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상황에 사치인가요?

둘째고민 조회수 : 3,478
작성일 : 2013-04-03 14:08:54

여긴 지방광역시인데

첫째딸이 여섯살이에요 둘쨰는 전혀생각하지않고있다가

제 나이가 올해 37인데

어른들이 성화신데 집대출 9천중 오천을 갚아주신다고 ,,하니

 좀 여유가 생기네요

그래도 24평 집 대출4천은 남아있어요.

맞벌이 월 300인데요

우린 소박할수 밖에 없는 살림살이

메이커안따지고 알뜰하게 사는편인거같아요 ㅎㅎ

양가 어른들 매달 저희가 보태드리는 건없고요

둘쨰 생각을 최근에 하게됬는데,,무리인가요?

우리딸이 부쩍 외로워보이네요

저도 남매

신랑도 남매로 컸는데,

형제랑 놀았던 좋은 기억들이 많은데,

우리딸은 그런게 없어서 ,미안하고 안쓰럽네요

IP : 125.137.xxx.229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호이2
    '13.4.3 2:10 PM (211.36.xxx.81)

    아이 가지는게 무슨 사치입니까?

  • 2. ...
    '13.4.3 2:12 PM (123.109.xxx.18)

    큰아이가 외로워해서 둘째 생각하는건 좀 아닌것 같구요
    지금 세식구가 갓난아이를 맞아 생활을 유지하며 잘 키울수있을까를 고민해보세요

  • 3. 맞벌이 300이면
    '13.4.3 2:12 PM (121.190.xxx.2)

    맞벌이 300이면 둘째 낳으면 누가 돌보나요.
    도우미나 회사 그만두고 아이 키우셔야 할텐데 벌이가 더 줄지 않나요.
    4천만원 대출 갚고 아이 둘 키우려면 만만치는 않겠네요.
    뭐 그래도 낳고 싶으면 낳으셔야지요

  • 4. 아이
    '13.4.3 2:16 PM (180.65.xxx.29)

    외로워 보여 낳아 준다 생각은 마세요 둘째는 큰애 외로워 주는 장난감도 아니고 오히려 낳으면
    아차피 큰애가 얼마간 소외감 느낄수도 있어요

  • 5. ...
    '13.4.3 2:17 PM (59.15.xxx.61)

    낳고 싶다고 다 임신이 되는 건 아니더라구요.
    저 아이 둘 낳고 36살부터 세째 시도했는데 영영 안되던데요.
    능력 될 때 낳으세요.
    돈 보다는 사랑과 행복이 더 소중한 가치입니다.

  • 6. ...
    '13.4.3 2:32 PM (211.202.xxx.137)

    큰아이 한테 동생은 본부인에게 첩이 생긴것과 같은 충격이라네요... 두분이 좋으시면 낳으세요...

  • 7. 꼬마버스타요
    '13.4.3 2:41 PM (211.36.xxx.130)

    낳자하니 버겁고 포기하려니 아쉽고... 그런 마음에 물으시는거죠?
    저도 외동 하나 키우는 맞벌이에요.
    저희는 지금도 아프실 때 병원비며 달마다 생활비는 아니어도 생신, 명절 때 목돈으로 조금씩 챙겨드리고 있는데 5년뒤면... 정말 생활비를 드려야 할 거 같아요.
    저도 남매, 남편도 남매인데.. 남편은 워낙 시누랑 사이가 안 좋고 저는 어릴 때 동생이랑 좋은 추억이 굉장히 많아요.
    저는 원래 아이 둘을 원했는데 남편 반대가 너무나 쎄서 아이 터울이 괜찮을 때는 늘 아쉬워하다가 지금은 남편도 하나 더 있으면 좋기야 하겠지만, 잘 모르겠다고 제 마음대로 하라는데... 이제 아이가 7세 되서 내년이면 학교 가야하고 저는 계속 일을해야하고 남편은 자영업인데 생각보다 잘 풀리지 않고 하니까, 그냥 자연스럽게 둘째는 잊었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저는 이 세상에 이미 태어났으니까 열심히 살고 있는 거고.... 이렇게 먹고 살기 힘들고 행복하기 어려운 세상에 아이 하나 더 태어나게 해서 팍팍한 세상 열심히 살아라!!!! 하고 싶지 않아요.

  • 8. ...
    '13.4.3 2:51 PM (58.87.xxx.207)

    저도 지방 광역시 입니다...
    소득도 비슷하네요....

    저희는 셋째 보고 싶어요....
    키우는게 쉽지 않지만...
    남매만 컸던 기억뿐이라 애들한테는 형제를 물려주고 싶어요

  • 9. 그냥
    '13.4.3 3:09 PM (203.142.xxx.231)

    본인 부부가 결정해서 낳으세요. 딸 핑계(?) 대시지 말고.

  • 10. ㅜㅜ
    '13.4.3 3:10 PM (112.171.xxx.151)

    지금이야 아이가 어리니 돈 별로 안들죠
    저 초딩 쌍둥이맘인데 교육비 장난 아니예요ㅜ

  • 11. 라누
    '13.4.3 3:19 PM (125.176.xxx.5)

    얼마나 벌면, 아이 둘을 키울 수 있을까요.

    두 아이가 같이 노는 것을 보는 기쁨은 돈으로 살 수 없는 것이에요.
    두번째 아이는 첫째보다는 쉽게 큽니다. 용기를 내보세요.

  • 12. ..
    '13.4.3 4:03 PM (39.7.xxx.210)

    낳으세요.. 여기선 가끔 둘째낳으면 야만인취급--;하시는분들이 있는데. 저희랑 비슷한상황이신데 둘째가 주는 기쁨이 정말크네요.. 물론 큰아이가 받는 스트레스도 있긴하지만 이험한세상살아가려면 이런저런 어려움도 겪어봐야살죠. . 강하게키우면됩니다.

  • 13. //
    '13.4.3 6:53 PM (78.225.xxx.51)

    아무리 부모님이 5천 갚아 주셔도..애 하나 제대로 키우는데 어차피 5천보단 더 드는데 돈 여유 생겨서 낳을까 생각해 보는 건 아닌 것 같네요. 정말 둘을 낳고 싶어서 낳아야 낳는 거지...신중하게 생각해 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8960 자질없는팀장여자 17 진짜 2013/06/04 3,347
258959 나이들어 아프면 자식이 많이 도움이될까요?? 25 .. 2013/06/04 4,312
258958 남편이 승진에서 밀렸네요.. 10 ........ 2013/06/04 3,024
258957 고등수학 선행에 대해 여쭙니다 5 .... 2013/06/04 1,686
258956 보육교사 정말 힘든직업인가요? 12 사과 2013/06/04 3,729
258955 블라인드 주인...이번엔 비데...ㅠㅠ 8 비데 2013/06/04 3,359
258954 남편이 왼쪽가슴쪽이 답답 5 ... 2013/06/04 2,675
258953 공터의 개들 (강아지들이 컸어요) 5 얼룩이 2013/06/04 834
258952 자동차 좀 아시는 분께 여쭤요.(기어관련) 9 기어2단 2013/06/04 946
258951 유한대학근처 잘 아시는분~~ 10 도움 청해요.. 2013/06/04 688
258950 이보영 미스코리아 시절 사진有 17 카리아 2013/06/04 16,755
258949 초등수학을 포기하면 어떻게 되나요? 8 2013/06/04 2,022
258948 결혼할 인연이 없는 사람도 있는거 같아요 20 .... 2013/06/04 13,446
258947 안녕자두야 1편보신분 질문요..^^'; 11 자두야 2013/06/04 1,174
258946 울 강아지 지금 자는데 4 왜? 2013/06/04 1,317
258945 보통 생리대 몇종류나 구비해두시나요? 16 ... 2013/06/04 2,561
258944 서울로 대학교간 자녀를 두신분들 매일 통화하시나요? 11 엄마마음 2013/06/04 2,380
258943 독신으로 살 생각이면 사망 보험금 필요없을 까요? 9 독신생각 2013/06/04 1,998
258942 오늘 스타트렉 보고 왔는데 온통 베네딕트 생각만 나요^^ 9 완전 멋잇음.. 2013/06/04 2,014
258941 상어 1~3회 잘 못봤는데 대강의 줄거리좀 부탁해요 2 ... 2013/06/04 2,515
258940 허벅지에 화상을 입었는데요 2 허벅지 2013/06/04 681
258939 몇일전 헬스 1년에 건강한 떡대 됐다고 글올린 여자 - 전문가와.. 13 도와주세요 2013/06/04 4,912
258938 러버메이드 식기건조대 쓰시는 분~~ 2 타도에요 2013/06/04 1,973
258937 춘천 여행 5 ?? 2013/06/04 1,588
258936 남편때문에 빵터졌어요 10 유머 2013/06/04 3,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