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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청라 푸르지오 부실 철근 사건이요! 사실이 많이 왜곡되었다고 하네요..

조프스키 조회수 : 9,551
작성일 : 2013-04-02 13:54:24

요 며칠 동안에 정말 큰 이슈가 된 청라 푸르지오 부실시공 사건 있잖아요~

이거 알고보면 왜곡이 좀 심하다고 하더라구요~ 물론 철근이 애초 설계안보다 절반 밖에

안 들어간 것은 분명 문제가 있는 거지만, 그게 인천 청라 푸르지오 안전에는 큰 영향을 주지 못한다고 합니다.

내막은 하청 시공사 철근 작업반장이 장난을 좀 친거라고 하는데요,,, 건설현장에서는 종종 있는 일인가 봐요.

 

암튼 청라 푸르지오 입주민들 정말 열불나도 허탈했을 텐데~ 문제가 된 점은 건설사에서 보강조치를 하고 있다고

하니 정말 그렇게 잘 하고 있는지 철저하게 확인해서 새집에 행복한 마음으로 입주를 했으면 합니다.

앞으로 다시는 금번 청라 푸르지오 부실시공 철근 사건과 같은 일이 발생해서는 안되길 바래요.

아래는 청라 푸르지오 관련기사 내용 실어볼께요. 관련있는 분들은 꼭 한번 봐보시길~!

 

 

<출처: http://media.daum.net/economic/estate/newsview?newsid=20130401140021387>

대우건설이 최근 벨트월(철근벨트) 부실시공 논란이 일고 있는 인천 경서동 '청라푸르지오'에 대해 구조 안전상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1일 밝혔다. 다만 입주민들 불안감을 불식시키기 위해 앞서 지난달 28일 보강공사를 실시한 데 이어 조만간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입주예정자협의회, 대우건설 등 3자로 구성된 건물구조안전진단조사팀을 꾸려 조속히 진단 결과를 내놓을 계획이다.

 

■"건물구조 안전에 문제 없어"

 

1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청라푸르지오에서 부실시공으로 문제가 된 곳은 801동 1층과 803동 24층 벨트월(외부벽)층의 인방보(내부벽)다. 초고층건물에는 높은 하중압력을 분산시키기 위해 저층과 중간층에 사람이 살지 않는 한개의 층을 만들어 철근을 가로, 세로, 대각선 등으로 촘촘하게 엮어 넣은 외부벽과 내부벽을 설치한다. 설계대로라면 해당층 내부벽에 대각선 철근이 64개가 들어가야하는데 실제는 32개만 들어가 부실시공 논란이 일게 된 것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우려를 끼친 데 대해 입주예정자들에게 깊이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다만 "심각한 사실 왜곡으로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어 정확한 해명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청라지구에서 6m 높이의 벨트월층이 설치된 초고층 빌딩은 청라푸르지오가 유일하다. 그만큼 기술과 비용을 더 투입해 건물구조의 안정성을 높인 것으로, 청라지구 내에서 최고의 엄격한 설계기준을 채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누락된 대각철근의 양은 약 1t으로, 벨트월층 548t 강재 가운데 0.18% 정도이고 지진하중 분담율은 벨트월 57.5%, 핀월 (세대간 벽)30.2%, 코어월 11.5%(인방보 3.1%포함), 기둥 0.8% 순으로, 인방보가 건물 구조안전에 미치는 영향은 극히 작다"고 해명했다.

 

실제 청라푸르지오 구조설계를 담당한 한국구조기술사사무소 신상억 구조설계사는 "최근 해당 인방보를 면밀히 조사한 결과 철근 누락영향으로 건물구조 안전성에는 별다른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또 이번 일로 부실시공 논란에 같이 휩싸인 802동,804동은 지난달 27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지시로 추가 파취검사를 실시한 결과 설계대로 철근이 정확하게 시공돼 문제가 없다는 결과가 나왔다.

 

■철근은 왜 빠졌나

 

그렇다면 문제의 발단이 된 내부벽 대각선 철근 32개는 왜 빠졌을까. 해당공사를 담당한 협력업체 A사가 공사를 진행한 철근작업반장 B씨를 얼마전 공갈 및 공갈미수로 형사고발한 일과 무관치 않아 보인다고 업계는 지적한다. B씨는 자신이 직접 작업을 담당한 해당층의 인방보 철근공사현장을 사진으로 찍은 뒤 건물준공 후 소속 협력업체 A사에 금품을 받아냈고,이어 추가로 금액을 요구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자 입주예정자협의회에 제보한 혐의로 A사가 형사고발했다.

 

업계 관계자는 "철근반장 등 협력업체 반장들이 자신이 잘못 시공해놓고, 몰래 사진찍어놨다가 준공후 협박하는 경우

가 비일비재하다"며 "벨트월 등의 경우 철근 설치후 콘크리트로 덮어버리면 나중에 확인이 어려워, 대형건설사들도 일일히 확인하는데 애로 사항이 많다"고 토로했다.

 

대우건설은 이미 협력업체 A사가 B씨를 대상으로 형사고발한만큼 B씨에 대한 법적대응은 고려치 않고 있다. 무엇보다 건물의 안전성을 재확인해 수요자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나아가 청라푸르지오가 청라국제도시 최고의 랜드마크 아파트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는데 주력키로 했다.

IP : 123.98.xxx.30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최선을다하자
    '13.4.2 1:59 PM (58.236.xxx.45)

    푸르지오 직원 언니.. 여기서 이러시면 안됩니다..

  • 2. 82가
    '13.4.2 2:01 PM (218.55.xxx.74)

    영향력이 있긴 한가보내요. 여기서 이런 알바같은 글을 보니

  • 3. 늦었어요
    '13.4.2 2:02 PM (112.187.xxx.24)

    이렇게 알바 풀어봤자 이미 이미지 추락...

  • 4. 어머...
    '13.4.2 2:04 PM (115.90.xxx.59)

    관대하셔라 ㅎㅎㅎ
    몇억씩 들여서 집사는데, 그정도 하자는 아무것도 아니신가봐요? ^^

  • 5. 우끼고 계시네요
    '13.4.2 2:08 PM (118.209.xxx.34)

    철근이 90%도 아니고 절반밖에 안 들어가도 괜찮으면
    첨부터 철근 그만큼 넣으라고 설계한 사람이 잘못한 겁니다.

    반만 넣으면 되는 철근을 두 배 넣으라고 설계한 설계자가
    전문 건축사인지 건설사 소속 건축사인지 몰라도 그따위로 일했으면
    모가지가 열 개라도 모자랄 겁니다.

  • 6. ...........
    '13.4.2 2:11 PM (180.224.xxx.247)

    그래서 본사 직원이 현장에서 상주 감독 하는 걸로 알고 있어요
    여기서 이러실 게 아니라
    공청회를 여시길

  • 7.
    '13.4.2 2:23 PM (118.37.xxx.123)

    푸르지오는 영원히 아웃..
    예전에도 부실공사로 건물 무너져 이름만 가리기 급급하더구만..

  • 8. 한달에 천단위로
    '13.4.2 2:30 PM (223.62.xxx.46)

    감리도 있었을꺼고 대우측 현장 감독관도 있었을텐데...

  • 9. 댁집에
    '13.4.2 3:02 PM (203.142.xxx.231)

    철근부터 빼놓고 이런글 올리세요.

  • 10. .....
    '13.4.2 3:04 PM (58.231.xxx.141)

    아니..ㅋㅋ 몇 천원주고 산 물건도 중요한 내용품이 절반만 있다면 기가막힐 노릇인데 십몇억을 주고 산 집, 그것도 내가 자고 먹고 생활하는 가장 중요한 집의 안전과 관련된 철근이 절반밖에 안들었는데 그걸 이해하라니...공자님 나셨네요.

  • 11. **
    '13.4.2 3:13 PM (121.146.xxx.157)

    철근에 이어..
    내진구조물 철근을 연결시키는 후크마져 빠져 있거나,,잘려 있다고 어제 기사에
    나왔던데...이건 어찌 설명할건가요?

    제수가 없어서 들킨건가요?

    선분양 먼저 하니 이런 말도 안되는 상황이 오는겁니다.
    이게 우리나라만 있는 희한한 주택판매방식이라서 이런일이 발생하는 겁니다.

  • 12. 철근이라는게
    '13.4.2 3:14 PM (111.118.xxx.36)

    사람으로 치면 뼈에 해당할거에요.

    뼈가 반밖에 없는 사람이 살아가는데 아무 문제 없다고 직접적 이해관계인은자부할 수는 있어도 제3자의 눈에 비친 반뼈인긴은 그냥 병..신..인거죠.

    원글님은 반뼈인간을 사위나 며느리로 맞으라하면 흔쾌히 오냐! 좋구나. 할 수 있나요?

  • 13. ㅇㅇ
    '13.4.2 4:01 PM (175.120.xxx.35)

    금호건설이 대우건설 인수하고나서부터 문제발생.
    ㅉㅉㅉ

  • 14. 왜곡??? 좋아하네...
    '13.4.2 4:12 PM (223.62.xxx.69)

    그럼 댁이 거기 들어가 사세요~~~

  • 15. ...
    '13.4.2 4:46 PM (115.89.xxx.169)

    마주보는 아파트 살고 있는데요, 높기는 어찌나 높은지(우리 아파트는 최대 15층, 걔네는 50층) 볼 때마다 무서워요. 저거 무너지면 살고 있는 사람만 문제가 아니겠다 싶어서요.. (그런데 전세가격은 또 희한하게 높아요. 동네 시세보다 훨씬)

  • 16. 그런게 관례라고 하다가
    '13.4.2 7:18 PM (1.251.xxx.189)

    사람이 죽은 적이 있지.
    학교 때 말이요.
    강의실 중간에 벽돌 쌓아서 강의실을 두개 만들어요. 원래 바닥에 철근넣고 이렇게 쌓아야 하잖소.
    그런데 말이요. 그냥 쌓았단 말이요.
    창문으로 들어온 바람이 그 벽을 넘어뜨렸소.
    그 앞에서 칠판 딱던 멀쩡한 학생이 깔려서 죽어버렸다 이말.
    실제로 벌어진 일이니 소설이란 말은 마시요.

    왜 그런 건물이 안전하다 하시오.
    바람은 늘 평온하지 않소. 태풍은 늘 우리를 비껴가진 않지.
    지진이 우리 나라엔 없다고 말하지 마시요.

    공짜로 줘도 무서운데 그걸 돈주고 판단 말이요.

    뭐가 문제인지 모르시는 답답한 분아...

    뇌가 외출했나 보오.
    봄바람 맞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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