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어민이 물어보는데, 저두 정확히 알고 있지 못해 말을 못 해주네요..
잘 자라라고는 아닌 것 같은데...
(무식하다 나무라지 마시구요..ㅜㅠ)
원어민이 물어보는데, 저두 정확히 알고 있지 못해 말을 못 해주네요..
잘 자라라고는 아닌 것 같은데...
(무식하다 나무라지 마시구요..ㅜㅠ)
그쪽에 주로 전봇대와 전선이 있지 않나요?
그리고 찻길 쪽에는 버스나 다른 차들 시야확보 때문인가......요?
대강 이런거 아닌가 해요.
지상 전봇대나 전깃줄 있는곳은 나무가 전깃줄하고 겹치면 정전 사고가
잘 일어 난대요. 여름에 태풍 심하게 불때나 눈비 올때 안 좋아서
자른다고 알고 있어요. 그리고 너무 무성하면 낙엽 문제도 있어서 가지치기 한다고
들었어요.
지난주에 저희 동네 도로가 가지치기를 했더군요.
시야가 확 트이는게
이래서 가지치기를 하는구나 싶었네요.
이정표도 잘 보이고 좋네요.
그리고 해마다 가지를 쳐도 여름 되면 알아서 저절로 자라 무성해지더라구요.
주변상인들이 간판 안보인다고 잘라달라고 하는 경우도 있고.
도로 가로수가 자동차 시야. 표지판이나 신호등을 가릴 수가 있기 때문이구요 나뭇가지가 과하게 자라면 태풍이 영향을 쉽게 받아요.
여러분이 말씀해 주신 것으로 열심히 말해 줬더니 자기 집 가는 길의 나무들을 가지만 자르고 있는 정도가 아니라 나무 자체를 하루하루 잘라내서 나무 기둥 키가 줄어들고 있다네요. 그래서 아마도 나무를 바꿔 심으려고 하는 것 아닐까...라고 답해 주었어요...흑... 전 왜 이렇게 모르는게 많을까요...?
이 나라에 살면서도 왜? 라는 질문에 답해주지 못하는 것이 너무 많아요....아흑..........
가지치기 하는 건 전선, 운전자들 배려해서이고 (플라타너스 같은 건 너무너무 잘 자라서 확 삭발시켜놔도 연말이면 또 원래대로 자라거든요) ..
나무를 뿌리 뽑을 때도 있긴 하지만 그게 보통 일이 아닌데..
그리고 그러려면 한번에 자르지 뭐하러 사람을 여러번 시켜서 반복해서 자를까요??
어쩌면 그 나무가 죽어가고 있을 수도 있어요. 썩거나.. 그러면 썩은 부분을 잘라내야 (뿌리만 멀쩡하면) 새로 가지가 나서 재생되거든요. - 서울 시내 가로수 말라가면 영양제 링거도 걸어놓고 그래요.
그러네요, 영어 원어민인데, 자주 원어민이라 지칭하다 보니 그리 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