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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옷은 거지꼴 먹는거 투자는 대박

식탐녀 조회수 : 12,371
작성일 : 2013-04-02 14:49:38
한숨 나와요
옷은 정말 안사입고 꾸밀줄도 모르고
애들옷도 잘 안사요
근데 엄청난 외식비 또는 식비지출

한번에 4만원정도는 외식하고
마트식비는 한번에 10만원정도네요

집밥이 좋은건 아닌데
일도 다니고 솜씨도 없어요

지난달도 외식만 30만원 나왔고
여행가서 3일 내리 사먹은것만해도
20만원이 넘네요
IP : 210.94.xxx.89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4.2 2:51 PM (59.15.xxx.7)

    외식도 하면서 옷도 낭비 하는것 보단 좋잖아요.

  • 2. xlfkaltb
    '13.4.2 2:55 PM (61.76.xxx.101)

    ㅋㅋㅋ 윗님 대박.. 그러게 좋은게 좋은거니 잘드시면 좋긴하죠..여행가서는 좀 좋은거 드시고 외식도 이왕 하실거면 퀄리티 있게 드시면 좋죠..적당히 조절해서 살 안찌시면 많이 드셔요 ㅎㅎ

  • 3. ...
    '13.4.2 2:56 PM (119.64.xxx.213)

    저 부르셨나요.
    먹는건 대박 그로인한 부작용
    뚱뚱해진 몸
    그래서 예쁜옷 사본지가 언제인지.ㅜㅜ

  • 4. ...
    '13.4.2 2:57 PM (121.163.xxx.64)

    다 먹고 살자고 하는 짓인데....라며 저 스스로를 위로해 봅니다.
    원글님 너무 자책하지 마시고 우리 힘내요!

  • 5. 호야
    '13.4.2 3:04 PM (121.219.xxx.116)

    다 먹고 살자고 하는 일인데...라는 말 저도 좋아해요. ㅋㅋ

    일도 다니시면서 집밥 완벽하게 차리려시는건 본인이 넘 스트레스세요. 그냥 당연히 난 일하니 외식 좀 남들보다 더 한다라고 생각하세요.

  • 6. ..
    '13.4.2 3:04 PM (119.71.xxx.232)

    제목이 너무 웃겨 ㅋㅋㅋㅋㅋ

    저네요.
    마트표 싸구려 19900원짜리 신발도 한참 고민하면서,
    만원짜리 한끼 식사는 잘만사먹음.

  • 7. 냉탕열탕
    '13.4.2 3:06 PM (220.76.xxx.27)

    제목 보고 저 말하는 줄 알고 깜짝 놀랐어요 ㅡㅡ;;

  • 8. 에혀~
    '13.4.2 3:07 PM (182.209.xxx.113)

    꾸밀줄도 모르는데 눈만 높아서 비싼 옷 사입고 가족들 입만 고급이여서 한달 외식비, 식재료비 엄청 나가는데도 애들은 키도 작고 삐쩍말랐네요.

  • 9. ...
    '13.4.2 3:10 PM (115.90.xxx.59)

    근데, 밥값이 비싸서 먹을것도 없어요 ㅠㅠ
    뭘 먹을려고 해도 국밥이나 덮밥, 찌개여도 한그릇에 7-8000원이니..ㅜㅜ

  • 10. ...
    '13.4.2 3:10 PM (1.247.xxx.55)

    저도 그래요
    화장품 옷등 다른 곳에 쓰는돈은 아까운데
    오로지 먹는데 쓰는 돈은 아깝지가 않네요 ㅠㅠ

    식탐이 많으니 살이 찌고 살 뺀다고 이것 저것 하니 돈도 많이 들어요
    결론은 식탐은 너무 싫다

  • 11. ...
    '13.4.2 3:10 PM (211.234.xxx.251)

    저 부르셨어요?22222

  • 12. 요술공주
    '13.4.2 3:12 PM (118.130.xxx.28)

    저도 그래요..여행가서 그정도면 그렇게 많이 쓰신거 아닌거같은데요....먹는게 남는주의 ...이 식탐의 끝은 정녕 없는거 같아요.~~^^

  • 13. ..
    '13.4.2 3:22 PM (211.176.xxx.24)

    사람마다 하나씩 낙이 있지 않나요? 음악 좋아하면 음반을 주구장창 모은다든지. 건강을 유지하는 선에서 즐길 만한 건 즐기는 게 나쁜 건 아니죠. 차는 티코 타고 다녀도 집은 으리으리할 수 있죠. 각자 스타일대로 사는 것.

  • 14. 저도 비슷한듯
    '13.4.2 3:25 PM (124.50.xxx.49)

    옷은 천원 단위도 더 싼 거 챙기면서 먹는 건 척척 카트에 담는 거 보면...... 이 차이는 뭘까요. 똑같은 돈인데 어떤 돈은 슈웅 빛의 속도로 나가고 어떤 돈은 장바구니에 몇날며칠을 썩고 있어도 망설이고.
    우리나라 먹거리 물가가 비싼 거라고 그냥 외쳐 봅니다.

  • 15. 찔려
    '13.4.2 3:41 PM (180.92.xxx.117)

    누가 내 이야기하나싶어 냉큼 클릭ㅠㅠ

  • 16. **
    '13.4.2 3:48 PM (121.146.xxx.157)

    내가 무의식중에 글썼나 확인하고..

    티만원짜리는 왤캐 아깝고,,
    먹는데 쓰는건 왤캐 쿨한지..고민도 안함. 마냥좋음

    왜 그러는지 누가 분석중

    4학년 학교서 여행가는데 집에 백팩이 없어서 하루종일 검색하면 마음 담굴질중입니다.
    이걸 꼭 사야하나 초딩1학년때 산 소풍가방은 넘 유치하고 작은데..사야하나 말아야하나
    하루종일 그러고 있었는데,,쩝

    주위사람 만나서 밥사는거 좋아하고,,자주하고
    이건 아깝지가 않아요

  • 17. ..
    '13.4.3 4:25 AM (108.180.xxx.193)

    다 먹고 살자고 하는겁니다. 또 다 피가 되곳 살이 됩니다. ㅋㅋㅋ 저 이러고 놀아요. 전 치장하는데 돈쓰는거 보다 먹는데 쓰는게 좋은사람. 근데 외식은 돈 아까워서 잘 안하고 (먹고나면 막 목마르고...) 집에서 좋은 재료사다가 맛있게 만들어 드시면 됩니다~

  • 18. 그래도
    '13.4.3 7:13 AM (116.125.xxx.243)

    식비가. 덜들어요
    옷 갖춰입으려면 훨씬. 더 들죠
    지금은 돈이 없어서 식비만 쓰는거 뿐이에요.

  • 19. 예전에
    '13.4.3 7:33 AM (99.42.xxx.166)

    여기서 먹어서 조진다 ㅠㅠ 라는 글 본적이 있어요

    친정 시댁 벌이는 비슷한데 한집은 정말 잘 먹는다는것.
    식재료 고급, 음식도 잘하고 그래서 잘 먹는집은 노후대책 안되있고
    정말 맛없이 먹고 산집은 돈 잘 모았다는...

    그 글보고 반성했었어요 ㅠㅠ
    하지만 여전히 높은 앵겔지수는 어쩔...

  • 20. 그러고보니
    '13.4.3 8:18 AM (1.241.xxx.27)

    적어도 2년입을 빤쓰는 2900원짜리로만 고르면서
    친구랑은 어머 런치세트가 만구백원이네 싸다. 이러면서 먹어요.

  • 21. 그게
    '13.4.3 8:38 AM (183.99.xxx.95)

    옳다고 생각해서 행동이 그리 나오는 거예요.
    몸에 걸치는 옷은 누구에게 보여주는것에 불과하고 건강하고는 상관없다고 느끼니까
    돈을 덜쓰게 되는거고

    먹는것은 건강과 직결이 되고 허약체질로 병원가서 약값 보약값 영양제값드는 것보다
    잘먹고 잘사는게 낫다고 생각되니까 식비로 지출하는게 아깝지 않은거죠

  • 22. ++
    '13.4.3 9:12 AM (61.77.xxx.45)

    저는요 근데 온갖 치장이란 치장, 꾸밈이란 꾸밈 다 하고 패션센스도 작렬하고 갖가지 패션 아이템 없는게 없고, 트렌드 세터 수준으로 차리고 다니는 주부가 식구들 먹는데 천원 이천원 아끼는것도 모양새 진짜 안좋던데요. 머 남의 가정사라 뭐라 말은 안하고 있는데, 이렇게 게시판 글 나오니 저도 뒷담화 묻어가요...그런 사람들이 더 한심해요. 꾸미는데 주력하며 식구들 식단 소홀히 하는사람...

  • 23. 마트가서 10만원
    '13.4.3 9:52 AM (211.189.xxx.161)

    외식에 4만원 그런거 기본 아닌가요? 요즘 물가가 얼마나 후다다 한데요.

    돈 벌어서 맛있는것 먹고 하는거지요.

    죄책감 가질 필요 없으세요.

  • 24. As
    '13.4.3 10:03 AM (203.226.xxx.81)

    일하면서 요리까지 잘해야 하나요 것도 알뜰하게 그런 생각만으로도 스트레스로 병걸릴거 같네요
    저도 주로 많이 사먹고 시장 보는거 돈 많이 써요
    일과 살림 양립 불가능이라고 봐요

  • 25. 아`~
    '13.4.3 10:09 AM (175.210.xxx.26)

    저두요 저두!! ㅎ
    옷 살땐 천원 더 싼거 이런거 찾으면서.
    먹을떈 더 좋은거! 이럽니다.ㅎ

  • 26. 버섯
    '13.4.3 10:44 AM (1.253.xxx.204)

    허걱...
    혹 울 이웃이신지.... ㅡ.ㅡ;

  • 27. ...
    '13.4.3 11:33 AM (218.234.xxx.48)

    음식=경험이라고 생각해요. 그렇다고 제가 식도락가이거나 외식을 자주 하는 것도 아니지만..
    이것저것 다 사고 음식도 외식 많이 한다고 그러면 좀 흉볼지 몰라도 음식에만 집중하신다면 뭐..
    (음식도 작은 여행이라고 생각하거든요..식탐하고 상관없이요..)

  • 28. 민지맘^^
    '13.4.3 12:18 PM (112.170.xxx.117)

    딱 저에요ㅡㅡ 먹는건 안아까운데 옷은 아까워합니다 더벌면 옷도 잘입고싶어요~~

  • 29. 내맘대로
    '13.4.3 12:27 PM (121.151.xxx.247)

    저두 옆집아줌마가 가스계량기 고장난거 아니냐구
    관리비 울집에 최고 1등. 식비1등 캠핑장비 사모으고 잘쓰는데
    명품가방없고 옷도 그냥 주구장창 청바지만 입고사네요.

    관리비 가스비 한달내내 낭비해도 옷하나 안사입으면 된다라는 신조로 삽니다.

  • 30. 그닥 많이 쓰는게 아닌데?
    '13.4.3 1:10 PM (211.224.xxx.193)

    원글님이 너무 아끼고 사는게 아닐까요? 보통 저렇게 쓰지 않아요? 일주일 마트 한번가면 별거 안담아도 10만원 훌쩍이고 외식도 그렇고 놀러가서도. 4인가족 외식비 뭐 고기라도 먹으면 10만원정도는 나오지 않을까요?

  • 31. YJS
    '13.4.3 2:00 PM (219.251.xxx.218)

    엥????????????????
    대부분의 집들이 다 저정도로 살지 않나요?
    마트에서 10만원쓰면 많이 안산거죠.
    외식도 4만원이면 고기못먹어요.
    그리고 놀러가서 3일동안 20쓰시면 진짜 절약해서 쓴건데.....

  • 32. 먹고 사는게 남는거죠.
    '13.4.3 2:17 PM (211.63.xxx.199)

    옷값이 좀 비싸야 말이죠. 일년에 한두벌이라해도 옷만 사나요?
    구두, 백, 미장원도 가야하고 화장품이나 피부관리 안하면 옷 이쁘게 입은거 소용 없고요. 적어도 잡티는 제거해야죠.
    아무튼 꾸미는데 돈 너무 많이 들어요. 밥 한끼 사먹는건 그에 비하면 쉽죠.
    매일 사먹는것도 아니고 외식비 한달 이삼십만원 쓰면 맛난거 먹는 재미 쏠쏠하게 사는거죠.
    먹는게 남는거라 위로해봐요. 이것저것 누리고는 못 살아도 먹고는 살아야죠.

  • 33. 참나무
    '13.4.3 2:48 PM (210.99.xxx.34)

    먹는 건 대박이라더니,, 소박인듯...한번 식사에 4만원 안 주고 도대체 뭘 먹을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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