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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의사선생님이 너무 친절하고 멋있으셔서

ㅎㅎ 조회수 : 5,229
작성일 : 2013-04-04 12:00:12

지루성 피부염으로 병원을 다니는데
선생님이 멋지시고 목소리도 좋으시고 미소도
너무 따뜻 하세요.
그냥 몇마디 안해도 왜일케 마음이 포근해 지는지..
사춘기 여드름 바가지 아들 둘에 무뚝뚝한 남편이랑 군대같이 살다 따뜻하고 젠틀한 관심에 목말랐나봐요.

남편은 상술이다.하면서 확깨게 하네요.
냅둬라. 나 혼자 착각하고 행복하다 말게!


IP : 218.155.xxx.97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푸들푸들해
    '13.4.4 12:02 PM (68.49.xxx.129)

    의사분이 멋있으면....캬

  • 2. ㅇㅇ
    '13.4.4 12:04 PM (222.100.xxx.51)

    아는 사람중에 개업한 흉부외과 의사가 있는데
    여자 환자들이 수시로 들이댄다고 해요
    나이도 지긋하고 외모도 별로인데..

  • 3. 저도 느껴요
    '13.4.4 12:05 PM (58.236.xxx.74)

    요즘은 엄청 상향 평준화되었나봐요, 10년전부터 아예 커리큘럼에
    환자들과의 의사소통이라는 주제를 주요하게 다룬다네요.
    언어적 비언어적 촉진을 통해 환자가 계속 이야기하도록 격려........하라고요.
    제가 다니는 병원 선생님도 느낌이 마치 파헬벨의 케논 c 장조 같아요.

  • 4. ...
    '13.4.4 12:05 PM (61.105.xxx.231)

    저 지루성피부염이에요. 빨리 어딘지 알켜주샴~!

  • 5. 원글
    '13.4.4 12:08 PM (218.155.xxx.97)

    .... 님 서울이 아니예요. ㅡ.ㅡ

    친구한테 얘기했더니 담주즘 피부과 패키지 끊으라고 할꺼라고 정신 차리라고,. ㅡ.ㅡ

  • 6. .....
    '13.4.4 12:08 PM (211.195.xxx.125)

    저 갑자기 얼굴에 뾰루지 나서요.. 그 병원 어디래요?ㅋㅋ

  • 7. 원글
    '13.4.4 12:09 PM (218.155.xxx.97)

    ㅎㅎㅎ 정말 지루성 피부염 맞으세요?
    큰소리내서ㅈ웃었어요.

  • 8. ...
    '13.4.4 12:09 PM (61.105.xxx.231)

    여행가는셈 치고 가죠. 뭐. 어딘가요!

  • 9. ...
    '13.4.4 12:09 PM (218.234.xxx.48)

    의사도 서비스 업종 된 지 오랜데 따뜻한 말이 상술이면 어떤가요...

  • 10. 099
    '13.4.4 12:10 PM (59.15.xxx.212)

    남편들이 여의사에게 뿅가서 피부과 패키지 끊으시면 뭐라고하실지. ..

  • 11. 원근
    '13.4.4 12:14 PM (218.155.xxx.97)

    099님.^^ 저 그정도 자각 있구요. 또 피부과 패키지 관심있기도 하고 40 중반이니 자꾸 관심
    가긴 해요. 글고 제가번돈으로 할수도 있구욥
    전 남편이 좀 피부과 다녔으면 해요. ^^

    근데 현실은 의사선생님 앞에서 네..네..만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대답 하고 나온다는..
    저 아줌마 왜그러나 싶으실지도 모르겠네요.

  • 12. 전 나이와 상관없이
    '13.4.4 12:21 PM (125.178.xxx.48)

    무조건 친절하고 자세하게 설명해 주는 의사가 좋아요 ㅎㅎ

  • 13. ..
    '13.4.4 12:21 PM (58.29.xxx.7)

    실력있는 의사가 좋습니다

  • 14. 역지사지
    '13.4.4 12:24 PM (118.209.xxx.34)

    남편이
    그런 여의사나
    그런 여간호사 있는 병원 갔따와서
    해실해실 거리면서 그런 이야기 하는 장면을 상상해 보세요.

  • 15.
    '13.4.4 12:31 PM (1.213.xxx.131)

    남편이 그런 얘기 내 귀에 안 들어오고 남한테 푼수 소리 안 듣게 익명의 공간에서 하고 흘려버린다면야 무슨 상관일까요. 연예인 요새 누가 이쁘더라 멋있더라 하는 거하고 큰 차이 없잖아요. 마음에 담아두고 연락하고 그런거만 아닌 담에야..

  • 16. ㅋㅋㅋㅋ
    '13.4.4 12:59 PM (116.37.xxx.135)

    전 여자선생님이 너무너무너무 이뻐서 진료실 들어갔다가 깜짝 놀란 적 있어요
    제 진료얘기는 귀에 잘 안들어오고 그 분 얼굴만 봤던 기억이........

    피부과였는데.. 학교도 좋고.. 전문의시험도 수석이었나 뭐 그런..
    세상은 불공평하구나 했답니다 ㅎㅎ

  • 17. ...
    '13.4.4 1:04 PM (61.105.xxx.231)

    아휴.. 다큐로 받아 댓글 쓰시는분들 너무해요. ㅎㅎ

  • 18. ..
    '13.4.4 1:24 PM (106.242.xxx.235)

    이왕이면 다홍치마라고
    머리에 비듬떨어지는 의사선생님보다 비주얼까지 좋은 선생님이 확실히 좋죠!!

    ㅎㅎㅎ

    그선생님은 피부과에 반짝거리는 외모라면
    비주얼도 의술이 된거네요 ㅎㅎㅎ

  • 19. 저도
    '13.4.4 1:43 PM (211.51.xxx.98)

    6개월마다 체크받는 종합병원 의사가 정년퇴직하시고
    새 의사로 바뀌었는데, 세상에나 그 미소가 얼마나 화사한지
    처음 봤을 때 진정이 안되더구만요. 환하게 웃으며
    조리있게 설명도 잘하고 또 얼마나 친절하던지
    진료실 나와서도 한참 진정을 못했네요. ㅎ ㅎ

    지금도 6개월마다 가서 뵙는데, 갈 때 마다 기분이 참 좋네요.
    처음의 설레던 기분은 이제는 없고 참 편안하고 좋은 기운을
    충전받는 거 같아요. 저도 다른 사람에게 이런 존재가
    되어야겠구나 늘 생각하게 되네요.

  • 20. 친절함좋죠뭐
    '13.4.4 1:47 PM (211.36.xxx.252)

    저 아는분도 핸섬한의사인데 여 환자들이 조끼떠주고
    선물해주고 난리더라구요 ㅋㅋ
    그냥 즐기세요~~~뭐어때요~

  • 21. ㅎㅎ
    '13.4.4 2:20 PM (168.188.xxx.250)

    원글님 혹시 말하신 병원 대전아니예요?ㅎ

  • 22. ㅠㅠ
    '13.4.4 4:24 PM (110.70.xxx.37)

    아 부러워서 급복통이....ㅠㅠ
    전 소개받아 자동차 전용 도로로 달려 달려 가는 3차 병원 선택 진료 의사 선생이...
    기다림은 필수요 눈꼽은 필수 옵션! 머리는 만날 까치집! 사모님도 아시는 지? ㅡㅡ;
    사진은 참 멀쩡하시더만 왜 세수도 안하고 다니시는 지...누가 꼬실까봐서리??
    그 와중에 꼭 하고 다니는 타이에 웨이스트코트...웃기지도 않아요 정말. 세수나 하세요=_=
    정말 좀 씻고 좀 다니셨으면...아니면 안씻어도 좋으니 친절이라도 하셨으면...
    웃돈 내고 선택 진료 받는 건데 진짜 짜증나요. 소개받은 것만 아니면 당장 바꿀텐데. 어휴.
    다른 의사 선생님들은 다 친절하시던데 왜 하필.. 왜 하필 내 주치의만...ㅠㅠ
    하늘에서 내려주신 눈꼽의인가 ㅠ.ㅠ

    원글님 복 받으셨어요 ㅠ.ㅠ 아 부러워요 ㅠ.ㅠ
    전 진짜 목숨이 왔다갔다하는 치료인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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