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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언구해요)내가 사는 아파트장터에서 옷장사하기..

^^ 조회수 : 3,285
작성일 : 2013-04-05 12:40:41

어떨까요??

남편이 어려워져서 저도 뭔가를 조금 시작해보려하는데,

 

임대료내면서 시작하긴 어렵고......

 

아파트 요일장에서 옷을 좀 팔아보려고요.

 

곧 어린이날, 어버이날이 있으니..괜찮지않을까싶어서...제가 판매하려는 옷은 계절을 타는 옷이라

 

5-8월정도 판매가 가능할껏 같아요.

 

아직 아이들도 어리지만, 그리고 친정도 같은 아파트단지라 봐 주실 수도 있고요.

 

5월부터 시작해보려고요.

 

원래는 온라인으로만 판매를 해 볼까 했는데, 이왕이면 오프라인쪽으로도 해보자..라는 생각에

 

아파트 장날을 생각한 것이고요.

 

속된 말로 %팔릴까요?

 

거의 10년을 살았어도 아이들이 이 주변 학교를 다니진 않아서 아는 엄마들도 별로 없어요.

 

그냥 지나다니다 얼굴익힌 정도?

 

저도 우리아파트 주민이구나..라고 아는 정도이고,

 

성당도 다니긴 하지만 열심히 못 하고 있어서...저만 아는 성당분들이 있으신 정도예요.

 

막상 하려니..잘 할 수 있을까?우리 동네가 아님 어떨까 싶기도 하거든요.

 

제가 사는 아파트랑 한 5분거리 아파트쪽에 있는 곳이랑..두 곳 하려해요. 일주일에 두 번 정도.

 

그리고 집에다가 좀 놓고  친정엄마가 발이 좀 넓으셔서..엄마의 도움으로도 집에서도 하고..

 

온라인로도 해 보려고요.

 

초기 자본도 생각보다는 많이 안 들것 같아서 시작해보려는데,

 

장사경험도 없는 제가, 풍족히 먹고 살만했던 제가...해 보려니 괜히 주눅이 들어요.

 

장터에서 제가 물건사며 얼굴익혔던 분들도 많으셔서..

 

그냥 철판깔고 하면 되겠지요? 남편에게 나도 노력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거든요.

 

자리세는 관리소에 내면 되는 걸로 알고 있어요.

 

날이 더워져서 좀 걱정이고 혼자있음 화장실은 어찌 가야되나도 걱정이네요.

 

옷 팔면 마네킹 같은 것도 있어겠지요? 진열은 그런 장터에 어떻게 하면 좋을지..

 

조언 부탁드려요.

 

기타 관련 조언 다 받을께요.

 

어렵다 하지마라라라는 조언은 사절입니다.

 

해 보고 안 되면 다시 조언 구할께요...

 

 

옷 가게 경험 있으셨던 선배님들의 조언도 절실하고요..

 

감사합니다.

IP : 58.120.xxx.7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벼룩시장.
    '13.4.5 12:45 PM (122.35.xxx.66)

    주변 벼룩시장이나 다른 아파트 장에 가서 해보세요.
    그런데 아파트 장에 들어오는 분들은 합동으로 같이 다니는 분들이고
    그분들도 자리세 낸답니다. 그것도 잘 알아보세요..
    전 동생이 주는 옷들을 벼룩시장에서 (오프) 팔곤 했어요..
    별로 쪽팔리진 않아요.. 적성에 맞으면 재미도 있고요..
    무엇보다 내 사정이 그러면 쪽팔림은 넘어서야 합니다.

  • 2. ^^
    '13.4.5 12:49 PM (58.120.xxx.73)

    일단 관리사무소에 연락 해 봐야겠네요.

  • 3. 저도....
    '13.4.5 12:56 PM (116.120.xxx.111)

    그러려고...생각하고 있어요.
    레깅스나,롱티,가디간 같은거...
    색깔 예쁘고,질 좋은걸로 해보셔요.
    우리 아파트는 자리세 3만원인가 그렇다는데,
    차만 있다면,
    차리리 다른 동네가 어떨까싶기는 해요.

  • 4. ..
    '13.4.5 1:00 PM (125.177.xxx.222)

    아파트 장에 들어오는게 개개인이 따로따로 들어오는게 아니라
    조합같이 만들어 아파트관리사무소에서 공고내면 입찰받아서 들어와요
    자릿세는 당연히 내는거고
    저희 아파트는 오시는 분들이 2주마다 바뀌시는듯

  • 5. ^^
    '13.4.5 1:37 PM (221.154.xxx.232)

    아파트 장터가 크게 열리기도 하는데요 단독으로 3만원 내고 하루 장사하기도 해요
    우리아파트에 오시는 분은 봉고차에 하나 가득 싣고 오는데 그래도 사는 사람이 있으니까
    자주 오시는거 같아요

  • 6. 유지니맘
    '13.4.5 2:33 PM (203.226.xxx.12)

    못할게 뭐있겠어요
    저 해봤던 사람입니다
    우연한 기회로 수입하시는분 계셔서
    치킨집 할때 오후3시 문열기 전까지
    오전부터 수면바지 극세사등 팔았답니다
    제가 사는 아파트에서
    아는사람 많아서 챙피하다고 생각 안해봤어요
    전 더 좋던데요?
    좋은물건 싸게 파는것
    사는사람들에게도 좋은거 아니겠어요?
    같이 판 언니는 너무 힘들어하긴 했네요ㅜ
    사실 그 언니 남편물건이였고
    전 일정금액 만큼 사서 같이 판거였는데
    결국 제가 다 맡아서 팔긴 했었지만요
    쇠로된 행거 몇개 준비하시구요
    옷걸이도 ..접이식 테이블 하나 있으면 편해요
    가격 크게 써서 붙이시는것도 좋구요
    아파트 장은 일주일 한번은 꼭 온다고 생각하니 이번주 망설였던분은 다음주 사게 될꺼에요
    고민만 하다가는 머리만 아프고 시작도 못해요
    힘 실어드릴께요

  • 7. rudal77
    '13.4.5 2:47 PM (223.62.xxx.165)

    아파트장 총무끼고 들어가는거예요.
    장서는날 가셔서 총무님이 누구냐고 여쭤보고
    얘기해보세요.
    기존에 같은 품목있으면 안받아줄거구요.
    자릿세있고 텐트쳐주시는분들 따로있어서
    돈 따로 지불하고요.
    그분들 다 돈지불하고 장사하시는 거예요.
    공짜아니고..
    일차식품이나 스넥들은 일년치 선세 많이들어가고요.
    되는자리는 자릿세 비싸요. 목돈들어가는거라..
    글고 다 팀별로 움직여서 다른장들도 따라다니면서 하는거고요.
    옷걸 철망필요하고 헹거필요하고 접이식테이블 필요하고 등등.
    조명도 필요하고요.
    그냥 나가서 펼쳐노면 팔리는 그런게 아니고
    계획하에 시작하세요.
    일주일에 하루 장사하면 사실 돈도 얼마안돼요.
    주에 5.6일 따라다니면서 하셔야 얼마라도 남겠죠.
    그럴라면 일단 차량이..
    아무튼 장서는날 총무분먼저 만나서 얘길해보심이.

  • 8. rudal77
    '13.4.5 2:52 PM (223.62.xxx.165)

    현금장사라 어떤 아이템인진 몰라도 무조건 싸야해요.
    오천원 만원 이런식으로요.

  • 9. 도전^^
    '13.4.5 5:43 PM (118.46.xxx.65)

    뭐 어때요~ 하나도 안 쪽팔려요.

    윗님들 말씀처럼 막연히 생각만 마시고 관리사무소에도 가서 물어보고, 옷장사하시는 분들께도 물어보고 행동으로 준비하세요. 생각보다 몰랐던 부분들이 많을꺼예요.
    옷판매의 가장 큰 변수는 재고예요.매출 높아도 재고 때문에 어려워지는 경우가 많대요. 다른 곳 장서는데 많이 많이 가보시고, 어떤 아이템을 어떤 가격에 사고 누가사고 하는 걸 자세히 관찰해보세요. ^^

    화이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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