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베스트글 말고 학원 에피소드글에 관한...

작성일 : 2013-04-05 09:00:33

일단 자랑글처럼 보여서 맘이 불편했던 안했던 학원의 주입식 공부에 대한 각성을 해보고자..모든것이 100%정답은 없다라고 분명이 글내용에 명시 하였고.

저의 딸도 부족하고 썩잘하는 공부가 아니고 상위권 부근에서 못하는 아이는 아니라는것.

4년내내 비싼돈 들여가며 공부 시킨 그엄마가 솔직히 안타까운것 맞는것 같고.

그정도면 더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법도 한데 문제 유형이 틀리다는 것 하나에 아에 문제 조차 다시 파악 안하려고 했다는 것이

제 시점에선 이해가 가지 않았고 신기하기 까지 했습니다.(저마다 개인적인 주관 관점 틀리다는 점 이해해주세요)

그래서 올린글이고.

저처럼 혹시 공감하시는 분들도 계실지 궁금했는데,

쓰다보니 저도 팔불출 엄마이다보니 자랑글 처럼 보였나보네요~ 

그렇다고 댓글님들 딸아이들과 비교 한것도 아니고,(당연히 불가능하고)마치 자신의 아이와 비교 한것처럼 불쾌 하거나.

문장 줄도 못맞춘다는둥 문법이 틀리다는둥 참 부끄러운 엄마라는 둥 진짜 별말을 다 하더군요 ㅋㅋㅋㅋ

제가 봤을때 그런 사람의 유형이 익게를 통해 이렇게 자신의 썩은 감정을 댓글로 마구 표시 하는 분이 많다는 것입니다.

내용이 맘에 안들을수 있지만 문법 아니 줄맞춤 까지 운운해 가며 (본인은 얼마나 똑똑하고 잘나셨는지 어이가 없네요_

아주 따박 따박 지적해주시는데 웃음밖에 안나오네요..

전엔 대놓고 애교 있는 자식 자랑글에도 같이 하하호호 웃고 그랬는데 어떡해 된게 82쿡이 문법 교정전문 사이트인지,줄 잘 맞추

고 기승전결이 뚜렷하고 겸손해야 되고 자식 자랑하면 안되고,

하여간 득달 같이 달려들어 비꼬고 악플 다는 82쿡 자유 계시판 보니 한숨이 나옵니다.

아직도 따뜻한 분들도 많이 계신데 8년동안 지켜 본 저로서는 82쿡의 변화가 어쩔수는 없지만 서운한 부분도 있다는 것입니다.

추신:어제 댓글 다신분들 보시죠 ㅋㅋㅋ

당신들 학원 뺑뺑이 돌리는 분들 같아 보여요~그러니까 집에서 공부잘하는 아이 자랑글에 배배고여 악플다신것 같아요..

문법 교정타령 줄 맞추기 타령이나 하면서 나를 부끄러운 엄마라고 대놓고 말하는 당신은 얼마나 세상과 딸과 문법에 당당하신지.~미친 ㅡㅡ;;;

이렇게 저도 제 속내 확 다 풀어버리니 좋긴 좋네요~안그래요???ㅡㅡ;;;아 정말 수준떨어집니다..~

IP : 112.152.xxx.2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4.5 9:04 AM (115.126.xxx.100)

    어떤 글이었는지 궁금하네요~

  • 2. 윗님
    '13.4.5 9:06 AM (112.152.xxx.25)

    그냥 삭제했어요...제 엉성하고 말도 안되는 문법 줄맞추기가 부끄러웠네요 ㅡㅡ;;;우리 딸이 저런 부모 만나서 얼마나 잘하는지 전혀 진실성이 없다네요 ㅋㅋㅋㅋ그런 모욕적인 댓글 있는 내용은의 글 지웠습니다..에효....

  • 3. ...
    '13.4.5 9:08 AM (115.126.xxx.100)

    그렇군요~
    저도 학원뺑뺑이 돌리고 있긴한데
    이제는 스스로 공부하는 자기공부시간을 갖게 해야할거 같아 고민 중이라 궁금했답니다~

  • 4.
    '13.4.5 9:13 AM (112.152.xxx.25)

    윗님 뺑뺑이라는 표현 그 댓글러분들에게만 해당됩니다..^^...하지만 저도 부분적으로는 학원이나 과외를 시킬생각이에요~되도록이면 늦게(이건 늘 하던 생각이었어요)결정적으로 정말 필요할때가 있을때 보내려고 합니다.
    중등생 1~2학년 공부까지는 같이 공부하면서(저 어릴때 중학교 까지는 상위권 ㅋㅋㅋ의미 없지만)분위기 잡아줘도 그이상은 무리일테니까요~
    알아서 잘하면 몰라도 제 아이들 설렁 설렁 노는 분위기라 ㅠㅠ

  • 5. 이전 글을 보진 못했지만
    '13.4.5 9:15 AM (183.102.xxx.20)

    대충 어땠을지 상상이 되요.
    나는 그냥 내 이야기나 생각을 썼을 뿐인데
    누군가 혼자 비교하고 혼자 화내고 혼자 흥분해서
    느닷없이 와서 들이받는 느낌.

    아마 그분들도 불안해서 그랬을 거예요.
    자기주도학습을 하건 학원 뺑뺑이를 돌리건
    부모는 부모대로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지금 이게 정말 최선인지는 아무도 모르잖아요.
    그런데 반대 입장에서의 성공담 같은 이야기를 읽다보면
    괜히 공격받는 기분이 들어
    화풀이를 하는 게 아닐까요.
    이해는 할 수 있지만, 그래도 원글님처럼 당하는 입장이 되면
    정말 속상하죠.

  • 6. 고마워요 ..
    '13.4.5 9:16 AM (112.152.xxx.25)

    윗님 감사해요 ㅠㅜ 그런데 갑자기 너무 속상한거에요~저도 뭔가 꼬여서 글을 올린사람 처럼 되어 버려서 ㅠㅠ 그냥 넘어가면 될껄...감사해요~~

  • 7. ...
    '13.4.5 9:18 AM (115.126.xxx.100)

    아. 학원뺑뺑이란 말은 원글님 글에서 따온게 아니라
    저도 평소에 자주 쓰는 말이라..ㅎㅎ

    저희는 초등고학년부터 학원을 다녔고 지금 고1인데도 다시고 있거든요.
    학원숙제가 많으니 숙제만 하는대도 시간이 모자랄 정도..
    어떤 분은 그렇게 숙제하는걸로 공부가 되는거지..하고 말씀하시는데
    학습은 되겠지만 본인이 스스로 모자라는 부분을 알고 찾아서 해야하는 능력을 길러줘야할텐데
    지금 상태로 계속 나가면 정말 고3까지 누군가가 정해주고 잡아줘야만 할거 같아서 걱정이 됩니다.
    숙제 다하고나면 스스로 공부 다했다고 생각하는데
    제가 볼땐 그건 아니라는 생각이 들거든요.
    아무리 선생님이 아이에 대해 잘 파악하고 있고 제대로 잡아준다고 해도
    정말 고3까지는 그게 무리인거고(경제적으로든, 시간적으로든)
    그래서 더 늦게 전에 혼자하는 힘을 길러주고 싶은데
    준비없이 그만두기는 저도 겁이 나고 아이도 겁을 내고 그러네요. 걱정입니다..

  • 8. 점두개님
    '13.4.5 9:18 AM (112.152.xxx.25)

    그러게요 제가 왜그랬을까..감사합니다..와락~>

  • 9. ...
    '13.4.5 9:21 AM (115.90.xxx.155)

    저도 주도학습주의자 입니다.
    어제 글 보았구요.
    부모라면 한번쯤 읽고 생각해볼 만한 문제이던데..뭘 그렇게 까지 공격을 했는지..
    참..질투심이라고 밖에 말할 수 없겠는걸요..
    좋은 의도로 풀어 놓은글...베베꼬며 읽는 사람 많아요.
    자식 문제라면 더 그럴겁니다.
    더 욕심나고 ..더 포기가 안되고..부모는 나름대로 더 무엇인가를 해주어야 할것 같고..
    스스로 잘한다는게...정말 부러운거 맞잖아요..그래서 그런겁니다.
    맘 푸세요.

  • 10. 점세개님
    '13.4.5 9:25 AM (112.152.xxx.25)

    일단 저도 고민중입니다..초등생 13살짜리 뭘걱정 하냐 하는 분들도 계세요^^그런데 아이가 집에 오면 연산 과학 국어 영어 사고력 수학학습지를 하는데,사실 딱 정해진 양만 합니다..
    하다보면 안되면 더할수도..있고,안 풀리는 문제가 있으면 더 붙잡는 능력??도 있어야 하는데 제가 같이 있지 않으면 바로 별표 표시 뙇 ㅠㅠ집에서만 한다고 (지금은 초딩이니 집에서 엄마가 체크만 해도 성적 나오는 시기죠^^;;)다 좋은것도 아닌데 그래도 학원은 안간다고 집에서 열심히 한다고 궁댕이만 붙이고 잘 앉아 있는 스타일입니다.
    논술은 집에서 시켰어요..과외로..딱 3년 반~(과정이 끝았어요)그것빼고는 없어요~
    국어는 당연히 공부 따로 안시켜도 점수는 나와요..책읽기는 기본으로 시켰고 글짓기 대회나 독후감은 상도 가끔 받아오는데 이건 지 성향이 문과라 그런거고요~(자랑 아닙니다..그정도는 다들 받으시는 상이니까요..ㅋㅋ)

    일단 아이가 숲을 볼수 있어야 하는데 그것만 되면 공부는 반은 된것 같아요..
    제가 아는 엄마가 수학 공부방 샘인데 예체능을 6학년때까지 쉬지 않고 하게 해줬어요..놀게 해준다고...
    피아노 축구 미술(아이가 좋아하니까)그리고 공부는 자기 주도를 하는 습관 드려서 뭐 중학생이 되었는데 전교에서 탑안에 들긴 들더군요..

    우리딸은 집에서 하지만 마치 집에서 하는 학원 공부랑 비슷해요..
    다른점이 있다면 저는 무넺 유형을 외우게 하지는 않쵸..
    그래서 그안에서는 자유롭게 조절해가며 하는 정도입니다..(전체적인 자기 주도가 아니고요 ㅜ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7209 치과 인프란트가격 빠리줌마 2013/04/06 1,068
237208 주유소에 기름넣고 나서 혼자 웃었어요. 5 정신없음 2013/04/06 2,175
237207 벚꽃이랑 비슷한데 조금더일찍피는 나무이름아세요? 14 꽃나무 2013/04/06 2,060
237206 나는 오늘 꽃을 받았어요. 4 문득 2013/04/06 1,225
237205 안방에 앉아서 도쿄, 런던 구경하세요^^ 1 화질 죽임 2013/04/06 917
237204 참나물에 거머리가,...생으로 먹어도 되나요? 8 행복 2013/04/06 6,404
237203 82에서 어떤 분들이 제일 고마우세요 ? 44 ........ 2013/04/06 3,158
237202 씀바귀나물 맛있게하는방법 4 나물 2013/04/06 875
237201 초등아이 중간고사가 없어졌다는데... 6 2013/04/06 1,483
237200 어지럼증 있는 분들 도와주세요 4 어지럼증 2013/04/06 1,336
237199 남편이 목을 졸랐어요. 174 ㅇㅇ 2013/04/06 37,204
237198 크레파스도 고급이 있나요.. 10 초2맘 2013/04/06 1,720
237197 육아의 총체적 난국 8 외로운엄마 2013/04/06 1,364
237196 전세를 놓은 아파트 세입자가 18 에버린 2013/04/06 4,085
237195 아빠로부터 생명의 위협을 느끼고 도망쳤어요 51 ,,,,, 2013/04/06 11,637
237194 대기업에서 무언의 압박이 오는 경우는 어떤 경우인가요? 15 고생 2013/04/06 2,812
237193 아가 흰머리.. 답글 부탁 드려요 ㅠ 7 딸기맘 2013/04/06 1,515
237192 엘지 하우시스 연봉이나 복지 어떤가요? 1 .... 2013/04/06 7,234
237191 논술공부는 언제 시작하나요? 5 중1 2013/04/06 1,728
237190 혹시 테크 액체 쓰시는분 3리터 5,750원 이면 싼건가요? 테크 2013/04/06 639
237189 난소 물혹 제거 해야될까요? 12 수술고민 2013/04/06 9,372
237188 실제 만나보면 어떨거 같으세요? 11 ... 2013/04/06 2,878
237187 첫 단추 잘못 낀 `정부`..1년 업무가 몽땅 꼬였다 5 세우실 2013/04/06 1,334
237186 독서력 떨어지는 초6 5 2013/04/06 1,183
237185 소화가 너무안되요 .. ㅜ 17 베라 2013/04/06 2,2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