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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먹은 최고의 빵

반지 조회수 : 3,756
작성일 : 2013-04-04 16:24:24

베스트에 빵얘기가 나와서 저도 보물같은 곳 한번 얘기해보려구요

저는 빵순이=탄수화물 중독이라 매일 먹어요

맛있다는 빵집가서 먹어보면 전 좀 이거다 싶은게 없더라구요

그러다 자그마한 빵집 한군데가 맛있다 그래서 갔는데

연락끊겼던 지인이 하고 있더라구요

 

외국으로 빵때문에 유학갔다오고 빵에 대한 열정이 정말 엄청난 사람인데

자기 가게 작지만 하고 있으니 너답다 해줬죠

발효빵이고 유기농에 모든걸 직접 다 해요

팥도 직접 쑤고 쨈도 직접 하여튼 모든걸 다 직접 만들어요

몸에 건강한 빵을 만드는게 이 사람의 가치관이라

먹어도 거북하지 않고 속이 편해요

당연히 방부제나 화학첨가물같은건 안들어가구요 

 

거길 알게 된 이후론 거기 빵만 매일 먹었는데

하루는 거기까지 가기가 너무 귀찮아서 이전에 자주 가던 빵집에 가서

한입먹었는데 거부감이 확 들더라구요

거기도 이전엔 맛있게 먹었던 데고 방부제는 안넣는 곳이거든요

그런데 인공향료라든지 그런게 확 느껴지더라구요

그래서 다 못먹고 버렸어요

 

그런데 빵만드는 일이 참 고되더라구요

그래도 일이 즐겁데요 그런데 너무 힘드니까 앞으로 몇년만 더 하고 그 이후엔

못할 것 같다고 그러더라구요

팔목에 손목보호대하고 일하는거 보면 짠하네요

 

암튼 잘찾아보시면 많이 유명하지는 않지만 정직하게 빵만드는 곳이 있다구요

저도 매스컴많이 타고 유명해서 사람들 문전성시인 곳들 많이 가서 먹어봤는데

기대치에는 못미치는 곳이 많아서

유명한 곳의 빵집에 대해서는 기대를 많이 하지 않는게 좋을 것 같아요

얘기가 두서없네요

어색하게 끝! ㅎㅎ

IP : 125.146.xxx.94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궁금
    '13.4.4 4:27 PM (121.153.xxx.80)

    궁금하네요.. 상호명이~

  • 2. ...
    '13.4.4 4:30 PM (124.49.xxx.117)

    제주도 놀러 오시거든 신제주 시티은행 옆 골목 르 에스카르고 추천이요. 아주 알차고 맛난 빵.

  • 3. 반지
    '13.4.4 4:30 PM (125.146.xxx.94)

    제가 이전에 치과랑 피부과랑 좋았다고 글올렸다가
    거기 전화가 빗발쳐서요 병원측에서 한소리들었거든요
    그래서 좀ㅎㅎ;;
    지금 같이 일하던 분이 나가고 혼자 일해서 매일 야근하고
    전화가 가고 그러면 괜히 피해주게 될까봐요 조심스러워요^^;;;;;;;

  • 4. dma
    '13.4.4 4:31 PM (121.130.xxx.202)

    저랑 가치관이 비슷한 그분, 지역이라도...

  • 5. ..
    '13.4.4 4:32 PM (125.133.xxx.106)

    송도신도시 제이스레시피 괜찮아요
    조리빵 말고 주로 발효빵인데 질좋아요

  • 6. 반지
    '13.4.4 4:33 PM (125.146.xxx.94)

    점세개님 제주도 언제 한번 가보려나요 ㅠㅠ 가보고 싶네요 빵도 먹으러 ㅎ


    dma님 지역은 서울 마포구에요

  • 7. 반지
    '13.4.4 5:04 PM (125.146.xxx.94)

    윗님 전화는 진짜 하지 말아주세요 ㅎㅎㅎㅎ
    메일주소 남겨주심 알려드릴까요?

  • 8. dma
    '13.4.4 5:12 PM (121.130.xxx.202)

    어디선가 쨈까지 만드는 빵집 들어보긴 했는데 마포에 빵집이 엄청 많잖아요 ㅠㅠ
    곧 퇴근인데 살짝 알려주셨음 하는 바램이~~

  • 9. 반지
    '13.4.4 5:17 PM (125.146.xxx.94)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빵은
    브라우니,아몬드 튀일,콩쿠키,초코알,사과빵
    너무 많은데 사과빵 꼭 드셔보시구요
    전화는 하지 말아주세요 ㅎㅎㅎㅎ바빠서 괜히신경쓰이게 하고 싶지 않아서요 이해해주시길 바라며 ㅎ

  • 10. dma
    '13.4.4 5:21 PM (121.130.xxx.202)

    봤습니다, 원글님 감사해요~

  • 11. 반지
    '13.4.4 5:24 PM (125.146.xxx.94)

    dma님 그런데 같은 가치관이시라니 아시죠? 자극적이거나 화려하지 않아요
    그런걸 기대하진 않으시겠지만 혹시나 싶어서 ㅎㅎ
    점두개님은 반응이 없으시다;;ㅎ

  • 12. dma
    '13.4.4 5:36 PM (121.130.xxx.202)

    몸에 건강한 빵을 만드는게 이 사람의 가치관이라면서욤~
    저도 직접 만드는거 엄청 좋아하거든요 핫핫학..--;;

  • 13. 반지
    '13.4.4 5:43 PM (125.146.xxx.94)

    네 맞아요 그래서 맛이 담백하거든요 달지도 않고
    전 이런거 좋아해서 ㅎ
    직접 만드시면 잘아시겠네요 ㅎㅎ 전 먹을 줄만 알아서 ㅋㅋ

  • 14. dma
    '13.4.4 5:48 PM (121.130.xxx.202)

    저도 만드는거 참 좋아는 하는데.. 사먹는 이유가 다 있겠지요 ㅋㅋ
    6시 다되었네요, 쉰대렐라라 이만 총총.. 원글님 감사요^^

  • 15. 반지
    '13.4.4 5:51 PM (125.146.xxx.94)

    네 즐거운 퇴근길되세요^^
    점두개님 반응이 없으시네요 ㅠㅠ

  • 16. 오븐과 주전자
    '13.4.4 5:55 PM (223.62.xxx.200)

    저도 거기서 가끔 사먹는데... ㅎㅎ
    근처에 있는 오븐과 주전자라는 빵집도 한번 가보세요.
    바케트류 추천해요

  • 17. 반지
    '13.4.4 6:08 PM (125.146.xxx.94)

    오 오븐과 주전자 오키요 검색해봐야지 ㅎㅎ

  • 18. 반지
    '13.4.4 9:32 PM (125.146.xxx.94)

    네 ㅎㅎ 지금 멜보내드릴게요 멜주소는 지우셔도 될 것 같아요^^

  • 19. ....
    '13.4.5 12:41 AM (222.112.xxx.131)

    저도 빵을 많이 좋아하는데 위가 약해서 많이는 못먹어요.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edge2042@hotmail.com

  • 20. 반지
    '13.4.5 1:33 AM (110.12.xxx.189)

    어차피 페이지 한참 넘어가서 괜찮을 것 같아서 그냥 상호 올릴게요
    하지만 전화는 하지 말아주세요
    빵만드느라 너무 너무 바쁜 사람이라 피해주기 싫어서요 ㅠㅠ

    망원동 작은아씨 빵집이에요
    검색하면 나와요^^

    윗님 저도 빵 과자 이런거 참 좋아해서 위가 좀 약해졌는데
    여기건 괜찮더라구요 드셔보세요 ㅎㅎㅎ

  • 21. 여름
    '13.4.5 2:35 AM (121.88.xxx.51)

    갈 일 있으면 들러볼게요. 감사해요~.

  • 22. ..
    '13.4.7 3:12 PM (182.209.xxx.210)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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