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최고의 빵

우연히 조회수 : 17,072
작성일 : 2013-04-04 05:37:12

갑자기 오늘 새벽에 눈을 뜨고, 잠이 안와서 82하다가  초1 폭력센터글로 로그인까지 하는 바람에 이런글도 남기네요.

빵을 좋아하는 건 아닌데, 맛있다고 하면 굳이 찾아가서 먹는 수고를 아끼지 않는 타입입니다.

제가 이번에 우연히 발견한 저의 인생에 있어서의 최고의 빵을 만나서 소개시켜드릴라구요.

제가 평소 먹어본 빵은,

일주일에 거의 1번씩은 먹는 한살림 통밀식빵.

여의도의 폴의  모든 바게트

여의도의 브래드피트의 여러 빵들

홍대 브레드 05

청담동 브라운스톤레전드 1층의 식빵 등

나름 맛 있다고 하는 집들은 대부분 먹었답니다,

그러나 그 결과는 못하답니다,

한살림 빵은 2쪽이상을 하루에 못 먹고 공팡이가 나서 항상 얼마든 버리고

폴의 바게트는 종류별로 사오면, 거의 1주일 있다 딱딱해져서 버리고

브래드피트도 소문만큼 빵이 썩 맛있다는 느낌은 아니고

브래드05의 통팥과 버케트는 너무 느끼하고 무성의해서 놀라서 다시는 안가고...

브라운스톤의 식빵은 결이 찢어지면서 맛있지만, 한번에 2쪽이상을 못먹고 또 버린답니다,

정말 이렇게 빵을 사다가 버리면서 먹는게 우리집의 운명인지 알았습니다,,,

그러다가 저번에 티몬에서 유일레저라는 파주의 놀이 동산브스무리 한게 떠서 애랑 같이 사우나도 할 겸 갔다가 대박 집을 발견했습니다,

사우나 하고 나오다가 저녁을 먹으려는데 우리 아이가 아토피라 왠만한 음식은 먹기 어려워 고민하다 서울방향으로 조금 오다보니 '통밀 칼국수'를 판다고 들어갔습니다,

통밀 칼국수를 주문하고 보니. 통밀빵도 팔길래 여쭈어보니 우유, 계란이 없는 비건방식으로 빵을 만드시더라구요. 그래서 속으로 왠 횡재하면서 통밀 식빵과 통밀 찐빵 등을 구매 했습니다.

통밀 칼국수도 모든 통밀이 우리나라 통밀이라 농약과 방부제 뿌린 수입산이 아니어서 고소하고 맛있습니다. 칼국수 좋아하는 아이를 항상 수입산 밀가루 칼국수를 밖에서는 먹여 불안했는데, 너무 마음도 편하고 아이도 맛있다고 잘 먹더라구요.

그 다음날 통밀빵을 토스트기에 구워 먹었는데 대박이었습니다, 토스트기에 살짝 구우니 그 고소함이 배가되면서 빵을 먹을떄의 신물이나 그런 증상이 전혀 없이, 계속 먹게 되었습니다,  혹시 또 남길까봐 가격이 나름 비싸서(통밀식빵 4500원) 반은 냉동시켰는데, 이틀내에 다 먹었습니다,

그분이 본인들은 빵의 보존과 제작의 용이성을 위해 일반 빵집은 인공글루텐이라는 걸 넣는데, 자기네들은 몸에 나쁜 건 전혀 안 넣었다고 하시더라구요.. 저도 보면 한살림 통밀빵에도 항상 인공글루텐이 포함되어 있는걸 알고 있어 빵에는 다 넣어야 하는 걸로 알았는데...

여하튼 여길걸 먹고나니 다시는 한살림 통밀빵을 못 먹을 것 같습니다,

우리 아이 말이 이 빵은 쨈없이 그냥 먹는게 고소하다고 합니다, 애가 한살림 통밀은 쨈없이는 한 입도 안 먹던 앱니다,..

애가 앉은 자리에서 밥 다 먹고 빵을 세쪽을 먹고 있습니다,

저도 다이어트 중이라(다이어트만 4년째나 몸무게의 변화가 없는 그런 사람) 빵을 잘 안 먹는데 그 분이 이건 통밀을 그냥 갈아서 한 거라 다이어트에도 좋다고 하더니 이걸 3쪽을 먹었더니 화장실 가서 볼일 보는게 눈에 띄게 좋아졌더라구요...

이러 저러한 사항 관두더라도 우선은 너무 고소하고 맛있어요....

먹어도 먹어도 계속 먹고 싶어집니다,

정말 최고의 빵으로 추천합니다

파주에서는 꽤 유명한 빵집이더라구요.

다시 택배로 주문가능하냐고 했더니 다음달에 홈피가 만들어 진답니다,

지금은 송금하면 택배로 보내준다고는 하셨는데, 파주가 별로 멀지 않아 유일레저 목욕탕 주말에 다니면서 사오려고 합니다,

초등아이를 두셨으면, 티몬의 유일레져와 이 빵집 추천합니다,

유일레져 체험은 또 할 말이 많아서 다음에 시간나면 써보겠습니다.

IP : 39.7.xxx.234
6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lk
    '13.4.4 5:53 AM (68.49.xxx.129)

    음..그런데 이글 보신분들이 혹시라도 글루틴이라는게 몸에 나쁜걸로 오해할여지도 있을거 같아요.. 외국에서 글루틴 프리 음식들이 많고 글루틴 피하는 사람들 종종있는데요. 그건 글루틴알러지가 있는 사람들이기 때문이고 또 밀가루--> 글루틴이 들어가기때문에 밀가루음식 피하는 사람들이 피하는거구요. 사실 이 글루틴이 단백질 등 영양이 많은거라서 글루틴 프리 음식부터 글루틴 든 음식이 더 영양성분 따졌을때 영양가가 더 높아요. "빵"이란게 원래 글루틴 넣어서 만든게 일반적인 음식이잖아요. 빵도 더 잘만들어지구요... 전 개인적으로 뭐가 있는게 정상적인 음식에 그게 빠진건 더 몸에 안좋다고 생각하는 입장이거든요. "지방"이 있어야 정상적인 우유 따질때 팻프리보다 풀팻밀크가 더 좋다고 생각하구요. 제 주관적이고 짧은 견해일뿐이구요. 절대 원글님께 태클거는건 아니에요...

  • 2.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13.4.4 6:04 AM (223.62.xxx.60)

    그런데 죄송하지만 정확한 상호와 네비주소 좀 알려 주시면 안될까요?

  • 3. 우연히
    '13.4.4 6:04 AM (39.7.xxx.234)

    아 제가 말하는 건 밀에 있는 천연 글루텐이 아니라, 시중에 파는 빵을 보시면 인공글루텐이라는 첨가물입니다, 저도 한살림에 문의했더니 몸에 나쁜게 아니다 특히 통밀처럼 잘 반죽이 안 되는 것은 인공적을 넣어야만 빵을 만들 수 있다고 해서 그런줄 알았답니다,
    천연 글루텐을 억지로 뺀다는 게 아니고, 인공 글루텐을 추가로 넣는 행위가 안 좋다는 겁니다,
    인공 글루텐이라고 다시 수정했습니다,

  • 4. 검색
    '13.4.4 6:09 AM (115.136.xxx.100)

    윗님
    파주 빵 유일레저 이렇게 단어 넣고
    검색하면 나와요.
    보기엔 뭐 흔히 볼수있는 개인빵집 같아요
    통밀빵이 구수하긴 한데요
    글루텐을 넣지 않으면
    굉장히 퍽퍽하고 부스러져요.
    식빵의 쫄깃한 그 맛이 없죠.

  • 5. 우연히
    '13.4.4 6:09 AM (39.7.xxx.234)

    광고글이라고 하도 말이 많으셔서 상호를 적는 건 그렇구요.
    파주신문에 나온 걸 올려드릴께요.

    http://www.paju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938

    http://www.paju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983

  • 6. ㄱㄱ
    '13.4.4 6:10 AM (211.36.xxx.144)

    식빵을 냉동 시켰다 구워먹으면 되는데요?

  • 7. ㄱㄱ
    '13.4.4 6:12 AM (211.36.xxx.144)

    홍대앞에 우유식빵 유명했었죠

  • 8. 00
    '13.4.4 6:14 AM (182.216.xxx.215)

    혹시나..했는데 기사보니 역시나네요. ㅎㅎㅎㅎ
    cgs 통밀빵이라고 전 3년넘게 먹었어요. 나중에 통밀한빵으로 이름을 바꾸긴했는데 꽤 오랫동안
    인터넷쇼핑몰이 있었답니다. 거기 통밀식빵 저도 제일 좋아했어요. 통밀베이글도 엄청 맛있구요.
    쿠키류등은 달긴하지만 식사빵류 제일 좋아했네요.
    밀기울이 톡톡히 살아있고 속 정말 편해요.

    사이트 관리를 잘 못하셔서 그런게 좀 불만이긴했는데 사장님부부?가 엄청 성실하시고
    ㅎㅎ

  • 9. 태클
    '13.4.4 6:14 AM (115.136.xxx.100)

    뭐 광고글 같기는 해요
    다른 빵은 많이 안먹고
    곰팡이펴서 버리는데
    일주일에 한번씩 사고,
    이 빵은 냉동실에 넣고.
    뭐 그런 내용이요.

  • 10. 00
    '13.4.4 6:16 AM (182.216.xxx.215)

    다시 쇼핑몰 여신다니 반갑네요.
    전 무조건 우리밀통밀빵만 먹고 싶은데 온라인으로는 아예 구하기 어렵네요
    (그나마 더벨로에서 우리밀을 쓰고는 있지만..통밀호밀은 수입이라;)

  • 11. 우연히
    '13.4.4 6:21 AM (39.7.xxx.234)

    저는 아이가 아토피라 깨끗하고 좋은 먹거리가 얼마나 찾기 어렵고 그런 걸 만드는 사람이 얼마나 신념을 가지고 만들어야 하는지를 알아서 이런 정보가 도움이 될거하라고 생각해서 올린겁니다, 광고글 어쩌구 듣기 싫어서 윗분처럼 말 하시면 당장 지울려구요. 내 시간들여 후기썼더니 하는 말이 좋은 정보보면 한번 해봐야지 라는 것보다 하지도 않고 광고라는 글 너무 듣기싫어요..

  • 12. 00
    '13.4.4 6:22 AM (182.216.xxx.215)

    음..윗분 cgs통밀 또는 통밀빵사랑 통밀한빵 (모두 같은곳)으로 검색하심 많이 뜰거예요.
    채식 당뇨인들에게는 꽤 유명한 빵집이예요.
    등촌동에 본점이 있을텐데 암튼 작은 규모로 운영하시는거 아니구요..
    제가 너무 좋아했던 빵이라 댓글 달아봅니다.ㅎㅎ

  • 13. ㄱㄱ
    '13.4.4 6:23 AM (211.36.xxx.144)

    한번 가볼께요 건강한 음식 만드니까 그것만으로도 존중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근데 원글님 가족이 민감하신건지 감정이 풍부하신 건지 그런 건 있는 거 같아요

    저도 늘 통밀가루 쓰는데 어느 농촌 사이트에서 이 통밀가루는 놀랍도록 다르단 상품평에 거대 용량을 사서 해먹어 봤는데.... 그냥 통밀가루였어요

    원글님이 추천한 식당이 좀더 맛있을거라 짐작은 해보아요 근데 통밀 딱3쪽 먹었다고 볼일 보는게 눈에 띄게 좋아지나요?

  • 14. 우연히
    '13.4.4 6:28 AM (39.7.xxx.234)

    ㄱㄱ님이 가본다고 하시니 다시 풀어집니다,..

    저는 항상 혹시나 하면서 시도하고, 역시나 하면서 살았답니다, 그런데 이집 빵은 틀리더라구요. 아마도 빵을 만드는 모든재료에 대한 철저한 관리가 차이가 아닐까 합니다,

    저는 그날 아침으로 빵 3쪽만 먹었는데 무척 속이 편해요. 진짜 한번 먹어보세요...

    제가 듣기로는 10년전에 귀농해서 근래 칼국수로 확장했다고 하시더라구요.

    00님 말씀처럼 빵이 흔한 동네 빵집 맛이 아니더니 역사가 있던 집이 었네요...

  • 15. sㅇㅇㅇㅇ
    '13.4.4 6:30 AM (68.49.xxx.129)

    빵얘기가 나와서 말인데..ㅋ 저도 추천하나 할게요. 여기 미국사시는 분들도 계신거 같은데..미국에서 십년살면서 그로서리에서 쉽게 구할수 있는거 중에 젤 맛있고 몸에좋다!고 느낀게 ezekiel bread 였어요. 프로즌 섹션 가면 얼려서 파는거요. 그게 ingredients가 젤 적으면서도 맛있더라구요..

  • 16. Beckenbauer
    '13.4.4 6:43 AM (39.7.xxx.70)

    빵을 열심히 먹지는 않지만 이런 글 좋아합니다. 리뷰어의 열정이 느껴지네요~^^

  • 17. ...
    '13.4.4 6:45 AM (14.36.xxx.56)

    그럴 수 밖에 없는게 한살림 빵은 공장빵이에요.
    더군다나 이틀전에 만든 빵을 공급받거나 매장에서 사는거죠.
    그래서 맛이 떨어지고 이미 수분이 날아가저린 상태..

  • 18. 우연히
    '13.4.4 6:53 AM (39.7.xxx.234)

    그나마 한살림이 방부제와 농약덩어리의 수입밀을 안쓰고 국내산 통밀을 쓰니까, 계속 먹고 있었는데 정말 여기 빵을 한번 먹고나니 그동안 먹은 통밀빵이 통밀빵이 아니게 느껴졌답니다,

    그런데 저도 직접 구워 먹기전에는 이정도로 맛이 있으리라 생각을 못했답니다,

    미국에 가면 윗님이 추천하신 ezekiel도 한번 먹어 보겟습니다,,,

  • 19. 통밀빵
    '13.4.4 7:00 AM (211.246.xxx.14)

    조은정보네요~하루도빵업시안되는사람만죠?
    저두그런데~넘머네요ㅋ
    코스트코통밀빵으로~위안삼아야겠네요

  • 20. ㅇㅇ
    '13.4.4 7:02 AM (180.70.xxx.194)

    신랑이 당뇨라 꼭 필요한 정보였네요~감사....빵돌이신랑이라 못먹게하기가 힘드네요...

  • 21. ...
    '13.4.4 7:10 AM (110.70.xxx.52)

    우와 저도 한빵순이하는데 광고인가? 했지만 좋은정보네요~ 가봐야겠어요 사실 명성만큼이나 맛있는곳 드물어요 :( 특히 브레드피트 이집은 걍 마케팅이 아주 훌륭한곳 --; 전 을지로 잇츠크리스피 추천할께요 건강빵이 유명하죠

  • 22. 아~
    '13.4.4 7:20 AM (221.146.xxx.93)

    거기 등촌동 강서구청 사거리에 있는 곳이 본점인가요???
    오다가다 간판은 봤는데. 한번 먹어봐야겠어요~~

  • 23. 우리밀이
    '13.4.4 7:33 AM (121.88.xxx.128)

    글루텐 함량이 적어서 글루텐가루를 넣어서 식빵을 만들어요. 콩고기 만들때 보니, 글루텐은 밀가루 반죽을 오래 치대서 물에 씻어서도 만들더군요.
    밀가루 음식이 안맞는 사람인데, 우리밀 칼국수는 먹어도 배아픈적이 없었어요.

  • 24. 울동네
    '13.4.4 7:52 AM (110.70.xxx.133)

    앗..오며가며 보기만 했는데..
    함 가봐야겠네요.
    강서구처 사거리 아니고,
    등촌삼거리에 있어요. 등촌역앞이요.

  • 25. 등촌역 사거리에
    '13.4.4 7:55 AM (121.190.xxx.2)

    아마 등촌역 사거리도 같은집인걸로 알아요.
    저희도 여기서 사다 먹거든요.
    여기 진빵도 달지 않고 맛있어요

  • 26. 포장만 번지르르
    '13.4.4 8:30 AM (115.126.xxx.98)

    광고구만

  • 27. 그 빵
    '13.4.4 8:50 AM (14.63.xxx.153)

    백프로 통밀 맞나요?
    저도 함 가봐야겠네요..

  • 28. ......
    '13.4.4 8:59 AM (211.211.xxx.99)

    저도 유명 빵집 많이 다녀 봤지만, 실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어요.
    좋은 정보 감사하고, 이상한 댓글은 맘에 두지 마세요~~^^

  • 29. 아~~
    '13.4.4 9:09 AM (223.62.xxx.236)

    아.. .등촌역. K2매장옆에 있는 빵집. 회사 앞이에요. 전다른빵먹었는데 맛은 별로였는데. 통밀식빤사먹어봐야겠네요

  • 30. 00
    '13.4.4 9:16 AM (182.216.xxx.215)

    입에 짝짝 붙는 맛 좋아하시는 분들은 안 좋아하실지 몰라요.
    전 심심하고 거친거 좋아하는지라 처음 먹고 반해서 3년 넘게 줄창 먹었거든요.
    시중에 곱디고운 통밀가루가 아닌 거친 통밀이예요.
    기본 식빵이나 베이글등은 버터와 설탕이 약간 들어있는데 무설탕 무버터도 있어요.
    사실 맛으로 따지면 더 맛있는곳도 많은데 우리밀거친 통밀100으로만 만드는 곳은 거의 없는지라
    그게 제일 큰 메리트죠.

  • 31. 흠흠.
    '13.4.4 9:32 AM (116.36.xxx.21)

    한살림 통밀식빵도 무지 맛나게 먹고있는터라 추천해주시는 빵은 더 맛나게 먹을수 있을것 같네요.
    기억하고 있다가 담달에 꼭 주문해서 먹어봐야겠어요.

  • 32. ...
    '13.4.4 9:34 AM (175.194.xxx.96)

    아이들이 아토피라 빵을 먹고 싶어도 잘 못사먹었는데
    정보 감사드려요

  • 33. 안수연
    '13.4.4 10:05 AM (211.246.xxx.153)

    좋은정보 주셔서 감사드려요
    요샌 좋은 먹거리 찾는게 쉬운일이 아니죠

  • 34. ....
    '13.4.4 10:10 AM (183.101.xxx.196)

    일단 기본적으로 빵이라면 모름지기 닭살 팍팍 찢어지듯 기름져야한다는 생각을 가지신분은
    통밀빵이 입에 안맞지요.
    유지나 당분없이 담백한 맛 자체를 즐기시는분은 좋아하시구요

    그나저나,,파주도 가야하고
    당귀도 사야하고 ㅋㅋㅋㅋㅋㅋ82하면 할일이며 살게 많아짐요

  • 35.
    '13.4.4 11:24 AM (124.50.xxx.49)

    가보고 싶네요. 유일레저는 어떤가요? 빵만 사먹으러 가긴 그렇고 ㅋㅋ 유일레저 좋다면 겸사겸사 같이 가고 싶어요. 이 시기에 레저타운 가면 뭐 이용하나요? 아직 야외수영장도 이르고 눈썰매장은 닫았을테고.

  • 36. ᆞᆞᆞ
    '13.4.4 12:20 PM (175.115.xxx.234)

    통밀식빵 감사해요

  • 37. 우연히
    '13.4.4 1:14 PM (116.40.xxx.165)

    윗님들이 잘 설명해 주셨네요.
    기존의 빵이 조금만 먹으면 신물이 올라오고 밥대신 먹기에 한계가 있었는데 이빵은 계속 먹어도 질리지가 않았답니다,

    아 그리고 찐빵과 단팥빵도 맛있었어요.

    이분이 단팥을 직접 만들어서 하신다는데 안달고 저는 너무 맛있던데...

    그리고 모든 빵이 통밀 100%여서 아토피에 정말 안심이었습니다,

    다만, 블루베리 어쩌구는 우리아이가 집으니까 아토피에는 버터가 많이 들어가서 안된다구 하시더라구요...

    그동안 쭉쭉 찢어지는 빵 드시던 분들도 한번 궁극의 고소함을 한번 경험해 보세요. 살짝 구우면 쨈이 없이 고소한 과자맛이 나요.

  • 38. 우연히
    '13.4.4 1:17 PM (116.40.xxx.165)

    유일레저 티몬에서 반값으로 7가지로 갔는데, 7가지는 그저그런데 사우나가 너무 좋더라구요.
    사우나 물이 너무 좋아서 가끔 사우나 하러 가면서 헹글라이더좀 태우면 날씨 좋은 봄날 야외활동으로 좋을것 같아요..

  • 39. 겉보리
    '13.4.4 2:00 PM (122.36.xxx.159)

    감사^^ 가볼께요

  • 40. jc6148
    '13.4.4 2:09 PM (1.254.xxx.251)

    cgs통밀 ..예전엔 있던데 얼마전부턴 없더라구요...전 크림빵을 좋아하는데..거기에 산딸기..?? 무슨 빵이 있더라구요..그거 꼭 먹고싶은데....빨리 다시 주문됐으면 좋겠어요..왜 갑자기 없앤걸까요...-.-

  • 41. ...........
    '13.4.4 2:27 PM (118.219.xxx.100)

    밀가루 자체가 좋은 음식은 아니예요 사실 우리몸에 완전히 좋은 음식은 없다고 해요 밀가루대체식품으로 현미랑 귀리 퀴노아를 추천하더군요 퀴노아가 뭔지 모르겠군요 이 식품들도 사실 충분히 불리거나 발아시켜야 온전히 섭취할수있다고 해요 밀가루의 불편한 진실이라는 글에보면 왜 나쁜지 나오더라구요 http://sagunin.com/sub_read.html?uid=927§ion=sc7

  • 42. 한살림
    '13.4.4 2:33 PM (121.139.xxx.94)

    식빵종류는 모두 제 입맛에는 별로였고요.
    토종식품의 채식 통밀빵은 맛있게 먹었었는데,
    이쪽은 버터와 유기농설탕을 쓰는 부드러운 통밀빵이로군요. 알려주셔서 고맙습니다.

  • 43. 통밀빵
    '13.4.4 2:47 PM (221.158.xxx.60)

    제가 통밀빵만 좋아해서 여기 저기 다 시켜서 먹어본 결과
    토종식품것이 제일 본연의 맛에 가깝고 약간 거칠지만 구수해요.
    저는 3만원이상이면 무료배송이라 한 8-9개 한꺼번에 주문해다 냉동실에 두고 먹어요.
    가족이 빵을 좋아하고 자주 토스트해 먹으니 3주면 없어지니까.. 꽤 신선하게 먹을수 있어요.
    cgs꺼는 적당히 부드러워 한국 사람들이 좋아하는 빵취향에 더 가까울수 있겠으나 제입맛엔 천연통밀빵 맛에서 약간 미진해서 저는 토종껄 먹습니다만..
    통밀빵 검색해보시면 여러 판매자 있어요. 여러군데 주문해다가 먹어보시고 본인취향에 맞고 믿을만한 곳 찾아 드시면 되지 않을까요

  • 44. 아토피로 고생하면
    '13.4.4 2:47 PM (203.238.xxx.24)

    힘들어도 밀가루는 끊으세요
    통밀이고 뭐고
    밀가루 안먹어도 되는 민족이예요
    통밀이어도 글루텐은 존재하는 거고 아토피의 원인인 경우가 많아요
    그냥 아이생각해서 그빵 먹이지 마시고 끊으시는 것이 더 낫겠어요

  • 45. ...
    '13.4.4 3:19 PM (125.134.xxx.91)

    전 여기 별루였어요...
    통밀 누릉지도 시켰는데..

    오래된 냄새가 나서 버렸고..
    (후각 절대 예민하지 않아요)

    다른 빵도 다 그져 그랬어요..

  • 46. ..
    '13.4.4 3:38 PM (14.35.xxx.97)

    저는 홍대 퍼블리끄 천연발효 깜빠뉴요.

    요즘은 헤이브래드 '라몽떼'에서 시켜먹어요.

    삼일에 한 번 홍대가기도 뭐해서;;;

    라몽떼 셰프가 퍼블리끄 초대쉐프라고 합니다.


    치즈깡빠뉴, 호두건포도 깡빠뉴 살짝 후라이팬에 구워서 들고나가요.

    바삭바삭.. 너무 행복한 아침을 시작합니다.

  • 47. 아~
    '13.4.4 3:51 PM (221.148.xxx.70)

    아 등촌역에서 그 빵집 봤어요. 뭔가 했더니 유명한 빵이군요. 집근처인데 나중에 함 가봐야겠네요.

  • 48.
    '13.4.4 4:11 PM (116.34.xxx.206)

    저장합니다

  • 49. 코댁
    '13.4.4 4:12 PM (117.111.xxx.163)

    한살림 통밀빵 말고 감자호두숙성빵 드셔보세요. 감자 통밀 호두 소금 이렇게안들어간 건강하고 고소한 빵이에요. 님이 걱정하신 글루텐 안들어가는것같아요.

  • 50.
    '13.4.4 5:09 PM (121.130.xxx.202)

    제가 보기에 원글님은 유제품에 민감하신거 같네요.
    한살림빵은 우유와 버터가 거의 모든 제품에 들어있지만 글루텐은 통밀과 옥수수에는 들어가고 우리밀에는 안들어갔어요, 그리고 어떤제품은 생이스트, 어떤건 그냥 이스트가 사용되구요
    요즘 유명한 빵집은 이스트가 아닌 천연효모때문에 인기가 많구요, 말씀하신 브레드나 05에 대한 평은 동의합니다
    저도 멀지만 알려주신곳 가보려고 했는데 알고보니 무공이네에 빵 납품하는 곳이네요, 평소 뒷맛이 깔끔하단 느낌은 있었는데 다시 먹어보렵니다

  • 51. 좋은정보
    '13.4.4 6:13 PM (121.169.xxx.156)

    좋은정보 감사해요~ 저도 빵순이 ^^

  • 52. 통밀빵
    '13.4.4 6:15 PM (112.144.xxx.202)

    정보 감사합니다.^^

  • 53. ....
    '13.4.4 6:23 PM (129.254.xxx.112)

    어 빵순이에겐 좋은 정보네요

  • 54. 통밀빵
    '13.4.4 6:36 PM (222.234.xxx.187)

    통밀빵과 칼국수 먹으러 저도 가봐야겠어요

  • 55. 저도
    '13.4.4 9:15 PM (125.186.xxx.154)

    그 빵집알아요. 저희도 유일레져갔다오다 호기심에 들어간 빵집이었는데 대박이었어요.
    그나저나 유일레저 아시는 분도 계시는구나..ㅋㅋ 거기 진짜 시골이죠?

  • 56. 어쨋든
    '13.4.4 9:57 PM (211.202.xxx.35)

    빵이건 뭐건 기본을 지켜 제대로 만드는곳ㅅ이 더 많아졌음 좋겠네요.

  • 57. ㅎㅎ
    '13.4.4 11:15 PM (123.111.xxx.9)

    임신,수유때만 빼고 빵을 전혀 안좋아해서 패스구요
    (전 저번의 그 도우미분이 빵 드셨다고 난리셨던 그분인줄 알고 급궁금 클릭했어요;;;)
    암튼 유일레져가 뭔가 검색해보고 홀딱 반했네요
    모임에서 추천하고 싶은데 초등학교고학년들과 그 부모들은 시큰둥 할까요?
    암튼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 58. ㅇㅇㅇ
    '13.4.5 12:30 AM (222.112.xxx.131)

    여의도 폴은 맛없기로 유명한 빵집인데 ㅎㅎ

  • 59. ..
    '13.4.5 12:37 AM (220.86.xxx.175)

    헤이브레드 알려주신 저~윗님 감사해요....!
    퍼블리끄는 안가봤지만 거기랑 친한? 빵집을 잘알지요.. 홍대까지 안가도 주문하는 방법이 있었네요~~

  • 60. ...
    '13.4.5 12:52 AM (183.99.xxx.146)

    광고 맞는데요 뭘.
    아니면 너무 뭘 모르셨던 분.

    아이 아토피고. 먹거리 신경 쓰신다면 이런 정보
    모르실까요.
    만들어서 먹이세요. 그리고 만들어 드세요.
    훨씬 좋습니다.

    요즘 좋은 빵. 먹거리 너무 많거든요.
    너무 티나는 홍보글. 좀 그렇네요.

  • 61. 빵순이
    '13.4.5 12:57 AM (1.241.xxx.184)

    신사동 가로수길 pain de papa요. 이영돈의 X파일에서 착한 식당으로 나온 유기농 통밀빵집.
    맛에 놀라고 정직한 빵굽는 곳이란 생각이 듭니다. 오후 5시 정도인가? 빵이 다 팔리면 문을 닫더라구요..
    여기 가면 일단 무조건 집고 봐야 합니다. 빵 양도 얼마 되지를 않아요. 많이 씩 구워 찰지를 않더라구요.
    함 가보세요. Pain de papa 가 갑 입니다..

  • 62.
    '13.4.5 1:00 AM (183.100.xxx.231)

    건강한 먹거리 좋아하는 빵순이 저장들어갑니다

  • 63. 우연히
    '13.4.5 7:12 AM (116.40.xxx.165)

    이야! 제가 쓴글이 이렇게 많은 분이 읽은 건 최고 기록이네요. 우선 읽어 주신 모든분들에게 감사드리구요. 가끔씩 광고글이라고 주장하시는 분들땜에 원글을 지울까 하는 충동이 있었으나 훨씬 많은분들이 도움이 되셨다구 하셔서 가볍게 무시하고 놔두겠습니다,

    거기외에도 많은분들이 좋은 빵집 말씀해 주셨네요.
    아 이빵이 무공이네도 있네요. 무공이네서 살 수 있는지 봐야 겠어요..

    홍대 퍼블리크와 헤이브래드도 한번 가봐야겠네요...

    가로수길 유기농 통밀빵은 오늘 사러 가볼라구요..

    유일레져도 덩달아 가보신다니 좋네요. 유일레져 초등이 가기에 넓은 야외가 좋더라구요. 다만 시설이 별로인데 각각 하려면 돈도 엄청들어가요.

    행글라이더, 오리배, 전동오토바이, 포니타기 등은 추천드리구요. 지금 티몬에서 사계절 썰매 할인도 좋아요. 그리고 꼭 사우나 하세요. 너무 물이 좋아요....

    개인적으로 제주에서 30분 말타는게 2만5천원에서 삼만원하던데 여기는 더 싸서 해보셔도 좋은데 우리아이는 저학년이라 무섭다고 안했답니다,

    그 앞집에 돈베돈베 제주도 돼지불고기 맛있더라구요...

    근처에 박달산 산행하고 유일레져 사우나 가도 좋아요. 저희는 잠깐 박달산에 약수까지 뜨러 갔다왔답니다,

    유일레져가 외져서 지금 티몬에서 하는 반값세일을 거의 상시한다고 하니 반값할인 잘 찾아서 가시면 될것 같습니다,,,

    엄청난 분들이 읽어 주시고 최고의 빵에 대한 경험을 공유해 주시니 제글이 처음으로 저장도 하신다는 분들도 계셔서 새벽에 잠 설치고 쓴 보람이 있네요.

    어제 잠설치고 난리치는 바람에 밤에 뻗었답니다...

  • 64. 우연히
    '13.4.5 7:38 AM (116.40.xxx.165)

    여의도 폴을 간 이유는 여의도 폴이 TV에서 한번 방영했쟎아요. 100년을 이어온 전세계 명가를 찾아선지 뭔지라는 프로에서요. 거기서 보니 폴이라는 빵집은 프랑스 유기농 밀만 전세계 빵집에서 쓰고 100년을 이어온 거라 가서 비싼돈내고 샀는데, 결론은 우리아이 " 너무 질겨서 씹을 수가 없어"' 하고 다시는 안먹고 놔두면 또 금새 말라서 딱딱해지쟎아요... 제가 점심을 자주 여의도 폴에서 먹었는데, 항상 줄서서 먹던데 요즘 맛없기로 소문이 났나보네요...

    아토피에 대한 애기가 나와서 한 말씀 드리면 아토피애를 키우는건 그렇게 수학처럼 쉬운 답이 아니랍니다, 아토피인데 밀가루가 들어간 빵을 왜 먹이냐 하시는데 다른애들 다 먹는데 혼자만 손가락 빨다가 집에와서 절 붙잡고 나는 빵 못 먹냐고 우는 아이를 보면 억장이 무너진답니다, 그래서 아이도 먹을 수 있는 빵을 찾게 되는 거지요, 참고로 우리아이는 한살림빵 외에는 다른 모든빵집은 바게뜨만 먹여요. 한살림빵도 하루에 2장 이상 먹으면 긁어서, 1~2장만 먹는답니다,..

  • 65.
    '13.4.5 4:33 PM (121.130.xxx.202)

    참, 무공이네에는 cgs말고 다른빵도 납품되니 뒷면 잘 보고 고르세요,
    댓글에 나온 남원의 토종식품 통밀빵도 한번 주문해보고 싶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0945 요즘은 조화도 참 곱고 예쁘고 세련되게 나오네요. 6 인테리어 2013/05/13 1,618
250944 처음 본 애기 엄마가.. 11 허거덩 2013/05/13 3,625
250943 방금 전에 병원에서 있었던 이야기 ㅇㅇ 2013/05/13 1,019
250942 여자는 살림만 잘해도 반은 성공하는듯 싶어요. 51 손님 2013/05/13 15,607
250941 어버이날 안챙긴지 몇년되었어요. 16 2013/05/13 5,590
250940 회사 복지 좋다는게 이런거였구나..... 2 ... 2013/05/13 2,521
250939 프라이팬에 팝콘 튀기는 요령 좀 알려주세요 3 팝콘 2013/05/13 4,911
250938 콜렉트콜이라 자꾸 스맡폰에 전화가 오는데 이거 스팸이죠?.. 1 신종사기 2013/05/13 729
250937 여름가방 1 ........ 2013/05/13 1,050
250936 나이 30넘어가니 집안에서 갈굼이 심해져요.. 1 .... 2013/05/13 1,030
250935 이경재 방통위원장, 방송장악 현실화 우려 2 세우실 2013/05/13 659
250934 결혼하고 한배우자와 평생사는 사람들 대단해 보여요 21 존경스럽다 2013/05/13 3,559
250933 카톡 친구등록 때문에 질문올립니다 1 ㅎㅎ 2013/05/13 764
250932 예금하실 때, 지점방문하면 현금 직접 들고 가야되나요?;; 3 초보 2013/05/13 1,088
250931 이혼하면 양육비 4 궁금해 2013/05/13 1,469
250930 벌써부터 이렇게 더워서 여름 어쩌나요 7 허걱 2013/05/13 1,920
250929 해외여행(괌) 가는데 도움 부탁드려요^^ 5 소나기 2013/05/13 811
250928 '후궁견환전' 같은 드라마, 추천 부탁드려요 1 ... 2013/05/13 1,918
250927 [친절한 쿡기자] “금팬티? 은팬티? 노팬티!”…‘이런 경우 처.. 4 세우실 2013/05/13 1,172
250926 몸이 이런건 어디가 안좋은걸까요? 1 이상 2013/05/13 880
250925 일 때문에 매국 하게 생겼다면....ㅜ,ㅜ 11 고민 2013/05/13 1,406
250924 프레시안 ,, 2013/05/13 630
250923 엄마들관계.. 5 초등생엄마 2013/05/13 2,331
250922 빌라를 급하게 구한다는 글을 보고... 빌라 2013/05/13 964
250921 낙태 합법화했으면 좋겠어요.. 19 .... 2013/05/13 4,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