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예민한건가요?

궁금이 조회수 : 4,694
작성일 : 2013-04-03 18:22:41

답변들 감사합니다.

혹시 이 글 보게되면, 더 껄끄러워질까봐 일단 글은 지울게요.

 

아이를 위해 조금 나를 낮추라는 말씀도 곰곰히 생각해볼게요.

갑자기 울컥하네요.

소중한 우리 아이, 나 때문에 힘들게 하나 싶어서요.

 

조언 모두 고맙습니다~   

 

IP : 121.161.xxx.204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궁굼
    '13.4.3 6:33 PM (218.152.xxx.206)

    그 엄마랑 친해지고 싶지도 않고 거리를 두면서
    실망하는 마음은 뭔가요?

    그게 더 이상하네요
    마음에 없었고 거리를 두고 싶은 사람인데
    그 사람이 한 행동이 그렇게 크게 실망이 되시던가요?

    본인은 긍정적인 마음으로 다가가지 않으면서
    그 분한테는 기대하는게 크시네요

  • 2. ㅁㅁㅁㅁㅁㅁ
    '13.4.3 6:34 PM (58.226.xxx.146)

    안예민하세요.
    그 엄마 그렇게 캐물을거면 자기 얘기도 했어야지요.
    집에 와서 떠봤으면 됐지, 그걸 또 아이 통해서 자기 알고 싶은거 하나하나 다 물어보다니.
    그런 사람 정말 싫어요.
    자기만 알고 있을 것도 아니고 또 떠들고 다닐거라고요.

  • 3. 궁굼
    '13.4.3 6:37 PM (218.152.xxx.206)

    저 역시 제 직업 물어보는거 엄청 싫어하거든요.

    물어보면 저는 그냥 "저 하는것 물어보는거 난처해 한다"라고 애길해요
    그럼 사람들이 더 안 물어봐요.

    아이들 친구지 아이친구엄마가 내 친구는 아니잖아요.
    그럼 상대방 불편하게는 하지 않는게 좋을것 같아요.

  • 4.
    '13.4.3 6:38 PM (121.161.xxx.204)

    ㅁㅁㅁㅁㅁㅁ 님 빙고!
    저 그런거에 질려서 거리를 두는거예요.
    이리저리 말 떠돌거 눈에 다 보이거든요.
    그런 문화 정말 싫은데, 아이 때문에 양보했더니 또 엮었어요. 에고

  • 5.
    '13.4.3 6:38 PM (1.235.xxx.88)

    어느 동네에나 스파이 아짐들이 꼭 있네요.
    가족사항 꼬치꼬치 캐묻고 소문내는 엄마들이 꼭 있어요. ㅎㅎ
    싫어도 이왕 이렇게 된거 어떡하겠어요...

  • 6. 한마디
    '13.4.3 6:39 PM (118.222.xxx.82)

    저랑 계묻어요.
    저도 꼬치꼬치 캐묻고 알려하는거 질색
    전 다른사람
    한개도 안궁금한데...

  • 7. 반지
    '13.4.3 6:43 PM (125.146.xxx.247)

    예민하다 아니다의 문제는 아닌 것 같아요
    님이 싫은건데 상대방이 그 선을 넘으려는거니까요
    저도 저런 상황싫어해서 ㅠㅠ 이해해요

  • 8. 그엄마는 스파이 ㅠㅠ
    '13.4.3 6:52 PM (114.200.xxx.10)

    안예민하세요,,,절대로,,
    그런엄마들 1~2명때문에 동네방네 학교에 소문 쫙 나지요..
    직업/학벌/조부모 사는 동네까졍 ㅠㅠ

  • 9. 공감
    '13.4.3 6:57 PM (61.73.xxx.109)

    저도 제 신상 조사하는거 별로 안좋아하는데 그냥 물어보는거면 제가 예민한 부분 있다고 생각해요
    근데 저런 엄마들은 직업, 재산 이런걸 중요하게 생각하고 그걸로 뭔가를 판단하려고 하기 때문에 그렇게 알아내려고 안간힘 쓰는 경우가 많아서 정말 싫어해요 예민하신거 아니라고 생각해요
    직업이 좋으면 좋은대로 별로면 별로인대로 소문 다 내고 그걸로 뭔가 판단하고 자기들끼리 어쩌고 저쩌고~ 그러는거 겪어보면 저런 아줌마들 꺼리게 돼요

  • 10. 설쩡
    '13.4.3 6:59 PM (119.71.xxx.9)

    혹시 국정원?? ㅋㅋ

  • 11. 당연히
    '13.4.3 7:00 PM (121.134.xxx.90)

    기분나쁘죠
    나한테 직접 꼬치꼬치 물어도 황당한데
    당사자도 없는 자리에서 아이에게 캐내듯이 왜 물어요;
    뭐가 그렇게 궁금하길래 아이한테까지...
    가까이 하고 싶지 않은 사람이예요

  • 12.
    '13.4.3 7:03 PM (175.200.xxx.243)

    아이를 위해 나늘 조금 낮추는 것은 어떤가요

  • 13. 별사람다있거든요
    '13.4.3 7:51 PM (211.234.xxx.87)

    호구조사하는 사람한테 당연히 기분나쁜거 맞구요. 더군다나 아이를 통해서 캐묻는것 .. 그래서 그만큼으로 사람평가하는 사람들 별루예요.. 아이에게 조심시킬필요는 없어요. 아이는 당연히 있는그대로를 말하는것 뿐이니.상대엄마가 격떨어지는게 맞구요. 하지만 그냥 그러려니하세요. 세상에 별사람다있거든요.

  • 14. 참내
    '13.4.3 8:08 PM (116.125.xxx.243)

    뭔가 숨기는거 같으니까 꼬치꼬치 묻게되나부죠.
    평범하게 대충둘러대고 적당히 오픈하세요
    그리구 신경끄세요 뭐라 떠들든.....
    무지 예민하십니다.......
    끊임없이 남이 날 어떻게보고 얘기할지 신경쓰는게 예민한거죠.
    남은 항상 내맘같지않아요
    맘에 안들면 좀 덜 보고 그냥 내 생활 잘하면 되죠

  • 15. ㅇㅇ
    '13.4.3 8:17 PM (222.112.xxx.105)

    안예민합니다.
    호구조사 당하는거 좋아하는 사람 없어요.

    그리고 저렇게 꼬치꼬치 캐묻는게 뭔가 숨기는 거 같아서 더 캐묻는다는데 그건 아니지요.
    남의 얘기 좋아하고 궁금해하는 저급한 호기심을 숨기지 못하는 사람이 문제인거지요.
    그런 사람한테 질려서 드러내지 않으려는게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네요.

  • 16. ㅇㅇ
    '13.4.3 8:18 PM (222.112.xxx.105)

    원글님도 적절하게 집도 오픈하고 열어줬는데도 끊임없이 계속 남의 집안일 알아내려고 한 사람이 문제지요.
    그러니까 원글님이 더 기분이 나빠진거구요.

    아예 원글님이 집에도 초대도 안하고 그렇게 예민맣게 군것도 아닌데요 뭘.

  • 17. ......
    '13.4.3 8:20 PM (1.228.xxx.73)

    저도 싫긴하지만
    그렇다고 입단속을 일부러 시키거나
    일부러 집에 못오게 하진 않아요.

    어쩌다 자연스레 알 게되도 할수앖고
    그런 집요한 호구조사 아줌마는반드시 있기마련이고
    애 학교다니는이상 피할수는 없어요.

    예민해지기 시작하면 그냥 우리애까지 은둔시키는 방법외에는..

  • 18. ...
    '13.4.3 8:39 PM (222.235.xxx.24)

    저는 그냥 시원하게 말해줍니다.
    다만 핵심은 말 안해줘요.
    궁금해죽으라고.

    남편 뭐해요?
    회사 다녀요.
    어디요?
    글쎄요? 어디더라?

  • 19. ..
    '13.4.3 9:10 PM (220.81.xxx.220)

    하나도 안 예민해요. 그 분 저급해요. 적당히 거리 둘 것 같아요.

  • 20. 파페
    '13.4.3 9:59 PM (115.136.xxx.24)

    숨기고 싶은 직업이 아닌 다음에야 그리 예민할 필요가 있을까 싶은데.....
    제 기준으로는 조금 예민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0950 다리를 접질렀는데 병원 가야하겠죠? 4 아기엄마 2013/05/13 1,037
250949 내년에 조기입학 시키려고 해요 31 고민 2013/05/13 3,955
250948 살 뺴고 싶어요 7 도움을 청합.. 2013/05/13 2,108
250947 요즘은 조화도 참 곱고 예쁘고 세련되게 나오네요. 6 인테리어 2013/05/13 1,618
250946 처음 본 애기 엄마가.. 11 허거덩 2013/05/13 3,626
250945 방금 전에 병원에서 있었던 이야기 ㅇㅇ 2013/05/13 1,022
250944 여자는 살림만 잘해도 반은 성공하는듯 싶어요. 51 손님 2013/05/13 15,619
250943 어버이날 안챙긴지 몇년되었어요. 16 2013/05/13 5,593
250942 회사 복지 좋다는게 이런거였구나..... 2 ... 2013/05/13 2,523
250941 프라이팬에 팝콘 튀기는 요령 좀 알려주세요 3 팝콘 2013/05/13 4,914
250940 콜렉트콜이라 자꾸 스맡폰에 전화가 오는데 이거 스팸이죠?.. 1 신종사기 2013/05/13 734
250939 여름가방 1 ........ 2013/05/13 1,051
250938 나이 30넘어가니 집안에서 갈굼이 심해져요.. 1 .... 2013/05/13 1,032
250937 이경재 방통위원장, 방송장악 현실화 우려 2 세우실 2013/05/13 664
250936 결혼하고 한배우자와 평생사는 사람들 대단해 보여요 21 존경스럽다 2013/05/13 3,561
250935 카톡 친구등록 때문에 질문올립니다 1 ㅎㅎ 2013/05/13 768
250934 예금하실 때, 지점방문하면 현금 직접 들고 가야되나요?;; 3 초보 2013/05/13 1,092
250933 이혼하면 양육비 4 궁금해 2013/05/13 1,472
250932 벌써부터 이렇게 더워서 여름 어쩌나요 7 허걱 2013/05/13 1,924
250931 해외여행(괌) 가는데 도움 부탁드려요^^ 5 소나기 2013/05/13 813
250930 '후궁견환전' 같은 드라마, 추천 부탁드려요 1 ... 2013/05/13 1,924
250929 [친절한 쿡기자] “금팬티? 은팬티? 노팬티!”…‘이런 경우 처.. 4 세우실 2013/05/13 1,175
250928 몸이 이런건 어디가 안좋은걸까요? 1 이상 2013/05/13 884
250927 일 때문에 매국 하게 생겼다면....ㅜ,ㅜ 11 고민 2013/05/13 1,410
250926 프레시안 ,, 2013/05/13 6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