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2년있으면 중학교 진학을 하는데 고민이 많네요.
여러 어머니들의 의견 듣고 싶어요.
현재 서울 동작구에 살고 있어요.
딸아이 혼자 인데 현재 여기 아파트를 전세주고 이사를 가야하나 고민이예요.
전세가는 3억 중후반 예상하고 있는데
말하자면 아파트로 둘러쌓여서 일명 공부하는 환경속에서 아이를 키워보고싶다는 욕심이 드네요.
아이는 욕심도 있고 자기 자신의 자존심때문에 열심히 하려고 하는데...뭐 그렇다고 선두는 아니예요.
전 노후대비 이런 걱정 저런 걱정때문에 현재 수학학원만 보내놓고 있는데
부모가 되어서 그래도 최소한의 의무정도는 해줘야하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있고
반듯하게 자라주어주었으면 하는 생각에 좀더 나은 곳으로 전세가야하나 하는 생각도 있고
현재 머릿속이 복잡하네요.
이것저것 눈딱감고 중학교 고등학교해서 6년만 남의집살이 할까 하다가도
내집놔두고 왜 내가 고생해야하나 생각도 들고...
혹시 저같은 생각으로 이전해서 살고 계신분 있나요?
의견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