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딸 친구가 벽지에 그리고ㅇ갔어요
벽지에 낙서하나 없는 집이라 눈에 확 띄네요...ㅜ
아세톤, 퐁퐁, 지우개로 지워봐도 소용없고ㅜ
전세살고 있는데 곧 집을 나가야해서 부동산이랑 집주인이랑 집보러오기로 했는데..ㅜ
지울 방법 없을까요? ㅜㅜ
1. 미네랄
'13.4.5 10:54 AM (112.160.xxx.50)저두 예전에 집들이와서 아이들방에 (구름벽지)에다 그것도 침대위에 올라가서 빨간색연필로 완전난장을 하고간 친구딸이 생각나네요..그때는 정말 미치는줄 알았다는,,,,
그아이가 이제 초등학교 4학년이네요2. ...
'13.4.5 10:54 AM (221.162.xxx.59)헉... 매직블럭으로는 안될까요?
저도 낙서 없는 집인데 저번에 아이 친구가 놀러와서 낙서 좀 하고 갔더라구요..
저는 그거 보고 화났었는데.. 아무한테도 말은 못하고 속만 상해했어요..3. ,,
'13.4.5 10:55 AM (72.213.xxx.130)알콜로 솜에 뭍혀서 해보세요.
4. 그래도
'13.4.5 10:56 AM (121.165.xxx.189)내용이 좋으니 걍 참고 보심이...하하하하
5. 귀엽다.
'13.4.5 10:57 AM (220.127.xxx.7) - 삭제된댓글에프킬라 뿌려서 지워보셔요~~
6. 아니면
'13.4.5 10:58 AM (121.165.xxx.189)그 밑에 추가로 쓰세요.
한번만 더 이러면 죽는다. ㅋㅋㅋㅋ7. ㅜㅜ
'13.4.5 11:01 AM (203.226.xxx.38)알콜솜도 안되네요.. 정말 벽지를 발라야하나봐요.ㅜㅜ
화도 못내겠고..참 난감하네요ㅜㅜ
답글들 감사합니다8. 늦봄
'13.4.5 11:11 AM (175.215.xxx.92)낙서부위가 어딘지모르지만 인테리어 스티커있어요
그걸로 커버하면 안될까요? 나뭇잎문양이나 새문양이나그런거...9. 웃끼면서
'13.4.5 11:12 AM (211.234.xxx.130)슬프다...................
10. ㅌㅌ
'13.4.5 11:17 AM (115.143.xxx.31)매직블럭으로 지워져요.
11. 몸짱마음짱
'13.4.5 11:19 AM (115.93.xxx.2)좋은글이라 화도 못내고............말 그대로 맨붕이시겠어요. 일단 집 구경 할때 살짝 가려주면 안될까요? 가구나 액자로...ㅠㅠ
12. 잇힝잇힝
'13.4.5 11:19 AM (119.197.xxx.155)아이고오 ㅜㅜ 그야말로 아이들의 순수하고 귀여운 테러(?) 군요.
전 이걸 나이살 먹은 남편이 저를 위한 시랍시고 벽지에 그려놓아서 엄청 혼내놓고 지워보려고
벼래별짓을 다해봤는데 안되요.. 결국 포인트 벽지 사다가 나름대로 보수공사 하고 말았네요 ㅜㅜ13. ㅎㅎ
'13.4.5 11:26 AM (112.149.xxx.61)'사랑 하니까' 용서해주세요
'사랑으로' ㅎ14. ㅎㅎㅎ
'13.4.5 11:28 AM (180.230.xxx.83)앞에 고등딸아이 글 읽고 눈물 찔끔~ 하고
이글 봤는데 냐 ㅎㅎㅎㅎㅎㅎㅎ 빵 터졌어요
아~~ 뉘집 딸인지,, 아~~~ 속상하시면서도 한편으론 볼때 마다 웃음은 나올것 같은데요,,ㅋㅋㅋ
죄송해요,, 방법은 안 갈켜 드리고 웃고만 가서
휘리릭~~~15. ..
'13.4.5 11:31 AM (116.126.xxx.61)아ㅏ이 나이가 ㅏ궁금
16. ...
'13.4.5 11:37 AM (14.55.xxx.30)집을 얼마나 깨끗하게 하고 사시나 몰라도
사람 사는 집에 그 정도는 애교로 알고 그냥 두고 사시면 안되나요?
전 그런 말이라면 그냥 놔두고 다른 사람들한테 자랑할텐데...17. ㅋ
'13.4.5 11:39 AM (180.224.xxx.97)다른것도 아니고 친구 엄마가 진짜 맘에 들었나보네요. 친구야 사랑해도 아니고. 아줌마 사랑해요.라니..ㅋ 그런데 난감하시겠어요. 참. 나.
18. ㅇㅇ
'13.4.5 11:58 AM (71.197.xxx.123)형광펜이니까 나중에 시간이 지나면 날라가지 않을까요??
19. 아
'13.4.5 12:00 PM (125.186.xxx.25)ㅋㅋㅋㅋㅋㅋ
아 귀여워요 ㅋㅋㅋㅋ
저는 그냥 냅둘것 같아요 ㅋㅋㅋ20. 물파스요
'13.4.5 12:07 PM (166.147.xxx.172)물파스 추천합니다.
21. 헉스
'13.4.5 12:17 PM (1.246.xxx.85)위에 댓글중 못배운아이라뇨....아직 어린거같은데 그맘이 이쁘기만 하구만~ 다 내맘같진않으니뭐...
22. 물파스...
'13.4.5 12:25 PM (59.17.xxx.39)물파스 추천22222222
23. ...
'13.4.5 12:30 PM (219.240.xxx.117)저게 이쁜가요?
자기 집에 낙서해도 혼날 판에 남의 집 벽에 낙서를 하다니요.
그것도 연필도 아니고 지워지지도 않는 펜으로 하다니 못배운 아이 맞습니다.24. --
'13.4.5 12:34 PM (119.75.xxx.42)그 집 엄마한테는 따끔하게 주의 주시구요..
벽지랑 바닥재는 소모품이에요. 그것까지 집주인이나 부동산이 뭐라고 하는건 좀 그래요.
저도 임대놓고 있는데 새로 사람 들일땐 (특히 전세) 벽지는 그냥 새로해주지 않나요?25. 그래도
'13.4.5 12:48 PM (111.118.xxx.36)답장은 해주세요.
그 집에 가셔서..ㅋ
아줌마도 사랑해~♥
도배할 때 놀러와서 네 사랑을 실천해주렴~~^^
기대할게요~♥♥♥♥♥♥♥♥♥♥♥♥♥♥♥26. ...
'13.4.5 2:14 PM (210.205.xxx.172)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엽네요....
27. 화딱지
'13.4.5 4:30 PM (222.110.xxx.4)남의 집이라 웃을 수 있는 상황이죠.
직접 당해보면 정말 화나요.
새 아파트 입주했는데 낙서해 놨는데 정말 웃음이 안나왔어요.
원글님 위로해드려요.28. 마그네슘
'13.4.5 10:13 PM (49.1.xxx.192)잇힝잇힝님 너무 웃겨요. 남편분 정말 귀여우시네요. 전 남편이 절 위해 시를 써주면 업고 다닐듯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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