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항상 배고파해요

왜이래 조회수 : 986
작성일 : 2013-04-04 02:45:28

저희 둘째가 어릴때부터 작고 뼈도 얇고, 몸무게,키도 또래보다 작아요.

12월생이라 또래 보다 항상 작았고, 초등생이 된이후로 3학년인 지금까지 작은편에 속합니다.

그런데 작년 겨울부터 하루종일 배고프다며 먹을걸 찾아요.

그런데 먹는양에 비해 키만 아주 조금 크고, 몸무게도 하나 안늘었어요. 남편이랑 저랑 먹는게 아깝다고 한답니다.ㅠㅠ

 

오늘 먹을걸 예로 들자면

아침 7시30분에 밥한공기 5가지 반찬해서 다 먹고, 우유한컵,과일

점심은 급식

 

하교후에 배고프다고 난리를 쳐서 과자한개,쥬스,과일,떡, 떡볶기를 오후 2-3시사이에 먹음

학원다녀와서 6시부터 배고프다 난리를 쳐서 밥과 국, 반찬해서 한그릇 먹고도 배고프다며

과일과 우유먹음.

8시쯤 배고프다며 라면을 달라해서 짜파게티 끓여줌, 한개를 다 먹음.

그랬더니만, 배부르다고 합니다.

 

짜파게티같은건 몇달만에 처음 먹은거구요. (집에 마땅하게 줄게 없어서 끓여줬어요)

항상 밥한공기 뚝딱 먹습니다. 반찬도 많이 먹고, 물,우유,과일,떡, 빵,등등이요.

 

크려고 하는건가요?? 너무 먹으니 한편 걱정이 되서요. 그렇다고 살이 찌는것도 아니고, 키가 많이 크는것도 아니고

먹기는 진짜 엄청나게 먹는데 그게 다 어디가는지 모르겠어요.

 

학교갔다오면 항상 든든하게 핫케익이나, 고구마,삶은계란은 몇개씩 간식으로 주고, 밥도 많이 주고 국은 두그릇정도

먹어요. 아침에도 일어나자 마자 바로 먹는데도 많이 먹어요.

자세히 관찰해보니 하루 2-3번 화장실에 가긴 하는데 이것땜에 먹는게 살로 안가는걸까요??

 

치킨도 혼자서 한마리 다 먹는데, 대체 왜 자라질 않는걸까요????

IP : 121.143.xxx.12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ocean7
    '13.4.4 3:11 AM (50.135.xxx.33)

    아이가 체질적으로 메타볼리즘이 강한가봐요
    많이 먹어도 신진대사가 활발해서 지방으로 안되는거죠

  • 2. 읽어보니
    '13.4.4 4:53 AM (119.67.xxx.66)

    이제 초등같은데 멀리 보셔야죠. 나중에 키 많이 클겁니다.걱정마세요.

  • 3. ^^
    '13.4.4 9:39 AM (211.201.xxx.6)

    저희 아이도요~~막내가 그러네요~남자아이죠???
    키도 작고 말랐는데~짜장면 한그릇 뚝딱~
    밥은 밥대로 간식은 간식대로.....살도 안찌고요....ㅎㅎ
    병원에 갔더니 잘 자고 잘먹고 하면 걱정하지 말라고 하시네요~~^^
    너무 걱정 마세요.....

  • 4. 초6
    '13.4.4 12:25 PM (61.77.xxx.108)

    아들이 초5학년때부터 엄청나게 먹는데 얘는 먹는대로 커요.
    고학년 되면 쭉쭉 자라지 않을까요?
    밥 먹고 나서 2시간 정도 지나면 배가 엄청 고프답니다--
    어쨌든 먹는대로 쭉쭉 커서 계속 먹이고 있어요. 힘드네요 ㅜㅜ
    키는 초6, 162정도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8123 순신이 아무래도 김갑수딸인가봐요... 15 출생의비밀 2013/06/02 4,671
258122 결혼 전에 집안일 육아에 손 하나 까딱 안하겠다는 남자 어떻게 .. 37 고민녀 2013/06/02 4,477
258121 고등 수학 과외비 어느정도? 3 과외 2013/06/02 11,922
258120 콜센터 관리자였는데요,진상 동료한테 시달리다 4년만에 퇴사했습니.. 4 xespre.. 2013/06/02 4,461
258119 미 플로리다주, 여행이든 이민이든 조심합시다 1 손전등 2013/06/02 2,161
258118 중고 에어컨을 샀는데,, 이런 경우는 처음 2 짜증지대로 2013/06/02 1,559
258117 혼자 외식할 때요 12 .. 2013/06/02 3,588
258116 면포는 어디서 사야 할까요? 2 살림초보 2013/06/02 1,396
258115 어울리는것 반찬 2013/06/02 438
258114 살아오면서 가장 힘들었던 기억이 뭐에요? 18 2013/06/02 3,299
258113 (질문)음으로 곡을 찾습니다. 1 노래찾기 2013/06/02 625
258112 미니밥통에 밥을했는데 설익었어요 . 6 밥구제 2013/06/02 963
258111 [오프더레코드] 스폰서에 중독된 미시 톱여배우들 ‘나쁜 기집애’.. 1 궁금이 2013/06/02 3,801
258110 불맛 나게 볶는 웍이랑 스테이크팬 추천해주세요~ 3 돌돌엄마 2013/06/02 1,709
258109 너무 순해서 항상 맞아도 대응못하는 아이 어떻게 해야하나요? 11 속터지네요 2013/06/02 1,648
258108 도서관에서 진상부리는 아기엄마 7 도서관 2013/06/02 3,249
258107 의사의 이정도 스킨쉽은... 29 ... 2013/06/02 13,549
258106 현관문에 새끼손가락끝 한마디가 살짝 끼었는데요 3 손가락 2013/06/02 1,201
258105 진짜사나이 11 joy 2013/06/02 3,393
258104 유준상만 보면 이유없이 웃겨요 5 .. 2013/06/02 1,609
258103 발뒤꿈치 각질제거 좋네요. 2 ss 2013/06/02 4,479
258102 코스트코에 슬리퍼 있나요? 1 lemont.. 2013/06/02 866
258101 보아 only one은 노래가 안질리네요 17 xespre.. 2013/06/02 2,664
258100 동영상 파일을 전송할때 2 컴맹 2013/06/02 637
258099 채워지지않는 배고픔 3 가나다 2013/06/02 1,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