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재혼

토끼 조회수 : 3,373
작성일 : 2013-04-04 16:42:57

요즘 직장도 힘들고, 50초반 인데요. 딸아이 하나인데 재혼 하면 어떨지?

이유는 좀 외롭고. 나이들어 많이 외로울거 같구요.

경제적 이유도 있구요. 친정어머니랑같이 사는데. 저는 친정 어머니가 많이

도와 주시는편 이네요( 살림이며. 아이 챙기는거 모두).

이럴거면 아가씨때 외모가 별로 래도 진국인 사람 만날걸~ 하는

후회도 들고.( 사실 외모 도 보고, 말빨도 좋은 전 남편 만났거든요 ).

재혼 하면 어떨까요?

먼저 남편에 대한 생각 땜에 결혼에 환상은 없는데, 이제 미래를 바라 보니

막연히 그런생각 나네요. 아이가 저번에 같이 여행 갔는데, 엄마랑 둘이라

썰렁했어~ 그러더 군요.

아이가 예민해서 , 저도 그렇고. 사춘기로 힘들진 않을까~~ 생각도 들기도 합니다.

그냥 이대로 가야 할까요... 체력도 그다지 좋은편은 아닙니다.

근데 집에 남자가 없으니 불편한 점이 많네요.

남들 보기에도 좀 그렇구~

혼자 사시는 님들은 어떠신지~~

아님 그냥 아이랑 혼자 사는게 더 현명한건지~~

재혼해서 복잡하게 얽히는것도 별루 인거 같은데요..

결혼 정보 업체 믿을만한지요?

가격대도 상당히 비싸네요..~

IP : 218.145.xxx.42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곳의 의견은
    '13.4.4 4:44 PM (118.209.xxx.34)

    딸 있는 여자는 딸 결혼할 때까지
    재혼 생각 말라더군요.

  • 2. 그게요
    '13.4.4 4:48 PM (211.51.xxx.98)

    재혼해서 좋은 경우가 드물더라구요.
    주변에 재혼해서 잘 사는 사람이 없어서요.
    그러고보면 초혼보다 재혼이 몇백배 더 어렵다는 말이
    맞는거 같아요. 재혼해도 외롭긴 마찬가지죠.
    상대방 자식들이 있을테고 그것때문에 여러 분란이 있구요.

    결정적으로 둘 사이에 자식이 없으면 어려울 때 서로 참고 견디질 않고
    쉽게 헤어지는 계기가 되는 것 같아요.
    여러모로 잘 생각하셔서 판단하시면 좋겠습니다.

  • 3. 저 같으면
    '13.4.4 5:00 PM (210.180.xxx.200)

    자식 있으면 재혼 안 할 것 같아요. 자식은 가족이잖아요.

    자식이 커서 결혼하면 손주들도 생길테구요.

    남자들이...썩 매력없어요. 늙은 남자는 추하기 쉽상이구요.

  • 4.
    '13.4.4 5:02 PM (110.70.xxx.71)

    어떤 특정한 남자가 좋아지면 그때
    생각해보세요~~

  • 5. 저도
    '13.4.4 5:02 PM (39.118.xxx.142)

    딸과 한집에 사는거 불안할거 같은데요.왜만하면 딸 결혼후로 미루시고요.
    재혼은 철저히 계산적이에요.요즘 미혼남녀 계산적이라고 하지만 훨씬 심하고 당연하게 진행되요..

  • 6. 재혼
    '13.4.4 5:04 PM (118.46.xxx.72)

    가정에서 컸는데요 엄마가 능력있음 재혼 안했음 합니다

  • 7. 000
    '13.4.4 5:05 PM (211.36.xxx.252)

    전 이혼도 재혼도 반대하는사람인데...어쩔수없이 애안고 이혼했다면 절대 재혼은 비추해요
    주변에 재혼가정 행복보다는 불행이 더많은걸봐왔고 결과도 좋지않더라구요...
    애 다 클때까지는 그냥 연애만 하세요

  • 8. 움...
    '13.4.4 5:47 PM (210.205.xxx.172)

    너무 무겁게 생각하지 마세요...
    그냥 우선 연애부터 시작하시는건 어떨까요...

  • 9. 토끼
    '13.4.4 5:50 PM (218.145.xxx.42)

    좋은 의견 감사 합니다. 저도 동감 하는 부분이 있네요.

  • 10. ..
    '13.4.4 6:13 PM (121.151.xxx.74)

    친구엄마 자식들 시집장가 다보내고 늦게 재혼했어요.
    재혼후 친구내 아파트옆동에 살아요.

    새아버지도 친자식이랑도 뚱한상태였는데 재혼하고 제친구남매들과 잘지내요
    제친구내 자매들이 애교가 많아서 보기 좋더라구요.

    친구네 엄마도 자식만 보고 혼자살거나 딸과 같이사는거보단
    남편이랑 사는게 좋겠죠.

    딸이 성인이 되면 그때 고려해보는게 좋을꺼같아요.
    물론 경제력이 된다면..

  • 11. 중년 싱글
    '13.4.4 8:19 PM (175.120.xxx.253)

    결심이 필요한가요 ??
    결혼 경험은 한번으로 족하지 무슨 재혼에 기대를 갖나요 ??
    물 흐르듯 사세요
    재혼을 염두에 두고 남자를 만난다기보다
    남자가 생기면 재혼을 생각하겠지요
    물론 님의 갈등을 200% 이해합니다
    제 경우는 연애와 결혼을 분리 못하는 못난이라 누가 접근할까 전전긍긍 겁내며 살고 있달까요

  • 12. 재차...
    '13.4.4 8:20 PM (49.50.xxx.237)

    재차 혼나는게 재혼이라잖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4046 초등교사입니다. 질문 받아요~^^ 68 좋은교사 2013/06/18 10,913
264045 청담동 웨딩업계에 대해 궁금한 점 물어보세요.(컨설팅,웨딩업계 .. 39 결혼준비 2013/06/18 4,333
264044 어제 우연히 구가의 서 보고 재밌길래... 6 다시 본 내.. 2013/06/18 1,021
264043 할아버지가 얼마 안남으셨는데 너무 힘들고 일상에 집중이 안되네요.. 6 .... 2013/06/18 854
264042 닥터 자르트 화장품 어떤가요? 2 백화점서 2013/06/18 984
264041 방금 구가의서 3 흐르는강물 2013/06/18 1,438
264040 아이패드 미니 이벤트 업어왔습니다. 1 아민초 2013/06/18 753
264039 축구 투자 제일 많이 하지 않나요? 볼 때 마다 답답해요 5 에휴 2013/06/18 614
264038 영,유아 영어/초등저학년 영어교육 질문- 계속진행 (전공자 이며.. 1095 영어전공자 2013/06/18 123,394
264037 목욕탕사우나에 있다가 찬물에 몸담그는것 9 목욕탕 2013/06/18 1,470
264036 무정도시 보세요? ㅎㄷㄷㄷ 7 .. 2013/06/18 1,492
264035 쪽지 지운것은 다시 복구 안되나요? 3 .. 2013/06/18 360
264034 허심탄회하게 k 2013/06/18 340
264033 강용석씨 안나오나요? 4 gg 2013/06/18 1,649
264032 축구 너무 못한다 11 TV 껐어요.. 2013/06/18 2,465
264031 손목위부터 팔꿈치까지의 힘줄에 염증으로 고생하셨던 분 계신가요?.. 4 ㅇㅇ 2013/06/18 7,263
264030 상어 예전 나쁜남자랑 비교해서 어떤가요? 10 .. 2013/06/18 2,410
264029 82csi 부탁드려요. 계속 맴도는 음악 찾아주세요. 3 띠리리리 2013/06/18 593
264028 결혼을 위해 노력해야하는데..어렵네요.. 3 비오네요.... 2013/06/18 1,158
264027 파니니 그릴 쓰시는 분, 온도 설정 좀 봐주세요..^^ 2 @@ 2013/06/18 1,129
264026 연예인가족이나 연예인 본인은 없으신가요? 6 ㅁㅁ 2013/06/18 3,348
264025 종아리 두꺼우면 레인부츠 못신죠? 9 축구선수 2013/06/18 2,412
264024 장터에... 10 2013/06/18 1,644
264023 윗집 대문을 막대기로 쳐버리면 안되겠죠? 2 층간소음 2013/06/18 1,082
264022 미국 10년 살다온 아짐 입니다. 질문 있으면 하세요..^^ 25 힐러리 2013/06/18 3,9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