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럿이 놀면 무리에서 소외되는 6살 딸아이

... 조회수 : 1,176
작성일 : 2013-04-03 08:30:57
딸아이가 6세인데요
여자아이들끼리 3-4명이상 함께 놀게 되면 소외되는 경향이 있어요
단둘이 놀때는 잘 놀아서 잘 몰랐는데
여럿이 놀면 그러네요
그리고 유치원에 상담갔다가 선생님 말씀 들어보니
아이가 초반엔 어린이집 친구였던 **랑놀다가
지금은 남자애들이랑 주로 논대요
아이가 남자아이들을 좀 좋아하긴해요
집에와서도 남자친구얘기하면서 막 좋아하고 그러거든요
아이가 평소에 상당히 밝고 명랑해요 잘 웃고요
동네엄마들이 저희아이보고 저한테 다가와요 친해질려고요
아이가 너무 밝으니까 자기아이랑 놀리면 좋겠다싶으니까요..
근데 둘이 놀 땐 잘노는데 여럿이 놀면 저희 아이는 좀 소외되네요
아이가 마음이 약하고 여리긴한데 좋아하는 아이가 있으면
티나게 좋아하고 놀자고하고 놀이할때 자기가 리드하려해요
근데 여자아이들끼리 세세한 감정교류? 이런게 약한가싶기도하구요
저희아이 외동인데 그래서 그런건지--;;
(물론 외동이 다 그런건 아니지만 형제가 있음 좀 낫지않았을까 싶기도하구요)
이런경향이 커서도 계속될까요?
제가 아이를 어떻게 지도를 하면되나요?
걱정이되네요...

IP : 14.33.xxx.8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4.3 8:39 AM (58.142.xxx.169)

    기가 약하고 여러명보다 둘을 편하게 생각해서 그래요. 어른들도 여러사람보다 한둘 친하게 지내는 사람 있자나요. 그냥 받아드리세요.

    그리고 요세는 참을성이 많은 사람이 성공한다네요. 외동이니 이런저런 상황 많이 만들어보시고 많이 울어도 보고 친구랑 싸워도 보고 다쳐도 보면 아이가 강하게 자랄거에요.

  • 2. 이제 고학년 되는
    '13.4.3 9:25 AM (180.229.xxx.173)

    우리 딸 지금은 나아지긴 했는데 지금도 종종 그런 편이에요.
    한마디로 또래 보다는 약은 맛이 없어요.
    이제는 순한 애들하고는 단체로도 잘 노는데 그래도 좀 쎈 애가 끼면 좀 버겨워하며 피하려고 해요.
    여자애들의 미묘한 신경전을 잘 몰라서 2학년 까지는 남자애들 우루루 노는데 끼어서 놀고,캐릭터 딱지 가지고 놀았고요.
    저는 애들하고 많이 노는 것에 중점을 둬서 무조건 놀렸어요. 그속에서 배우라고....점점 강해지고 있는 중이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0696 안양 범계 산본쪽 경락 원글 2013/05/13 1,025
250695 무언가족3 ==== 2013/05/13 991
250694 이정렬 부장판사 “박근혜 대통령님 ‘통상임금’ 위험한 말씀” 14 방미성과 2013/05/13 2,836
250693 제주 신라 조식 문의드려요 4 ... 2013/05/13 2,184
250692 전지현 쿠팡 씨에프 찍은 거 보셨어요? 와.. 10 뾰리 2013/05/13 5,260
250691 항상 대형 사고는 미국과 연관해서 터지네요 6 잔인한 5월.. 2013/05/13 1,080
250690 학교 기물을 파손했데요.샘들 도와주세요.ㅠ 32 중2맘 2013/05/13 8,523
250689 sk2 4 ... 2013/05/13 1,206
250688 보험 설계사 변경해보신분 계신가요 3 궁금 2013/05/13 1,018
250687 출산 후 생리주기에 변화가 생기나요? 엄청 빨라졌어요 1 에베레스트 2013/05/13 1,379
250686 임산부입니다... 8 qwert 2013/05/13 1,649
250685 윤창중거짓말 기자회견, 들통날거 알면서 거짓말한 이유는 뭘까요?.. 13 ㄹㄹㄹ 2013/05/13 3,563
250684 장례식에 꼭 검정으로만 입어야 하나요?? 5 000 2013/05/13 2,760
250683 선글라스 아주 큰 사이즈 2 바라밀 2013/05/13 1,346
250682 제정신 박힌 참모들이었으면. 3 답답해 2013/05/13 1,083
250681 유머 - 윤창중과 산신령 7 참맛 2013/05/12 2,551
250680 휴 지나간 사람은 찔러나보고.. 2 잡담 2013/05/12 828
250679 방금 kbs 다큐3일 프로 보셨어요? 7 어머 2013/05/12 9,706
250678 30대.... 5 00 2013/05/12 1,496
250677 총체적 난국 3 분당 아줌마.. 2013/05/12 1,263
250676 왜 성욕, 쾌락을 불쾌하게 생각하나요. ㅡㅡ; 19 ㅇㅇ 2013/05/12 5,685
250675 새끼냥이를 데려오고 싶은데요 3 유기묘 2013/05/12 926
250674 해외배송신청한게 custom clearance에 있다는데..어디.. 1 궁금 2013/05/12 865
250673 미광? 비앙코? 빨래건조대 추천 부탁드려요! 2 고민 2013/05/12 3,800
250672 예전에 'the vintage'라는 빈티지샵.. 아시는 분~~~.. 5 맑은웃음 2013/05/12 1,0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