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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쇼핑몰하는 블로거들이요..

..... 조회수 : 12,315
작성일 : 2013-04-05 12:10:24

 

옆에 베스트글에 있는

수첩 제작해서 팔았던 그 다람쥐...블로거나

혹은 다른 쇼핑몰하는 블로거들....많잖아요 요즘...

 

근데 그 중에

첨부터 쇼핑몰 하려고 했던 블로거는 몇 없을 것 같아요...(딱 한명은 제외. 제가 이 분은 싸이시절부터 알아서...싸이시절 다이어리에다가 올해 목표 "블로그로 돈 벌기"로 적은걸 봐서...)

 

제생각에

수첩파는 블로거는 첨부터는 아닌것 같고

그냥 재미로 돈자랑?같은 허세된장글쓰고,

글 좀 재미나게 쓰고 하다보니

사람들이 몰려들었고

사람들이 포스팅 보면서 사진 너머로 보이는 물건들에 관심을 보이고

"이건 뭐에요? 저건 뭐에요? 어디서 사셨어요?" 하다보니

 

본인이 사서쓰는 물건에 타인들이 그리 많은 관심을 보이니

자신감도 생기고

내가 선택한 물건이면 최소 얼만큼은 팔리겠다는 생각도 들고...그랬을 것 같아요....

 

그러다보니 일을 벌리게 된 거겠죠...

 

배울점이 몇가지는 있엇어요 (부지런하고 긍정적인것 같은 마음가짐?)

그런데 글 중간중간... 돈자랑?하는 것 같은 구절이 꼭 끼여있어서

(자기 카드값 캡춰해서 올리고.

몇천마넌 벌라고 이런짓까지 하는거 알면 부모님이 깜놀하겠다는둥...)

아... 역쉬 이 사람도 자랑질은 하고 싶어하는구나.

하고 생각했지만..

그냥 맘에 안들면 내가 안가면 그만이니깐 하고 생각했죠..

 

넘 욕할게 없는게요

 

 

블로그 안하는 사람은 이해못하겠지만

블로그에 발 담궈보면

아기엄마들 많은데..

진짜 거의 대부분은

자기 돈쓴거 자랑질+ 돈자랑+ 비싼데가서먹은거 자랑질 + 호텔가서 돈쓴거 자랑질+ 결국 또 돈쓴거 자랑...하는 거의 연속이에요...

그러다 이웃들 많아지면 쇼핑몰+공구의 길로...ㅋㅋㅋㅋ

 

 

저도 첨엔 그릇세팅하고 요리올려놓고 포스팅도 하고 그랬는데~~

 

나중엔 포스팅을 하기 위해

맛집을 찾아가고

포스팅을 하기 위해

그릇을 사고

이러는 나 자신을 발견하고...이게 왠 헛짓거리냐 하고 그만뒀어요...

 

 

 

간간히 블로그 하고는 있는데 거의 눈팅만....

 

 

하여튼,그냥 크게 욕할것 없고....

그냥 저 사람은 허세끼+자랑질을 좋아하는구나. 하고 말면 되는데...

 

달려들어 욕할것 까지는 없는것 같아요...

 

저도 그 쥐%살롱가봤는데,,,아이템과 가격을 보니깐

정말 가까운 지인들이나 살것 같은 물건들이던데요...^^;;;;;

 

 

 

 

 

 

 

 

 

 

 

IP : 175.119.xxx.140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4.5 12:13 PM (121.138.xxx.225)

    우스워요.. 여기 눈팅도 꾸준히 하는듯ㅋ

  • 2. 어찌보면
    '13.4.5 12:18 PM (219.251.xxx.5)

    님같은 분들이 노이즈 마케팅 해주는 것 같아요~~~~
    82에서 저런 블로그 뒷담화 하고 해당 블로거들은 열폭하는 아줌마 사이트라 떠드는 악순환..
    제발 블로거들 뒷담화는 각 해당 블로그에 가서 해주셨음 하는 바람~~~~~~

  • 3. ......
    '13.4.5 12:20 PM (175.119.xxx.140)

    전 솔직히 여기서 뒷담화하는 분들...상당수가 블로그계정 있으실거라고 생각해요..
    다들 여기와서 떠드는 이유가 있죠;;;

    거기는 익명이라고 볼수가 없거든요...
    자기 사진이 올라와있는 블로그가 있는데 거기서는 좋은 류의 댓글만 쓰겠죠...

    그러니 블로그세게에서는 그냥 찬양+시녀;;;댓글만 달다가
    진짜 솔직한 본마음은 여기서 말하는거라 생각해요.....
    저는 찬양댓글 달진 않았구요--;;

  • 4. ...
    '13.4.5 12:20 PM (121.190.xxx.107)

    블로그 열심히하고 인기 많아지다보면 뭔가 착하게 살아야겠다는 사명감도 생기는지 하나같이 급 천사들로 변해서 돈지랄만 하는게 아니라 사회문제도 관심많고 유기견, 아프리카에 자식들, 정치,경제 등등 다방면으로 글들을 올리는데 본인들이 영향력이있다고 생각하는거죠. 그렇게해서 시녀들도 계몽시키고 좋죠..뭐

  • 5. ........
    '13.4.5 12:33 PM (175.119.xxx.140)

    사람들이 첨에는 사심없이 좋아라하다가도
    그 블로거가 그 인기를 이용?하여 뭔가 사업을 벌리거나 경제적활동을 하기 시작하면, 조금씩 시선이 날카로워지는것 같아요...

    그래서 저도 여전히 좋아하는 파워블로거는
    귀여운 엘%%님 뿐이에요......

    이 분은 정말 정보들이 너무 알차서...그냥 감사할뿐.......

  • 6. 궁금.
    '13.4.5 12:48 PM (210.94.xxx.89)

    쥐%살롱에서 % 좀 알려 주세요. 어제부터 궁금했는데..아무도 얘기를 안 해 주세요. ^^

  • 7. ...
    '13.4.5 12:55 PM (175.119.xxx.140)

    윗님.;;;

    뽕이요;;

  • 8.
    '13.4.5 12:58 PM (112.187.xxx.61)

    이런글 지우심이 좋을듯하네요..분위기가..

  • 9. 그냥
    '13.4.5 1:39 PM (203.249.xxx.200)

    그냥 든 생각으로는 조선일보 지난 주말 섹션에 주부 블로거들이 기사로 나왔어요.
    여기 회자되는 분들 여럿이요.
    기사화까지 되었으니 더 유명해지고 그만큼 유명세도 더 치루겠구나 싶어요.

  • 10. --
    '13.4.5 1:54 PM (165.132.xxx.19)

    근데 어제 그 원글님은 별로 한 말씀도 없으시고 안 그런척 하더니 결국 쇼핑몰 차려서 좀 그렇다. 이 정도 얘기밖에 안했는데 고소당한거예요? 판을 깔아놓은 죄인건가..

  • 11. .....
    '13.4.5 2:01 PM (175.119.xxx.140)

    아. 이정도 얘기에도 고소를 했나요?

    허위?로 얘기를 적은 몇몇 댓글 캡춰했다고 본 것 같긴 한뎅~~~

    고소야 자유지만...;;
    전체공개로 그렇게 많은 사생활을 오픈하는건
    이정도 입방아는 감수하고 하는거 아닌지...

  • 12. 어머..
    '13.4.5 2:04 PM (121.147.xxx.224)

    이런 글 올리시면 또 거지같은 것들이라고 싸잡아 욕 먹어요.
    파워블로그 왕관이 벼슬이라.....;;;;;

  • 13. ..
    '13.4.5 2:44 PM (1.224.xxx.236)

    82에서 유일하게 무서워하는게
    파워블로거의 고소인가보네요 ㅎ
    얼른 원글내리라고 종용하고.....ㅋ

  • 14. 몬쟈딘
    '13.4.5 3:42 PM (175.119.xxx.167)

    저도 원글 읽었는데요. 저는 시녀도 하녀도 아니지만 여기 언급되는 쇼핑몰에서
    자주 옷 사서 아주 잘~~ 입고 있는 사람인데 다들 한마디씩 하니 저도 한마디 하지요.

    그냥 저 사람 사는 방식은 저런갑다. 하고 지나가면 될 일을 굳이 입방아에 올려서
    상대방 귀에 들어가게 해 좋을게 뭐가 있나요? 내입갖고 내 손가락갖고 내가 하는 말인데
    니가 뭔 상관이야? 라고 말하는 사람들 자체가 키보드 워리어 아닌가요? ^^

    욕해놓고 반응 어떤지 궁금하니 가서 보고, 또 여기에서 한마디씩 풀어놓고.
    아.. 그것 자체가 좀 웃긴대요 ㅋㅋㅋ
    찬양댓글은 또 뭐예요;; 욕하면서 댓글도 다 읽어보시는거예요?? ;;

    다들 누구보다 집에서 사랑받고 살고, 이런저런 일 겪으며 애키우며 살고 그런거 아닌가요?
    결국 허세니 어쩌니 가시돋힌 말들 툭툭 쏟아내는거 본인 자격지심 아닙니까?
    굳이 그렇게 익명성의 공간에 올려서 다른 사람의 공감을 얻어내고 마음의 위안 찾으려고 그런건지;;
    부러우면 그냥 부럽다. 하고 마시고. 눈꼴시렵다 생각하시는 분들은 걍 그렇게 생각하고 안보면 되고.

    굳이 그렇게 흠집내고 한마디씩 보탤 필요는 없을것 같은데요?
    응원하는 사람도 많고 공감하는 사람도 많은데 그런 다수의 사람까지 싸잡아 찬양시녀 라는것도
    상당히 어이없구요.


    고소를 했다고 입대기전에 본인들이 한 행동을 먼저 생각해봐야할것 같은데요.
    무심코 던진돌에 개구리가 죽는다고. 악플이 뭐 별건가요? 우리 다 아는 거 아니예요? ㅎㅎ
    익명이라 다들 하고픈 말 하니 저도 한마디 하고 가네요 ㅋㅋ

    하리보젤리 잘근잘근 먹으면서~

  • 15. 원글
    '13.4.5 4:27 PM (110.70.xxx.48)

    위에 하리보젤리드시는님
    저는 그 블로그 이웃추가하고 종종가서 보던사람이구요
    애초에 나쁜마음?없었고
    이 글에쓴마음이 다에요

    블로그하다보면 당연히 댓글읽지않나요?
    댓글읽은걸 그렇게 비웃으실이유는없지않나요?

    첨에 다른사람들처럼
    포스팅들이 밝고재미있고
    돈자랑?하는것도 재밌고신기하고 종종갔는데

    뭔가 점점 다른 쇼핑몰블로그처럼 흐르는것같아서
    약간의실망? 흔함?을 느껴서
    좀 덜 가는그런 정도의사람이에요

    어제베스트글에 악플쓰지도않았구요

    익명에서 이 정도도 말하지말아야한다는건 누구의기준인가요?

  • 16.
    '13.4.5 4:36 PM (211.36.xxx.129)

    없는사실을 만들어내거나 기정사실화 하면 죄가 되겠지요
    이분이야기는 심심하면 한번씩 올라오는듯

    제가 아는 작정하고 블로그 키워서 돈벌테다 하는 사람이 있는데요
    본인 실제 모습과 다르게 말투도 착하게 포스팅도 열심히도 올리더군요 굉장히 감각있는듯 좋은곳 잘 다니는듯 블로그만 보면 딴사람이에요
    소개도 열심히 사진도 열심히 제휴도 열심히 판매도 열심히 근데 아직도 그정도네요
    만약 실제가 없이 꾸며진것만으로만 하면 공감을 얻는게 쉽지 않더군요
    그냥 그렇다구요

  • 17. 몬쟈딘
    '13.4.5 4:39 PM (175.119.xxx.167)

    어머. 원글님! 뭔가 오해가 있으셨던것 같아요 ^^
    전 원글님께 드린 말씀이 아니라 어제베스트글에 악플쓴 사람들 얘기였는데
    원글님이 관련 주제로 글 올리셔서 읽다가 오해가 충분히 생기셨을것 같아요.

    어째요. 맘 상하셔서 ㅠ
    원글님 말씀대로 "넘 욕할게 없다~" 라는 말씀에 적극동감한다는 말을 써야했는데;;
    오해가 있으셨다면 그 부분은 제가 충분히 잘못한 부분이니 사과드려요! !!


    그리고 익명에서 원글님 정도의 글이야 누구나 할 수 있는 이야기죠. ^^
    제가 쓴 글에선 그 논란의 중심에 있는 사람이 어떻게 느끼는냐에 따라 기준은 달라진다고
    생각해요. 조금 다른 얘기일수 있겠지만 성추행도 하는 사람은 별일아니라 장난. 호기심이었다해도
    당하는 사람이 어떻냐에 따라 법적인 부분도 성립된다 하니까요 ^^

    이건 다른 얘기공. 여튼 결론은,
    제 댓글은 원글님에 대한 글은 아니니 부디 오해푸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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