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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년동안 한국에 없을건데, 집을 어디에 사야할까요?

급급이 조회수 : 2,262
작성일 : 2013-04-05 00:49:54

남편 일 때문에 급하게 해외에 나가게 되었어요.

6월에 나가서 5년뒤에 한국에 돌아오게 될 것 같은데,

집값이 앞으로 예전처럼 오르진 않겠지만 그래도 5년동안 주거비용이 안드니

6월에 나가기 전에 전세 끼고 집을 사두려해요.

남편은 막연히 강남 서초에 집을 사자고 하는데, 저희 둘다 태어나서부터 거의 쭉 강북에서 산 지라

강남 어디가 좋을지 잘 몰라요.

이럴 줄 알았으면 평소에 부동산도 다니고 공부 좀 해두는건데...

시간은 없고 너무 막연해서요.

네이버 부동산 들어가서 지도보고 아파트 클릭해도 서초랑 강남에 아파트가 어찌나 많은지

어디가 좋을지 모르겠어요 ㅠ

지금 사는 집 전세금이랑 저축액이랑 이것저것 털면 8~9억 정도되는데 미래가치나 5년뒤 실거주를 고려해서

어디가 좋을까요?

살아보니 어디가 좋더라~ 어디가 좋아질 것 같다~ 의견 부탁드려요.

급한 저 좀 도와주세요. 감사합니다 ㅠ

IP : 121.138.xxx.134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틈새꽃동산
    '13.4.5 12:59 AM (49.1.xxx.25)

    집은 거주의 개념으로 사세요.
    남편분이 해외의 어디로 직장까지 가시는 경우면
    그때도 넉넉하게 살집은 마련할겁니다.

    이럴줄 알았으면 부동상 공부라도.
    무슨 돈독이 똥쭐에 붙었나요?
    급한저를 도와주세요...하시게..

    작금도 월세 제대로 못내서 타,구박 받는 사람들 많습니다.
    분분히 올라오는 글은 월세를 놨는데 어떻게 할까요?
    이런 글이 ...월세를 사는데 보증금을 안줘요..이런글보담은 천배는 많을
    겁니다.

    자중하소서.

  • 2. ...
    '13.4.5 1:10 AM (1.241.xxx.171) - 삭제된댓글

    저같음 그돈 잘굴릴텐데요.
    5년후에 사셔도 안늦을것 같아요

  • 3. ㅂㅂ
    '13.4.5 2:15 AM (222.112.xxx.131)

    오를지 내릴지 모르는데 전재산을 거기 몰빵하고 각종 서류 챙겨야되고 전전긍긍하느니.

    저라면 다른 투자처 찾을거 같아요.

  • 4. 외국 나가있는 집주인
    '13.4.5 2:53 AM (119.149.xxx.75)

    완전 싫어요.
    집에 문제 생기니, 아랫집은 아랫집대로 고생, 세입자는 세입자대로 고생..
    제발 나가면서 집 사시려거든 든든한 보증인, 관리인을 만들어두고가세요.

  • 5. 저는
    '13.4.5 6:30 AM (85.170.xxx.185)

    동부이촌동 추천이요!! ^^

  • 6. 재건축
    '13.4.5 7:39 AM (14.63.xxx.153)

    강남 재건축이 좋아 보이네요...그 정도 자금이면요.
    개포 저층단지들 한 번 가 보세요.

  • 7. ...
    '13.4.5 7:55 AM (211.234.xxx.144)

    괜찮은 생각이에요.
    몇구데 정하셔서 직접가보세요.
    아니면 정해놓은 지역 부동산 검색하셔서
    급매가 있는지 얼마인지 알아보신후
    실거래 금액과 비교해보세요.

    어차피 5년후에라도 집장만 하셔야 하는데
    지금보다 더 정보에 어두운 상황에서 사느니
    사셔서 세놓고 나가시는거 나쁘지않네요.

    위의분..집 하자 문제는,
    계약한 부통산에 부탁하시고 문제생기면
    중간에서 해결학주시는분들 많이봤어요.

    오히려 세입자도 5년이 보장되니 좋아하기도해요.

  • 8. 원글
    '13.4.5 8:33 AM (203.244.xxx.8)

    "..."님 감사합니다. 동부이촌동과 재건축 추천해주신 분들도 감사하구요...
    6월까지 한 두달간 집을 알아봐야할 것 같은데, 동네는 어디가 괜찮을까요?
    제가 지나다니면서 괜찮다고 생각한 동네는 한티역 주변이랑 대치동, 잠원동 정도였는데 어디가 좋을지...
    반포도 다들 좋다고 하시는데 전 고속도로랑 버스터미널이 가까운 게 이상하게 싫더라구요.
    제게는 그냥 평온하기 보다는 넘 복잡한 느낌. 살아보면 또 다를지 모르겠지만요.

  • 9. 틈새님
    '13.4.5 8:57 AM (211.58.xxx.125)

    말투 거슬리네요 원글님이 실례하신 것도 아닌데 오프라인이라도 그렇게 말씀하시겠어요?
    원글님, 동부이촌동은 투자로는 아니예요. 90년대 말 지은 아파트들 이미 노후화된데다 용적률 다 200프로 훌쩍 넘어가요.

  • 10. 틈새꽃동산
    '13.4.5 9:12 AM (49.1.xxx.25)

    위에 말투 거슬리네요... 하신분요,
    실례라는건 무엇이 실례 일까요?

    부동산 경매꾼인지....

  • 11. .........
    '13.4.5 9:13 AM (118.219.xxx.100)

    주택을 사세요 그래야 나중에 목돈이 안들어요 주택은 세월이 지나도 땅이 남지만 아파트는 땅이 안남잖아요

  • 12. 원글
    '13.4.5 11:02 AM (203.244.xxx.8)

    역시 잘 모르고 부동산 가보는 것 보다 많은 분들 얘기를 들어보는게 도움이 되네요.
    단순히 어느 아파트부터 알아봐야하나 생각했었는데, 여러가지 옵션이 많이 있네요..

  • 13. 원글
    '13.4.5 11:07 AM (203.244.xxx.8)

    전 5년뒤에 혹시 집이 많이 오르면 매매할지도 모르겠으나, 집 사는 목적은 5년뒤부터 쭉 실거주하기에 적합한 곳에 정착하는거예요. 아이 키우기도 좋고 교통도 괜찮은 곳으로요.
    주택은 제가 한번도 살아본 적이 없어서 나중에 매매가 힘들 경우 실거주로 잘 살 수 있을지 살짝 걱정이 되긴해요. (집 관리 문제) 그리고 저만 해도 집 알아볼 때 아파트부터 생각했던지라 주택이 매매가 잘 되는지도 궁금하네요.

  • 14. 늦은 덧글 하나 더 달아요
    '13.4.5 11:41 AM (175.198.xxx.154)

    보실라나..
    이럴땐 쪽지 기능이 있다면 좋겠어요.
    필요한분만 보시면 되니까요.

    저나 제 주변경우 말씀드릴테니 참고가 되실까해서요..

    전 양천구 살아요.
    주변에 보면 장,단기로 해외발령이나 공부또는 다양한 이유로 해외거주하게 되는 경우가 많아요.
    대체로 집은 전세주고 나가요.(대체로요)
    정말 많아요.
    저희 시누이 또한 그런 상황이구요.
    요즘은 반전세도 주더라구요(찾는사람 있고 또 집주인은 자금이 되면 월세가 더 좋죠)

    중계한 부동산에 정보를 자세히 남겨요.
    연락가능한 시간과 연락처 남겨두면 집에 문제가 있거나 세입자가 나간다거나 할 경우
    부동산에서 연락해줘요.

    전세금 오르고 내리는 문제는 한 부동산에서 말하는거 잘 모를수 있으니
    가실때 주변 부동산번호 두세개 적어가서 시세 물어보시면 되요.
    인터넷 있으니 요즘은 뭐.. 알아볼라치면 언제나 가능하죠..

    외국계시는동안 세입자 바뀌는거는
    친적이 계시면 도움을 청하는게 제일 좋고, 그러지 못하면 그냥 부동산 믿고 맡기는 수 밖에 없어요.
    (요럴때 위의 말씀대로 주변에 시세 물어보세요)

    너무 오래된집은 수리등 문제 생길수 있으니 재건축, 증축 이딴거 너무 염두에 두지 마시고
    실거주 하는 상황으로 집을 고르세요.

    가지고 계신 여력으로 가시고 싶으신곳 가능하겠어요.

    잘 알아보세요~

  • 15. 원글
    '13.4.5 1:21 PM (203.244.xxx.8)

    감사합니다. 늦은 댓글 아녜요~ 어제 밤에 12시 넘어 올렸었는데, 정말 82cook이 게시판 회전율이 빠르네요^^ 전 오늘중엔 틈틈이 게시판 계속 보려구요.
    볼수록 감사한 의견 많이 주시네요.
    재건축도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미 철거들어간 집이 아니라면 진짜 수리 문제가 있군요...
    좋은 조언 감사합니다^^

  • 16. 휴일에 날씨가 꿀꿀하여 들어왔다가..
    '13.4.6 10:52 AM (175.198.xxx.154)

    또 덧글...;;
    저.. 이거 뒤끝 맞죠...?ㅎㅎ

    복비관계..
    집은 사던 팔던,
    꼭!!
    계약하기 전에 몇%인지 물어보시고(대략 법적으로 0,4~09% 인가.. 재량의 폭이 너무 크거든요)
    조율을 하세요.
    많으면 깎으시고, 너무 많은듯 싶으시면 주변부동산에 한번 물어보시고,
    꼭 알고 계약하셔야지,
    그렇치 않으면 법정수수료 최고로 바가지 팍! 쓰실수 있어요.
    계약후는 할 말 없어요..

    집 보러 가시면 층수에 따라 수압의 차이가 있는 아파트도 있으니
    죄송하지만 물 좀 틀어보겠다..하시고 주방이나 화장실 물 틀어보세요.
    골고루 여기저기 천정보시고요.( 윗집의 물샌 흔적 있나 확인)

    화장실 문 열었을때 슬리퍼가 걸려서 옆으로 밀리면,
    밑의 타일을 걷어내지 않고 위에 덧붙여 공사한 집이에요.
    그런경우 위는 쌈빡해(?) 보이지만 나중에 내가 덧 공사 할 수 있는 기회는 없이
    다 뜯어야 되는 경우예요.
    물 쓰기도 얋아서 불펴하구요
    배란다, 신발장 다 요.

    아~ 순전히 젊으신 분이란 감으로.. 오지랖 염려인거니까.. 행여
    연륜 있으신분이시면 걍 무시하세요~

    제 한집에 오래 살다 최근 3년에 두번을 이사했거든요..
    넓게 살아보고 싶어서리.. 대출 좀 받아서 큰집으로 갔다가 2년살고 세금도 넘 많고
    부담되서 다시 30평대 중간으로 이사했어요.
    그러면서 제가 엄청 꼼꼼한데도 지금 집 사며 소홀했던게 눈에 띄네요.
    나름 잘 아는 부동산에서 했는대도 그래요.(복비 부분은 참 배려해준듯도 하구요)

    이제 오래 살려고 했는데 아마도
    한번은 더 이사해야 할 것 같아요.

    그냥.. 애들 학원데려다 주고 오니 날씨는 꿀꿀하고
    세탁기는 알아서 돌아가주시고..하여 들어왔다가 횡설수설했슴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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