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쪽에 살아요.
주변에 잘하는 정형외과가 - 잘하는진 잘 모르겟지만 유명해요. 사람도 많고..
있기는 하는데 남자의사에요.
그게...아픈부위가 고관절?이라고 하나요.
청소년시절에 눈가에서 미끄러졌어요.
신문배달하는 곳 앞으로 지나갔거든요. 입구에 손수레 움직이기 편하라고 비스듬한 받침대를 바닥에 뒀는데
눈이 많이 오니 제가 그걸 못보고 평평한줄 알고 걸어가다 오른쪽 다리가 쫚 벌어지면서 다친거에요.
근데 그때 어릴때라 그런가
크게 아프지도 않아 그냥 넘어갔는데...
점점 나이가 드니깐 너무 당기고 결리고 아프고 그래요.
매일 그런건 아니고 어쩌다 몇 달에 한번씩 그러더니 요새 들어 점점 자주 아픈거 같구요.
그런데 하필 부위가 딱 팬티라인 사타구니쪽 거기에요.
오른쪽 다리가 쫙 벌어졌으니 거기랑 엉덩이쪽이 아픈거죠.
나중에 고생한다 정신못차렸다 하겠지만, 그래도 너무 민망해서 ㅠㅠ
작년에 발목이 접질러서 갔는데
여기저기 주사를 놓더라구요. 그래놓고 잘 낫는지도 모르겠고, 오히려 주사놓은곳 멍만들고..
(사람 많은게 그래서 좀 이해가..;; )
혹시 이쪽이나..좀 멀어도 좋은데 서울권에 정형외가 잘하는..여의사 있는곳 아시는 분 계실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