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제 남편도 제가 꼴뵈기 싫을때가 있겠지요?
큰일은 아니지만 자잘한 일들이 쌓이니까 요즘 아주 꼴뵈기 싫은 시즌이네요.
어떻게 하면 이 시기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을까요?
이럴때 사용하시는 자기 최면이나...뭐 이런 것 있음 공유해 주세요.
곧 퇴근 시간이네요. 남편 야근했으면 좋겠어요~ㅠㅠ
아마 제 남편도 제가 꼴뵈기 싫을때가 있겠지요?
큰일은 아니지만 자잘한 일들이 쌓이니까 요즘 아주 꼴뵈기 싫은 시즌이네요.
어떻게 하면 이 시기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을까요?
이럴때 사용하시는 자기 최면이나...뭐 이런 것 있음 공유해 주세요.
곧 퇴근 시간이네요. 남편 야근했으면 좋겠어요~ㅠㅠ
남편 카드로 비싼 걸 지릅니다.
꼴뵈기 싫은 때는 거의 없는데 사랑스럽고 귀엽고 그렇죠.
꼴뵈기 싫을때가 있어도 서로 애정표현 하고 그러면 또 풀리더라구요.
집에서 선글라스 쓰세요 시선차단용
ㅎㅎㅎㅎㅎㅎㅎ선글라스 좋으네요.
카드값 빵구나면 저한테 손벌릴 거 같아요.ㅠ.ㅠ
심야영화 보구 갈거에요ㅡㅡ
전 장난치는 척 하면서 헤드롹 걸어요
좀 시원해요 ㅋ
밥 안하고 외식하구요
음식물쓰레기처리 등등 살짝 미안해질때까지
부려먹어요..내공이 필요합니당~~
30년을 함께 살아보니
내가 남편이 꼴보기싫을때
남편도 나를 꼴보기 싫어하더라고요.
내눈에 가끔 좀 보이듯이
남편도 아내가 나를 싫어하는구나.....를 알더라고요,
그러므로,.......비긴게임입니다.
매일 이쁘기는 힘들고......
너도 내가 싫지.........나도 네가 싫다......지금.
한 며칠만.....싫어하자.......요렇게.....
지금 제가 딱 마음이 그래요.
글 올리려다 머리속만 복잡해서 안 올렸어요.
이러저러한 상황빼고 결론만 얘기하면 남편이 소매에 립스틱을 살짝 묻혀왔어요.
사실 저는 어제 상황을 알기에 의심하진 않아요.
하지만. 울 남편은 너무 당연하게.
뭐라 하는 제게 오히려 이해가 안된다고 그래요.
혼자 하루종일 부글부글 끓어요.
난 집에서 속상해 하고 있는데, 자기는 회사에서 정신없으니 신경도 안써요.
정말 큰소리로 대놓고 욕이라도 해주고 싶어요.
저야 말로 어찌해야 할지????
댓글에 오히려 제 고민얘기만 썼네요...
그냥 시간이 지나니까 괜찮아지더라구요..
근데 요즘은 아들놈이 꼴뵈기 싫은데,, 시간 지나면 괜찮아지겠죠? ㅠㅠ
이쁘다...이쁘다...스스로에게 주문걸어요 ㅋ
밥을 머슴밥마냥 가득 퍼줘요 ㅠㅠ
윗님 대단한 내공이십니다.
저는 밥 먹는 모습도 싫어서 화장실에 앉아 있어요.
제가 싫어한다는거 남편도 아는것 같아요.
그럼. 비긴건가요?
저도 답구하러 왔다가 하소연 합니다.
미워하는맘 가득품고 거울함 보세요 깜짝놀라실꺼에요 미운얼굴에.....누구미워하다
거울보곤 맘이 누글어져요....난 더못났는데 싶어서요
우리형님은 그때마다 평소에 사고 싶었던 그릇사던데요. 결혼40년되셨는데 지금도 삐끄덕. 그래선지 예쁜그릇 넘 많아요.40년 결혼생활의 영광의 결정체 ㅎㅎ(나이들어서도 그러니까 보기 안 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