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로드킬을 했어요

트라우마 조회수 : 1,306
작성일 : 2013-04-03 09:14:38
유럽이구요 시속 100킬로로 왕복 4차선고속도로 가던중 확실히 못봤으나 중앙선에서 길을 건너려 막 제가 주행중인 차선안에 들어온
오리류의 새를 치엇네요 너무 순식간 일이라 급브레이크나 핸들을 틀면 더 큰 사고가 날 터여서 그냥 치이고 그 새는 앞바퀴에서 이미 크게 치이고 지나쳤는데
충격이고 운전을 할 맘이 없어지네요
이런 류의 로드킬 경험한분 혹시 어찌 극복하셨는지
조언구합니다
IP : 2.217.xxx.6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래
    '13.4.3 9:19 AM (121.165.xxx.189)

    동물치면 브레이크 밟지 말고 그냥 가라고 가르칩니다.
    정말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요.
    어쩔 수 없는 사고였잖아요, 잊으세요.
    그나마 더 큰 동물 아니었던걸 다행으로 아시구요...

  • 2. 기도
    '13.4.3 9:33 AM (209.195.xxx.201)

    님도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니
    너무 심려마세요.
    시간이 지나면 차츰 잊혀져요.
    자꾸 생각나면서 마음이 불편하면
    죽은 새를 위해 기도를 해주세요.

    할 수만 있었다면 널 구해주었을텐데
    정말 불가항력의 상황이었노라고...
    다음 생에선 더 좋은 인연으로 만나길 바라고
    좋은 곳으로 가길 기도한다고
    말해주세요.

    글로 적고 소리 내어 읽으면
    마음이 더 편안해질거에요.
    새가 하늘로 자유롭게 훨훨 날아가다가
    점점 작아지면서 마침내 하늘 속으로 사라지는 그림을
    상상하시면 더 좋을 것 같아요.

    필요하면 몇 번이라도
    반복하시구요.

    나도 로드킬 경험있는데 시간이 지나면
    마음의 부담이 서서히 줄어들면서
    나중에는 거의 생각나지 않아요.

    힘내세요!

  • 3. 지혜로운글
    '13.4.3 9:37 AM (2.217.xxx.65)

    지혜를 나누어 주시고 또 위로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0730 혼수 가구 얼마나 쓰고 바꾸셨나요? 20 알뜰살뜰 2013/04/15 3,899
240729 엄청 행복합니다. 6 호호호 2013/04/15 1,773
240728 1년동안 다닌 회사에서 퇴직금을 못주겠대요.어떡해 하죠? 4 ... 2013/04/15 1,718
240727 백화점에서 구입한 선글라스 환불될까요? 2 환불 2013/04/15 3,123
240726 이상하다..제주위 이쁜애들.남편들 외모 괜찮던데. 2 코코여자 2013/04/15 2,274
240725 젠틀맨 뮤직비디오는 정말 한국인 정서에 딱 맞는 듯. 24 ㅎㅎ 2013/04/15 4,218
240724 남동생 결혼식에 자매들 한복같은거 입어도 되나요? 8 나무안녕 2013/04/15 1,724
240723 조언을 구합니다.. 돈을 잃어 버렸어요 6 첨이라.. 2013/04/15 2,098
240722 미국 유학생한테 햇반 라면 보내줘도 될까요? 20 asif 2013/04/15 2,851
240721 전세는 귀하고 월세는 비싸… 집 없는 서민들 갈곳이 없다 3 ㄴㄴ 2013/04/15 1,303
240720 잠시 쉬어 갑시다 "빵 터지는 사진들" 8 샬롯 2013/04/15 3,419
240719 체하거나 속이 안좋으면 왜 머리가 아픈걸까요?? 13 ㅇㅇㅇ 2013/04/15 7,148
240718 드라마 나인이요 중간에 못봤는데... 6 9 2013/04/15 1,244
240717 운전 언제 편해지나요 ㅠ 14 초짜 2013/04/15 4,139
240716 갑자기 배가 고파지는데요.. 6 ㅠㅠ 2013/04/15 679
240715 노후준비? 1 2013/04/15 745
240714 미싱 배우기 많이 어렵나요? 옷 만들고 싶어서요 15 꽃무늬 2013/04/15 8,902
240713 저는 어떻게 몸매관리를 해야 할까요? 운동하자 2013/04/15 754
240712 넘 얄미워서 1 ᆞᆞ 2013/04/15 676
240711 조용필님 팬분들.. 5 신곡 2013/04/15 1,248
240710 외국으로 김치 사서 보내려구요 3 2013/04/15 954
240709 아악~ 용필님 19집중 'bounce' 선공개 티저 대박이네요~.. 11 19집 he.. 2013/04/15 1,597
240708 형편 안 좋아져 살림 줄여 이사하는 친구, 어떻게 해야할까요 7 마음쓰여서 2013/04/15 2,883
240707 오렌지는 어떻게 세척해서 드세요? 9 궁금 2013/04/15 2,471
240706 쫄면 삶을때 일일이 풀어 헤쳐서 삶아야 하나요? 3 귀찮아요 2013/04/15 1,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