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엄마 아닐때는 정말 관심밖의 일이었건만,
애엄마 되고, 아이가 어린이집 다니니 어쩜 이런 기사만 눈에 쏙쏙 들어오는지.
오늘은 동영상까지 떴네요. 어린이집 막말과 폭력.
2-3살 정도 밖에 안된 아가를 무지막지하게 쳐서 넘어트리고.
아가는 힘없이 넘어지고..
겨우 아장아장 걸을법한 아이를 세워두고 얼굴을 툭툭 치고..
우는 아가에게 코딱지 나왔다고 .. 코딱지 먹으라고 신경질적으로 말하질 않나..
돈없다고 점심.저녁 부실한 떡국 먹이고..
배고프다고 그걸 퍼먹고 있는 아가들...
아 정말 온몸이 부들부들 떨리고, 눈물이 나네요.
우리 아가는 잘 다니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남의 일인데도 용서가 안되네요. 그런 개 막장 선생들. ( 선생이라고 부를 가치도 없겠죠? )
대체 언제까지 cctv를 설치하니 마니.. 선생들 인권을 존중해야하니 마니.. 이런말이 나와야 하는거죠?
cctv 설치가 우선이 아니라 그런 개막장 선생들 엄중한 처벌이 먼저 아닌가요
엄중한 처벌보다도, 아무나 자격증 따면 어린이집 선생 못하게끔 해야하는거 아닌지.
가장 중요한 때, 가장 중요해야할 선생님들이 ( 물론 가장 중요한건 엄마의 보육이지만 그렇지 못할경우 )
저런 쓰레기 같은 것들이라니..
자꾸 선생의 밀침에 힘없이 넘어지던 아가가 떠올라요.
부실한 떡국도 맛나다고 옹기종기 모여서 퍼먹던 아가들이 떠올라요.
잠 안올것 같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