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엄마 어때요?

휴... 조회수 : 822
작성일 : 2013-04-03 09:18:54

학교 자모회에서 알게 된 엄마입니다.

성격 서글서글하고 다 좋은데

꼭 하지 말라는 행동을 하네요.

공문 다 나가서 따로 선생님 간식 식사 준비 하자 말라고 해도

그날 어김없이 디저트 준비해 옵니다.

선생님 식사 거하게 비싼 걸로 그 비싼 자모 회비로 충당했는데

꼭 돌출행동을 하고 시선을 받아요.

그래서 왜 준비 했냐고 하면 눈을 동그랗게 뜨고

이정도는 할 수 있는 거 아냐?

유난스럽게 왜그래? 이럽니다.

나는 몰랐다고 하면서 울어요.

이 뿐 아니라 유심히 보니까 모든 패턴이 그래요.

아이들 뭐 가르치는 게 있는데 선생님이 주의 주고 이건 이렇고 이러니

이런건 하지마세요 안한다는 기준으로 수업 합니다 해도

그거 약속 어기고 꼭 돌출 행동 또 해요.

그래서 왜 그랬냐 물어보면 이정도는 할 수 있는거 아냐?

또 그래요 그래서 경고주고 그런행동 하지 마세요 하면 눈물 또 보여요.

저는 처음에 그런 캐릭터 인 줄 모르고 제가 이분을 상대로 뭘 가르쳤어요.

설명 절대 안들어요 본인 마음대로 해요.

그래서 제가 아까 말한대로 이리저리 하세요

그러면 꼭 본인 마음대로 해요.

전 공부로 사람을 평가하고 싶지 않은데(그럴 필요도 없고)

이분 보면서 아.....이분은 공부도 못했을 것 같고 뿐만

아니라 뭔가를 배우는데 있어서

발전하기 어렵겠다 라는 생각이 들어요.

성격 좋아도 뭔가를 일을 추진하거나 같이 하면 정말 피곤할 것 같아요.

 

 

IP : 211.234.xxx.10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4.3 9:22 AM (115.140.xxx.61)

    말안듣는 아들 같네요.울긴 왜 울까,...

  • 2. 오늘
    '13.4.3 9:51 AM (14.55.xxx.30)

    세상을 살아보니까 원칙이나 규칙을 우습게 아는 사람들 많더라고요.
    그런 사람한테는 원칙을 말하는 사람만 답답한 사람으로 보이고요.
    저도 그런 사람들 보면 참 세상을 편하게 사는구나 하고 생각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5046 식사 후 꼭 기침과 가래가 나와요.. 3 왜? 2013/04/23 10,078
245045 비오는 날 듣기 좋은 노래 센치 2013/04/23 597
245044 웅진세무대학 어떤가요? 3 2013/04/23 9,035
245043 한우 차돌박이 어떻게 ᆢ 3 한우 2013/04/23 1,132
245042 도덕적인 사람으로 보인다는거 좋은뜻인가요? 3 여우비 2013/04/23 884
245041 아이허브에서 지인과 함께 주문하려고하는데요.. 3 아이허브 2013/04/23 888
245040 매발톱님의 개인 블로그 6 알라뷰 2013/04/23 2,981
245039 아기 없는 신혼부부 보통 한달에 얼마쯤 쓰시나요 4 ... 2013/04/23 6,020
245038 오자룡 이 드라마 언제 좀 해결날 기미가 보일까요? 8 속터져 2013/04/23 1,682
245037 “임경묵에게 들었다” 조현오 ‘노무현 차명계좌’ 발언 비밀 풀리.. 4 세우실 2013/04/23 1,341
245036 6살 연하.좋아하면 주책인거죠?ㅠ 15 ~,. 2013/04/23 10,397
245035 돈을 빌려줄때 법적으로 효력있을려면 어떻게하나요 5 스카이뷰 2013/04/23 2,010
245034 오늘부로 사표냈답니다 5 왕서방 2013/04/23 2,389
245033 올바른 건강, 물 마시기 스윗길 2013/04/23 940
245032 국민행복기금 10월에 끝나면 신청 못한다네용 쥐눈이콩 2013/04/23 752
245031 여러분 트롯트가수하라면 하실건가요???? 10 --- 2013/04/23 2,023
245030 저 내일 소개팅하는데 도와주세요~ 5 고민 2013/04/23 1,495
245029 코스코 야미얼스 가격 얼만가요? 1 .. 2013/04/23 790
245028 지금 안성주물 홈페이지 접속 되시나요? 1 궁금 2013/04/23 1,585
245027 생각이많고 의욕이없어요 호야 2013/04/23 941
245026 어머니의 위암 수술 때문에 3 단백질 2013/04/23 1,302
245025 지금 라디오에서 나오는노래로 힐링이 되네요 ㅠㅠ 추천해요 들어보.. 싱글이 2013/04/23 643
245024 암웨이 기름얼룩제하는거 문의드려요. 2 핑크천사 2013/04/23 778
245023 두레마을 찐빵 아시는 분 그리워요 2013/04/23 472
245022 커피맛 잘은 모르지만.. 7 커피커피 2013/04/23 1,6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