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 이모 정신적으로 심각한건가요??

ㅠ.ㅠ 조회수 : 4,445
작성일 : 2013-04-04 13:58:59

 후..저보다 몇살 많은 막내 이모입니다.

나이가 50인데..지금 사는 가정 부유하고 좋습니다.남편은 의사고 본인도 좋은 학교 나왔습니다.

다만 자랄때 어머니가 일찍 돌아가셔서 아버지 밑에서만 크다가 새어머니는 다 커서 맞이했어요.

자랄때 사랑 많이 못 받은거는 맞아요.

근데 울 이모..

성당 다니는데..초신자 등록하고 하는 중에

신부님이 모든 성도에게 친절하지,,,신부님이 웃어줬다고 이 신부님이 자기를 좋아한답니다.ㅜ.ㅜ

의사 부부 모임에 가서도 그 모임에 나오는 남편 친구가..자기에게 관심있어 한다고..급기야 좋아 한다고

앞집 아저씨가 자기를 좋아 하는것 같다고..아주 심각합니다.스토리도 만들어 내는지 ..있어요.

듣고 있다보면 듣는 사람도 혹해서 정말 그런것 같아요.

이런일 종종 있어요.

이거 무슨 증상인지요?

이모들 단체로 지금 치료가 필요하다고 하는데..]

큰 이모는 난리 난리...

 

이거 심각한 것이겠죠....

주변에서 이런분 보신적 있나요?

 

 

IP : 115.90.xxx.155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4.4 2:10 PM (211.179.xxx.245)

    과대망상증?
    같이 사는 의사인 이모부는 뭐라고 하나요?

  • 2. ㄹㄹ
    '13.4.4 2:20 PM (222.100.xxx.51)

    남편이 의사인 거 봐선 이모가 외모가 좀 되시는 거 아닌가요?
    젊어서 이쁘다 소리 많이 들었으면 나이 들어서도 그 미모가 쭉 유지되고 있다고 착각할 수 있겠죠.

  • 3. 울시누도
    '13.4.4 2:20 PM (218.147.xxx.214)

    아 저희시누도 수영강사가 자기 좋아한다고 ;;;
    자기한테 은근 터치하는거 같다고...;;;;
    본인한테 청혼하면 어쩌지했었는데 결국 그런일은 네버 일어나지 않았다는거~

    한두번도 아니고 얘기들어주는것도 곤욕이예요

    아직까지 자립하지못하고 정신적으로 아주 미성숙해서 애기같아 항상 걱정이랍니다

  • 4. 수영강사들은
    '13.4.4 2:22 PM (222.100.xxx.51)

    아무한테나 그래요.
    못생긴 저한테도 수영강사가 해돋이 보러 가자, 영화 보자 귀찮게 하던데..

  • 5. ,,
    '13.4.4 2:24 PM (72.213.xxx.130)

    약도 없어요. 그런거 상담 받아보시라고 하세요.

  • 6. 에공
    '13.4.4 2:26 PM (222.105.xxx.77)

    신부님 스캔들 나면 안되는데,,,,,

  • 7. ............
    '13.4.4 2:30 PM (118.219.xxx.100)

    편집증아닌가요 헛게 보이는거잖아요 남들이 좋아하지도 않는데 착각하는거보면 심각한것같은데...

  • 8.
    '13.4.4 2:51 PM (222.110.xxx.4)

    티비에서 보면 망상증이라고 하던데요.
    줄거리를 만들어서 얘기하는 정도면 심각한거 같은데요.

  • 9. 제 친구 아닌지..?-.-
    '13.4.4 2:53 PM (118.223.xxx.118)

    대학 때 친한 친구가 그랬어요.
    수업시간에 뒤에 있는 남자가 자기 쳐다본다.
    자기가 빤히 그 남자애 눈을 보면...그 남자애가 흥분하는 게 보인다...
    흠....여하튼....
    그러고도 너무 너무 이상한 말을 많이해서...안 만난지 ....20년.....
    그 친구가...님네 이모가 아닌지....ㅎㅎㅎ

    심각한데..웃어서 미안해요.
    병원 가야해요...

  • 10. ㅎㅎㅎ
    '13.4.4 3:14 PM (77.1.xxx.122)

    60넘으신 우리 시엄니도 앞집 가게 아저씨가 추파던진다고 하시던데.. 그 아저씬 30대 후반..ㅋ
    저기 저 윗분 말씀처럼 나이가 들어도 철이 안든 여자분들이 그러는것 같아요..
    전 그럼 이렇게 대답하네요
    어머니 근데 그 아저씨가 추파던지는건 어떻게 아셨어요???

  • 11. ㅡㅡ
    '13.4.4 3:23 PM (1.235.xxx.88)

    망상이 심하시네요
    모든 사람이 나를 죽이려 든다는 망상보다는 낫다고 봐야 하나???

  • 12. 그게..
    '13.4.4 4:03 PM (222.109.xxx.181)

    색정망상 이라고 하나,,, 정확한 병명이 있어요.
    정신분석학적으로 있는 병명이구요..
    자세한 것은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시는 것이 좋을 듯 싶어요.

  • 13. ..
    '13.4.4 4:15 PM (121.131.xxx.222)

    그거 병이에요..
    제가 어릴때 이웃에 살던 울 엄마랑 친하던 한 아줌마가 딱 저런 증상이 있으셨어요..
    아파트 경비 아저씨가 자기를 좋아해서 추파를 던진다고 난리를 쳐서...그 말만 믿은 관리 사무소 측에서 경비아저씨 자르셨고요;;...자기랑 엮인 거의 모든 남자들이 자기를 좋아한다고 생각하고 암튼 주변 사람들을 엄청 괴롭혔어요..이 아줌마도 나름대로 스토리가 있었음..보다 못한 울 엄마랑 친한 친구 몇몇이 그집 아저씨를 만나서 상황을 얘기해서 정신병원에 갔는데요..정확한 병명은 잊어버렸는데...오랫동안 치료 받았던 걸로 알아요..그냥 공주병 수준이 아니라 좀 심각한 상태면 빨리 병원에 모시고 가세요..

  • 14.
    '13.4.4 4:27 PM (124.61.xxx.59)

    본인은 그게 자랑일텐데요. 제 지인중에도 동창은 물론이고 진료받으러 간 의사까지도 반말하며 바로 수작을 걸더라 아주 자랑스레 떠벌이는 사람 있어요. 맨날 자기를 고등학생으로 본다고 걱정하고요.
    객관적으로 보면 그냥 그 나이로 보이고 그닥 이쁘지도 않아요. 그래도 자신감 충만, 철없이 자기 잘난맛에 살죠.

  • 15. 그런 사람
    '13.4.4 4:47 PM (218.146.xxx.146)

    저도 한명 알아요. 자기랑 엮이는 남자, 심지어 길에서 잠깐 지나간 남자까지도 다 자기한테 반했고 추파를 던진다고 생각하더라고요. 피곤해서 제가 인연 끊었구요.
    저희 시아주버님이 신부님이신데 신부를 보고 그렇게 착각? 망상?하는 여자들 어디에나 있다고 해요. 울나라에도 있었고 지금은 외국에서 신부님 생활 하시는데 거기서도 망상하는 여자들 있다네요.

  • 16. ...
    '13.4.4 7:33 PM (218.234.xxx.48)

    고등학교 때 양호선생님이 간호사 시절 이야기해주는데 정신병원에서의 에피소드 중
    입원 환자 중에 딱 그런 사람이 있었어요. 여자가 모든 남자들이 자길 좋아한다고 생각하고,
    심지어 고등학교 때 자기를 보기 위해 남학생들이 버스를 대절해서 타고 왔다고 했다는..
    -우리들이 그 여자환자가 진짜 이쁘냐고 (어느 정도 이쁘니까 자뻑할 거 아니에요) 물었더니
    아니래요. 그냥 평범하대요. 그런데도 그런다고..

  • 17. 마그네슘
    '13.4.4 8:23 PM (49.1.xxx.24)

    신부님 스캔들 나면 안되는데2222222
    신부를 보고 그렇게 착각? 망상?하는 여자들 어디에나 있다고 해요22222
    이모님을 위해서 기도드릴게요...정말 걱정되네요. 가정이 있으신 분이 얼른 맘을 잡으셔야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3954 빗소리가...참 듣기 좋네요 3 순동순동 2013/06/18 502
263953 82라서 다행이야.......... 3 산소통 2013/06/18 479
263952 제주도 해비치 리조트와 롯데호텔 고민이에요 3 휴가 2013/06/18 1,818
263951 안녕하세요?처음 뵙겠습니다. 나그네의길 2013/06/18 337
263950 남편이 잘 때 배 만져서 불편해요.. 13 이 슬픔 아.. 2013/06/18 6,388
263949 천만원 빌려주신 고모님., 선물로 뭐가 좋을까요? 11 감사 2013/06/18 1,337
263948 18세미만 스마트폰 사용금지 아고라청원 16 epipha.. 2013/06/18 827
263947 내일 맘모톰수술 받는데 갑자기 떨리네요 6 2013/06/18 3,413
263946 보라카이 갈때 제타항공타보신분들 ~ 8 christ.. 2013/06/18 1,107
263945 학원 홍보하면 안되는거죠? 7 ... 2013/06/18 910
263944 [뻘글]남자보다 발 큰 여자는... 별로 없겠죠?ㅋㅋㅋ 4 -,.- 2013/06/18 1,623
263943 베란다에 실외기, 비올 때 어떻할까요? 11 jeniff.. 2013/06/18 12,133
263942 뒤늦은 해독주스 10일 후기 10 데이 2013/06/18 29,981
263941 비영어권 2년반 거주후 귀국하면 한국 유치원 가야겠죠? 카미라 2013/06/18 454
263940 분내나는 감자는 따로 있나요? 11 ... 2013/06/18 1,699
263939 부엌 천정에서 물이 새는데 윗집에서 문도 안열어주네요 3 공사 2013/06/18 1,294
263938 코숫코 고르곤졸라 치즈 우짜까요 ㅠㅠ 7 나리 2013/06/18 4,009
263937 고지서가 친정 주소로 갔어요ㅠ 4 자동차세 2013/06/18 964
263936 1년 반 배낭여행했습니다. 질문 받아요^^ 36 박힌못 2013/06/18 4,258
263935 70대 중반 간암환자 색전술 시행하면 생존율이 얼마나 되나요? 6 .... 2013/06/18 2,658
263934 상가 임대 잘 아시는분 도와주세요.. 1 답답,,,,.. 2013/06/18 592
263933 마음에 꼭 드는 원피스를 봤어요~~~알려주세요~~~ 41 너무궁금 2013/06/18 6,231
263932 [물어보세요] 옷 패턴 공부하고 있어요 35 옷만들기 2013/06/18 5,621
263931 집에 어떤 반찬 있으신가요? 13 호오잇 2013/06/18 1,869
263930 매실이 도착했는데 하필 장마네요 4 몽이 2013/06/18 9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