04-05 13:51:25

울 강아지만 그런걸까요 아님 대부분의 강아지들이 그런가요

 

울 강아지는 산책할때 자기가 원하는 코스로만가려고합니다  집이 성북동인데

바로 뒤에 아주 큰 산도있고 삼선교쪽으로가면 산책로도있고

혜화동쪽으로도 갈수있는데 요 녀석은 무조건 산으로만 갑니다

저도 산 좋아해서 거의 매일 산에 가지만 대학로쪽에 볼일있거나

삼선교쪽으로 볼일있어서 그쪽으로 갈라치면 제자리에서 꼼짝도 안해요

 

그리고 말티즈인데 뒷다리가 살짝 약한편이라 산에 가서도 계단은 제가 안고다니고

평지에서만 걷거나 뛰게해요

그래서 제가 좀 힘든 날은 산을 안가고 다른데로 갈라고하면 줄을 아무리 당겨도

꼼짝않고 앉아있어요 지나가는 사람들이 귀엽다고 웃어요

저도 워낙 사랑하는 강아지라 가끔은 원하는데로 따라가기도하지만

보통때는 안 가려고하면 할수없이 제가 조금 안고 걸어가거든요

그럼 지도 어쩔수없으니..

 

다른 강아지들은 어떤가요

보통 이런가요 아님 울 강아지가 특히 그러는걸까요

 

 

IP : 220.116.xxx.8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희집
    '13.4.5 1:53 PM (122.40.xxx.41)

    강아지는 한살인데 아직 어려서 그럴까요
    그냥 제가 가는대로 바로바로 따라오네요. ^^

  • 2. ..
    '13.4.5 2:04 PM (180.71.xxx.51)

    다들 비슷한가봐요
    전 되도록 아스팔트나 시멘트길보다 흙을 밟게하는편인데요
    공원까지 가는길이 아파트로 해서 매연냄새 폴폴나는 도로로 가는길과
    산책로가 되어있고 가끔 흙길이 있는곳이 있는데.. 흙길로 가자하면 꼭 차다니는 매연심한길로 꼭 가요
    가끔씩 오늘은 옆으로(흙길)가자 애원하면 그땐 들어주긴 하더라구요^^;;
    저보다 욘석을 위한 산책이라 원하는길로 가는데 매연가득한 길을 걸을땐 마스크 해주고 싶어요

  • 3. 맞아요,,
    '13.4.5 2:05 PM (203.235.xxx.87)

    우리집 강아지도 그랬어요.
    순하고 착한 시추였는데,
    자기 가고 싶은 길이 아니면 다리에 힘주고 고집스레 버팅기던 모습...
    보고 싶네요...

  • 4. 원글
    '13.4.5 2:11 PM (220.116.xxx.83)

    아 참..

    그리고 냄새는 어쩜 그렇게 맡을까요 물론 강아지라 당연한건데
    울 강아지는 갖은 나무. 갖은 기둥은 거의 하나도 안빼고 맡는거같아요
    가다서고 가다서고 ㅋㅋ

  • 5. ^^
    '13.4.5 2:17 PM (180.71.xxx.51)

    중성화 안한 숫컷인데요
    요기조기 마킹에 냄새맡고 다른언냐들이 쉬한거 맛보고..
    정작 걷는것보다 요롱거 하느라 시간이 더 드는거같아요^^
    수술안한 반려견이 더 공들여 스멜~~을 즐기는거 같아요 ㅎㅎ

  • 6. 원글
    '13.4.5 2:33 PM (220.116.xxx.83)

    ^^님
    울 강아지는 중성화했음에도 그러네요;;'
    님 말씀대로 자기가 싫어하는 길 갈때 빼고는
    걷는것보다 냄새맡는거에 시간을 더 뺏기는거같아요

  • 7.
    '13.4.5 2:36 PM (175.223.xxx.168)

    4개월된 강아지도 꼭가고싶은곳만 가자고 버팁니다 좀지나면 고집을 어찌 이길까 걱정스럽네요 ㅎ

  • 8. ^^
    '13.4.5 3:21 PM (118.216.xxx.156)

    우리 강아지는 특정하게 뭐 가 있어서 싫은 길을 안가요
    예를들어 맨홀뚜껑이나 철판이 있거나 하면..
    예전에 철판위를 걸어가는데 덜컹 흔들린 적이 있었는데
    아주 방정을 떨면서 그 위를 구르더라구요... ^^;;
    그 후로는 절대 그 위를 못 지나 가네요
    억지로 끌어봤는데 밟는순간 죽는다고 우는 소릴 내더라구요
    보통 산책중에 다른 개 들을 만났는데
    상대 개들이 짖거나 하면 안으라고 또 방정.. ㅡ.ㅡ
    덩치 반에반만한 새끼강아지가 짖어도 눈알 뒤집어지며 안으라고... ㅠ.ㅠ

  • 9. he
    '13.4.5 4:31 PM (125.176.xxx.32)

    오늘 산책나갔다 멘붕하고 왔어요.
    요녀석은 제가 이끄는대로 가는편인데
    유독 다리를 건널때는 꼬리가 축쳐저서 엉금엉금 기듯이 가요.
    오늘도 다리를 건너는데 갑자기 노란액체를 토하면서
    다리가 뻣뻣해지는 바람에 얼마나 놀랬는지 몰라요.
    한참을 껴안으면서 쓰담쓰담해주는데 녀석의 심장이 쿵쾅쿵쾅~~
    할수없이 산책 취소하고 되돌아 오면서 아파트 단지에 들어서니까
    비로소 꼬리가 착 올라가면서 생기를 되찾드라구요
    아마 녀석에겐 다리에 대한 공황장애가 있나봐요.
    다리만 아니면 산책을 무엇보다 좋아하는 녀석이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3014 권은희 수사과장 지키기 국민 서명!!! - 범핑! 2 참맛 2013/04/21 766
243013 제주도 유명한 올레길이 어디인가요?? 2 신난다 2013/04/21 1,013
243012 요즘 법조계가 앞이 캄캄한 직업인가요 23 슬픔 2013/04/21 4,400
243011 담배 때문에 환기도 못해요..ㅠㅠ 담배연기짜증.. 2013/04/21 608
243010 쇠머리떡(?) 한말에 얼마정도인지.. 1 아시는 분 2013/04/21 1,116
243009 서천석의 마음연구소, 선택을 어려워하는 분들께 12 ........ 2013/04/21 2,947
243008 아이 썬글라스 사고 싶은데 어떤 것을 사야 할까요? 2 아이 2013/04/21 771
243007 법률쪽 잘 아시는분께 질문드려요... 5 걱정걱정 2013/04/21 618
243006 일본어 난관봉착. 도와주세요. 1 。。 2013/04/21 784
243005 포스X 왕서방 진짜 짤리는거 맞나요? 29 ㅇㅇㅇ 2013/04/21 10,642
243004 식기세척기 1 컴맹 2013/04/21 841
243003 영화관 안에서 핫도그나 햄버거 같은 냄새나는 음식 먹어도되나요?.. 31 . . . 2013/04/21 6,633
243002 카톡 숨김 3 ?? 2013/04/21 1,832
243001 백만년에 드라마 보는데요~~ 3 아 답답하네.. 2013/04/21 1,133
243000 층간소음으로 견디다못해 갔더니 방송도 못봤냐고하네요 ㅠ 31 이럴땐? 2013/04/21 5,339
242999 결혼하신분들, 미혼인 친구한테 경제적으로 많이 기대는게 당연한건.. 10 2013/04/21 2,232
242998 지금 쑥 캐러 가면 넘 늦은 걸까요? 2 봄바람 2013/04/21 805
242997 포켓커피 유통기한 지난것 먹어도 될까요? 3 ㅋㅋ 2013/04/21 3,924
242996 삶이 힘들고 어려우신 분들 읽어보세요 9 인생 2013/04/21 2,753
242995 자기 주도학습 되어있는 아이들 많을까요? 15 중학생 2013/04/21 2,933
242994 1년 75kg 감량 인간 승리... 2 다이어트 2013/04/21 2,470
242993 최근에 간호조무사 자격증 따고 취업하신(30중반)분 계신가요? 1 실무경험 2013/04/21 2,013
242992 지난 겨울 뽁뽁이 시공하신분들.. 6 뽁뽁이 2013/04/21 2,440
242991 "치마와 설교는 짧을수록 좋다"던 목사 징계조.. 1 참맛 2013/04/21 754
242990 아휴...간만에 쉬는 일요일에 상진상 관련 뉴스 보다가... 2 나도 왕씨 2013/04/21 9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