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5박6일이상 장기여행으로 접어들면 더더욱 그래요
제목 쓰고보니 어째 광고같은 느낌이.. ㅡ.ㅡ;;;
저 절대 사스사와 관련 없는 사람임을 미리 밝힙니다. 절대절대절대 아녜요.
암튼, 해외 나가면 평소보다 서너배는 더 많이 걷는게 필수라 가장 많이 신경쓰는게 신발인데요
크록스, 캔버스화, 쪼리, 탐스슈즈, 핏플랍, 플랫슈즈까지 별의별 시도를 다 해보고
아무리 편한 신발이라해도 자신의 발에 길들지 않은 새신발은 다리에 무리를 줄수 있다해서
여행떠나기 이주 혹은 최소 일주일전부터 팍팍 신어서 길들이고 그랬거든요.
첨엔 무조건 조리가 편한줄 알고 열대기후 나라에서 질질끌고 다녔었는데
이게 나이들고 근족막염까지 와서 몸이 성칠 않더라고요.
조리뿐만 아니라 굽낮은 플랫슈즈, 탐스도 마찬가지 였고
나머지 신발들도 좀 오랜시간들을 강행군하다보니
어딘가 쓸리고 까여서 개인적으로 불편하고 편치않은건 마찬가지더군요.
진짜 스타일 포기하고 편안하려면 뉴발란스나 나이키 같은 운동화가 짱이긴 한데..
운동화 자체가 정말 옷을 어떻게 입느냐는 포기해야하는 신발들이잖아요 ㅋㅋㅋ
다리가 아주 예뻐서 핫팬츠만 입거나 청바지만 입고 돌아다니지 않는 이상은요.
(날씬한 녀성들의 전유물인고다..)
그러다 찾아낸게 효도계의 로망 사스인데요
전 그 중에서도 백색사스만(아이보리? 상아색?) 신는답니다.
겨울철 유럽이나 등등의 나라를 갈때엔 운동화끈달린 백색 사스 워킹화
여름나라에 여행갈땐 백색 샌들..
사람들이 사스하면 무조건 할머니 혹은 엄마들의 전유물이란 인식이 있던데
전 그냥 여행갈때 이 신발 하나랑 탐스 혹은 조리같은거 하나만 더 챙기면 만사오케이더군요.
다만 단점은 편하고 보기에도 그리? 나쁘진 않은데.. 때가 잘탄다는거요.
뭐 때타면 가끔 신발용 지우개로 벅벅 밀거나 신발용 왁스로 닦기도하지만요.
언제 미국가서 사스만 한 대여섯컬레 사왔음 좋겠어요. 울나란 너무 비싸네요 ㅡ.ㅡ
여행가서 줄창 신고.. 더러워진신발 만만하게 확 버릴만큼 가격이 만만칠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