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에 손님들만 오면 가식떠는 반려동물 있으신가요?

나원참 조회수 : 3,158
작성일 : 2013-04-04 08:24:29

길냥이출신 뚱묘 거묘 3마리 집사인데요

 

얘네들 특기는 주인 가지고 놀기, 말썽피우기, 일저질르기, 주인 물어뜯어서 피보기에요

 

근데 집에 손님들만 오면 완전 가식 쩌네요

 

우리식구들끼리만 있을때는 마치 걸레짝처럼 아무데나 퍼질러서 쑤셔박혀 있거나

 

우다다 와당탕 날리부르스를 치는데

 

손님들 앞에서는 막 착한척 하고, 얌전하게 걷고, 우아한척하고, 자세도 바르게 하네요

 

이런 고양이 키우는 분 있으신가요?

IP : 211.114.xxx.15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ㅋ
    '13.4.4 8:27 AM (121.139.xxx.140)

    생각만해도 구엽네요

  • 2. 고양이는 아니고
    '13.4.4 8:28 AM (183.102.xxx.20)

    저희 집 개는 음식 앞에서 가식 떨어요.
    한없이 애처로운 눈길로 바라보기.
    마냥 순종적인 개가 되어 앉으라면 앉고 기다리라면 기다립니다.
    항상 음식 앞에서만.. 순종과 애처로움의 화신이 되죠.

  • 3. ㅁㅁ
    '13.4.4 8:29 AM (218.52.xxx.100)

    푸하하 진짜 가식쩌네요 ㅎㅎㅎ
    우리 냥구는 겉과 속이 똑같애요
    곰같은 이미지를 일관되게 유지합니다
    ㅎㅎㅎ

  • 4. ㅋㅋㅋ
    '13.4.4 8:33 AM (72.213.xxx.130)

    귀엽네요. 손님들 오시면 예의바른 냥이라 흐뭇합니다. ㅋ

  • 5. ....
    '13.4.4 8:33 AM (203.226.xxx.88)

    뭐..식구들은 똥꼬 핧는것도 보고 사는데,그거 모르는 사람들한테라도 우아하게 도도하게 보여야..하지만 거묘라는게 ㅋㅋ 상상하니 가식떠는것도 귀여워서 막 뽀뽀하고 싶어요.오늘 아침 아들이 냥이 이름 불러도 들은 척도 않고 지 갈 길 가더라는데 원래 냥이는 이미지 관리 하지 않나요.

  • 6.
    '13.4.4 8:44 AM (72.64.xxx.136)

    주인을 물어서 피까지 본다면서 그걸 가만히 두나요?ㅡㅡ;

  • 7. ㅇㄹ
    '13.4.4 8:47 AM (180.65.xxx.130)

    저도 주인을 물어서 피나게하는건 싫어요. 고양이라서 그런가보네요. 그런데 동물도 사람하고 똑같은게 참 신기하네요. 키우면 귀엽긴 할거같아요.

  • 8. 푸들푸들해
    '13.4.4 8:53 AM (68.49.xxx.129)

    우리 강아지도 엄청 재수없게(!) 굴고 막 짖어대는데 손님만 오면 이쁘고 얌전한 척해요..근데 그 꼬락서니(!)가 더 귀여워요 ㅋㅋ

  • 9. 우리 요키도
    '13.4.4 9:03 AM (118.216.xxx.135)

    무심...시크 결정판인데
    손님오면 상냥 공손.... 아주 나빠요~~ ㅡ,.ㅡ;;; ㅋㅋ

  • 10. ...
    '13.4.4 9:41 AM (218.234.xxx.48)

    고양이는 또 그런 내숭을 떠는군요.. 우리집 개도 좀 달라지긴 하는데 가식이라기보다는.. 주인한테는 뚱~한데 집에 손님한테는 아주 열광해요. 케이블 기사님 앞에 아주 홀러당 배 보이고 꼬리 떨어져 나가라 애교..

    울집에는 도둑넘이 들어와도 개 안고 '우리집이에요' 하면 경찰이 믿어줄 것임.

  • 11. 가게에서
    '13.4.4 10:54 AM (222.251.xxx.194)

    예전에 어떤 가게에 들어갔는데 고양이가 저 앉은 곳에 와서는 등을 부비부비하길래
    손 내밀어 주니 핧더라구요. 저는 고양이가 좀 쌩한 동물인 줄 알았는 데 신기해서
    가만있었는 데... 혀바닥느낌에 오싹하긴 했어요. 어째든 고양이가 낯선 사람한테 도망안가고 앵기길래
    신기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2091 행복해 12:39:16 4
1742090 재범 방지와 범죄처벌 개선 관련 청원 1 청원 12:37:27 10
1742089 윤석열은 민중기보다 조은석이 더 잘 해요 2 답답 12:37:26 69
1742088 해외 직구로 구입할때요 여름 12:36:54 23
1742087 서서 5, 6시간 일하는데요. 너무 피곤한거 저만 그럴까요? 1 ..... 12:36:50 78
1742086 구치소안에 징벌방 오호 12:36:21 70
1742085 82쿡 덕분에 간단하게 점심 뚝딱! 1 김앤간장 12:35:58 135
1742084 그리* 사전예약 과일 받으신 분 상태 좋은가요? 1 실망 12:32:53 80
1742083 벌벌떨거없는 단돈 얼마는 어느정도일까요 1 ... 12:30:03 176
1742082 윤석렬 제발로 나오게 하는 방법 있다면서요 ... 12:27:26 399
1742081 면역억제제 드시는분 탈모 어떠세요ㅜ 3 12:26:19 164
1742080 전라도 시어머니와 맞짱 뜬 설 16 12:23:42 877
1742079 한화 김동관 부회장도 이번 한미 관세 타결 공이 크다는데 4 유리지 12:23:27 511
1742078 유튜브접속해서 괜히 낯이 익은 얼굴이 보여 무심히 클릭했다가.... 걱정 12:12:43 522
1742077 공격적인 동료직원 저보다 어린 11 공격적 12:11:33 585
1742076 3대 특검이 꼭 결과를 내겠죠? 시간만 가는것 같아 걱정되네요... 5 왜?? 12:10:45 342
1742075 깔깔 웃을수있어요~ 1 이거보심 12:10:07 353
1742074 영장 들이밀어도 그냥 배째라 누우면 되네 5 윌리 12:09:11 526
1742073 친정엄마 돌아가신후 계속 슬프고 보고싶은분들은.... 3 12:08:26 601
1742072 명품 주얼리 보증서요 3 000 12:04:38 307
1742071 대주주 양도소득세 기준 하향 반대 청원 7 코스피오천 12:04:28 229
1742070 전직대통령에 대한 예우? 5 ㄱㄴㄷ 12:03:22 540
1742069 아차산역 부근 맛집 추천바랍니다 1 맛집 11:59:39 210
1742068 한동훈 페북- 관세협상 등으로 시장이 불안한데, 증권거래세까지 .. 30 ㅇㅇ 11:59:38 832
1742067 달러환율 1400원 돌파 14 ㅇㅇ 11:57:42 1,5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