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살 신혼부부에게 전세를 주고 있어요.
1년전에 2천만원돌려주고 월세로 매달 15만원씩 받고 있는데
8월 30일이 만기이구요.
그런데 어제 전화가 와서는올해 만기라 자기가 집 알아보러 다니고 있다고..
저도 이번 만기 이후로는완전 월세로 돌릴 예정이었거든요.
그런데 자기가 5월에 집을 빼주면 더 좋겠다고 하는거에요.
저는 8월 만기라 모든 예금을 그 즈음으로 맞춰놓고 있어서
세입자가 5월에 나가면 세입자 전세금 1억좀 넘는돈을 대출을 받아야 해요.
세입자 사정상 5월에 나간다고 양해를 구하다 하더라도
자기 사정이 그러면 최소 3달전엔 미리 알려줘야 돈을 맞춰주지 않나요?
게다가 월세 15만원은 3월부터 밀리고 있구요.
세입자가 자주 깜박깜박 하던데 월세 밀린것에 대한 언급도 없는걸 보니 잊고 있는듯..
아무리 나이가 조 어리더라도 왜 이리 뭘 모르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