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화 지슬... 꼭 보세요

강추 조회수 : 1,357
작성일 : 2013-04-04 17:47:32

원래는 남편이랑 같이 보고 싶었는데 혼자 봤어요.

남편이 4.3사태에 대해 익히 아는지라

보고 나면 너무 가슴 아플 것 같다고 해서요.

 

영화 끝나고 한동안 사람들이 움직이지를 못하더군요.

멍한 것 같았어요. 저도 그랬구요.

 

영화 너무 잘 만들었어요.

영상도, 그 속의 제주도 사람들도  순박하고  아름다웠어요.

어떤 사람들은 이 영화에 감동이나 재미라는 단어를 쓰곤 하는데

감동, 재미, 슬픔 그런걸 떠나서

진실을 잊지 위해서 꼭 봐야합니다.

많이들 보셨으면 좋겠어요.

 

집에 돌아와 예고편 영상 뒤져보면서

또 주륵 눈물이 나네요.

 

춘자의 웃음, 상표의 달리기,

만철이의 사랑이 멈추던 날...ㅠㅠ

 

 

 

 

IP : 220.73.xxx.1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주니비니
    '13.4.4 5:49 PM (14.50.xxx.171)

    저도 이번 일요일에 보러가려구요...여긴 홍성인데요..홍성cgv에서도 한대요...홍성이사와서 처음기뻤음..시골사는 서러움이 일시에 싹 가시네요....ㅋㅋㅋ

  • 2. 저도
    '13.4.4 6:03 PM (14.37.xxx.202)

    꼭 보고 싶네요..

  • 3. 네 감사해요
    '13.4.4 6:13 PM (124.50.xxx.49)

    4.3 사건이라 해서 누가 만들었나, 누가 나오나 검색해 봤어요. 유명한 사람은 안 나오지만 꼭 봐야 할 영화 같아요.

  • 4. 푸른잎새
    '13.4.4 7:01 PM (1.236.xxx.55)

    영화가 끝나고 엔딩크레딧이 올라가면서
    이어도사나 민요가 흘러나옵니다.
    그 민요가 다 끝나도록 자리에서 일어나지 못할만큼
    아팠습니다.
    꼭!! 많은 분들이 보셔서 진실을 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 5. ..
    '13.4.4 7:02 PM (121.161.xxx.204)

    4.3 그 숫자만 봐도 눈물이 나네요.

  • 6. 새가슴
    '13.4.4 7:03 PM (1.246.xxx.85)

    여기에 후기글보고 볼수있을까 엄청 고민했어요 잔인한장면이나 피나오는거,공포 이런거 못보거든요...근데 저 끝까지 다 봤어요 봐야할것같아서요 알아야할거같아서요...영화가 참 담백했어요 화려하지도않고 과장되지도않고 딱 사실표현만~

  • 7. 그런 아픈 역사가
    '13.4.4 9:14 PM (110.8.xxx.71)

    있으면서 왜 제주도는 박근혜가 승리했는지 약간 이해가 안가요.

    보란듯이 위령제도 불참했는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1365 윤선생과 영어 학원에서 갈등 중입니다. 3 영어 2013/04/17 2,170
241364 혹시 스팽스?라는 브랜드 보정속옷 입어보신분 계시나요??? 6 부끄 허리군.. 2013/04/17 2,939
241363 맞벌이맘들 애들 얼집이나 유치원에서 몇시에 데려오세요? 6 손님 2013/04/17 1,705
241362 연예인 지망생들이 본 영화 '노리개' 어땠나 샬랄라 2013/04/17 680
241361 국정원 기조실장, 직원 수십명에 주식 투자 알선 세우실 2013/04/17 453
241360 직장다니시는 분들, 임신 중 추천하실 만한거 도움 부탁드립니다... 1 태교는 남일.. 2013/04/17 351
241359 어제 직장의신을 보니... imf때 제일은행 정리해고당한분들의 .. 3 빛나는무지개.. 2013/04/17 2,420
241358 회사명 - 주식회사 띄어쓰기 4 haha 2013/04/17 1,783
241357 진주의료원 진짜 웃기는 노조네요 17 웃긴다 2013/04/17 2,625
241356 두산그룹.수천억 적자설,,주가 확 빠지네요. 1 ~.. 2013/04/17 1,151
241355 유낭히 깜짝 깜짝 잘 놀라는 아가들은 왜 그런 걸까요? 3 고양이 엠버.. 2013/04/17 714
241354 삼생이,,동우총각 연기좋네요. 드라마 2013/04/17 1,359
241353 자녀경제교육 어떻게 시키세요? 소박하고품위.. 2013/04/17 453
241352 세입자가 가스오븐을 가져간다네요 53 2013/04/17 15,199
241351 힐링 콘서트 부산에서도 한데요.ㅋㅋ 2 사뽀레 2013/04/17 467
241350 요즘 볼만한 공연(연극/뮤지컬) 추천해주세요 시민광장 2013/04/17 690
241349 퇴근하고 집에 가면 아기가 넘 저를 솔직히 부려먹어요... 34 미추어요 2013/04/17 4,540
241348 세븐라이너 쓰시는 분들 어떠신가요? 3 .. 2013/04/17 2,506
241347 北 ”개성공단 책임 전가하면, 상황 악화” 세우실 2013/04/17 333
241346 텍을 뗐는데 반품이 될까요? 18 다시 여쭙니.. 2013/04/17 3,700
241345 남자아이들, 기술로 먹고 살만한 일 뭐가 있을까요? 10 아들맘 2013/04/17 2,889
241344 무의식엔 어떻게 다가가야 할까요? 3 명상 2013/04/17 944
241343 엊그제 압력밥솥을 샀는데...후회가 밀려와요 1 쿠쿠 2013/04/17 1,692
241342 생리중에 뼈도 시립고...온몸이 뼈근하고 아픈 이유가 뭔가요.... 2013/04/17 1,185
241341 홈플러스, 인기 완구 100만 개 최대 50% 할인 1 세일한대요 2013/04/17 9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